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서비스 가능하도록 AI 기능 고도화 및 콘텐츠 확대 추진 엘리스그룹이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기관으로는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의 벤처투자 자회사 버텍스 홀딩스 산하 펀드 중 성장단계 투자를 중점으로 하는 버텍스 그로쓰와 기존 투자자 알토스벤처스가 참여했다. 최근 높아진 기술 역량을 발판 삼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 흐름에 따라 글로벌 VC 등 해외 자본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엘리스그룹은 국내 교육 시장 성공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성장 잠재력, 플랫폼부터 인프라까지 영역을 확장한 AI 기술력, 해외 시장 확장에 강점이 될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등을 높이 평가받아 글로벌 VC로부터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엘리스그룹은 엘리스LXP 등 보유한 AI 교육 솔루션의 글로벌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AI 기능을 점차 고도화하고, 콘텐츠를 확대해 APAC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근 참가한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 2024’, 글로벌 에듀테크 박람회 ‘Bett 2024’에서도 대규모 교육이 가능한 AI 교육 솔루션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았다.
다양한 부대행사 통해 반도체 업계 최신 기술 솔루션 발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반도체 산업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어플라이드 전문가들은 반도체 업계 최신 기술 솔루션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반도체 업계 여성 참여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우먼 인 테크놀로지’ 세미나를 후원하고 연사로 참여한다. 1월 31일과 2월 1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는 SEMI 기술 심포지엄(STS)에 어플라이드 프라딥 수브라만얀(Pradeep Subrahmanyan) 인플렉션 솔루션 책임자가 ‘고종회비(HAR) 디바이스 통합의 오버레이 제어’를, 수미트 아가왈(Sumit Agarwal) 제품 마케팅 이사가 ‘극저온에서 10 나노미터 이하 드라이 에칭 활성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사르베시 문드라(Sarvesh Mundra) 제품 마케팅 수석 매니저는 1일 MI(Metrology and Inspection) 포럼에서 ‘EUV 수율 저하 결함 및 3D GAA(Gate-All-Around) 미세 기저부 결함 검사를 가능케 하는 새로운 결함 검사 기술’을 소개한다. 2월 2일 어플라이드 머
29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9원 오른 1338.2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오른 1338.5원에 출발해 1330원대 후반에서 거래 중이다. 기술주 부진 등 위험선호 심리가 위축되면서 환율 상승압력으로 작용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물가 지표가 둔화했지만, 소비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남에 따라 달러 약세는 제한됐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 전년 대비 근원 PCE 물가 상승률이 2%대를 나타낸 것은 2021년 3월(2.3%) 이후 2년 9개월 만이며, 전문가 전망치(3.0%)도 밑돌았다. 한편 지난해 12월 개인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7%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0.5%)를 웃돌았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2.63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4.29원)보다 1.66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인아그룹이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반도체 산업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2024’에 참가해 반도체 공정 활용도 높은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인아그룹은 인아오리엔탈모터, 인아텍앤코포, 애니모션텍, 인아엠씨티 4개 계역사가 ‘RUN TO LEAD’를 슬로건으로 앞세워 반도체 업계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인아오리엔탈모터는 반도체 업계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부스는 △공간 절약에 최적화된 신규 미니 드라이버와 소형 모터 △RS-485(Modbus), EtherCAT, SSCNET, ProfiNET 등 여러 통신 방식에 대응이 가능한 네트워크 제품 △다양한 모션이 가능한 AZ MOTOR 기반 EAS(슬라이더), EAC(실린더), DG2(중공 로터리), DRS2(컴팩트 리니어), EH(그리퍼) 등의 전동 액추에이터 섹션으로 구성된다. 인아텍앤코포 CORP 사업부는 안정적인 웨이퍼 고속 이송이 가능한 JEL의 GTFR과 STCR, 자동화 공정에서 폭넓은 대응이 가능한 CKD의 공압/전동 데모기, KEB 저소음 데모기 등 반도체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로봇 기술
