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12일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가 맞물리면서 1460원 선 위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5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4.6원 오른 1462.2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3.7원 오른 1461.3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주간 거래 장중 환율이 1460원을 웃돈 것은 연말 종가 관리를 위한 당국의 강력한 구두개입이 있던 작년 12월 24일 이후 처음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올라 100선에 다가섰다. 현재 0.06% 오른 99.194 수준이다. 지난 9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지난해 12월 실업률이 4.4%로 시장 전망치(4.5%)를 밑돈 점이 기준금리 인하 기대 축소로 이어지며 달러 강세를 자극했다. 아울러 지난주 일본의 조기 총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재정 불안 우려가 고조된 점은 엔화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4.46엔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26.14원보다 1.68엔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0.27엔 오
토마토시스템은 서일대학교의 ‘올케어 학사성과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구축 작업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대학 전반의 업무 프로세스를 재정비해 제도와 규정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통합 성과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서일대학교는 교육·행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성과 기반의 대학 운영 구조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새롭게 구축되는 시스템은 서일대학교의 중장기 발전전략인 ‘The Future 2025+’와 연계해 설계된다. 대학의 발전 전략과 주요 과제 이행 현황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분석할 수 있도록 체계를 재구성해 목표 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학사성과관리시스템 구축과 함께 포털, 모바일, 이러닝 등 다양한 사용자 접점 서비스도 개선된다. 기존 ERP를 포함한 주요 시스템 간 연계·연동 구조를 정교하게 재설계해 대학 내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하고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 환경을 고도화한다. 서일대학교는 기존 시스템의 개선사항과 최신 IT 기술, 타 대학의 우수 사례를 반영해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자율주행 선도 기업 방문, 실증 도시 운영전략에 적극 반영 계획 밝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미래 국토 교통 기술력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끌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장관은 지난 1월 6일(화)부터 7일(수)까지(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26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에 참석하여 최신 기술 동향을 직접 살피고, 국토 교통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당부하였다. 세계 최대 ICT 박람회 CES 2026 참관 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전시회로, 전 세계 160여 개국 4,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14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행사이다. 최근에는 전시 분야가 AI, 모빌리티, 로보틱스,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 등 소비자 가전을 넘어 다양한 기술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김 장관은 6일(현지 시각) Tech West의 K-스타트업 통합 관과 통합 한국관(KOTRA)을 방문하여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 및 스타트업의 기술력을 자세히 살폈다. 특히 자율주행, AI 기반 안전 점검, 디지털 트윈 등 국토 교통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기술 성과에
에스티씨랩은 태국 티켓팅 플랫폼 콘티켓(KONticket)의 콘서트 티켓 예매 환경에 가상대기실 솔루션을 적용해 대규모 접속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공정한 예매 경험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콘티켓은 지난해 11월과 12월 진행된 콘서트 티켓 예매를 앞두고 접속 폭주와 불공정 이슈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에스티씨랩의 가상대기실 솔루션 넷퍼넬을 도입해 트래픽이 순간적으로 몰리는 상황에서도 서버 장애 없이 이용자가 순차적으로 예매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예매에서는 최대 동시접속자 38만 명을 기록했음에도 서비스 지연이나 장애 없이 모든 티켓팅이 원활하게 완료됐다. 이를 통해 시스템 안정성뿐 아니라 이용자 간 형평성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대기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도 거뒀다. 콘티켓은 공정한 예매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매크로 및 봇 트래픽 차단에도 나섰다. 에스티씨랩의 매크로 탐지·차단 솔루션 봇매니저를 적용한 결과, 전체 예매 트래픽 중 32%가 매크로 트래픽으로 사전에 탐지됐다. 특히 단일 IP에서 10만 건 이상의 비정상적인 요청이 발생하는 등 자동화 프로그램에 의한 대규모 접근 시도가 확인됐다. 콘티켓은 해당 트래픽을 사전에 관
