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터뷰_기술뱅크 염상봉 대표 ‘R&D 사업화 성공전략’ 기술뱅크에 있다 “신기술 신제품 개발 사업에서 중요한 두 가지 사항은 자금과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으며, 기술뱅크는 기술 경영을 근간으로 해서 중소기업에 모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술뱅크 염상봉 대표는 중소기업은 기업과는 달라 기술은 있으나 자금과 인력이 열악해 자력으로 경쟁력을 키우고 성공시키기란 쉽지 않다고 말한다. 따라서 기술 경영에 대해 많은 노하우와 컨설팅 서비스를 가지고 있는 전문업체와 상의하면 비용도 절감되고 성공 확률도 높아질 것이라고 제안한다. 그 역할을 기술뱅크가 하겠다는 것. 이 회사는 10년 전부터 고객 기업에 정부 R&D 무상자금과 공공조달, ISO 인증 등 획득을 위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뷰는 구랍 12일에 진행됐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Q. 기술뱅크가 말하는 기술 경영이란 무엇인가? A. 간단하게 말하면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경영활동이라고 보면 된다. 여기에는 크게는 두 가지로 분류해서 지원하고 있다. 첫째는 신기술 신제품 개발을 기본으로 해서 공공조달에 관련되는 모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며, 둘째는
KIC 시스템즈 이문호 대표 차세대 IoT 선도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 RFID가 산업 전반에 활발히 운용되고 있는 가운데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 도전정신을 더욱 강화해 자동인식 분야에서의 도약을 꿈꾸는 기업이 있다. 21세기 새로운 IT 혁명으로 불리는 유비쿼터스 기반의 핵심 기술인 RFID/USN 전문 기업 KIC 시스템즈(www.kicsystems.com). 지난해 12월 9일 KIC 시스템즈 이문호 대표와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그가 일궈온 사업 내용과 경영철학에 대해 들어봤다. 안은혜 기자 (grace@hellot.net) KIC 시스템즈의 사업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KIC 시스템즈는 1997년 법인 설립 이후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의 3대 주요 기술 중 하나인 ‘유무선 통신 및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 분야의 전문회사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습니다. KIC 시스템즈는 다양한 RFID 주파수(13.56MHz, 433MHz, 900MHz, 2.4MHz 등) 대역의 설계 및 융합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20여 종의 제품군을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 중 생산 공정 관리에는 13.56MHz, 900MHz 주파수 대역을
“올해 750억 매출···2014년 성장 궤도 진입한다” 하이젠모터 기술연구소 최철 소장 “올해 역신장을 탈피해 2014년엔 성장궤도에 진입하겠다.” 하이젠모터 기술연구소 최철 소장은 2013년 사업성과를 이렇게 평가하고, 일반 산업용 분야와 서보 분야, 그리고 전기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역량을 강화해서 많은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에너지 절감형 전기자동차용 모터, 탈 회토류 영구자석형 모터 개발 등을 포함한 전통산업 분야와 첨단기술이 요구되는 모션제어시스템 개발 분야에서 많은 연구결과물을 도출했다. 인터뷰는 지난 11월 18일 진행됐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최근 모터 시장 트렌드를 말해 달라. 모터는 일반 유도전동기와 자동제어 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서보모터로 양분해볼 수 있겠다. 시장의 성격이 확연히 다르고 이에 따른 이슈도 큰 차별성을 보인다. 먼저 일반 범용모터로 분류되는 유도전동기는 무엇보다도 효율 향상 문제가 화두가 될 것 같다. 전동기는 전체 전력 소비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90년대 들어 에너지 절감을 위해 고효율 전동기의 생산 판매를 의무화하는 최저 효율제 정책을 법률로 제
인터뷰_ 합도 e-시스템 복상흠 본부장 “장비 판매보단 고객 이익이 우선” “장비 판매보다는 고객 이익을 최우선으로 두겠다.” 합도 e-시스템 복상흠 본부장은 장비를 팔아 이윤을 많이 남기는 회사이기보다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임을 더욱 강조했다. 올해로 37년째를 맞은 이 회사는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주력 제품인 DC모터를 비롯해 인장력 테스트용 스텐드, 농약 전동 분무기, 커먼레일 장비 등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최근엔 380평 규모의 생산 설비를 갖춘 남양주 사옥으로 확장 이전하며 제2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복상흠 본부장은 10월 4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합도 e-시스템의 궁극적 목표는 수출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Q 최근 DC 모터의 시장 트렌드를 말해 달라. A 점점 모터가 특수 모터로 바뀌고 있다. 예전에는 기성품의 모터를 찾는 고객들이 많았으나 최근 들어 업체의 특정 장비에 맞는 OEM 방식의 모터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 특수 모터는 컴퓨터에 의한 원하는 토크, 원하는 각도까지 정확하게 제어한다. 앞으로 이 시장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Q 합도 e-시스템이 주문 제작의 생산 판매를 고집하는 이유도 이 때문인가? A