오토실리콘이 전기차 및 ESS(에너지저장장치)용 대용량 배터리 셀에 직접 적용 가능한 24채널 BDIC를 출시했다. 오토실리콘의 BDIC 칩셋은 EIS(Electro-Impedance Spectroscopy) 기술 기반으로 최대 24개 배터리셀의 AC 임피던스를 측정할 수 있으며 배터리 모듈 및 팩 단위로도 확장 적용될 수 있다. EIS 기술은 배터리 상태에 따라 주파수별로 변하는 AC 임피던스를 측정해 배터리 내부 상태의 정밀 분석과 진단에 활용되고 있다. 오토실리콘이 출시한 BDIC는 EIS 장비 대비 동작 전류, 임피던스 측정 정밀도와 부피를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수십 대의 EIS 장비를 하나의 칩으로 대체할 수 있다. 최근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xEV/ESS) 업계에서는 배터리 불량으로 인한 클레임 청구 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정밀 분석을 위해 배터리 팩, 모듈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고 있으며, 불량 요인을 특정하는 것에 기술적 한계가 있다. 지금까지 배터리 셀의 AC 임피던스 측정은 큰 부피를 차지하는 고가의 EIS 장비로만 할 수 있어 전기차 및 에너지 저장장치 시스템의 온라인 적용에는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BDIC
롯데정보통신이 지난 26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숭실대학교와 동작구 자율주행 마을버스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롯데정보통신을 포함한 이번 지산학 협의체는 협약을 통해 실 생활도로에서 최적의 자율주행 마을버스 노선을 설정하고 시범운행 할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숭실대학교, 중앙대학교 등을 포함한 동작구 일대에서 주민들이 타고 다니는 자율주행 마을버스 차량 및 자율주행 시스템을 제공한다. 자율주행 마을버스는 인구밀집도에 비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취약지역을 왕복하며 동작구의 교통수단을 보완할 계획이다. 주거단지, 대학교, 지하철역 등 지역 내 주요거점을 돌아다니며 학생과 주민들이 미래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롯데정보통신은 전했다. 협의체는 자율주행 운행을 위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신청 등 기본 인프라를 구축한 뒤 2025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시범운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앱 등을 통해 사전예약을 하여 자율주행 마을버스를 탑승할 수 있으며 시범운행기간 동안 운임은 무료로 진행된다.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롯데정보통신은 그동안 운전자 없이 주행가능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셔틀을 세종, 순천, 강릉,
대전지방법원(판사 오현석)은 수분양자와 피분양자 사이에 은행 중도금 대출이 막힐 때 발생한 계약금 반환에 대한 분쟁에서 피분양자의 조합원 탈퇴의 조건에 대한 설명과 기망으로 손해를 볼 수 있는 수분양자의 계약금을 반환 하라고 판결 한 결과를 1월 26일 공개했다. 이 판결에서 피고 B는 원고에게 35,000,000원 및 이에 대하여 판결일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12%의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 사건의 피고는 B와 C로, B는 대전 서구 G 일대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축 사업을 추진하며, 피고 C는 그 업무대행사다(이하 ‘업무대행사’로 약칭). 사건 쟁점의 시작은 원고가 2021년 12월 22일 피고들이 운영하는 홍보관에 방문하여 피고 업무대행사 직원인 H 과장과 F 팀장을 만나서 위 아파트 사업에 관한 설명을 들은 후 가입비 명목으로 1차 계약금 1,500만 원을 납부하였고 원고는 같은 날 수납확인 I가 찍힌 가입계약서(이른바 가계약서)와 입금확인증을 교부 받은 날부터 일어났다. 원고는 가계약서와 입금확인증를 교부 받은 다음 날인 2021년 12월 23일 다시 홍보관에 방문하였고 F 팀장을 만났다. 이때 원고 아들은 위 계약을 무르는
