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티라유텍이 스마트 팩토리 물류자동화 사업영역 확장에 나섰다. 티라유텍은 중국의 실내 물류자동화 통합 솔루션 기업 멀티웨이로보틱스와 사업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 했다고 26일 밝혔다. 멀티웨이로보틱스는 △설비모니터링에서 클라우드 AI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Multiway 클라우드 △WMS 창고관리 시스템 및 RCS 동선 시스템 등 솔루션 △레이저 SLAM 방식 1,000~5,000kg급 자율주행 무인지게차를 생산하는 실내 스마트 물류 전문기업으로 중국 심천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일본, 한국 및 유럽 등에 지사를 두고 전자기기, 항공기, 여객운송 등 다양한 산업군에 대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멀티웨이로보틱스는 지난 2022년 스타투스 인사이트가 선정한 ‘글로벌 무인운반차(AGV) 업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5대 기술 혁신 스타트업’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같은 해 심천기업평가협회가 발표한 ‘심천 100대 고성장 기업’ 중 로봇 분야 1위, 전체 10위에 꼽히는 등 대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스마트 팩토리 물류자동화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무인지게차 공급
동국제강은 자사의 봉강·형강·후판 등 제품 5종이 국제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EPD 인증은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 채취, 생산, 수송·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성 정보를 계량해 표시함으로써 고객에게 친환경 제품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하는 제도다. 동국제강은 이번에 직선 철근, 코일 철근, H형강, 열처리 후판, 비열처리 후판 등 총 5개 제품에 대한 인증을 스웨덴 소재 환경연구기관인 '인터내셔널 EPD'에서 받았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6월 친환경인증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EPD 인증 취득을 추진했으며 올해 안에 미국의 안전 인증 기관인 UL의 EPD와 국내 EPD 등 추가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국내 수요 부진과 건설경기 악화에 대응해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인증 취득이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수출 규제 속에서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클라우드 및 보안 기반의 네트워킹 솔루션 분야 전문기업 자이젤(ZYXEL)이 WiFi7을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급 무선 AP인 ‘WBE660S’를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WiFi7 무선AP WBE660S는 기존 WiFi6/6E보다 5배 빠른 속도와 Nebula 클라우드 매니지드 플랫폼을 통해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는 클라우드 매니지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Qualcomm Networking Pro 1220 플랫폼을 탑재한 WBE660S는 고급 RF 필터 및 4G/ 5G 간섭 필터와 3개의 4x4 스마트 안테나 기술로 강력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자이젤의 독점적인 RF 설계를 통해 5GHz, 6GHZ 대역 간의 채널 간섭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키고 최적의 안테나 패턴을 방사하여 사용자가 밀집된 환경에서도 끊김 없는 Wi-Fi 환경을 보장한다. 또한 WBE660S는 최대 22Gbps의 속도를 지원하며, 10G 업링크 포트가 장착되어 있어 자이젤 10G PoE++ 스위치(XS1930-12HP)와 함께 도입하면 10G 기반 초고속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MLO(Multiple Link Operation) 기술을 통해
주식회사 원강(대표 강태영)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되는 네옴시티 프로젝트 중 하나인 ‘더 옥사곤’ 프로젝트를 수주하여 많은 물량을 수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원강은 이와 관련하여 사우디아라비아 내 다수의 건설업체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 12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현지 건설 업체와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위한 실사와 간담회도 진행했다고 전했다.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를 바꿀 대규모 프로젝트로, 원강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회사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하지만 최근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인해 항로의 이용이 어려워 물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원강은 현재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필요한 물품을 제다항으로 운송해야 하는데, 이 때문에 물류비가 3배가량 인상되었고, 이는 회사의 수익성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원강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수출 시장을 개척하고, 물류비 절감을 위해 다양한 물류 업체와 부산시 경제진흥원 등과 협력하고 있으며, 타 대체 항로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강 강태영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회사
