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이 지난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re:Invent 2025에서 차세대 기술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세션은 스트라드비젼 데이터 이노베이션 센터 김인수 센터장이 진행했으며, 스트라드비젼은 AWS와의 협업을 확대해 데이터 처리·큐레이션·AI 기반 인식 개발 전반에서 증가하는 복잡성을 해결하기 위한 온프레미스-클라우드 통합 하이브리드 데이터 아키텍처 전략을 발표했다. 김인수 센터장은 발표에서 스트라드비젼을 비롯한 글로벌 자율주행 업계가 직면한 주요 과제로 ▲멀티모달 센서 데이터의 폭발적 증가 ▲모델 규모 확대 ▲글로벌 R&D 조직 간 협업 확장에 따른 운영 난제 등을 지적했다. 그는 온프레미스 환경만으로는 반복 속도, 자원 탄력성, 대규모 실험 수행 능력이 제한되기 시작했으며, 이는 차세대 인식 모델 개발에 필요한 핵심 역량 확보에 어려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이에 스트라드비젼은 온프레미스 인프라와 AWS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파이프라인을 도입해 엔드투엔드 데이터 생태계를 현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전략은 핵심 사내 시스템은 유지하면서 AWS를 통해 확장 가능한 데이터 수집, 처
SAS가 2026년은 AI에 대한 대대적인 ‘현실 점검’의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AS는 2025년을 돌아보며 놀라운 AI 발전과 성공에도 불구하고 잠재적인 AI 거품, 에너지 위기, 생성형 AI 파일럿 프로젝트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 등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SAS 전문가들은 2026년이 AI로부터 ROI(투자수익률)를 실현하고 윤리적·경제적 난제를 정면으로 마주해야 하는 ‘중요한 심판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우려와 함께 낙관적인 기대감도 있다. SAS의 리더들은 전진을 위한 핵심 요소로 ‘책임성’을 강조했다. 즉, AI 공급자와 조직의 사용자들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AI를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데이터 관리의 기본과 신뢰할 수 있는 AI를 수용하는 것이야말로 기술이 성숙기에 접어들고, 조직을 강화하며 혁신을 가속화할 유일한 길이라고 전했다. SAS의 데이터 및 AI 리더들이 제시하는 2026년 주요 전망은 아래와 같다. AI 시장의 심판: 책임 있는 혁신에 대한 요구 2026년은 AI 시장의 심판이 시작되는 해가 될 것이다. AI에 대한 과도한 기대가 거버넌스와 충돌하고, 책임 있는 혁신만이 살아남는 시점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최근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와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기업에서 해킹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개인정보위 위원장 주재로 과기정통부 제2차관과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인증제 개선 관계부처 대책회의가 6일 열렸다. 양 기관은 이번 회의에서 인증 실효성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제도 전면 개편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기존 자율적으로 운영되던 ISMS-P 인증을 공공·민간 주요 개인정보처리시스템(주요 공공시스템, 통신사, 온라인 플랫폼 등)에 대해 의무화해 상시적 개인정보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고 통신사, 대규모 플랫폼 등 국민 파급력이 큰 기업에 대해 강화된 인증기준을 마련해 적용한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한 개인정보 보호법 및 정보통신망법 개정을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심사방식을 전면 강화해 예비심사 단계에서 핵심항목을 선검증하고, 기술심사 및 현장실증 심사를 강화하도록 개선한다. 분야별 인증위원회 운영 및 심사원 대상 AI 등 신기술 교육을 통해 인증의 전문성을 높인다. 아울러 사후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인증기업의
태양광 수소 생산에 꼭 필요한 광전극의 성능을 높이는 박막 물질이 개발됐다. 햇빛으로 물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태양광 수소 생산 기술 상용화가 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UNIST 신소재공학과 조한희 교수팀은 태양광 수소 생산 성능을 높일 수 있는 나프탈이미드계 자기조립분자 박막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태양광 수소 생산은 물속에 담긴 광전극에 햇빛을 쪼여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기술이다. 광전극 내부의 반도체가 빛을 흡수하면 전자가 생기는데, 이 전자가 기판으로 이동해 물이 수소와 산소로 분해되는 화학반응을 일으킨다. 연구팀이 개발한 자가조립박막은 유기반도체와 기판 사이에서 전자를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한다. 기존에는 이 역할을 두께가 두껍고 전하 전달 성능이 떨어지는 금속산화물층이 맡아왔다. 이 물질을 광전극에 적용했을 때, 7.97 mA/cm² 전류 밀도를 기록했다. 이는 벌크 유기반도체를 기반으로 하는 광전극 중에서 가장 뛰어난 전류 밀도 성능이다. 광전극의 전류 밀도 성능이 뛰어날수록 수소가 반대쪽 전극에서 빠르게 생산된다. 또 이 물질은 금속산화물층과 달리 분자끼리 알아서 조립돼 박막을 형성하기 때문에 제작 공정 비용도 줄일 수 있다. 연구팀은
