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12일 열린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총괄위원회에서 'K-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이 총 사업비 1046억 원 규모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간 우리 정부는 탄소소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탄소소재 융복합 산업 종합 발전전략', 우주항공·방산 시대에 대응한 '탄소 복합재 경쟁력 강화 전략' 등 청사진을 제시해 왔으며, 전략 내 기술개발 과제 이행을 위해 이번 탄소소재 예타를 추진해왔다. 정부는 예타 사업이 통과함에 따라 우주항공·방산, 모빌리티 등 주요 수요 산업에 쓰이는 탄소소재의 핵심 기술을 향후 5년 내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송기기의 차체 경량화, 탄소소재 재활용을 촉진,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고 첨단 소재의 공급망 안정성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각 분야를 살펴보면, 우주항공·방산 분야에서는 ▲재활용이 쉬운 열가소성 수지가 적용된 탄소복합재로 항공기 구조물을 제조하는 기술 ▲고온에서도 견디는 우주 발사체 노즐 생산에 필요한 인조 흑연 고순도화 기술 등을 개발한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탄소섬유로 중소형 선박용 수소 연료저장 압력용기를 제조하는 기술 ▲재생 탄소섬유를 활용한 차체용 판넬 및
2022년 제4차 예타 접수사업 중 6개 사업 대상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2023년 제1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22년 제1차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이하 1차 예타조사)'의 결과와 '2022년 제4차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이하 4차 예타조사)'에 대한 대상 선정 결과 등의 안건을 심의 및 의결했다. 위원회는 1차 예타조사 사업 중 추진 필요성이 인정된 '케이 카본(K-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의 시행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케이 카본(K-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은 탄소소재를 활용한 산업의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이 공동으로 융복합 기수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위원회가 발표한 탄소소재 활용 산업은 이동수단·에너지 및 환경·생활관리·방산 및 우주·건설 등 5개 분야다. 위원회는 국내 탄소소재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 목표가 해당 사업 선정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이어 4차 예타조사에 대한 위원회의 선정 대상은 총 6개 사업이다. ▲우주산업 기반시설 구축사업은 민간 발사장, 우주환경시험시설 등 우주산업 핵심 기반시설을 구축해 민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 디지털 전환 위원회 개최...'산업 AI 내재화 전략' 심의 및 확정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제1차 산업 디지털 전환 위원회를 개최하고, '산업 AI 내재화 전략'을 심의·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수립된 산업 AI 내재화 전략은 그간 정부의 AI 정책 무게 중심이 일반 분야에 편중되고 AI 원천 기술 개발에만 집중됐던 것과 달리, AI를 산업에 적용하는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AI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협업, 역령 강화와 민간 주도 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뒀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현재 1% 수준에 불과한 AI 활용 기업 비중을 30%까지 끌어올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공급기업을 100개 이상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관계 부처간 긴밀히 협업, 민간과 폭넓게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산업 AI 내재화 전략에는 ▲산업 AI 솔루션 상용화 프로젝트 추진 ▲AI 활용 촉진 기술 확보 ▲수요기업 타겟팅 및 AI 활용 기반 구축 ▲산업 AI 융합 인력 양성 ▲AI 투자 확대 지원 ▲기업 One-Stop 지원 체계 구축 ▲산업 데이터 활용 촉진 ▲DX 친화적 규