25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내린 1335.8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0원 내린 1334.0원으로 출발해 1334.0∼1337.2원 사이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다음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이날 저녁 미국의 작년 국내총생산(GDP) 등 경제지표 발표에 앞서 관망세가 유입되면서 특별한 방향성을 잡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3.73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4.08원)보다 0.35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파블로항공, KAIST, 아비커스, 청주대학교 등 팀 구성 국제로봇대회 참가 파블로항공이 KAIST, 아비커스, 청주대학교(팀명 Team KAIST)와 함께 ‘모하메드 빈 자예드 국제로봇대회 2024 마리타임 그랜드챌린지 (MBZIRC, Mohamed Bin Zayed International Robotics Challenge 2024 Maritime Grand Challenge)’ 결승에 진출했다고 25일 밝혔다. MBZIRC 2024 마리타임 그랜드 챌린지는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위성측위시스템) 사용 불가라는 가혹한 조건에서 USV(무인수상정)과 UAV(무인항공기)의 협동을 통해 불법 조업, 해적 행위, 해상 밀수 등에 대응하는 무인 해안 경비 체계를 마련하고자 개최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의 유수 대학과 기업에 소속된 52개 팀이 예선에 참여했으며, 결승에는 최종 한국의 ‘팀 KAIST’를 비롯한 덴마크, 폴란드, 크로아티아, 중국 총 5팀이 선발됐다. 각 팀은 오는 2월에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인근에서 열악한 GNSS 거부 환경 해양구역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자신들이 제안한 기술을 배치하고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기업 지코어코리아가 디도스(DDoS) 공격 추적을 위한 내부 분석 결과를 발표하는 '지코어 레이더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코어 레이더 리포트는 2023년 3·4분기 디도스 공격 트렌드와 2024년 강력한 디도스 방어 전략을 수립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 리포트에 따르면 디도스 공격 트렌드의 주요 핵심은 ▲전례 없는 공격력 ▲최대 9시간의 공격 지속 시간 ▲사이버 공격 발원지의 글로벌 확산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게임, 금융, 통신, 서비스형 인프라(Iaas)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디도스 공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디도스 공격 동향은 사이버 위협의 규모와 정교함이 놀라울 정도로 진화했음을 보여준다. 지난 3년간 디도스 피크(최대치) 공격 량은 매년 100% 이상 증가해 2023년 1·2분기 800Gbps, 3·4분기에는 1600Gbps(1.6Tbps)로 급증했다. 사이버 보안 업계가 새로운 단위인 테라비트로 디도스 공격을 측정하고 있다는 점은 3·4분기에 디도스 공격이 급증한 것을 의미한다. 지코어는 이러한 추세가 2024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가장 일반적인 디도스 공격 형태는 UDP
볼보트럭코리아가 국내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량 100%를 재생에너지 전기로 사용하며 RE100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10월부터 시작하여 동탄, 인천, 김해 3곳의 직영 서비스센터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추며 국내에서 사용되는 전기를 100% 그린에너지로 전환했다. 볼보트럭코리아의 이번 RE100달성은 연간 약 2 GWh 규모의 직접 재생에너지 발전 및 역외 전력수급계약(PPA)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1천 톤의 탄소를 감축한다. 이는 매년 7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동일하다. 