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중 RAG 활용해 복잡한 추론 및 업무 대신 처리하는 'AI 에이전트' 개발 진행 베슬에이아이가 오는 11일부터 13일(현지시간)까지 실리콘밸리 팔로알토에서 AI 해커톤 'Agentic RAG-A-THON'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AI 스타트업인 라마인덱스, 파인콘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글로벌 VC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가 주관하는 샌프란시스코의 연례 IT 행사 '테크위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공동 주최사인 라마인덱스는 대형언어모델(LLM)의 활용을 돕기 위한 데이터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구조화된 데이터뿐 아니라 텍스트와 이미지 같은 비정형 데이터까지 처리하도록 지원한다. 파인콘은 AI 모델이 방대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활용할 수 있게 돕는 '벡터 데이터베이스'를 운영 중이다. 특히, 파인콘은 지난해 a16z 등 유수 투자자로부터 1조 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유니콘 스타트업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행사는 AI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맞춰 혁신적인 AI 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수 백명 규모의 현직자가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자리로 꾸며졌다. 특히 a16z, 500 글로벌, 오픈AI, 미스트랄 AI, SAP 등 글로벌 V
브루, 브이플랫, VOC 스튜디오 등 자사 서비스로 지속적인 성장세 보여 보이저엑스가 16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인터베스트와 뮤렉스파트너스가 새롭게 참여했다. 보이저엑스는 2017년에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2021년 알토스벤처스, SBVA(구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 옐로우독으로부터 3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보이저엑스의 누적 투자금은 총 465억 원에 이르게 됐다. 최근 투자 혹한기에도 불구하고, 보이저엑스가 165억 원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그들의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가 있다. 보이저엑스는 영상 편집기 '브루(Vrew)', 모바일 스캐너 '브이플랫(vFlat)', 고객 상담 데이터 분석 솔루션 'VOC 스튜디오(VOC Studio)' 등을 선보이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브루는 AI를 활용한 자동 자막 생성 기능 및 영상 제작 기능을 제공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브루의 유료 구독자 수는 2024년 8월 기준, 1년간 약 3.5배 증가했다. 또한, AI 기반 고품질 스캔 기능과 필기 지우기 기능 등을 제공하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8일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2024년 자율제조로봇 실증사업’의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제조 현장의 자율화 전환과 제조 혁신, AI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지원 예산 규모는 30억 원이며 선정기업은 최대 15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설명회는 로봇기업 관계자 및 공급-수요사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식순은 실증사업 소개, 추진방향 및 세부사항 안내, 사업 관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조업의 자동화와 AI기반 자율공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업신청 마감은 10월 30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사업공고 게시판 및 사업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사진 혹은 영상 촬영만으로 현실 세계를 디지털 환경에 3D로 구현해 리콘랩스는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에서 진행되는 'Expand North Star Dubai 2024'에 참가해 최신 3D 콘텐츠 생성 기술 ‘이머시브 뷰(Immersive View)’를 선보인다. 중동 최대 IT 전시회인 GITEX와 동시 개최되는 Expand North Star는 IT & 스타트업 전문 전시회로 약 100개국 1800여 개 중소 스타트업이 참가해 AI·클라우드·빅데이터 등을 이용한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다. 리콘랩스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우수 디지털 트윈 솔루션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성장을 지원하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가 업체로 선정돼 제품 전시 및 기술 시연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기술은 실제 사물과 공간 스캐닝을 기반으로 극사실적인 3D를 구현하는 이머시브 뷰다. 이 기술은 사진 혹은 영상 촬영만으로 현실 세계를 디지털 환경에 3D로 쉽게 구현 가능해 기존의 그래픽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상 콘텐츠 경험에