양자컴퓨터·반도체·초고성능컴퓨터 등 전략기술 분야 8개 신규사업 추진 22년(904억 원) 대비 1.7배 증액 규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2023년도 '정보통신기술원천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대표적인 첨단전략기술인 '양자컴퓨터·반도체·초고성능 컴퓨터·초전도' 분야에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확정한 시행계획은 작년 사업에 책정한 904억 원의 예산에 비해 1.7배 늘어난 1,557억 원 규모로 진행한다. 과기정통부는 해당 사업에서 핵심기술역량 확보와 인력양성, 기반 확충 등을 중점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자컴퓨팅 분야는 지난 해 착수한 50큐비트 양자컴퓨터 개발 및 구축 사업의 1차 목표인 20큐비트 양자컴퓨터를 조기에 시연해 핵심기술 확보를 가속화한다. 양자대학원 한 곳을 추가로 신설해 양자전문인력 양성 규모도 확대한다. 더불어, 유럽연합과의 전략적 협력을 위해 유럽연합권역 협력거점센터 및 기술분야별 공동연구센터도 설치할 예정이다. 초고성능컴퓨팅 분야에서는 엑사스케일 시대를 대비한 초고성능컴퓨팅 생태계 마련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국가 초고성능컴퓨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다양한 지원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중소기업 정책정보 플랫폼 '기업마당'에 1월 11일(수) 등록된 지원사업을 정리했다. 지원사업의 분야는 금융, 기술, 인력, 수출, 내수, 창업, 경영 등으로 구분된다. 지원사업명: 발전용 가스터빈의 수소혼소전환 기술개발 및 실증(2023년 산업기술혁신사업 통합 시행계획 공고) 신청기간: 2023-02-01 ~ 2023-03-31 지원분야: 기술 / 소관기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사업명: [제주] 서귀포시 2023년 농산물 직거래 물류비(택배비) 지원사업 모집 공고 신청기간: 2022-12-27 ~ 2023-01-18 지원분야: 경영 / 소관기관: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사업명: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국내 타이타늄 최적화 기술개발(2023년 산업기술혁신사업 통합 시행계획 공고) 신청기간: 2023-01-01 ~ 2023-02-28 지원분야: 기술 / 소관기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사업명: [전남] 목포시 2023년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공고 신청기간: 2023-01-09 ~ 2023-01-20 지원분야: 인력 / 소관기관: 전라남도 지원사업명: 재생에너지 디지털트윈 및 친환경교통 실증
석탄 15%·LNG 10% 아래 낮춰…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확정 2036년에는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의 발전 비중이 각각 30%대로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이 전력정책심의회를 통해 확정됐다고 밝혔다. 10차 전기본은 2021년 12월 수립에 착수한 이래 지난 8월 실무안이 공개됐으며 이후 전략환경영향평가, 관계 부처 협의, 공청회, 국회 상임위원회 보고 등의 절차를 거쳤다. 전기본 확정안에 따르면 2030년에 원전 발전량은 201.7TWh(테라와트시)로, 전체 발전량의 32.4%를 차지하게 된다. 이어 LNG 22.9%(142.4TWh) ,신재생에너지 21.6%(134.1TWh), 석탄 19.7%(122.5TWh), 수소·암모니아 2.1%(13.0TWh), 기타 1.3%(8.1TWh) 등의 순이다. 2030년에 원전과 신재생의 경우 발전 비중이 각각 30%대, 20%대로 진입하고 석탄 발전 비중은 20% 아래로 떨어지는 것이다. 나아가 2036년에는 원전 발전 비중이 2030년 대비 2.2%포인트(p) 늘어나는 데 비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9.0%p 대폭 늘어날 예정이다. 같은
21개 기업 입주…전문 투자자 등 협력기관도 입주 예정 서울시는 디지털 금융 분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13일 마포구 도화동에 제2서울핀테크랩을 개관한다고 12일 밝혔다. 마포 핀테크랩은 창업 3년 이내의 핀테크·블록체인 기업에 사무실을 비롯해 경영컨설팅·마케팅·법률 자문·역량 강화 교육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공간이다. 시는 기존 서울블록체인지원센터가 있던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8층과 11층을 리모델링해 총 2014㎡ 면적에 입주 공간 25개, 멤버십(회원) 좌석 34개, 공용회의실, 대회의실(교육장) 등을 만들었다. 지난달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입주기업 21곳과 멤버십 기업 16곳 등 37곳을 선발했다. 입주 기업은 최대 3년 동안 임대료를 내고, 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다. 입주 계약은 1년 단위이며, 1년마다 연장 평가가 이뤄진다. 시는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전문 투자자(AC/VC) 등 협력 기관을 선발해 파트너사로 입주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초기 창업기업은 제2서울핀테크랩에서 육성하고, 성장 단계 기업은 2019년 개관한 여의도 핀테크랩에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해외진출 프로그램과 교육 등 두 핀테크랩 간 지원사업을 공유해 입주기업이 적극 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12일에 개최한 '제16차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범부처 스케일업 연구개발(R&D) 투자전략(이하 투자전략)'을 발표했다. 투자전략은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거대신생기업의 창출을 목표로 한다. 실험실 수준의 기술을 고도화하는 '기술 스케일업'과 '새싹기업의 규모를 성장시키는 '기업 스케일업'으로 세분화해 포괄한다. 과학기술혁신본부(이하 과기본)은 지난 9월, 정부연구개발(R&D) 30조 원 시대를 맞이해 '스케일업 연구개발(R&D)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과기본은 해당 지원체계에서 '범부처 스케일업 연구개발(R&D) 전담반(TF)'을 구성했다. 과기본은 TF를 신설하면서, 국가연구개발 성과가 세계적 혁신기업을 창출하는 등의 경제적 성과로 연결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가 이번에 발표한 투자전략은 '민·관 협업을 통한 전략적 투자'인 ▲민간 주도 및 민간 참여 확대, '관련 기술을 민간과 공유하는 등의 활동으로 민·관 전주기 연계를 도모'하는 ▲범부처 함께달리기 강화, '혁신역량에 기반해 맞춤형 기업연구개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기업 지원방식 다각화, '기술 및 기업이
