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전문기업 글룩(GLUCK, 대표 홍재옥)이 11월 5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로봇 전문 전시회 ‘2025 로보월드(Robot World 2025)’에 참가해 로봇산업에 특화된 첨단 3D프린팅 양산 솔루션을 선보인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로보월드는 제조용·서비스용·물류·의료·국방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 기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한민국 대표 전시회로, 350여 개 기업이 1,0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글룩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참가하며, 올해는 6개 부스를 운영해 산업 현장에 실제 적용 중인 SLA(광경화성수지 조형 방식) 기반 3D프린팅 샘플과 실사용 로봇 부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글룩은 이번 전시를 통해 로봇 제조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길 실질적인 제조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공개한다. 특히 고정밀 SLA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로봇 외장 커버, 기능성 부품, 커스터마이징 디자인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기성 로봇의 튜닝(커스터마이징)뿐 아니라 양산 적용이 가능한 수준의 실사용 커버 샘플을 통해, 3D프린팅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구현 가능한 기술임을 직접
“선박 제어반에서 신호가 섞이거나 튀는 순간 운전 리스크가 커진다” 제24회 국제조선·해양산업전(KORMARINE 2025)에서 만희기전은 독일 계측·신호 변환 솔루션 업체 크니크(Knick)의 산업용 신호 컨디셔너 및 트랜스미터 제품군 ‘프로라인(ProLine)’을 전면에 세웠다. 이로써 선박·플랜트 가동 신뢰도 향상 방법론을 제시했다. KORMARINE 2025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소재 전시장 벡스코에서 열렸다. 해당 전시회는 1980년 첫 회 이후 격년으로 이어온 대표 조선·해양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부산광역시·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KOSHIPA)·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RX K. Fairs·벡스코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전시장에는 전 세계 40개국 소재 약 1000개 업체가 2100개 부스를 꾸렸다. 이번 전시회는 ‘연료·전력·데이터’ 전환을 실행 가능한 솔루션 중심으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만희기전 부스의 핵심 메시지는 신호 품질과 안전 무결성을 동시에 올리는 솔루션 제안이다. DIN 레일(DIN rail) 실장형 컨디셔너가 입력·출력·전원 경로를 서로 절연해 공통 모드 노이즈를
광학부품 전문기업 옵트론텍(대표 최상호)이 자율주행차용 카메라의 영상 왜곡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초친수(Super Hydrophilic) 렌즈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글로벌 전장 시장을 대상으로 양산 공급 협의에 들어갔다. 이번 기술은 자율주행차의 인식 오류를 줄이고 안전성을 높일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자율주행차의 전방 카메라는 우천·고습·안개 환경에서 렌즈 표면에 맺히는 물방울로 인해 심각한 영상 왜곡을 일으킬 수 있다. 기존의 주차 카메라와 달리 자율주행용 카메라의 영상 오류는 단순한 시야 불편을 넘어 시스템 인식 오류로 이어져 안전사고로 직결될 위험이 높다. 지금까지 업계는 초발수(Super Hydrophobic) 코팅을 통해 물방울이 렌즈에서 쉽게 떨어지도록 하는 방식으로 대응해왔지만, Water Contact Angle(WCA) 135도 이상의 성능을 구현하지 못해 기술적 한계가 있었다. 특히 완전 자율주행(Full Self-Driving, FSD) 상용화가 가시화되면서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차세대 광학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옵트론텍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30여 년간 축적해온 적외선 차단 필터 코팅 기술을 바
엔터프라이즈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가 운영하는 외식사업자용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이 쌀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22일부터 대규모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외식업의 주 식재료인 쌀의 구매 부담을 완화하고 식당 운영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평년 대비 25% 높은 수준을 유지하던 쌀값은 최근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작년보다 높은 가격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식봄은 외식업계의 원가 부담을 덜기 위해 주요 쌀 유통사와 협력해 가격 인하 행사를 기획했다. 할인 행사는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구곡부터 햅쌀까지 모든 품목이 할인 대상이다. 혼합미, 단일미, 고시히카리 등 다양한 품종의 쌀을 구매하는 고객 2천 명에게 선착순으로 5천 원 상당의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이와 별도로 일부 유통사의 쌀 품목은 최대 20%까지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식봄 김민경 MD는 “쌀을 대량으로 사용하는 한식당이나 김밥 전문점 등 외식업체 입장에서는 올가을 쌀값 상승이 큰 부담이었을 것”이라며 “주요 판매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고, 식봄의 추가 할인 혜택으로 고객들이 즉시 체감할 수 있는