생성형 AI 기능으로 패스포트 데이터베이스 내 검색 경험 향상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하 유로모니터)은 자사 대표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패스포트'의 새로운 기능인 ‘패스포트 AI’를 공개하고, 제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로모니터의 시장 정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설계된 패스포트 AI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기능으로 패스포트 데이터베이스 내 검색 경험을 현저히 향상시켜준다. 패스포트 고객들은 패스포트 AI를 통해 데이터베이스 내에 있는 시장 및 산업 정보 접근과 사용을 효율적으로 누릴 수 있게 된다. 패스포트 AI에 적용된 기술 중 하나인 대규모 언어 모델(LLM)은 방대한 양의 텍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훈련된다. 패스포트 AI는 LLM을 활용해 자연어 질문을 이해하고, 방대한 콘텐츠 라이브러리에서 관련 정보를 찾아낼 수 있다. 특히 사실에 기반한 정보를 제공하는 패스포트AI는 검색 확장 생성(RAG)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답변을 생성하는 대신 유로모니터가 보유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및 분석 보고서에서 관련 콘텐츠를 검색하고 요약한다. 사용자는 정보 출처와 신뢰성을 확인할 수 있다.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MAS)은 가상의 조사원처럼 백그라운드에서 작동하
전통적인 공랭식 캐비닛 대비 6배 향상된 컴퓨팅 밀도 지원 케이투스(KAYTUS)가 고밀도 공랭식 AI 컴퓨팅을 위한 컨테이너형 캐비닛 ‘EVOLEEN-I5000s’를 공개했다.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특별 설계된 EVOLEEN-I5000s는 전통적인 공랭식 캐비닛 대비 6배 향상된 컴퓨팅 밀도를 지원한다. 또한, 최대 50kW의 열을 방출하고 25%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실현해 차세대 공랭식 AI 데이터센터의 효율성을 한층 더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 센터는 높은 컴퓨팅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고밀도로 설계되는 것이 주요 특징이며, AI 애플리케이션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열 방출과 밀도의 균형을 맞추는 효율적인 열 관리가 필수적인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데이터 센터는 AI 적용을 위한 업그레이드가 진행 중이며, 신규로 건설되는 공랭식 데이터 센터 또한 엄격한 요건을 충족하는 장비로 구축돼야 한다. 더불어 여러 국가들이 환경 친화적인 운영을 위한 규제를 도입하고 있어 저탄소 발자국 데이터 센터 구축이 업계의 최우선 과제가 되고 있다. EVOLEEN-I5000s는 고밀도 공랭식 AI 컴퓨팅 캐비닛으로 모듈형 아키텍처 내에서 뛰어난 컴
10일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소폭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0.5원 하락한 1349.2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0.7원 내린 1349.0원에 출발해 1340원 후반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간밤 달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여파로 강세였다. 9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몇몇 위원은 ‘빅컷’(0.50%포인트 금리 인하)보다 0.25%포인트 인하를 선호했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금리인하를 점진적으로 시행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다만 단기 고점으로 인식한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물량은 상단을 제약하는 요인이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4.93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12.67원보다 7.74원 하락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클라우데라가 생성형 AI 개발과 배포를 가속하기 위해 엔비디아(NVIDIA)의 추론 마이크로서비스인 엔비디아 NIM로 구동되는 ‘클라우데라 AI 인퍼런스(Cloudera AI Inference)’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클라우데라 AI 인퍼런스는 업계 최초로 NIM 기능을 제공하는 AI 추론 서비스 중 하나다. 대규모 AI 모델의 배포와 관리를 혁신적으로 간소화해 기업이 데이터를 최대한으로 활용하고, 생성형 AI를 파일럿 단계에서 완전 생산 단계로 완성할 수 있게 한다. 