코오롱베니트가 지난 11월 26일과 12월 4일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 위캔두센터와 서울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에서 두 차례 개최된 ‘코오롱 DX 페어 2025’에 참가했다. 코오롱 DX 페어는 코오롱그룹 각 계열사가 당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DX 노하우를 교류하는 연례 행사다. ‘코오롱 DX 페어 2025’는 제조, 제약·바이오, 유통·건설·IT 등 코오롱이 영위하는 다양한 산업 섹션별 28개 전시 부스를 설치해 각 사의 DX 성과를 체계적으로 소개했다. 올해는 코오롱인더스트리·코오롱글로벌·코오롱모빌리티그룹·코오롱생명과학·코오롱제약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해 코오롱그룹 전반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코오롱 DX 페어 부스는 관람객 체험형 중심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은 솔루션을 직접 시연하고 현업 적용 가능성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운영됐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번 행사에서 ▲코오롱베니트 자체 개발 AI 플랫폼 프롬튼 ▲AI 기반 영상관제 프리패키지 ▲실시간 데이터 관리 플랫폼 알코코아나 등 총 세 개 테마의 전시 부스로 자체 개발 AX 기술 역량을 선보였다. 코오롱베니트는 자체 개발 AI 플랫폼 ‘프롬튼’
롯데이노베이트가 안드로이드 기반 클라우드 POS 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편의점 업계에 최초로 도입한다. 이 시스템은 세븐일레븐에 처음 적용되며,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환경의 편의점 구축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기존 국내 편의점에서 주로 사용하는 윈도우 기반 POS와 달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개발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다루는 것처럼 친숙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해 경영주들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또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개방성을 활용해 POS 기능 외에도 다양한 업무용 앱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점포 운영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높였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되는 이 POS 시스템은 데이터 보안성이 뛰어나고 시스템 업데이트와 유지보수도 용이하다. 무엇보다 경영주들의 실제 사용 경험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설계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무거운 POS와 비교해 태블릿 PC 형태의 분리형 POS를 도입해 더욱 가볍고 이동이 자유로워졌다. 또한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직접 설정할 수 있는 ‘나만의 메뉴’, 야간에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다크 모드’ 등 사용자를 배려한 기능도 적용됐다. 롯데이노
KAIST는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와 기계공학과 이승섭 교수 공동연구팀이 필터 없이 초미세먼지를 빠르게 제거하고, 오존이 발생하지 않으며 초저전력으로 구동되는 새로운 물 정전 분무 기반 공기정화 장치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진이 개발한 기술은 ‘나노 물방울이 먼지를 붙잡는 기술’과 ‘스스로 물을 끌어올리는 나노 스펀지 구조’를 결합해, 필터 없이도 나노 물방울로 먼지를 제거하고 스스로 물을 공급하며 오랫동안 조용하고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는 새로운 물 기반 공기청정기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장치가 기존 공기청정기의 한계를 넘어 필터 교체가 필요 없고 오존도 발생하지 않으면서, 머리카락 굵기의 약 1/200에 불과한 PM0.3 이하 크기의 극초미세먼지까지 단시간에 제거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장시간 사용해도 성능 저하가 없는 높은 안정성과 내구성도 동시에 입증했다. 이 장치는 이승섭 교수의 ‘오존 없는 물 정전분무’ 기술과 김일두 교수의 ‘고흡습 나노섬유’ 기술을 결합해 탄생했다. 장치 내부에는 고전압 전극, 물을 스스로 끌어올리는 나노섬유 흡수체, 모세관 현상으로 물을 이동시키는 폴리머 미세채널이 포함돼 있다. 이 구조를 통해 펌
노타는 엔비디아의 글로벌 파트너 프로그램 ‘커넥트’에 공식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노타는 엔비디아 인셉션, 인셉션 프리미어, 그리고 메트로폴리스 파트너를 거쳐 이번 ‘커넥트’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됨으로써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 스타트업 지원 단계에서 출발한 파트너십이 실제 산업 적용과 공동 비즈니스 모델 개발로 이어지며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것이다. 엔비디아의 커넥트 프로그램은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최신 AI 프레임워크 우선 사용권, 모델 최적화 워크숍 및 기술 컨설팅, 공동 마케팅 및 세일즈 협력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노타는 비전언어모델 기반 실시간 영상 분석 솔루션 ‘NVA’를 통해 엔비디아 GPU 기반의 AI 솔루션 적용 범위를 빠르게 확대해왔다. NVA는 교통·산업안전 등 다양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영상 데이터를 지능적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된 솔루션으로, 엔비디아의 센터형 및 엣지형 디바이스에서 유연하게 구동된다. 또한 엔비디아의 영상 검색·요약 도구인 ‘VSS Blueprint’를 활용해 CCTV 영상에서 발생하는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탐지·요약함으로써 대응