해줌이 KAIST 산학협력센터와 G-CORE 연구 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분산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가상발전소 관련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줌과 KAIST 김하나 교수의 에너지환경정책연구실(이하 KAIST)은 1년간 '수요 적응형 가상발전소 최적화 연구'를 공동 수행하게 된다. 해줌과 KAIST는 발전량(공급)과 전력소비량(수요) 예측을 기반으로 제어 가능한 유연성 자원(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 등) 및 다양한 수요 자원(건물 등)에 대한 최적 구성과 EMS(에너지관리시스템) 알고리즘에 대해 연구할 계획이다. 해당 연구 결과는 해줌의 분산에너지 기반 가상발전소 자원 구성 및 운영에 적용 예정이다. 해줌은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 등의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충전기, DR(수요반응) 등의 수요 자원에 대한 실측 데이터와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 결과의 상업화와 기술력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KAIST는 의사 결정 문제의 정식화 및 전산수학적 모델링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이를 가상발전소 모델링에 적용함으로써 해줌의 상용 솔루션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으며 이론적 연구 모델을 에너지 신사업 현장에서 실증할
양자점의 리간드 교환법 개선해 효율 경신…장기간 보관해도 효율 유지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장성연 교수팀이 안정성이 우수한 유기양이온기반 페로브스카이트(이하 유기계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을 합성하고, 태양전지용 광활성 박막의 내부 결함을 억제하는 새로운 리간드 치환 기술을 개발했다. 장성연 교수는 “개발된 기술을 바탕으로 양자점 태양전지의 효율 18.1%를 달성했다”며 “이는 현재까지 미국 재생에너지연구소(National Renewable Energy Laboratory, NREL)에서 공인한 양자점 태양전지 중 세계 최고 효율”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나노기술의 핵심소재인 양자점을 발견하고 발전시킨 과학자 3인이 노벨화학상을 수상할 만큼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양자점은 수십 나노미터 내외의 매우 작은 반도체 결정으로 입자의 크기에 따라 광전기 특성을 조절할 수 있다. 특히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은 우수한 광전기적 특성을 가진다. 상기판 위에서 성장시키는 과정 없이 용매에 뿌리거나 바르는 공정을 통해 태양전지를 제조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제조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비교적 단순한 방식으로 일정한 품질을 낼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실제 양
에코프로는 하이니켈 양극재 수출이 10년 만에 연간 10만t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에코프로의 하이니켈 양극재 수출량은 약 10만7천t으로 전년의 8만6천t 대비 24.4% 늘었다. 2013년 소니에 양극재를 처음 수출한 이후 처음 10만t을 넘었다. 에코프로가 작년에 수출한 양극재 10만t은 전기차 최대 12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약 60%가 전기차 배터리, 40%가 전동공구용 배터리 제작에 쓰인다. 올해는 하이니켈 양극재 수출량이 약 12만t으로 늘어날 것으로 에코프로는 전망했다. 회사 측은 "에코프로가 수출하는 하이니켈 양극재는 국내 베터리 셀 메이커에 공급돼 K-배터리 생태계의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소재 수출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5일 경기 파주 사업장에서 정철동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80여개 협력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동반성장 새해모임'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서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들과 ▲ 미래 기술 준비를 위한 혁신 리더십 강화 ▲ 획기적 원가 구조 혁신 ▲ 안정적 공급망 구축 ▲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동반성장 강화 등 중점 과제를 공유했다. 또 지난해 동반성장 노력에 적극 동참하며 탁월한 성과를 낸 주요 부품 및 설비 협력사에 '베스트 파트너 어워드'를 수여했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협력사 여러분의 굳건한 신뢰와 지원이 있어 극복해 가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OLED 시장이 TV와 스마트폰을 넘어 IT와 자동차까지 확대되는 OLED 대세화라는 변화의 흐름 속에 협력사 여러분과 '원팀'이 돼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면 목표한 바를 달성하고 함께 더 큰 성장을 이루는 2024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기술거래 시장 활성화와 중소기업이 이전받은 기술의 사업화를 돕기 위한 통합지원(밸류-업) 및 기반 조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24년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공고'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밸류-업 프로그램에는 기술 사업화 분야의 전문인력을 연결해 기술 진단을 통한 사업화 로드맵 제시와 전략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화 기획과 중소기업의 이전 기술에 대한 상용화 기술개발 비용 지원 등이 있다. 