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명의 청소년 유저에게 질 높은 멘탈케어 서비스 제공 계획 마인드가드너심리코칭센터가 AI 기반 멘탈케어 앱을 서비스하는 비글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비글즈 서비스의 심리상담과 코칭 부문에 자문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인드가드너심시코칭센터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전문 심리검사를 통한 효과성을 검증하고, 물리데이터 기반 서비스 사용전후 스트레스 데이터 비교 측정 등 멘탈케어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마인드가드너심리코칭센터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심리상담 및 코칭 서비스의 전문성을 비글즈의 안정적인 멘탈케어 서비스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와 사회적 고립감에 주목하며, 실질적인 청소년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비글즈는 이희정 대표가 이끄는 스타트업으로, 가상펫 캐릭터를 통한 멘탈케어 시뮬레이션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기술 개발에 탄력을 받고 있다. 비글즈의 주요 서비스 대상은 청소년(Z세대, 알파세대)이며, 현재 약 10만 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이희정 대표는 이번 협약에 대해 "가상의 펫 캐릭터(페르
"미래 공중전투체계 구축 및 소프트웨어 기술 발전 기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국방부 보스콤다운 기지에서 국방기술업체 키네틱과 정보융합 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KAI와 키네틱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 항공기의 유·무인 복합체계를 적용하기 위한 정보융합 분야 기반 기술을 확보하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국산 항공기 비행 시험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영국 왕립시험비행학교(ETPS) 맞춤형 교육체계와 항공전자에 대한 검증·시험, 무장 시험평가 등에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KAI는 이번 협약에 따라 국산 항공기 유·무인 체계들이 초연결되는 미래 공중 전투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소프트웨어(SW) 분야의 기술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키네틱은 2001년 영국 국방과학연구소(DERA)에서 분리된 국방기술업체로,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융합 및 정보처리, 로봇, 드론 등의 첨단기계 개발 분야 전문기업이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KAI 강구영 사장과 키네틱 영국국방부문 윌리엄 브레미 최고책임자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미래 전장 초연결 뉴에어로스페이스 플랫폼을 개발
국표원, '반도체 표준화 포럼'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이 제안한 인공지능(AI)용 반도체 '뉴로모픽 소자'에 관한 국제표준 개발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본격화된다고 24일 밝혔다. 뉴로모픽 소자는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사람의 두뇌 신경세포 정보 처리 방식을 반도체 기술로 모사한 것이다. 인지, 학습, 추론 등의 고차원적인 사고를 수행할 수 있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로 꼽힌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날 코트야드 메리어트 판교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산·학·연 반도체 표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반도체 표준화 포럼'을 열고 뉴로모픽 소자에 대한 국제표준화 개발 동향과 전략을 논의했다. 반도체 표준화 포럼은 반도체 소자, 첨단 패키징, 반도체 공정·장비 등의 3개 분과로 구성됐다. 세종대 김덕기 교수는 포럼에서 뉴로모픽 소자의 성능과 신뢰성 검증에 관한 기본 특성, 가소성, 선형성 평가방법 등 3건의 신규 국제표준안 개발 동향을 발표했다. 해당 표준안은 IEC에서 신규개발 항목(NP)으로 지난 10월 채택된 바 있다. 향후 국가별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국제표준으로 발간된다면 뉴로모픽 소자가 상용화 하는 시점
IT 계열사 인력·자산 이전받아…이사회서 의결 우리금융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의 IT 개발·운영 관련 인력과 자산이 우리은행으로 이전됐다. 우리은행은 24일 오후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영업 일부 양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그동안 우리에프아이에스에 위탁했던 IT 개발 업무를 내재화할 계획이다. 은행 내에 IT 관련 사업 기획과 서비스 개발, 시스템 운영이 가능한 통합 조직을 신설함으로써 IT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겠다는 것이다. 우리에프아이에스의 IT 개발 인력이 은행으로 이동하면 은행 각 사업 부서와 더 긴밀하게 협업하게 돼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우리은행은 강조했다. IT 품질 관리, 보안, 기획 업무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도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또 IT 조직 개편에 따른 잠재 리스크(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컨트롤타워를 별도 운영하고, IT 내부 통제 담당 조직도 구성할 계획이다. 새로운 IT 거버넌스 체제는 내년 1월 공식 출범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속한 IT 개발로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디지털 경쟁력이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며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