비큐AI가 영국 로이터통신의 뉴스 데이터를 국내 AI 학습용 데이터로 공급하며 글로벌 데이터 소스 확보와 국내 AI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3대 통신사 중 하나로 알려진 로이터 뉴스 데이터를 국내 시장에 제공하는 첫 사례로 비큐AI는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중심 AI 개발 생태계 확장을 추진한다. 회사는 글로벌 뉴스 데이터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 속에서 국내 기업들의 모델 개발과 실시간 데이터 서비스 요구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데이터 허브로서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비큐AI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국내외 AI 기업을 대상으로 학습용 데이터 공급을 확대하며 모델 개발과 고도화를 지원한다. 동시에 SaaS와 데이터 마켓 확장을 추진해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로이터는 1851년 설립돼 150개국에서 19개 언어로 뉴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뉴스 기관으로 사실 기반 정보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AI 모델 학습에 적합한 고품질 데이터 소스로 평가된다. 로이터는 메타 등 글로벌 AI 기업들과도 콘텐츠 계약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협력으로 비큐AI는 국제적 데이터 소스를 확보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비큐AI 관계자는
뉴튠이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 학회 뉴립스 2025의 ‘AI for Music’ 워크숍에서 자사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1년 이후 뉴립스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음악 전문 세션으로 인공지능과 음악 기술이 교차하는 최신 연구 흐름을 공유하는 자리다. 구글 딥마인드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등 글로벌 연구 기관 석학들이 초청 연사로 참여했으며 총 74편의 논문이 소개됐다. 뉴튠은 ‘스트리밍 이후 시대의 음악 AI 에이전트 구조’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생성형 AI 시대에 음악 저작권 귀속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트리밍 중심 시장에서 생성형 AI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인공지능이 학습 데이터의 무수한 패턴을 차용해 음악을 생성하면서 원작자의 기여분이 불투명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뉴튠은 생성 단계에서 기여도를 즉각 추적할 수 있는 구조적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는 문제 인식을 제시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뉴튠은 ‘음악 AI 에이전트 아키텍처(Music AI Agent Architecture)’를 제안했다. 이 구조는 BlockDB, Attribution Layer, AI Agent로 구성된 세 가지 핵심
티유브이슈드는 지난 5일 KCL과 글로벌 시험·인증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티유브이슈드코리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동차용 어린이 보호장치 카시트 유럽 자동차 부품 E-mark 인증 획득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고, 전기전자제품 분야에서는 국제전기기기인증제도 국제공인시험소 등록 및 북미 NRTL 인증 시험기관 지정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소비제품, 어린이제품, 가구류 등 다양한 제품군에 대한 글로벌 인증 협력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국내 기업의 해외 인증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KCL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공인 시험인증기관으로 자동차부품부터 완성차 시험은 물론 어린이제품, 전기전자, 생활용품 등 전산업 분야에서 시험·인증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티유브이슈드코리아는 KCL의 첨단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국제 인증 시험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인증 상호인정 체계를 구축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제조기업은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외 인증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티유브이슈드는 전 세계 약 1000여 개 시험·인증·검사 거점을 바탕으로 유럽, 북미, 아시아 등 약 50개국의 국가 인증을 통합적으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의약품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바이오차이나(BIOCHINA) 2026 국제전시회가 내년 3월 중국 장수성 수저우에서 개최된다. 