에스원이 자사 고객 2만 720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범죄·사고 통계를 종합 분석한 결과, 새해 보안 트렌드를 '인공지능(AI)이 바꾸는 보안 패러다임, 탐지(Detect)에서 예측(Predict)'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스원은 산업 현장, 무인 매장, 공공시설, 주거 공간 등 전 영역에서 사고 발생 이후 확인하고 대응하는 기존 보안 방식의 한계가 공통으로 나타났으며, AI 기반 사전 감지·예측형 보안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공장·창고 '예측형 AI 안전관리', 무인 매장 '즉시 대응형 보안', 관공서·학교 '예방형 스마트 시설관리', 주택 '감시 중심 홈 보안' 등 4대 공간별 트렌드를 제시했다. 산업 현장에서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시행 이후에도 사고가 줄지 않는 가운데, 응답자들은 현재 가장 위협이 되는 요소로 '무인 시간 공백'(41%), '인력 의존'(28%), '사고 후 인지'(27%)를 꼽았다. 향후 보완하고 싶은 보안시스템으로 '사고 전 위험 감지'(49%)와 '실시간 모니터링'(36%)이 높게 나타났다. AI 기반 실시간 위험 감지 설루션의 도입 필요성에 대해서는 전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전시회로 꼽히는 CES 2026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 시각으로 9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CES는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로, 글로벌 혁신의 무대인 CES가 전례 없는 모멘텀을 선보이며 산업 전반에서 가능한 것의 기준을 다시 쓰고, 기술이 우리의 삶 모든 영역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입증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전시회 기간 동안 전 세계에서 14만 8천여 명이 라스베이거스를 찾았으며, 이 중 약 6900명이 글로벌 미디어 관계자(콘텐츠 크리에이터·산업 애널리스트 포함)로 집계됐다. 전체 참가자의 55% 이상이 기업의 임원급으로, CES가 업계 리더와 의사결정권자들이 모이는 프리미어 비즈니스 플랫폼임을 재확인했다. 특히 이번 CES 2026은 4100여 개 전시사와 1200여 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전 세계가 직면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혁신 기술이 대거 소개했다. 총 260만 제곱피트(net)의 규모 전시 공간 곳곳에서 첨단 기술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이사회 의장 겸 CEO 게리 샤피로(Gary Shapiro)는 “CES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SK그룹이 올해 첫 토요 사장단 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으로 중국 사업 재점검과 상생협력을 논의했다. 글로벌 경제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올해도 '선택과 집중'에 입각한 그룹 차원의 리밸런싱을 지속하고 인공지능(AI)과 결합한 생산성 혁신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은 지난 10일 오전 경기도 판교 SK가스 사옥에서 열린 SK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글로벌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기 앞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중국 사업 전략에 대해 재점검하고, 그룹차원의 상생 협력을 더 체계적으로 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려 한다"고 말했다. SK그룹은 2024년 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하는 '사장단 회의' 성격의 토요일 회의를 24년 만에 부활하고 격주로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지난 2년여간 40회 가량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열린 올해 첫 회의에는 최 의장을 비롯해 중국 총괄을 맡고 있는 서진우 부회장,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유영상 SK수펙스추구협의회 AI위원장, 윤풍영 SK수펙스추구협의회 담당 사장, 정재헌 SK텔레콤 사장 등이 참석했다. 미국 출장 중인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과 유정준 부회장(미국 총괄) 등은 화상으로 참여한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한·미 간 통상 이슈로 떠오른 국내 디지털 관련 규제에 대한 미국 측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11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여 본부장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전 연합뉴스와 만나 "미국 대법원의 상호관세 판결이 임박한 만큼, 미 정부와 업계 동향을 사전에 파악하고자 한다"며 "동시에 국내 디지털 입법에 대한 정확한 정책 의도를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방미 배경을 밝혔다. 