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항공기, 무인 전투정 등 102개사 504개 부스 규모로 열려 국내 무인 이동체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2023 무인 이동체 산업 엑스포(UWC, Unmanned-system World Congress 2023)'가 21일인 오늘부터 23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UWC 2023은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한 무인이동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열리고 있다. 102개사 504개 부스 규모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무인 항공기를 시작으로 무인 전투정, 배송 로봇 등 육해공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무인 이동체의 기술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기업벤처부, 방위사업청과 공동으로 준비했다. 국내외 1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무인 이동체에 관한 민과 군의 연구개발 혁신 성과와 함께 활용 서비스 시장 등이 소개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DNA+드론기술개발사업단은 고품질 표준 데이터(D)·드론 전용 5G(N)·실시간 인공지능(A) 기술과 함께 플랫폼 개발한 4개 드론 서비스 성과를 선보였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무인이동체원천기술개발
KT는 21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롭게 집중할 맞춤형 AI 서비스인 AI로봇, AI케어, AI교육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KT는 AICC와 AI물류 등의 AI 사업에서 약 8000억 원 이상의 누적수주를 달성하는 등 빠르게 AI 사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25년까지 AICC, AI물류, AI로봇, AI케어, AI교육 등 고객 맞춤형 AI 사업에서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하겠다는 목표와 함께,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7년까지 약 7조원을 투자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앞으로 KT의 AI 추진 방향은 고객과 산업의 수요에 따라 가장 적합한 '고객중심의 맞춤형 AI 서비스'를 선보이는 'AI 서비스 프로바이더(Provider)'가 되겠다는 것이다. KT는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고 있는 AICC와 AI 물류 사업과 함께 AI로봇, AI케어, AI교육 영역까지 포함한 '맞춤형 AI 서비스'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상기 5개 사업에서만 2025년까지 1조원 이상의 연간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KT는 '믿음' 등 초거대 AI 기술, AI 반도체, 클라우드 등의 인프라
"2030년까지 글로벌 유니콘 50개 기업 키워내고 세계 5위 창업도시 발돋움 할 것" 오는 2030년까지 서울 성수동에 세계 최대 규모의 창업지원 시설이 생기고 수서에는 로봇 기업을 중점 육성하는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오세훈 시장은 21일 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서울 창업정책 2030'을 발표하고 총 1조6717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공유오피스 확충 등을 통해 서울 내 창업지원 공간은 현재 15만㎡에서 37만㎡로, 입주 기업은 1130개에서 3277개로 각각 대폭 늘어난다. 이번 계획은 오 시장의 첫 번째 재임 시절인 2009년 시작한 '2030 청년창업 프로젝트'의 연장선이다. 시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의 효과로 2011년 17개였던 서울시 창업지원시설은 올해 현재 30개로 증가했다. 11년간 서울시 지원을 받은 1만4000개의 스타트업은 2만3000개의 일자리 창출, 1조50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매출액 5조7000억 원 달성 등의 성과를 이뤘다. 그러나 코로나19를 지나며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투자 혹한기가 찾아와 많은 혁신 스타트업이 위기에 처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인 투자와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시는 설
제조 및 통신 분야 데이터를 한데 모아 산업 데이터 가치 발굴에 방점 스노우플레이크가 21일 제조와 통신 분야에 특화된 ‘제조 데이터 클라우드’, ‘통신 데이터 클라우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데이터 클라우드는 제조와 통신 분야의 방대한 데이터를 한데 모아 중요한 산업 데이터 가치를 발굴하는데 활용된다. 스노우플레이크의 제조 데이터 클라우드는 제조업체와 파트너, 공급업체, 고객 간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협업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들은 제조 데이터 클라우드를 통해 비즈니스를 위한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고 공급망 성능을 개선해 스마트 제조 생태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그동안 운영기술(OT)과 정보기술(IT) 데이터를 아우르는 데이터 세트가 분리돼 있어 데이터 통합 관리가 어려웠다. 하지만 제조 산업에서 데이터는 디지털 전환 및 가치 사슬 전반의 투명성을 높여 공급망 효율을 개선시키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센서 네트워크 및 스마트 머신을 통한 데이터 수집, AI와 머신러닝 기반 필터링 등 인더스트리 4.0 데이터 활용이 중요해졌다. 이에 스노우플레이크는 제조업체의 디지털화를 이끄는 제조 데이터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기반 구축, 공급망 성능