“독자적인 맞춤형 케미컬 기술개발로 연매출 200억 기대” 중국 산동성의 위해, 천진 및 광동성의 해주 동관과 말레이시아의 조바로,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에 현지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청솔화학환경은 1990년 7월 설립 이래 현재까지 각종 특수 플럭스와 전·후 공정에 필요한 케미컬 제품을 제조하는 회사로 튼튼한 입지를 구축해 왔다. 또한 청솔은 최근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제조 공정의 ‘완전 자동화’에 앞장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파인피치, 저융점 솔더 페이스트, 수용성 솔더 페이스트와 이에 맞는 세정제의 제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한 청솔의 향후 사업 전략을 신현필 대표에게 들어봤다. 임재덕 기자(smted@hellot.net) Q.독자들에게 간단한 소개 말씀 부탁드립니다. A.시화공단 내에 위치한 청솔화학환경은 솔더링 재료인 솔더 페이스트(solder paste), 에폭시 레진(epoxy resin), 각종 특수 플럭스(flux)와 전처리 공정에 사용되는 케미컬 및 후공정에 필요한 유기계 세정제, 수용성 세정제를 제조·판매하는 회사입니다. 1990년 7월 10일 창업한 이래 23년간 운영 중이며 현재 위험물 제조공장과, 크린룸 등 각종
머신 세이프티 전문업체 필츠 코리아가 선박 및 오프쇼어(offshore)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필츠 코리아는 그동안 매출액의 90% 이상이 공장 안전 자동화에서 발생할 정도로 FA 분야에 집중했으나, 앞으로는 자사 제품인 PMD(Pilz Monitoring Device)로 선박 및 오프쇼어 시장에 진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MD는 서미스터 모니터링, 전류/전압 모니터링, 정지상태 모니터링, 절연 모니터링 등 모든 상황에서 제어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9월 10일에 진행된 이날 인터뷰에는 필츠 코리아 김재환 팀장과 이재영 팀장이 함께 자리했다. Q.필츠가 최근 선박 시장을 강조한 이유는? A.국내 조선기술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정도로 기술력이 뛰어나 전 세계 발주물량 대부분을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따내고 있다. 그만큼 선박 분야는 규모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시장이 될 것이며, 미래 먹거리로써 전망이 밝은 산업이라고 생각한다. PMD는 이러한 선박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졌다. PMD처럼 하나의 브랜드에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제품도 드물다. 하지만 필츠가 PMD 제품을 선박 시스템
Tunc Doluca, CEO, Maxim Integrated 아날로그 통합을 통해 다기능 솔루션 시장을 선점한다 고집적 아날로그 및 혼합 신호 반도체 전문 생산 업체인 맥심 인터그레이티드(이하 맥심)는 올해 30주년을 맞이하여 통합 시스템온칩(SoC) 솔루션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서는 맥심의 CEO인 Tunc Doluca로부터 30년 동안 꾸준히 성장해 온 맥심의 차별화된 성장 전략과 비즈니스 성과 및 향후 추진할 신사업에 대해 들어 본다. Q.먼저 맥심 3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오랜 시간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맥심의 성장 전략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오늘날 고객들은 아날로그 반도체 분야에서 그저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가 아닌, 솔루션 파트너를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십여 년 전에 이와 같은 고객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그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필요한 IP(Intellectual Property), 엔지니어링, 기술 및 제조 역량을 갖추어 왔으며 최근 몇 년에 걸쳐서는 조직 변경도 단행했습니다. 변곡점에 다다른 아날로그 반도체 분야에서는 고도의 아날로그 통합이 요구되고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유형에 상관 없이
“올해 300억 실적… PLC 부문 10% 시장 점유한다” “올해 300억 실적으로 PLC 부문 10% 시장 점유하겠습니다.” 결코,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다. 현재 PLC-S 기종의 경우 전년 대비 50% 이상 신장률을 보였고, CP/XP 시리즈는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돼 영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케이디티시스템즈 김성훈 전무는 자동화 핵심 장비인 SCADA/HMI 소프트웨어, HMI 장치, PLC를 중심으로 개발과 보급에 모든 노력을 투입하는 한편, 해외시장에도 주력하여 KDT의 성장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Q 최근 PLC 업계의 주요 이슈를 짚어주십시오. A 해묵은 주제일 수도 있으나, DDC 시장과 DCS 시장이 PLC로 대체되는 마지막 단계에 와있다고 봅니다. 이미 많은 논의를 통하여, PLC와 DDC, PLC와 DCS 시스템 간의 장단점에 대한 여러 관점의 분석이 있었지요. 지금은 각 시스템에 대한 시장의 선택을 확인하는 단계라고 봅니다. 우선 DDC의 경우를 봅시다. 최근 10여 년 동안 몇 차례의 경제위기 과정을 거쳤지요. 또 한편으로, 네트워크와 전자기기 분야의 기술 발전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어 전문가조차도 트렌드를 따라