그는 "혹시라도 미국 측에서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면 이런 부분을 사전에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미국 행정부와 의회는 지난 연말 우리 국회를 통과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과 입법이 추진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 법' 등이 미국 기업을 겨냥한 규제라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미 국무부는 지난달 31일 "한국 정부가 미국 온라인 플랫폼의 사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표현의 자유를 훼손하는 네트워크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승인한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망법은 허위로 조작된 정보라는 걸 알면서도 고의로 이를 유포할 경우 손해액의 최대 5배를 배상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여 본부장은 이에 대해 "우리의 정확한 정책 의
LG전자가 CES 2026에서 해외 주요 매체들로부터 잇따라 최고 제품상을 수상하고 호평을 받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LG전자 무선 월페이퍼 TV ‘LG 올레드 에보(evo) W6’부터 홈로봇 ‘LG 클로이드(CLOiD)’까지 혁신 기술로 관람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은 제품들이 찬사를 받았다. 유력 IT매체인 엔가젯(Engadget)은 “올해 CES 2026에서 많은 TV를 봤지만, LG 올레드 에보 W6처럼 발걸음을 멈추게 한 제품은 없었다”며 LG 올레드 에보 W6를 ‘최고의 TV(Best TV)’로 꼽았다. IT매체 <지디넷(ZDNet)>도 올레드 에보 W6에 대해 “CES 2026에서 단연코 주목받은 제품으로, 믿기 어려울 정도로 얇은 디자인을 자랑한다”고 평가했으며, <씨넷(CNET)>은 “전시회 전체에서 가장 인상적인 TV 중 하나”라고 호평했다. CES 2026에서 처음 선보인 ‘LG 마이크로 RGB 에보’도 글로벌 미디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리뷰 전문 매체 <리뷰드닷컴(Reviewed.com)>은 “풍부하고 생생한 색감과 놀랍도록 아름답고 밝은 화질을 제공한다”며 이 제품을 ‘최고의 테크 제품(Best te
SK텔레콤 정예팀이 개발한 국내 최초 500B 급 초거대 AI 모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이 공개 직후 국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A.X K1은 약 4개월의 한정된 기간 동안 519B 규모의 초거대 모델로 개발됐음에도 주요 벤치마크에서 딥시크 V3.1 등 글로벌 AI 모델과 유사하거나 앞선 성능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7일 A.X K1 모델의 기술 보고서(Technical Report)를 공개한 이후, 나흘만에 모델 다운로드 수가 8800여 건으로 급증하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A.X K1에 대한 관심이 큰 이유는 높은 '확장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링크드인과 페이스북 등 SNS에서는 A.X K1이 자유로운 사용과 배포가 가능한 ‘아파치 2.0(Apache 2.0)’ 라이선스로 공개된 점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 글로벌 AI 모델 플랫폼 허깅페이스의 창립자이자 CEO인 클렘 들랑그(Clem Delangue)도 A.X K1 등을 직접 언급하며 대한민국 AI의 약진 사례로 지목했다. 클렘 들랑그 CEO는 8일 자신의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허깅페이스 인기 모델에 A.X K1을 포함한 한국의 3개 모델이 선정된 것을 알렸다.
SK플러그하이버스(이하 하이버스)가 글로벌 ESG 펀드로부터 신규 투자금을 유치하며 국내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하이버스는 9일 '주요 주주의 주식보유 변동' 공시를 통해 지난달 31일 자로 신규 주주 코리아액화수소네트워크가 지분율 49%에 해당하는 보통주 7만 3476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주식 변동은 기존 주주인 플러그파워가 코리아액화수소네트워크에 보유 주식 전량을 매각한데 따른 것이다. 최대 주주인 SK이노베이션의 보유 지분 51%는 그대로 유지된다. 하이버스는 SK이노베이션(당시 SK E&S)과 플러그파워가 2022년 아시아 수소 사업 추진을 위해 51대 49 지분 비율로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설립 후 국내 액화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에 뛰어들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20개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신규 투자자로 나선 코리아액화수소네트워크는 사모펀드(PEF) 실반그룹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실반그룹은 아시아 지역 내 친환경 에너지, 헬스케어 등 ESG 분야 투자를 테마로 하고 있다. 현대가(家) 3세인 정경선 현대해상 부사장이 공동창업자다. 하이버스는 신규 투자자 확보로 국내