‘2023 자율생산 월드 콩그레스’ 개최…20~21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 스마트 제조 솔루션이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디지털 트윈과 모델링, 자율주행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자율 생산 기술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팩토리 업계 현황을 짚어보고 발전 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스마트공장 전문 컨퍼런스 '2023 자율생산 월드 콩그레스(Autonomous Manufacturing World Congress, AMWC)'가 20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매년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되던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와 ‘부‧울‧경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를 개편한 행사다. 주최 측은 인공지능, XR, 디지털 트윈, 로봇 등이 본격 제조업에 적용되며, 스마트공장의 최종 진화형태로 ‘자율생산 시스템’(Autonomous Manufacturing)이 대두되고 있다며, 행사명에 자율생산이 들어간 이유를 설명했다. 행사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부산테크노파크, 대전테크노파크, 경남테크노파크, 인더스트리 뉴스, FA저널 등이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컨퍼런스는 6대 혁
삼성리서치, 빅데이터센터, 경영혁신센터 등의 조직에서 인재 채용 삼성전자가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는 인공지능(AI) 분야의 인재를 대거 영입한다. 20일 삼성전자는 채용 홈페이지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에서 일할 AI·데이터 분야 경력사원 채용 공고를 올렸다. 모집 기간은 7월 14일까지다. 경력사원을 뽑는 조직은 연구·개발을 하는 삼성리서치를 비롯해 빅데이터센터, 경영혁신센터 등이다. 삼성리서치는 생성형 언어·코드 모델 개발, 생성형 이미지 모델 개발, 생성형 AI 데이터플랫폼 개발, 생성형 AI 검증 자동화 도구 개발 등 분야의 인재를 모집한다. 빅데이터센터는 AI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데이터 엔지니어를 채용한다. 경영혁신센터는 AI 프로젝트 매니저, AI 서비스·콘텐츠 기획자, AI 플랫폼 매니저 등을 뽑는다. 삼성전자는 AI 분야에서 계약학과, 연합전공, 양성 트랙 등을 통해서도 맞춤형 인재를 지속해서 양성하고 있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2021년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미래 먹거리로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 차세대 통신, 로봇과 함께 AI를 꼽은 바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올해 보안강화 시범사업에 34억원 투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우주, 로봇 등 신산업 분야에서 개발되는 보안 기술의 현장 적용과 사업화를 지원하기로 하고 올해 34억 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신기술 적용 융합 서비스 보안 강화 시범사업' 착수 보고회를 비공개로 열어 스마트 선박, 우주, 로봇, 드론 분야에서 보안 강화 시범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과제로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선박 사이버 위협 탐지·자동분석 시스템 개발, 위성 데이터 송수신 시스템 양자 암호화, 5G 클라우드 기반 로봇 시스템 암호키 적용, 드론 운용 시 양자 난수 기반 암호모듈 인증 등이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하면서 국민 일상과 산업 분야에 확산한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를 위협하는 사이버 공격이 다양화, 고도화함에 따라 2021년부터 신기술 적용 보안 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시범사업 대상에 선정된 기업에 대해 컨설팅, 수요 매칭 등 사업화를 지원해 보안 기술 개발 결과가 시장에 실증 사례로 도출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원익로보틱스와 뉴로메카는 지난 19일 판교 원익빌딩에서 로봇 및 자동화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 간의 모바일 로봇,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로봇 핵심부품 공동 개발뿐만 아니라, 전기차 자동충전 시스템과 서비스로봇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포함한다. 