올해부터 기술도입 이후 사업화 성공률 향상을 위해 기술·경영·시장 분석에만 가능하던 컨설팅뿐 아니라 발명자에게서 노하우를 배우기 위한 컨설팅도 이용할 수 있고 상용화 개발 비용은 용도 구분 없이 활용할 수 있게 개선됐다. 재료·기자재비 20% 한도가 폐지됐다. 밸류-업 프로그램 선정기업만 신청할 수 있던 이차보전 지원 대상은 미선정 기업까지 확대됐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전파를 활용한 중소기업 개발 제품의 상용화 지원 사업을 공고한다고 28일 밝혔다. 전파산업 중소기업 제품화 지원 사업은 제조, 농업, 의료 등 전파를 활용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국내 중소기업이 혁신 제품을 조기에 상용화할 수 있도록 제품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4천만원 한도로 총제작비의 70%까지 정부지원금을 주고, 제품 제작 때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기술·디자인·회계 등 컨설팅 신청 분야에 대한 맞춤형 자문과 개발 제품의 전파 성능시험을 위한 시험시설도 제공할 계획이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과기정통부는 모두 155개 중소기업 개발 제품을 지원했고, 대상 기업들이 지원금 대비 평균 10배 이상의 매출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e-나라도움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로 핵심 후방산업인 배터리업계에 한동안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전기차 보급 확대의 핵심인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노력은 이어지고 있다. 배터리는 주행거리, 안전성 등 측면에서 소비자들이 전기차 구매 여부를 결정하는 데 가장 크게 작용하는 핵심 부품이자 전기차 가격을 좌우하는 최대 요소이기도 하다. 전기차 판매량에 업황이 좌우되는 이차전지 업계는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이면서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차세대 배터리를 누가 먼저 상용화하느냐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배터리업체들은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를 높여 주행거리를 크게 늘릴 수 있는 리튬메탈 배터리 개발과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리튬메탈 배터리는 흑연이나 실리콘 음극재 대신 리튬메탈을 사용한 전지를 말한다. 리튬메탈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2배 수준인 L당 1000Wh(와트시)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를 전기차에 적용하면 음극재 무게와 부피를 줄여 차체 경량화를 실현하거나 주행거리와 충전 속도를 획기적인 수준으로 늘리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리튬메탈의 화학적 불안정성을 해결할 기술적 보완이 필요해 상용화까지는
7전 8기 끝에 제4 이동통신사가 곧 탄생한다. 2파전 구도를 형성한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 중 어느 쪽이 주파수를 손에 넣을지 주목된다.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신규 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을 위한 5세대 이동통신(5G) 28㎓ 주파수 대역 3일 차 경매가 29일 15라운드부터 속개된다. 첫날 세종텔레콤의 중도 포기로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이 지난 26일 양자 대결을 펼쳤지만, 어느 한쪽도 물러서지 않아 장기전으로 돌입했다. 이번 경매는 다중라운드 오름입찰 방식으로 최대 50라운드까지 진행된다. 만약 양사 모두 최종 라운드까지 남아있다면, 밀봉입찰로 최종 승자를 정한다. 과기정통부가 정한 최소 입찰 금액 이상을 각자 써내고, 그중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한 사업자에 주파수가 돌아가는 방식이다. 첫날 6라운드, 둘째 날 8라운드를 각각 진행했다는 점에서 끝까지 가더라도 주 후반에는 결판이 날 것으로 보인다. 742억 원에서 출발한 입찰가가 이틀간 총 55억 원(1일 차 15억 원, 2일 차 40억 원) 밖에 오르지 않았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조기 종료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일찌감치 '출혈 경쟁은 없다'고 선언한 세종텔레콤과 달리 나머지 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