올해 중국의 자동차 수출이 지난해보다 약 25% 증가해 역대 최고치인 700만 대 이상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 보도했다. 유럽계 금융그룹 UBS의 중국 자동차 산업 분석가들은 올해 중국산 내연기관 차량 수출은 4% 증가한 340만 대, 전기차(EV) 수출은 50% 이상 급증한 370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30년까지 중국의 자동차 수출이 940만 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24년의 두 배 수준이다. 중국승용차협회(CPCA)는 전기차 업체 BYD(비야디)의 약진에 힘입어 올해 수출량이 20%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주요 수출 시장으로는 멕시코, 중동, 러시아, 유럽 지역 등이 꼽혔다. 컨설팅 업체 옴디아의 크리스 류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해외 시장이 중국 내 과잉 생산된 자동차 물량을 해결하는 '압력 분출 밸브'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짚었다고 FT는 전했다. 류 연구원은 "중국 내수 수요가 식으면서 업체들이 공장을 폐쇄하는 대신 내연기관차의 유휴 생산 능력을 흡수하기 위한 수단으로 수출을 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내수 시장에서는 업체들의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
중국에서 일본 관광이나 문화 콘텐츠를 제한하는 이른바 '한일령'(限日令) 여파로 중국발 크루즈들이 인천항으로 뱃머리를 돌리는 모양새다. 10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2024년 15항차에 불과했던 전체 크루즈 인천항 입항 횟수는 지난해 32항차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는 이날 기준 64항차가 확정된 상태다. 특히 중일 갈등이 본격화한 지난해 12월 초중순에 성사된 중국발 크루즈의 긴급 예약만 40항차에 달한다. 따라서 올해 이미 이뤄졌거나 예정된 64항차의 68.8%인 44항차가 중국발 크루즈다. 이들 크루즈는 주로 중국 상하이나 톈진에서 출발한다. 중국 대형 선사인 톈진동방국제크루즈의 '드림호'(7만7천t급)와 '비전호'(10만2천t급), 아도라 크루즈의 '매직시티호'(13만6천t급) 등이 인천을 정기적으로 찾을 예정이다. 한일령으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들의 일본행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중국 대형 선사들이 가깝고 인프라가 잘 갖춰진 한국의 인천항을 대안으로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는 인천에 잠시 머무는 '기항'을 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체류형' 크루즈도 소폭 늘어날 전망이다. IPA의 크루즈 인천항 입항 계획을 보면 승객들이 현지에
인공지능(AI) 패권을 다투는 메타와 오픈AI가 같은 날 대규모 전력·인프라 확보 계획을 연이어 발표했다. 메타는 비스트라, 오클로, 테라파워 등 원전 기업 3곳과 2035년까지 6.6GW(기가와트) 규모 전력을 공급받는 계약을 맺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1GW는 원전 1기의 발전량으로, 약 100만 가구가 동시에 쓸 수 있는 전력 규모다. 메타는 이렇게 확보한 전력을 올해 가동을 목표로 오하이오주에 건설 중인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프로메테우스'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메타가 이번 계약으로 아마존·구글·마이크로소프트(MS) 등 흔히 '하이퍼스케일러'라고 부르는 경쟁사들을 제치고 가장 큰 규모의 원전 전력 구매자가 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메타는 이번 계약의 재정적 규모 등에 대해서는 논평을 거부했다. 조엘 캐플란 메타 최고글로벌이슈책임자(CGAO)는 "최첨단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는 미국이 AI 분야 글로벌 지배자로서 위치를 공고히 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원자력은 우리의 AI 미래를 구동하고 국가 에너지 인프라를 강화하며 모든 사람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메타는 데이터센터 때문에
스페이스X가 통신용 위성 스타링크의 대규모 추가 배치를 위한 미국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 로이터 통신이 9일(현지시간) 미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스페이스X의 2세대 스타링크 위성 7500기 추가 배치 요청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스페이스X가 저궤도로 발사해 운영할 수 있는 스타링크 2세대 위성은 총 1만 5000기로 늘어나게 됐다. FCC는 또 스페이스X가 위성 성능을 업그레이드하고 5개 주파수 대역에서 운용하는 것을 허용했으며, 서비스 용량 확대를 제한했던 기존 요건도 면제했다. FCC는 추가 위성들이 미국 외 지역에서의 '위성-휴대전화 직접 연결'(Direct-to-Cell)'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국 내에서는 차세대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대 1Gbps의 인터넷 속도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렌던 카 FCC 위원장은 "이번 FCC의 인가는 차세대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게임 체인저"라며 "1만5천기의 신규·첨단 위성을 승인함으로써 스페이스X가 전례 없는 위성 광대역 역량을 제공하고 경쟁을 강화하며 어느 지역도 소외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말했다. 앞서 FCC는 2022년 12월 스타링크 2세대 위성 7천500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