경남 창원에 방위항공과 수소분야 시험·인증을 담당할 센터가 들어선다. 창원시는 24일 국내 시험인증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KTC 창원 시험·인증센터 구축·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KTC 창원 시험·인증센터는 ▲ 수소 저장·운송 ▲ 방위산업 ▲ 친환경 자동차시험 ▲ 항공시험 등을 아우르는 수소·방위·우주항공 전문 시험·인증 역할을 하게 된다. 창원국가산단 확장구역 내 2025년까지 구축될 예정이다. KTC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창원지역을 기반으로 수소·방위항공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이번 센터 구축이 창원의 첨단산업 육성에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국내를 대표하는 시험인증기관인 KTC와 시험·인증 협력을 하는 것은 지역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두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창원의 방위항공·수소산업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재난 등 위기상황서도 '위성 인터넷' 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3일 유럽의 저궤도 위성통신 업체인 '유텔셋 원웹'과 국내 서비스 개시를 위한 유통·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9월 유텔셋과 원웹이 합병해 새로 출범한 유텔셋 원웹은 스타링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페이스X처럼 민간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지구 저궤도에 이미 634개의 통신 위성을 띄웠고, 올해 말부터 글로벌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계약을 통해 유텔셋 원웹의 저궤도 통신망을 활용한 초고속 인터넷 국내 공급을 추진하기 위해 우리 정부로부터 사업 허가 성격의 '국경 간 공급 협정 승인'을 얻기 위한 수순을 밟는다. 해외 위성망을 사용할 때는 통신 전파가 북한으로 넘어가는 것과 같은 국가 안보 위협 요소가 발생할 수 있어 정부로부터 국경 간 공급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한화시스템은 유텔셋 원웹의 위성망을 활용해 비상시 우리 군이 민간 우주 인터넷 네트워크를 쓰는 '상용 저궤도 위성 기반 통신체계' 사업 참여를 우선 추진하고 있다. 또 민간 영역에서는 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격오지와 해상, 공중 등에서 '위성통신 안테나'를 달아 저궤도 위성으로부터 24시간
롯데정밀화학은 24일 한국ESG기준원이 주최한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일반 상장사 부문 ESG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정밀화학은 지난달 한국ESG기준원이 진행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급 평가에서 평가 대상 기업 1,049개사 중 상위 1.8%에 해당하는 종합 A+ 등급을 받았다. A+ 등급 기업 19개사 중 ESG 부문 최우수기업은 롯데정밀화학이 유일하다. 롯데정밀화학은 전사적 통합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해 인권, 공급망 지속가능성 등과 관련한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회사는 전했다. 롯데정밀화학은 미국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 평가기관인 머콤이 주관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경연대회 'ARC 어워드'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친환경 경영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체계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노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ESG 경영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지난 23일 대만디스플레이산업연합협회(TDUA)를 만나 협회 간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양국 기업 간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TDUA는 대만 디스플레이 업계를 지원하고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대표 기관으로 AUO, 이노룩스, E잉크 등 대만 디스플레이 패널·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주요 회원사로 두고 있다. 대만 디스플레이 산업은 액정표시장치(LCD)가 주력 분야였으나 중국의 대규모 투자에 따른 입지 축소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상용화 실패 등으로 현재는 마이크로LED 개발·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협회는 글로벌 마이크로LED 시장 수요 확대 및 양국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간 교류 증진을 위해 TDUA와 협력관계를 맺고 ▲ 디스플레이 시장 및 정책 관련 정보 교환 ▲ 산업 간 전시회 네트워크 교류 ▲ 포럼·세미나 협력 및 공동 개최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동욱 협회 부회장은 "협회가 민·관의 구심점으로서 산업을 육성하고, 국내 소부장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원활하게 새로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안전과학 인증 기관 ‘UL 솔루션’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플래티넘 등급 획득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The Right Move for the Right Future)’을 위한 현대자동차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현대자동차는 아산공장이 국제 안전과학 인증 기관 ‘UL 솔루션(UL Solutions)’의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에서 완성차 제조 기업 중 최초로 가장 높은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최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소각을 통한 에너지 생산 ▲재사용 ▲재활용 ▲퇴비화 등 친환경적이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폐기물을 처리하는 사업장에 주어진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담당하는 ‘UL 솔루션’은 서류와 현장 심사를 통해 사업장의 폐기물 보관 및 처리 과정이 UL2799A 규격에 적합한지 확인한다. 또 사업장의 실질 재활용율을 측정해 ▲플래티넘 등급(실질 재활용률 100%) ▲골드 등급(실질 재활용률 95%~99%) ▲실버 등급(실질 재활용률 90%~94%)을 부여한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자동차 프레스 공정에서 발생하는 고철을 재활용해 철강제품