글로벌 바이오제약 커뮤니티를 하나로 잇는 '퓨전 포워드(Fusion Forward - 융합과 전진)'를 주제로,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3만여 명의 전문 인력이 참가하는 바이오 산업의 최대 규모 축제다. 수저우 국제엑스포센터에서 내년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바이오차이나 2026은 3천 건 이상의 1:1 파트너링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한국 기업들에게 중국 바이오제약 시장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를 통해 중국 시장의 규제 환경, 기술 동향, 사업 기회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이오차이나 2026의 참가 기업 라인업도 인상적이다. 헝루이제약, 치루제약 등 중국의 대표적 제약회사와 릴리, 노바티스, 머크, 바이엘 등 글로벌 빅파마, 그리고 한국의 셀트리온 등 전 세계 400여 개 기업이 참가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한국 기업들이 중국 현지
인스피언이 솔루션 영업 경쟁력 강화와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2025 하반기 인스피언 파트너데이’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안랩을 포함한 주요 파트너사 대표와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인스피언의 사업 영역과 중장기 비전 공유를 시작으로 솔루션 기능과 가치 제고 전략이 소개됐다. 파트너 협력 기반의 시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기업들은 주요 솔루션의 실효성과 고객 성과 중심의 협력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SIEM·SOAR 기반 고객 성공 사례, 세관 신고 자동화 솔루션 ‘ELinkPro’ 소개, 파트너 정책 및 시상식 등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SIEM·SOAR를 도입한 고객사의 실제 적용 사례가 주목받았다. 해당 고객사는 개인정보보호법과 ISMS-P 규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체계를 구축해 업무 효율을 최대 30% 향상시켰으며 자동 대응 체계를 도입해 보안 이벤트 대응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운영 효율성은 약 70%까지 개선된 것으로 소개됐고 랜섬웨어 대응 및 예방 체계를 고도화해 비즈니스 연속성을 약 90%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확보한 사례로 발표됐다. 인스피언 솔루션사업부 신동하 본부장은 “디지털 전환과
㈜한진은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총 6명 규모로 전무 1명, 상무 4명 등 총 5명이 승진하였고, 신규로 1명이 전무로 선임됐다.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각 사업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며 실행력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진은 이번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핵심 사업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운영 시스템 쇄신 및 미래 지속 성장 동력을 확고히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승진> ○ 전무 ▲ 최진호 ○ 상무 ▲허윤정 ▲조홍제 ▲조광수 ▲송재영 <신규 선임> ○ 전무 ▲박명규 헬로티 김재황 기자 |
아마존웹서비스가 AWS 리인벤트 2025에서 새로운 유형의 AI 에이전트 ‘프런티어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프런티어 에이전트는 자율성, 확장성, 독립성을 갖춘 차세대 에이전트로 설계됐으며 수 시간 또는 수 일 동안 사람의 개입 없이 작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소개된 에이전트는 ‘키로’ 자율 에이전트, ‘AWS 시큐리티 에이전트’, ‘AWS 데브옵스 에이전트’ 세 가지다. AWS는 대규모 서비스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에이전트가 수행할 수 있는 작업 범위 확장, 동시 실행 능력, 장시간 운영 능력 확보가 핵심이라는 인사이트를 도출했다. 프런티어 에이전트는 목표 중심형 자율성, 작업 분산 기반 확장성, 장시간 독립 운영을 위한 구조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이를 통해 기존 AI 도구가 단일 작업 지원에 그쳤던 한계를 넘어 소프트웨어 개발 라이프사이클 전반에서 팀 구성원처럼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고안됐다. AWS는 프런티어 에이전트를 통해 고객이 더 빠르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처음부터 보안을 강화하며 운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클라리언트, 호주연방은행, 스머그머그, 웨스턴거버너스대학교, 프레시디오 등 주요 고객이 프런티어 에이전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