“IoT 기반 지능형 자동화 리딩 기업 도약하겠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어드밴텍이 지능형 자동화 리딩 기업으로의 도약을 천명했다. 어드밴텍은 산업용 PC 시장에서 보여준 것처럼 IoT를 통한 자동화 사업에서도 넘버원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회사는 자동화 사업부와 인텔리전트 사업부를 두어 IoT 제품 솔루션을 통한 인텔리전트 자동화 구현에 주력하고 있다. 어드밴텍 한국지사 정준교 사장은 2017년에는 매출액 900억원의 지사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인터뷰에는 어드밴텍 자동화 사업부그룹 밍친우 사장과 어드밴텍 한국지사 정준교 사장이 함께했다. Q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얼마나 성장했다고 보는지요? A 어드밴텍은 현재 전 세계 20개 국가, 87개 주요 도시에서 지사가 운영되고 있으며 약 5,4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2012년에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21% 성장이라는 괄목한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어드밴텍 한국지사의 경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지난해 390억원, 지사 설립 15년 만에 13배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Q 주력 사업과 운영계획을 말씀해주십시오. A 자동화 트렌드를 반영하여 크게 자동화 사업부와 인텔리전트
올해 매출 100억원… 거침없는 성장은 계속된다 한국이구스가 거침없는 성장의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e체인, dry테크 제품군으로 산업화 장비에 종합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한국이구스는 매년 150여 개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연평균 20%의 성장을 지속했다. 올해는 매출액 100억원을 목표로 사옥 확장 이전과 함께 인력도 확충했다. 앞으로 계획은 이구스의 케이블과 베어링의 경쟁력 있는 이점을 앞세워 인지도를 높여나가는 한편 e체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장에 접근해나갈 것이라고 말한다. 이날 인터뷰에는 e체인 담당에 홍영기 차장, 베어링 담당 김성우 과장, 케이블 담당 권태혁 과장이 함께 자리했다. Q. 올해로 창립 12년째다. 얼마나 성장했다고 보는가? A. 한국이구스는 2001년도 국내 법인을 세운 지 12년 만에 약 90배의 매출 증대와 함께 100배에 육박하는 성장을 거두었다. 또한, 전 세계 57개 지사 중 한국이 매출액 부문 10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매년 20% 이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12년에는 히든 챔피언의 반열에 올라 매출과 규모 면에서 국내 대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우량 강소기업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고객들이 한국이구스의 제
올해 350억 매출 … FA배선 시장 주도한다 FA배선 분야 전문기업 삼원ACT의 올해 비전이다. 이 회사는 10여 년 전 수입에 의존해오던 주요 배선절감 제품을 국산화하여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하며, 당당히 FA배선 시장 선도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주력 제품은 IOLINK 브랜드인 인터페이스 단자대와 릴레이보드를 비롯해 ECOFLEX, 케이블 하네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70~80%의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CE, RoHS 등 국제 규격의 품질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삼원ACT 배광호 대표이사는 성장 비결을 ‘고객에게는 신뢰, 직원들에게는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어가는 내실 경영에 있었다고 말한다. Q.FA배선 분야 올해 국내 수요 전망을 해주십시오. A. 2011년 중반 이후 주력 시장인 LCD, 반도체의 설비투자 급감으로 매출이 매우 저조했으나, 2013년은 국내 및 중국의 기업 설비투자가 예상되므로 다소 시장 환경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FA배선 시장은 뚜렷한 신제품의 출시가 없어 시장의 규모가 큰 폭으로 성장하지는 않을 것이며, 제한된 아이템과 시장 규모로 오히려 업체 간의 경쟁이 더욱 치
