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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글로컬랩’ 사업 본격 추진...뇌신경 디지털 트윈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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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뇌공학융합연구센터는 교육부 주관 2025년도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글로컬랩 선정을 기념하고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뉴로 레플리카(Neuro-Replica) 워크숍’을 지난 21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DGIST 연구행정동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으며, 글로컬랩 사업의 핵심인 ‘뉴로-레플리카’ 기술을 소개하고 대구·경북 지역 기업들과 함께 뇌산업 및 창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컬랩 사업은 향후 9년간 총 153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실제 뇌 신경회로를 가상 환경에 복제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인 ‘뉴로-레플리카’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 가운데 국가 예산은 144억 원, 대구시 예산은 9억 원이다. 이를 통해 파킨슨병, 간질 등 신경질환의 정밀 진단과 맞춤형 치료 가능성을 가시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의 기조강연은 시스템 생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데니스 노블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노블 교수는 ‘유전자와 신경계’를 주제로, 생명 현상의 기본 단위인 유전자가 복잡한 신경계 시스템과 상호작용하는 메커니즘을 시스템 생물학적 관점에서 심도 있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워크숍 1부에서는 최지웅 뇌공학융합연구센터장의 사업 개요 설명을 시작으로, 이정협 교수와 이병문 교수의 핵심 기술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산업 및 창업 강연 I 세션에서는 지브레인 양성구 대표와 마크노바 최혁 대표가 뇌공학 기술의 상용화 성공 사례와 창업 경험을 공유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후 2부 행사에서는 와이브레인 이기원 대표와 DGIST 정지훈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오스젠, 이노리젠, 3H, 메타하트, 네오폰스, 바스플레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지역의 주요 의료기기·바이오 기업과 관련 기관 10여 곳이 참여해 기술 소개와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활발한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최지웅 뇌공학융합연구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글로컬랩 사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 기업들과의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 뜻깊은 첫걸음이었다”며 “뉴로-레플리카 기술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을 세계적인 뉴로테크 거점으로 육성하고 차세대 인재 양성과 창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건우 DGIST 총장을 비롯해 경북대학교병원, 한국뇌연구원, 국립금오공과대학교 등 협력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BCC 센터 투어와 만찬이 이어지며 참여 기업 간 기술 교류가 진행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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