원익로보틱스와 뉴로메카는 모바일 로봇 사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첨단 로봇 시스템을 개발하고, 산업 현장에서의 자동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바일 로봇 자율주행 기술과 모바일 로봇 애플리케이션 기술을 융합하여 혁신적인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와 초정밀 감속기, 3D비전 시스템, 힘/토크 센서, 자동 툴 체인저, 그리퍼 등 로봇 핵심부품에 대한 공동 개발을 통해 로봇 기술의 혁신과 로봇 핵심부품 국산화를 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전기차 자동충전 시스템 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여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비스로봇 사업 분야에서도 공동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로봇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해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다양한 로봇 서비스 분야에서도 자동화와 사용
협소한 주방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자동화 범위 끌어올린다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이하 웨이브)는 조리로봇을 고도화하기 위해 반도체 개발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웨이브는 엔지니어가 아닌 일반인 수준에서 간편하게 설치하고 조작할 수 있는 조리로봇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로봇용 반도체를 개발한다. 전문인력의 개입 없이 외식 업장이나 가정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조리로봇을 만들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웨이브는 로봇 반도체 제작에 앞서 용도에 맞게 칩 내부 회로를 설계할 수 있는 FPGA(프로그래머블 반도체)를 이용해 전용 칩 설계에 착수한다. FPGA를 통해 조리로봇에 최적화된 기능을 가진 칩과 회로를 개발하고, 시장 수요가 늘어 양산이 필요한 경우 ASIC(주문형 반도체)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웨이브의 로봇 반도체는 AI 비전 데이터 등 복잡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처리·학습하는 데 사용된다. 또한 데이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주변환경과 상황을 인지하고 로봇을 구성하는 여러 개의 모터를 동시 구동하는 데 쓰인다. 웨이브는 로봇 반도체 하나로 여러 개의 반도체가 담당하는 기능을 대신할 수 있도록 해 조리로봇의 부피를 줄이고 더욱 가볍게
삼성서울병원과 KT가 한국의 보건의료서비스 수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삼성서울병원과 KT는 16일 의료 AI 공동연구 및 한국 의료 글로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AI 연구, 의료기관 컨설팅, 의사 교육 등 연구 분야와 한국 의료 서비스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교육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KT가 이미 베트남 현지에서 구축한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K-의료'의 성공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기로 했다. 삼성서울병원은 KT가 베트남에서 추진 중인 헬스케어 사업에서 의료기관의 운영 자문과 협력, 환자 이송 및 진단에 힘을 보태고, 현지 의료진의 교육 수요를 확인해 맞춤형 교육서비스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두 기관 모두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의료를 향해 한층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두 기관은 의료 인공지능(AI)에서도 공동으로 연구하기로 하고, 삼성서울병원은 과제 발굴 및 데이터 제공, KT는 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AI 알고리즘 개발 및 고도화를 담당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앞서19년 5G 인프라 구축에
올해 조선, 방위산업, 자동차, 로보틱스 등 레퍼런스 확보 가능성 높아 투명한 제품, 전반사체, 스캐닝 시 각도 변화 등 기존 스캐너 한계를 넘어 글로벌 이동식 3차원 측정기인 레이저 트래커 발명업체인 API가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측정기와 스캐너를 하나로 통합한 ‘Dynamic 9D LADAR’가 주목을 받고 있으며, 국내 일부 고객들은 벌써 이 제품의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고 한다. 김 지사장은 ‘Dynamic 9D LADAR’가 계측기 산업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확신했다. API가 왜 한국지사를 설립했는지, 그리고 ‘Dynamic 9D LADAR’가 왜 주목을 받고 있는지, 앞으로 한국 시장에 대한 무슨 전략을 갖고 있는지, API 한국지사를 이끌고 있는 김기수 지사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Q. API는 어떤 회사인가? A. API사는 1987년 NIST에서 로보틱스 측정에 요구되어 이동식 3차원 측정기인 레이저 트래커를 발명한 캄 라우 박사(Dr. Kam Lau)가 워싱턴에 설립한 3차원 정밀 측정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전세계적으로 3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은 약 800억원 정도다. 이동식 3차