딜로이트(Deloitte)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은 규제 리스크와 거버넌스 문제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 3분기에 3분의 2 이상의 기업이 생성형 AI 예산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 거버넌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AI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을 온프레미스나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안전하게 운영해야 한다. 이 경우에는 직접 복잡한 접근 방식은 지양하고, 보안성과 확장성을 갖춘 솔루션이 필요하다. 클라우데라 AI 인퍼런스는 기업이 안전한 개발과 배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민감한 데이터가 비공개 영역을 벗어나 공급업체가 호스팅하는 AI 모델 서비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자립 지원 및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태양열 설비 설치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부동산원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실천의 하나로 진행되며,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4월 5일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손명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지원을 받았다. 이후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등 지역 사회복지기관의 추천을 받아 태양열 설비 설치 조건에 부합하는 사회복지시설 2곳인 카리타스 달서구 보금자리와 성보재활원을 최종 선정하여 맞춤형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했다. 유은철 한국부동산원 부원장은 “이번 태양열 설비 지원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추진하여 에너지 효율화 및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은 한국에너지공단과 협력하여 탄소중립 이행과 ESG 실천을 위해 ▲ 에너지 설비 자원순환 활성화, ▲ 에너지 고효율 설비 보급 및 지
뷰웍스가 산업용 카메라의 라인업을 더욱 새롭게 확장하며 유럽 머신 비전 검사 시장 공략에 나섰다. 뷰웍스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머신 비전 전시회 ‘비전 2024’(VISION 2024)에 참가해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뷰웍스는 자체 부스를 설립해 ▲산업용 카메라 ▲산업용 렌즈 ▲통합 검사 솔루션 등 총 42종의 제품을 공개했다. 특히 저조도 환경의 검사에서 최적화된 고해상도 산업용 카메라 ‘VT Sense’와 검사 적용 범위를 다변화한 ‘VZ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이며 ‘머신 비전 올라운더’로서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VT Sense 시리즈는 디스플레이, 반도체를 비롯해 이차전지 표면, 태양광 패널 검사 등 특수 제조 분야에서 최적의 검사 솔루션을 제공하는 최신 산업용 카메라다. BSI(Back-side illuminated) 방식의 센서를 탑재해 촬영 시 빛이 배선부를 거치지 않고 수용부로 직접 전달되는 방식을 채택한 라인업이다. 뷰웍스 관계자는 “VT Sense 시리즈의 원형인 VTDI 시리즈는 지난 2020년 산업부와 코트라로부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
구민부터 로봇 업계 관계자까지 대상 연구소 견학 프로그램 신설...매월 둘째 주 월요일 실시 산업용 로봇, 협동로봇, 사족 보행 로봇, 서비스 로봇 등 현장 내 로봇 활약상 체험 “로봇은 강남의 미래 성장 동력...로봇 친화 도시 구축할 것” 로봇 공공기반 시설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가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에 공유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매월 둘째 주 월요일 두 차례 진행된다.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는 국내 로봇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지난 7월 개소했다. '협업 지능 실증개발 지원센터', '마이스터 로봇화 지원센터' 등 두 개동으로 구성됐다. 현재 산업용 로봇, 협동로봇, 사족 보행 로봇, 서비스 로봇 등 30여 종의 로봇 80여 대와 관련 장비가 배치돼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제조업 숙련공의 기술을 학습하는 마이스터 로봇 연구를 비롯해 협동로봇 안전인증 시스템 구축 등이 진행되는 중이다. 이번에 신설된 견학 프로그램은 서울특별시 강남구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가 기획했다. 구민부터 로봇 업계 관계자까지 국내 로봇이 각종 현장에서 어떻게 활동하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이달 14일을 시작으로, 1회당 50분 최대 20명이