글로벌 AI 에듀테크 기업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대표 김성윤)이 중국 란저우에서 열린 ‘글로벌 문해력 교육역량 혁신을 위한 컨퍼런스(Global Conference on Innovating Language Literacy Education Capacity)’에 초청받아 뇌과학과 AI를 융합한 영어 교수법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 어린이 영어교육 선도기업 인컬리지 에듀케이션(Encourage Education)이 주최했으며, 중국 전역의 교사와 교육부 관계자, 교육 전문가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성윤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뇌과학과 AI 기반 교수법: AI 시대, 읽기가 영어교육을 다시 쓰다(Neuroscience and AI Powered Pedagogy: How Reading Reshapes ELT in the Age of AI)’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읽기 활동이 아동의 두뇌 발달과 언어 습득에 미치는 영향을 뇌과학적으로 설명하며, AI 기술이 교육의 본질을 대체하기보다 학습자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확장하는 도구로 활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AI 기술 발전이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읽기 기반 사고력’의
국내 최대 B2B(기업 간 거래) 렌탈 전문기업 AJ네트웍스㈜(대표 문덕영)가 산업 장비 온라인 렌탈 플랫폼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 플랫폼은 AJ네트웍스가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 전략의 핵심 프로젝트로, 고객이 산업 장비의 검색부터 견적, 계약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규 플랫폼은 △간편한 조건 검색 △시각화된 장비 정보 △빠른 견적 요청 △실시간 상담 △계약 및 배송 추적(추후 추가 예정) 등 총 6개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로그인 없이 즉시 온라인 견적을 신청할 수 있으며, 장비 검색부터 신청까지 4단계 이내로 단축돼 접근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장비별 주요 사양, 렌탈 가능 기간, 사용 환경 등을 직관적으로 시각화하여 한눈에 비교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설정한 조건에 따라 업무 환경에 적합한 장비를 자동 추천받을 수 있다. 모바일 환경에도 완벽히 최적화돼, 산업 현장 근무자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필요한 장비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이번 플랫폼은 지게차, 고소작업대, 스카이차, 컴프레서 등 산업 현장 핵심 장비를 중심으로 렌탈 및 중고 장비 매매 서비스를 지원한
생성형 AI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 기업 디윅스(DWEAX, 대표 안준형)가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인 ‘2025 퍼스트펭귄 창업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디윅스는 최대 40억 원 규모의 보증과 다양한 스케일업 지원을 제공받게 됐다. ‘퍼스트펭귄’ 제도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중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회사를 발굴해 집중 지원하는 신용보증기금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디윅스는 AI Agent 기술력과 시장 확장성을 인정받으며 설립 2년 만에 주목받는 유망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2022년 7월 설립된 디윅스는 AI 전문 개발자 없이도 손쉽게 AI를 구현할 수 있는 노코드(No-Code) 기반 AI 워크플로우 빌더 ‘WEA Flow’, 도메인 맞춤형 LLM 운영 솔루션 ‘WEAOps’, 멀티에이전트 기반 AI 플랫폼 솔루션 ‘WEA’ 등 핵심 제품을 통해 AI 도입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현장 중심의 AX(AI Transformation)를 지원하며, AI를 모든 조직의 인프라로 확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윅스는 설립 2년 만인 2024년에 매