車창문이 알아서 열차단…디폰 등 6개 기업 수상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23일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피치 데이'를 열고 최종 후보에 오른 6개 기업에 대한 기술 평가와 시상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피치 데이는 르노코리아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난 9월부터 진행 중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전기차 등 미래차에 적용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총 96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한 가운데 투명·불투명 자동 전환이 가능한 열차단 스마트 윈도를 개발한 디폰이 1위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드림에이스와 에이유, 오토엘, 와이파워원, 와이더블유모바일 등이 수상했다.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최성규 연구소장은 "유망한 스타트업들과 협업하며 개방형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은 말레이시아 사라왁 청정 수소 프로젝트의 기본 설계(FEED)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 롯데케미칼, 한국석유공사, 말레이시아 SEDC에너지 등이 참여하는 사라왁 청정 수소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사라왁 지역에서 재생에너지 기반의 청정수소를 생산해 국내 도입하는 사업으로, 기본설계는 삼성엔지니어링이 단독 수행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 서울 강동구 상일동 본사에서 박천홍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 김용학 롯데케미칼 본부장, 장진환 한국석유공사 팀장, 로버트 하딘 SEDC에너지 사장 등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킥오프미팅을 열어 기본 설계 진행과 관련한 주요 사안과 일정을 점검하고 전략을 공유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기본설계는 말레이시아 현지에 건설할 연산 15만t 규모의 그린수소 생산플랜트와 85만t 규모의 그린 암모니아 변환 플랜트에 관한 것으로, 대표적 수전해 기술인 '고분자 전해질막 수전해'(PEM)와 '알카라인 수전해'(AEC) 기술을 모두 검토함으로써 효율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최적화된 수소 생산 방식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본설계 진행으로 사라왁 청정 수소 프로젝트 진행은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번 기본설계를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기반 마련을 위한 충남도의 청년 맞춤형 스마트팜이 문을 열었다. 충청남도는 24일 부여군 장암면 장하리에서 청년 맞춤형 스마트팜 1호 준공식을 했다. 도는 '청년이 찾고 살아가는 농촌, 돈 버는 지속 가능한 농업'을 만든다는 목표로 스마트팜 조성 사업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하나인 청년 농업인 맞춤형 스마트팜은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제공해 충남에 정착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준공한 스마트팜 1호 '온프레시팜'은 토양이 없는 재배 방식인 에어로포닉스와 수열에너지를 접목했다. 화석연료 냉난방보다 비용 절감 효과가 크고 병해충 발생 환경은 적어 쾌적한 게 특징이다. 몽골형 천창을 도입해 여름철 환기 효율이 높고 냉방 에너지도 절감할 수 있다. 재배 작목은 바타비아, 로메인, 버터헤드 등 유럽 샐러드 상추 5개 품목이다. 면적은 온실 3천305.8㎡, 작업장 991.7㎡ 등 총 4천297.5㎡ 규모다. 총사업비는 도비·군비·자부담 등 6억7천200만원이 투입됐다. 운영자인 윤민석(23)씨는 도의 스마트팜 청년 창업 교육 1기생이다. 지난해부터 스마트팜 선도 농가인 '부여뜰'에서 현장 인턴을 시작해 현재
대한전선은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인프라 그룹 발포어 비티와 지중 송배전 사업 파트너십 구축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연 매출이 15조원 규모인 발포어 비티는 런던 파워 터널 2단계(LPT2) 프로젝트 등 영국 국영 전력회사 내셔널 그리드가 발주한 대규모 전력망 프로젝트의 EPC(설계·조달·시공)를 다수 수행하는 업체다. 이 가운데 LPT2 프로젝트는 런던 도심을 가로지르는 지하 터널을 건설해 전력망을 구축하는 초대형 사업으로, 대한전선이 400㎸급 전력망 일체를 공급한다. 대한전선과 발포어 비티는 MOU에 따라 2030년까지 영국 내에서 진행되는 2억2천만파운드 이상 규모의 다양한 송배전망 프로젝트 입찰에 공동 참여하면서 기술 공유와 업무 지원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영국 정부가 2050년까지 넷제로(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만큼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과 사업 모델 및 제품 개발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대한전선이 속한 호반그룹의 김선규 회장이 영국 출장 중 직접 참석했다. 대한전선은 MOU의 1차 성과로 약 360억원 규모의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내셔널 그리드가 노스 웨식스 다운스 지역
배터리·충돌·충격·화재 시험동…평가장비 26종 갖춰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광주 광산구 빛그린국가산업단지에서 '친환경 자동차·부품 인증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친환경 자동차·부품 인증센터는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안전성 검증을 위해 실차 평가에 기반한 인증 및 연구과제 등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전기차 수요 확대와 함께 커진 배터리 화재 위험을 줄이고, 급증하는 제작사의 인증 수요와 사후관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인증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인증센터는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 2만9천916㎥ 부지에 들어섰다. 사업비는 총 393억원(국비 194억원, 지방비 199억원)이 투입됐다. 인증센터는 배터리시험동, 충돌시험동, 충격시험동, 화재시험 챔버 등 총 4개의 시험동으로 구성됐다. 이들 시험동은 친환경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 장비 6종, 충돌 안전성 평가 장비 11종, 충격 안전성 평가 장비 6종, 화재 재현 장비와 법적 부대장비 3종 등 총 26종의 평가 장비를 갖췄다. 배터리시험동 내 8개 시험실 중 4개는 배터리 화재·폭발에 대비한 방폭구조로 만들어졌다. 각종 극한 상황에 처한
'XR광학거점센터'가 경기 안양시 호계동 SKV1타워 3층에 24일 개소했다. 경기도, 안양시, 한국광기술원이 함께 운영하는 XR광역거점센터는 1천960㎡ 규모로 광특성 연산 컴퓨팅 시스템, XR광학부품 성능측정기 등을 갖추고 도내 기업들의 확장현실 기기 부품 모듈 시험제작과 기술 사업화를 지원한다. 또 산·관·연 협력을 통해 광융합산업 관련 중소기업들을 우선 대상으로 다양한 광학기술 지원과 전문인력 교육을 수행할 예정이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