오는 22일 ‘디지털 LCA 전문가 과정’ 신설...산연 관계자 선착순 모집 나흘간 LCA 개념부터 歐발 환경규제 대응 방안까지 ‘한큐에’ “SaaS 기반 디지털 LCA가 글로벌 환경규제 해결부터 품질 혁신까지 최적의 대응책” 유럽연합(EU)과 미국을 필두로 탄소중립 프로젝트가 시행되고 있다. 양 주체는 각각 탄소국경조정제(CBAM)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를 내세워 넷제로(Net-Zero)를 향한 여정에 전 세계가 동참할 것을 강조한다. 이러한 정책은 간접적인 강제성을 내포했다는 점에서 전 세계 산업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달 22일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이에 따라 국내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는 ‘디지털 LCA 전문가 과정 2기’가 진행된다. LCA(Life Cycle Assessment, 전과정평가)는 원자재 추출·가공부터 폐기까지 제품 전주기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지표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부 프로세서를 개선하는 방법론이다. 디지털 LCA는 디지털화(Digitalization) LCA 인프라로, 제품 전 생애주기에 걸친 모든 데이터를 디지털 기술로 관리·처리한다. 이러한 디지털 LCA는 우리 기업에 직관적이고 효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ZER01NE)이 10월 20일까지 은행권창업재단 디캠프와 함께 우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로원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혁신 신생 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제로원은 올해로 7년째 현대차그룹의 미래 사업과 관련해 우수 스타트업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디캠프는 2012년 제1금융권 19개 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재단으로, 매월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초기 스타트업을 모집·발굴하는 ‘디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디데이’는 현대차그룹 제로원과 스타트업 간의 협업 네트워크에 디캠프의 풍부한 스타트업 선발 경험이 더해져 시너지가 기대된다. 모집 전형은 법인 설립 전의 초기 창업팀(Pre Seed~Seed 단계)과 첫 투자를 받은 초기 스타트업(Seed ~ Pre-A 단계)의 2가지로 나눠 선발되며, 지원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AI(인공지능) △로보틱스 △ESG △배터리 등 현대차그룹 미래 사업과 연계되어야 하고, 지원한 스타트업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DN솔루션즈가 8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고 기업공개(IPO)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DN솔루션즈는 공작기계(머신 툴, Machine Tool) 및 첨단 제조 솔루션 기업으로, 2023년 매출액 기준 국내 1위, 글로벌 3위 업체다. DN솔루션즈는 1976년 대우중공업 사업부로 출범했으며 자동차, IT·반도체, 우주항공 등의 다양한 제조업에 필수적인 첨단 금속 절삭가공 장비(머시닝센터, 터닝센터 등)를 생산한다. 공작기계에 로봇이나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자동화 솔루션 등도 공급하고 있다. DN그룹이 2022년 1월 사모펀드 MBK로부터 경영권을 인수한 이후 DN솔루션즈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 2조 1023억 원, 영업이익 4362억 원(영업이익률 20.7%)을 기록했다. 이는 DN그룹 인수 전인 2021년 대비 매출액 약 10%, 영업이익 약 97%, 영업이익률 약 9%포인트(p)가 늘어난 실적이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도 320%에서 110%로 큰 폭으로 감소해 재무구조 또한 대폭 개선됐다는 평가다. DN그룹 편입 후 DN솔루션즈는 양적으로 성장했을 뿐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변모하고 있다. DN솔루션즈는 DN그룹에 인수된 이
무인이송장비 AGV 및 관제시스템 등 핵심 설비 공급키로 현대로템이 무인이송장비(Automated Guided Vehicle, AGV) 실적 확대를 통해 첨단 스마트 물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에서 발주한 약 828억원 규모의 광양항 자동화 부두 AGV 제작·납품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AGV는 화물을 적재해 지정된 장소까지 자동으로 이송하는 무인 차량으로 물류 자동화의 핵심 설비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현대로템은 오는 2029년까지 총 44대의 항만 AGV를 비롯한 관제시스템, 충전기 등 관련 인프라 설비를 공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컨테이너 이송, 적재, 반출 등 부두 내 모든 물류 과정의 완전 자동화가 구현될 광양항의 물동량을 맡게 될 전망이다. 현대로템이 공급할 AGV는 길이 16m, 폭 3m, 높이 2.3m 크기의 대형 항만 AGV로 최대 65톤 중량의 컨테이너를 운송할 수 있다. 전기 구동 방식이며 고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30분 충전만으로도 8시간을 구동할 수 있다. 아울러 안정적인 무인 주행을 구현하는 다양한 기술들도 적용된다. AGV에 탑재된 안테나와 항만 바닥에 매립된 센서인 트랜스폰더(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