은행연합회 내주 금융권 중소기업 지원방안 별도 발표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는 11일 중소기업의 복합위기 극복을 위해 80조원 규모의 신규 정책금융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 규모는 금융위 소관 50조원, 중기부 소관 30조원이다. 중기부와 금융위는 이날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정책금융기관 및 중소기업 관련 협·단체와 개최한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먼저 중기부와 금융위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소위 '3고'(高) 현상에 의한 비용부담 대응 등에 22조8000억원을 투입한다. 고금리에 대응해 올해 상반기 한시적으로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지역신용보증재단 등 보증기관의 신규 보증 보증료율을 0.2%포인트(p) 인하한다. 약 30만개의 중소기업이 혜택을 보게 된다. 신규자금 조달이 어려운 소기업은 지역신보 보증과 지자체 이차보전(1∼3%p)을 연계한 저금리 자금을 이용하고 창업 초기기업은 우대보증을 통해 금리가 최대 1.5%p 감면된 자금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기업에 금리를 감면한 특례대출을 공급한다. 대기업은 최대 0.3%p, 중소·중견기업은 최대 0.7%p 금리가 감면된다
산업부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 개최…10개국과 FTA 체결 목표 정부가 해외 신시장 개척과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올해 20개 이상의 국가와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을 추진한다.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16차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통상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산업부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어렵거나 전략적 협력이 필요한 국가와는 무역·투자·공급망·에너지를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 체계인 TIPF를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10개 이상의 새로운 국가와 FTA를 체결해 풍부한 자원·인구를 보유한 신흥국과의 협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시장 개방 중심의 기존 FTA는 공급망 등 신(新)통상 분야 협력 내용을 더한 경제동반자협정(EPA) 형태로 전환한다. 주요 경제 블록별로 새롭게 형성되는 통상 규범 대응에도 나선다.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는 협상에 적극 참여해 올해 안에 성과를 도출한다는 목표다. 올해 1분기 중으로는 싱가포르, 뉴질랜드, 칠레가 참여하는 환태평양 디지털 경제협력체인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 협상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한국을 글로벌 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11일 '제3차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육성 기본계획(이하 3차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육성 기본계획은 2011년에 제정 및 시행한 '국가초고성능컴퓨터 활용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국가 초고성능컴퓨팅 분야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초고성능컴퓨팅 자원의 효율적 구축 등을 포함하는 중장기 종합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5월부터 '2차 기본계획'을 분석해 국내외 동향을 분석했다. 이는 3차 기본계획의 초석이다. 초고성능컴퓨팅 분야 산·학·연 민간 전문가와 분야 연구자 69명이 참석하는 총괄위원회와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육성 정책 및 이행과제'를 도출했다. 이 자리에서 기술개발·활용 확대·자원 확충·생태계 조성의 4개 분야, 1개 전략을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취합한 의견을 반영해 3차 기본계획을 수정 및 보완한 후, 올해 초에 있을 '국가초고성능컴퓨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차 기본계획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청회에서는 최근 주요국의 기술보호 강화 조치와 관련한 사항을 고려해 3차 기본계획을 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부산에서 '정책 공유회'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11일 부산에서 부산광역시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등이 참여하는 '정책 공유회'를 개최하고 「제6차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이하 6차 종합계획)」과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 공유회는 '정부의 지원 하에 지역의 과학기술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목표로 개최했다. 