볼보트럭코리아가 국내에서 사용되는 전기를 100% 그린에너지로 전환한 것은 국내 태양광 및 풍력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RE100 달성에 대한 현실적인 어려움이 대두되고 있는 현시점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볼보트럭은 지속가능성이라는 그룹 차원의 비전 하에 2030년까지 판매되는 트럭의 50%를 전기트럭 또는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제품으로 대체하고, 2040년까지 판매되는 모든 제품을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제품으로 대체 및 판매하겠다는 목표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다음 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킨드릴은 고객의 필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 가속화 및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인 '킨드릴 워크플로 오케스트레이션'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킨드릴 워크플로 오케스트레이션 서비스는 기업이 직원과 고객의 디지털 업무 경험을 강화, 개선, 현대화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비즈니스 성과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노코드·로우코드 솔루션을 활용하고자 하는 고객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이 새로운 솔루션은 워크플로 기능과 AI 자동화를 사용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조율하고 복잡성을 제거한다. 또한 주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교육 및 개발 비용 절감을 통해 투자 수익을 극대화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파워 플랫폼 및 기타 노코드·로우코드 기술과 같은 최신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은 킨드릴 워크플로 오케스트레이션 서비스가 비즈니스를 안전하게 확장하고 디지털화하는데 전문성을 제공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비전문 개발자를 유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반 도플레 킨드릴 글로벌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서비스 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직원의 업무 경험을 개선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은 서로 통합이 안 되어 있
자유기업원은 국토부가 지난 1월 15일 발표한 노선버스의 차령을 연장안에 대한 논평을 발표했다. 논평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현재 국회에 계류돼 있는 현안 차령 연장 범위를 현행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며 환경친화적 자동차는 7년까지 확대됨을 짚었다. 자유기업원은 법안이 통과되면, 일정 조건을 충족한 일반 노선버스를 최대 16년까지 운행할 수 있게 될 것을 우려하며, 법안 제안 이유로는 자동차 제작 기술 발달, 도로 여건 개선 등 여건 변화를 제시하고 있음을 전제했다. 그러면서 과연 차령 연장이 진정 국민 안전과 대중교통 서비스 질 제고라는 근본적 목표에 부합하는 것인지 의문을 던졌다. 논평은 차령 연장 법안이 통과되면, 노선버스 사업자 대부분은 노선버스 운행 기간을 최대한도까지 채울 것이며 그 결과 국민은 평균적으로 더 노후화한 노선버스를 이용하는 결과가 초래 될 것을 우려했다.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업계와 부처 의견에 따르면 현재 운행 중인 노선버스 대부분은 11년 운행을 기준으로 제작돼 있고 획일적 차령 연장 적용 시, 내구연한을 초과한 부품의 수리, 교체 등에 대한 막대한 비용이 투입된다”고 밝히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2018년
2024 자율주행 & SDV 기술 세미나 25일 서울 양재aT서 개최 “자동차 핵심 HW에서 SW로…자동차 기술 발전 가속화 중” 올해 CES 2024에서는 다양한 자동차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현대자동차는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소프트웨어와 AI를 기반으로 사람과 모빌리티, 데이터, 도시를 연결하는 미래 변화상을 소개했고, 벤츠, BMW, 혼다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AI와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강조했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oftware Defined Vehicle, 이하 SDV) 등의 대두와 함께 자동차 업계에서 어느 때보다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자동차 소프트웨어 업계의 기술 개발 현황과 전망을 알아볼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자율주행 2024 자율주행 & SDV 기술 세미나가 25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내 관련 산학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자동차 소프트웨어 기술 현황과 전망을 공유했다.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역사에 대해 개괄하는 발표를 진행한 국내 대학 자동차공학과 교수는 “SDV는 작년 한해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핵심적인