정부가 서비스 로봇의 안전 요건 등에 관해 한국 주도로 국제표준화를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오는 19∼23일 서울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 로봇기술위원회 작업반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은 로봇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 '개인 지원 로봇'에 한정됐던 로봇 안전 표준(ISO 13482)을 '서비스 로봇' 전 분야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전면 개정안(NP)을 제안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로봇 안전에 대한 기준이 과거보다 구체화하고, 로봇 제품의 안전 확보와 관련해 설계 단계부터 명확하게 국제표준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국내외 인증에도 통일된 기준이 적용돼 로봇 제품의 해외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한국이 지난 2021년과 2022년 제안했던 '서비스 로봇 모듈'과 관련한 국제표준안 2종에 대한 후속 논의도 진행된다. 해당 표준들이 제정될 경우 비전문가도 로봇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게 된다. 표준화된 모듈 형태의 로봇 부분품이 생산·유통돼 다양한 서비스의 로봇 신제품 개발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로봇의 안
위드로봇·에이딘로보틱스와 공동 연구개발 포스코가 로봇 전문 업체들과 손잡고 '로봇 개'로 불리는 사족보행 로봇 등 작업장 안전 관리에 도움을 줄 자사 맞춤형 로봇을 개발한다. 포스코 기술연구원 공정연구소는 지난 16일 로봇 개발사인 위드로봇, 에이딘로보틱스와 로봇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는 위드로봇과 스마트 와이어 로봇을 공동 개발한다. 영상, 소리, 열적외선, 라이다 등 다양한 센서를 동시에 장착한 스마트 와이어 로봇은 작업장 천장에 설치된 와이어 길을 따라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제조 현장에서 벌어지는 여러 사고를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에 이런 작업을 수행하려면 제철소의 넓은 공간에 수많은 고정형 CCTV를 달아야 했다. 특히 라이다 같은 센서는 가격이 비싸 대량 설치에 따른 비용 부담이 있었는데, 설비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와이어를 타고 움직이는 로봇을 활용하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스마트 와이어 로봇은 지난해 개발됐다. 이 로봇은 먼저 포스코 광양제철소 연료 공장에 시범 설치돼 컨베이어 벨트 고장을 효과적으로 찾아내는 성과를 보여줬다. 포스코와 위드로봇은 제철소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파악해 스마트 와이어 로봇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스타트업 '뉴빌리티'와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서울 방배1동 일대에서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를 위한 3차 실증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수요맞춤형 서비스로봇 개발·보급 사업'의 일환이다. 세븐일레븐은 2021년 11월 서초아이파크점에서 자율주행 로봇 '뉴비'를 처음 도입해 1차 테스트를 진행했고, 지난해 9월부터는 서울 방배동 소재 점포 3곳에서 뉴비 3대를 활용한 근거리 배달 서비스를 시험했다. 3차 시험에서는 세븐일레븐 건대예술점, 건국대점, 방배점, 방배역점에서 5대의 뉴비를 활용해 로봇 배송을 시험한다. 또 뉴빌리티가 새로 개발한 로봇배달 전용 플랫폼 '뉴비오더'를 통한 주문도 함께 테스트한다. 건국대에서 주문하면 최소 주문 금액 없이 배달료 1천원을 내면 로봇 배달을 이용할 수 있고, 방배동 일대에서는 최소 주문 금액 1만∼1만5천원에 배달료가 3천원이지만 배달료는 세븐일레븐 상품권으로 전액 페이백해준다. 뉴비는 카메라 기반의 자율주행 시스템과 다양한 센서로 복잡한 도심에서도 장애물을 인식해 피할 수 있고, 눈과 비가 내리는 기상 상황에서도 안
헥사곤(Hexagon AB)이 리얼리티 캡처, 제조 트윈, AI, 시뮬레이션 및 시각화를 통합해 실제 모델과 실시간 비교를 제공하는 산업용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구현하기 위해 엔비디아(NVIDIA)와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이 협업을 통해 헥사곤과 엔비디아의 업계 선도적인 기술을 연결하여 공장 계획 및 설계는 물론 프로세스 품질 최적화 및 운영을 위한 통합 보기를 통해 원활한 다중 사용자 워크플로우를 구현할 수 있다. 협업의 일환으로 헥사곤의 HxDR 리얼리티 캡처 플랫폼과 Nexus 제조 플랫폼은 USD(Universal Scene Description)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산업용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한 플랫폼인 NVIDIA Omniverse에 연결할 계획이다. 연결된 플랫폼은 고객이 디지털 공장을 위한 제조를 발전시키고 지능형 도시, 건설 및 인프라를 위한 디지털 트윈의 힘을 가속화할 수 있는 보완적인 기술을 제공한다. 헥사곤의 사장 겸 CEO인 Paolo Guglielmini는 “헥사곤 혁신팀은 엔비디아와 협력하여 리얼리티 캡처, AI, 시뮬레이션,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를 원활한 협업 계획 플랫폼과 통합하는 기회를 개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