한국오므론 김창범 대리 “서보 모터 20%까지 점유율 높인다” 향후 5년 내 한국오므론의 목표다. 센싱 부문 시장 점유율 1위인 것과는 달리 서보 모터/드라이버는 국내 시장에 진입한 지 2~3년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서보 모터를 비롯한 시스템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액의 30% 정도에 육박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오므론 김창범 대리는 올해 EtherCAT 기반 네트워크 모션이 많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EtherCAT 통신 내장 타입의 서보 모터/드라이버의 매출 비중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C언어에 대응한 컨트롤러와 DD 모터도 곧 출시 예정이어서 시장 경쟁이 한층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오므론의 향후 영업 전략과 계획을 김창범 대리에게 들어봤다. Q. 올해 서보 모터 시장 전망을 어떻게 보십니까? A. 올해 서모 모터 시장 규모는 2000억 원 정도가 예상됩니다. 작년 대비 상승할 것 같고, 한국오므론 역시 매출 목표를 올려서 잡을 계획입니다. 수요 시장은 국내 투자보다는 중국이나 해외 투자가 많을 것 같습니다. 국내에는 현재 LCD나 OLED 투자가 거의 포화상태이고 반도체는 정체돼 있다보니 해외
인터뷰 "스마트 액추에이터 등 라인업 강화로 젊은 강소기업 입지 다진다" 엠티에스가 전동 액추에이터를 직접 개발하며 제조업체로서 사업을 확장하게 된 것은 지난 2011년부터 일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메카트로닉, 자동화 관련 유통을 해오다 지난 2004년 법인 전환 이후, 전동 액추에이터를 직접 개발하기 시작했고, 2011년에 처음으로 스마트 액추에이터라는 자사 브랜드로 시장에 공급했다. 엠티에스 이봉호 대표는 지금 국내 전동 액추에이터 시장은 태동기라고 볼 수 있으므로 시장 진입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 말한다. 이봉호 대표는 또 전동 액추에이터 분야에서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품질 관리로 젊은 강소기업의 입지를 다져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엠티에스 향후 영업 전략과 계획을 이봉호 대표에게 들어봤다. 엠티에스 이봉호 대표 Q. 전동 액추에이터 개발에 나서게 된 배경부터 말씀해 주십시오. A. 국내외 어려운 경기 여건에도 왜 굳이 전동 액추에이터를 직접 개발하는 등 제조업체로서 어려운 길을 택했느냐는 얘기를 듣곤 했는데요, 사실은 이 분야의 국내 시장은 지금이 막 태동하는 단계라 보니 저희 같은 벤처기업이나 중소업체가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
(주)아이보우솔루션 박형곤 사장 CAD로 비즈니스 ‘짝’을 실현한다 작년 2월에 창업한 신생 기업인 아이보우솔루션은 젊음의 열정과 독창성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CAD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선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단짝을 꿈꾸는 화제의 기업, 아이보우솔루션의 박형곤 사장을 만나 앞으로의 사업 계획과 목표에 대해서 들어보았다. Q. 아이보우솔루션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아이보우솔루션(IBOWSOLUTION)은 2011년 2월에 설립되었으며, 솔루션 사업부와 엔지니어링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기계 제조산업에 최적화되어 개발된 3D CAD iCADPlus를 공급하고 지원하는 솔루션 사업과, 이를 바탕으로 기계 설계 및 3D 데이터 구축에 대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지니어링 사업으로 고객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사명인 아이보우는 ‘짝패’, ‘단짝’이라는 뜻의 일본어로, 고객과의 접점에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가 고객의 비즈니스 성공을 돕자는 하는 취지에서 사명으로 정했습니다. Q. 주력 제품과 그 특징에 대해서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아이보우솔루션은 전통적인 제조 강
인터뷰 “다접점·저전력 안전릴레이 세이프티 부품 新기준 만든다” 엑소코리아의 최동천 대표는 자사의 안전릴레이가 남다름을 강조한다.“ 안전회로가 들어가는 곳에는 안전릴레이가 핵심 부품으로 사용됩니다. 엑소코리아에서 공급하는 안전릴레이는 접점 수와 전압이 다양해 고객 니즈 대응이 뛰어납니다.”엑소코리아는 안전릴레이를 전문으로 개발하고 있는 스위스 엘레스타릴레이사와 릴레이·타이머 업체인 이탈리아 핀더사의 아시아 공급업체로 2006년에 설립됐다. 6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이 회사는 매년 약 2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세이프티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최동천 대표는 안전릴레이를 기반으로 우수한 제품들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국내 제조사 제품 경쟁력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한다. Q. 안전릴레이(Safety Relay)의 국내 시장 전망은 어떻다고 보십니까? A. 안전 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들 중에는 시스템 차원으로 공급하는 업체도 있고 모듈 단위로 공급하는 업체도 있습니다. 저희는 그중에 최하부 부품인 안전릴레이를 공급하고 있죠. 안전 릴레이는 접점 융착 시 a접점(NO)과 b접점(NC)이 동시에 동작(Close)하지 않도록 강제 가이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