인텔 3D 고급 패키징 기술 적용된 대량 생산이 가능한 최초 제조 시설로 꼽혀 인텔은 미국 뉴멕시코주 리오랜초에 최첨단 반도체 생산 시설 ‘팹 9(Fab 9)’을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인텔이 뉴멕시코 생산 시설에 서로 다른 칩을 유연하게 결합해 전력, 성능, 가격을 최적화할 수 있는 인텔의 혁신적인 3D 패키징 기술인 포베로스를 포함해 고급 반도체 패키징 제조 설비를 위한 35억 달러 투자 발표의 일환이다. 인텔 글로벌 최고 운영 책임 케이반 에스파자니(Keyvan Esfarjani) 수석 부사장는 “ 전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패키징 솔루션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미국 유일의 제조시설을 오픈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라며 “이 최첨단 기술로 인텔은 고객들에게 성능, 폼 팩터 및 설계 유연성 등 실질적인 이점을 탄력적인 전체 공급망 내에서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인텔 임직원과 협력 기업, 패키징 혁신의 경계를 끊임없이 확장해 온 파트너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인텔의 글로벌 공장 네트워크는 제품 최적화, 규모의 경제 및 탄력적인 공급망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가지고 있다. 뉴멕시코의 팹 9 및 팹 11x 시설은 인텔 3D 고급 패키징 기술의 대량 생산이 가능한 최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서비스나우(ServiceNow)가 분야별 전문 파트너(specialization) 제도를 통해 파트너 프로그램을 혁신한다고 25일 밝혔다. 분야별 전문 파트너 제도는 서비스나우 파트너 프로그램 개편의 일환으로 새로운 수익 기회를 창출하며 다양한 혜택으로 비즈니스를 더욱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파트너가 취득할 수 있는 전문 분야는 ▲서비스 운영(Service Operations) ▲고객 서비스 지원(Serve the Customer) ▲직원 역량 강화(Power the Employee) 등 총 세 개로 구성된다. 모든 전문 분야는 지역 혹은 글로벌 수준으로 획득할 수 있다. 각 분야는 2개의 등급으로 제공돼 추가적인 차별화를 제공한다. 새로운 분야별 전문 파트너 제도는 연내 발표될 예정이다. 세 개의 분야별 전문 파트너 제도는 2분기부터 취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비스나우는 서비스나우 플랫폼을 비즈니스 모델 핵심으로 삼는 파트너를 지원함으로써 향후 수년간 파트너가 조달하는 신규 순매출의 비율을 대폭 늘리겠다는 목표다. 파트너는 고객 성공 사례 및 시장 진출 전략을 통해 제품 및 영업 전문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전문 분야를
큐브리드가 외교부 재외공관 클라우드 기반의 해외정보 활용체계 구축 1차, 2차 사업에 오픈소스 DBMS 'CUBRID'를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 189개 재외공관에서 수집하는 해외 정보를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에 통합하고, 다부처에서 이를 공동으로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동안 단계별로 진행되고 있다. 기존에 공관별로 개별 운영하던 업무 시스템을 거점 공관 중심으로 재편함으로써 외교 정보를 보다 용이하게 통합·분석·활용하고, 단독 물리 서버 환경의 레거시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하는 것이 이 사업의 주요 골자다. 기존 시스템의 외교통상정보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활용성 고도화를 통해 많은 문제점들이 개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큐브리드는 지난해 아주(亞洲) 거점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이 진행된 1차 사업에 이어, 미주(美洲) 거점을 위한 2차 사업에도 제품을 공급했다. 새로운 업무 시스템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DB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한편 권역별 시차에 따른 이슈 대응 시 신속한 기술 지원이 중요하다. 기술 지원의 전문성 및 경험, 제품의 기능 및 성능, 클라우드 적합성을 전체적으로 고려해 레거시 시
여야가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 유예 법안을 처리하는 문제에 대해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오는 27일부터 중대재해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전면 적용되게 됐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전날 회동에서 50인 미만 기업에 대한 중대재해법 확대 시행 2년 유예 법안의 25일 본회의 처리 문제를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여야가 이날 오후 본회의 전까지 극적으로 합의에 이를 가능성은 희박한 상태로 알려졌다. 2022년 시행된 중대재해법은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1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부상·질병자가 10명 이상 발생하는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사업주나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의 징역 혹은 10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한 법안으로, 오는 27일부터는 법 적용 대상이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국민의힘은 대다수 중소기업이 현장 준비 미흡과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법 시행을 2년 더 유예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며 지난해 9월 법 적용 유예 기간을 2년 더 연장하는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5개월째 국회 법제사법위에 계류된 채 논의가 이뤄지지 못했다. 여야는 그간 중대재해법 유예 법안 처리를 위해 물밑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