글로벌 물류 DX(디지털 전환) 파트너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이 일본 최대 IT·DX 산업 전시회인 ‘2025 Japan IT Week Autumn’에 참가해 AI 기반 풀필먼트 솔루션 ‘Colo AI’를 일본 시장에 공식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22일부터 24일까지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며, RX Japan이 주최하는 일본 대표 IT 비즈니스 전시회다. 콜로세움은 이번 전시에 KDB산업은행이 주관하는 ‘NextONE Japan Roadshow 2025’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가한다. 이를 통해 AI 물류 기술력과 SaaS 기반 글로벌 물류 플랫폼 역량을 선보이며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콜로세움은 이번 전시에서 ‘Colo AI’를 중심으로 자동화 예측 및 통합관리 기술을 소개한다. ‘Colo AI’는 주문부터 입출고, 재고, 정산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AI 풀필먼트 SaaS 솔루션이다. 형태소 분석 AI 엔진과 예측 모델을 활용해 주문량, 재고 흐름, 출고 패턴을 실시간 분석하고, 피킹·패킹·배송 시점과 운영 전략을 자동으로 제안한다. 또 포장 박스 자동 추천, 물류비 자동 정산, 모바일 현장
원/달러 환율은 22일 미국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며 1430원을 넘나들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거래일보다 2.0원 오른 1429.8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날보다 3.7원 오른 1431.5원에서 출발했다. 지난 5월 2일(1436.0원) 이후 약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이 불발될 수도 있다고 밝히며 양국 간 무역 갈등이 고조된 상황이다. 북한은 이날 약 5개월 만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내주 방한하는 점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여기에 일본 새 총리 취임에 따른 엔화 약세·달러 강세 등이 겹치며 환율은 장 초반 1432.8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이후 수출업체의 달러 고점 매도 시도에 하락 압력을 받아 1,427.9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보다 0.09% 오른 98.905를 나타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
정밀 계측은 선박의 안전(Safety) 언어다. 다호트로닉은 올해 제24회 국제조선·해양산업전(KORMARINE 2025)에서 압력·온도 계측기 풀라인업을 전면에 배치했다. 관계자는 “센서부터 게이지까지 신뢰로 연결된 계측 생태계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KORMARINE 2025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소재 전시장 벡스코에서 열렸다. 해당 전시회는 1980년 첫 회 이후 격년으로 이어온 대표 조선·해양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부산광역시·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KOSHIPA)·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RX K. Fairs·벡스코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전시장에는 전 세계 40개국 소재 약 1000개 업체가 2100개 부스를 꾸렸다. 이번 전시회는 ‘연료·전력·데이터’ 전환을 실행 가능한 솔루션 중심으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호트로닉은 조선·플랜트·화학 분야를 아우르는 계측 기술 업체로, 이번 부스에는 실제 운용 환경을 재현한 압력 트랜스미터, 기계식 압력 게이지, 온도 트랜스미터 등이 전시됐다. 이 가운데 스테인리스 하우징과 다이어프램 구조를 적용한 압력 트랜스미터는 4~20mA 표준 아날로그 출력
RWA 2030년까지 최대 2조 달러 성장 예고 한국, RWA 시장의 전략적 요충지로 부상 실물자산 토큰화(RWA) 시장이 글로벌 금융 산업의 차세대 성장 엔진으로 부상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부동산, 채권, 금, 미술품 등 현실 세계의 자산을 디지털 토큰으로 전환하는 RWA는 2030년까지 최대 2조 달러(약 2경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전통 금융과 탈중앙화 금융(DeFi)을 연결하는 혁신적 금융 모델로,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의 중심에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행보가 있다. 블랙록은 최근 미 국채를 기반으로 한 토큰화 펀드를 출시하며 월가 금융기관들의 RWA 시장 진입을 촉발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주요 금융사와 테크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반 자산운용으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한국도 제도적·기술적 기반을 갖춘 유망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금융위원회가 추진 중인 토큰증권(ST, Security Token) 제도권 편입이 현실화되면, 국내 RWA 산업은 제도권 금융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기존의 규제 틀 안에서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면서도 자본시장 접근성을 높일 수
