글로벌 특송 기업 페덱스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사업을 총괄할 신임 회장으로 살릴 차리(Salil Chari)를 선임하며, 글로벌 물류 전략의 핵심 축인 아태지역 경영 체제를 새롭게 정비했다. 페덱스는 살릴 차리가 2026년 1월 1일부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살릴 차리는 기존 페덱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케팅 및 고객경험 담당 수석 부사장을 맡아 왔으며, 이번 인사를 통해 지역 사업 전략과 운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살릴 차리는 기획·엔지니어링·혁신 부문 총괄 부사장인 카왈 프리트(Kawal Preet)의 뒤를 잇는다.
페덱스는 살릴 차리가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약 3만 명에 달하는 임직원을 이끌며, 고객 경험 고도화와 운영 경쟁력 강화를 중심으로 지역 사업의 성장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글로벌 제조·소비·전자상거래 흐름이 집중된 핵심 물류 거점으로, 페덱스의 중장기 성장 전략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리처드 W. 스미스 페덱스 인터내셔널 최고운영책임자 겸 항공 부문 최고경영책임자는 “살릴 차리는 여러 지역에서 검증된 리더십 경험과 고객 가치 창출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인물”이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페덱스의 글로벌 성장을 견인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카왈 프리트의 리더십과 향후 글로벌 혁신 기여에 대해서도 감사를 전했다.
살릴 차리는 1997년 미국 멤피스에서 페덱스 마케팅 애널리스트로 커리어를 시작한 이후, 중남미 및 카리브 지역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 중동, 인도 아대륙, 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에서 핵심 리더십 직책을 역임했다. 이 과정에서 고객 경험 혁신을 주도하고, 글로벌 기업들의 시장 확장과 신규 성장 기회 발굴을 지원해 온 점이 특징이다.
살릴 차리 페덱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장은 “글로벌 무역의 중심이자 가장 역동적인 물류 통로가 집중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팀을 이끌게 되어 영광”이라며 “페덱스는 회복력 있는 운영 기반을 바탕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고, 고객과 지역 사회의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