공유회에 참석한 각 지자체 및 산·학·연 관계자는 정책 공유회에서 발표한 계획의 이행을 위한 방안과 관련 단체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공유회에서 발표한 6차 종합계획은 「과학기술기본법」 제8조에 따른 '지역 과학기술 분야' 최상위 계획이다. 6차 종합계획에는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지역의 자생력을 회복하기 위한 5년 간의 정책방향을 담고 있다. 과학기술 분야 수준의 지역 간 격차가 큰 불균형 상황을 해소하겠다는 것이 6차 종합계획의 추진 배경이다. 정부가 마련한 종합계획을 지역이 실행하는 기본 방식에서, 지자체의 주도로 지역의 특성과 역량을 진한다고 지역에 특화한 중장기 과학기술 혁신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식으로 변화를 꾀했다. 정부는 1조 6,27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연구개발에
수출 마케팅 등 9개 지원 사업…미진출국 도전 기업에 가산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소기업 수출지원에 지난해보다 6.6% 증가한 2292억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출 마케팅, 글로벌 현지 진출, 중소기업 특화 프로젝트 등 9개 지원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새로운 국가에 진출하는 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대상 기업 선정 시 수출국 다변화 지표를 20% 비중으로 신설해 미진출국에 도전하는 기업에 더 많은 기회를 주기로 했다. 수출 마케팅 지원을 위해 해외 진출에 필요한 디자인 개발 및 홍보·광고 등의 서비스를 메뉴판 식으로 지원하는 수출바우처 사업의 경우 수출 우수기업 지정제도와 통합 운영한다. 기존의 글로벌 강소기업, 수출유망중소기업, 수출두드림기업 등의 지정 제도를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로 개편해 수출바우처 지원 대상과 동시 모집하고 최종 선정된 기업에 수출바우처를 자동 지원하게 된다. 또 동일·유사 업종의 중소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시·상담회에 참여하는 수출 컨소시엄 사업은 아시아·중동 등 신시장 중심으로 편성하고 바이오·헬스와 인공지능, 반도체, 친환경에너지등 신산업·신기술 해외전시회도 확대한다. 대·중견기업과 공공기관 등 산업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다양한 지원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중소기업 정책정보 플랫폼 '기업마당'에 1월 10일(화) 등록된 지원사업을 정리했다. 지원사업의 분야는 금융, 기술, 인력, 수출, 내수, 창업, 경영 등으로 구분된다. 지원사업명: [전남] 2022년 수출형 기계부품가공 기반구축사업 참여기업 모집 공고 신청기간: 2023-01-09 ~ 2023-01-27 지원분야: 기술 / 소관부처: 전라남도 지원사업명: [충남] 2023년 설 명절 대비 중소기업(제조업) 특별경영안정자금 융자지원 계획 공고 신청기간: 2023-01-11 ~ 2023-01-15 지원분야: 금융 / 소관부처: 충청남도 지원사업명: 2023년 종균활용 발효식품산업지원 사업자 추가 선정계획 공고 신청기간: 2022-12-30 ~ 2023-02-01 지원분야: 경영 / 소관부처: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사업명: 2023년 SW고성장클럽 지원기업 모집 공고 신청기간: 2023-01-09 ~ 2023-02-10 지원분야: 기술 / 소관부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사업명: [서울] 중구 2023년 1분기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지원계획 공고 신청기간: 2023-01-16 ~ 2023-01-27 지원분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송파구 철강협회에서 철강업계와 학계·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철강산업 탄소규제 국내 대응 작업반'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작업반은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로 우리 주력 산업 중 하나인 철강의 수출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와 산·학·연이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CBAM은 온실가스 배출 규제가 느슨한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을 EU로 수출하는 경우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탄소 배출량 추정치를 EU 탄소배출권거래제(ETS)와 연동해 일종의 세금을 부과하는 조처다. 작업반에는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을 반장으로 하고 철강협회, 무역협회, 포스코, 현대제철을 비롯한 업계와 산업연구원 등의 연구기관·학계가 참여한다. 이날 출범식에서 업계는 탄소 규제가 수출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정부에 탄소배출 검·인증, 설비투자와 기술개발 등의 시의적절한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산업부는 철강업계의 탄소중립 강화를 위해 전기로 효율 향상, 수소환원제철 기초 설계 등 2097억원 규모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또 탄소 배출량 검·인증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