플라스틱 접합 자동화 솔루션 전문업체인 쑤저우케버테크놀로지(Shuzhou Keber Technology)가 한국 자동차·전장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새롭게 설립된 한국 법인명은 ‘케버테크놀로지코리아’(Keber Technology Korea Co., Ltd.)이다. 쑤저우케버테크놀로지는 동시조사 레이저 용착, 핫가스 용착, 진동 및 초음파 융착, 열판(TR) 용착 등 다양한 접합 기술과 자동화 조립 시스템 기업이다. 중국과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및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 법인은 아시아 내 기술 지원 허브 역할과 글로벌 고객 대응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경기도 안양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기술 영업,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관리 기능이 통합된 구조로 운영된다. 완성차 및 전장 모듈 협력사들과의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회사 측은 “한국 시장은 기술 수준과 품질 기준이 모두 높은 전략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한 장비 공급을 넘어 고객 맞춤형 사양 개발과 공정 최적화 컨설팅, 글로벌 부품을 적용한 커스터마이징 장비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케버테크놀로지코리아는 2025년
수소(Hydrogen)와 가연성가스가 주 연료로 떠오르는 선박 시대다. 이 양상에서 가스 감지기는 데이터 기반 장비로 진화하고 있다. 가스디엔에이는 이번 제24회 국제조선·해양산업전(KORMARINE 2025)에서 이러한 전환을 대표하는 신형 가스 감지기 라인업을 제시했다. KORMARINE 2025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소재 전시장 벡스코에서 열렸다. 해당 전시회는 1980년 첫 회 이후 격년으로 이어온 대표 조선·해양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부산광역시·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KOSHIPA)·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RX K. Fairs·벡스코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전시장에는 전 세계 40개국 소재 약 1000개 업체가 2100개 부스를 꾸렸다. 이번 전시회는 ‘연료·전력·데이터’ 전환을 실행 가능한 솔루션 중심으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스디엔에이는 선박·산업 현장의 유해가스·연기·화재 감지기 전문 제조 업체다. 국내외 조선소와 플랜트 현장에도 장비를 공급하는 중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흡입형 가스 감지기 ‘DA-600S’, 광전식 인공지능(AI) 연기감지기 ‘ASD-55·56’, 열연복합감지
한국에머슨은 친환경 선박 및 해양 추진 장치 전문 기업 빈센과 메가와트급 연료전지 시스템의 통합 제어기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조선·해양 산업 전문 전시회 ‘코마린(KORMARINE) 2025’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빈센의 모듈형 연료전지 시스템 확장과 상위 제어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컨테이너선, 원유 운반선, LNG선 등 대형 상선은 최소 10MW 이상의 추진 전력을 필요로 하며, 이를 위해 단일 유닛에서 고출력을 구현하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제어 시스템을 단순화하고 시스템 통합 및 유지 보수 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고성능 친환경 선박 추진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한국에머슨과 빈센은 자동화 컨트롤러, 계측기, 밸브 등 제어·계측·안전 기능이 통합된 솔루션을 구성해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양 추진 시스템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해양 에너지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탈탄소 전환 가속화를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한국에머슨은 산업 자동화 및 제어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제24회 국제조선·해양산업전(KORMARINE 2025) 현장에서 LS일렉트릭은 선박의 신경망을 한눈에 보여줬다. 브리지의 HMI부터 엔진룸 제어까지를 하나의 ‘선박 시스템(Vessel System)’으로 묶고, ▲전력 공급 ▲제어 ▲보호 ▲사이버보안을 잇는 토털 자동화 구성을 내세웠다. KORMARINE 2025는 이달 21부터 2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소재 전시장 벡스코에서 열렸다. 해당 전시회는 1980년 첫 회 이후 격년으로 이어온 대표 조선·해양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부산광역시·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KOSHIPA)·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RX K. Fairs·벡스코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전시장에는 전 세계 40개국 소재 약 1000개 업체가 2100개 부스를 꾸렸다. 이번 전시회는 ‘연료·전력·데이터’ 전환을 실행 가능한 솔루션 중심으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LS일렉트릭은 국내 대표 전력·자동화 기업으로 해양·항만(Marine & Ports) 분야에서 선박 추진·배전·자동화 플랫폼을 전개한다. 올해 부스의 전면에는 이중화(Redundant)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