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학습 기반 파우더 코팅, 용접, 연마 등 공정 시연 ‘쇼케이스’ “안전하고 유연한 협동로봇 앞세워 남미 시장 ‘정조준’” 한화로보틱스가 남미 산업·공장 자동화(FA) 전시회 ‘EXPOMAFE 2025’에 등판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6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닷새간 열렸다. 한화로보틱스는 현지 총판 대리점 ‘HCR아메리카’를 통해 해당 전시장에 부스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분체 도장(Powder Coating), 용접(Welding), 연마(Polishing) 등 작업에 특화된 협동로봇(코봇)의 작업 시연을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기존 공정에서 작업자의 동작·프로세스를 그대로 모사하는 ‘모방학습(Imitation Learning)’ 기반 모션 추적 솔루션이 주목받았다. ‘HCR-10L’는 최대 가반하중 10kg과 최대 작업 반경 1800mm을 토대로, 자동차 산업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약하는 분체 도장 공정을 시연했다. 이 외에도 최대 14kg의 가반하중과 최대 1420mm의 작업 반경을 갖춘 ‘HCR-14’는 정밀한 폴리싱 작업 데모를 선보였다. 이어 콤팩트 라인업 ‘HCR-5A’는 최대 가반하중 5kg, 최대 작업 범위 915mm로 설계됐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 구현 위해 제조 AI,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분야서 공동 연구 현대자동차·기아와 서울대학교가 제조 기술 혁신을 위해 손을 잡는다. 현대자동차·기아 제조솔루션본부 E-FOREST센터는 서울대학교 정밀기계설계 공동연구소와 지난 13일 서울대 차세대자동차연구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oftware Defined Factory, 이하 SDF) 구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E-FOREST는 고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것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제조시스템의 혁신을 추구하는 현대자동차·기아의 스마트공장 브랜드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기술 및 인간친화적인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제조 시스템을 혁신하고 나아가 모빌리티 산업 전체를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기아와 서울대학교는 SDF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의 공동 연구,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제조 인공지능(Manufacturing AI) ▲제조특화 대규모 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 ▲예지보전(PHM, Predictive Health Monitor
1억 화소 기반 듀얼 망원 카메라, 최대 51분 연속 비행, 3개 배터리 충전 허브 등 성능 갖춰 DJI가 콘텐츠 크리에이팅 분야에 특화된 드론 신모델 '매빅 4 프로(Mavic 4 Pro)'를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 신모델의 핵심은 스웨덴 카메라 제조업체 핫셀블라드(Hasselblad)의 1억 화소(100MP) 센서와 CMOS 듀얼 망원 카메라의 조합이다. 여기에 최대 70°까지 상향 촬영이 가능한 360° 회전 인피니티 짐벌이 자유로운 촬영 구도를 지원한다. 특히 핫셀블라드 고유의 색 재현 기술 'HNCS'으 비롯해, f/2.0~f/11의 가변 조리개를 통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매끄러운 촬영이 가능하다. 또 사진 촬영 시 밝은 광원 주변으로 빛이 여러 갈래로 분산되는 10-레이 ‘스타버스트(Starburst)’ 효과를 구현한다. 망원 카메라는 28mm 광각, 70mm 중거리, 168mm 망원까지 아우르는 트리플 렌즈 시스템이 적용됐다. 광활한 풍경은 물론 섬세한 피사체의 디테일까지 생생하게 담아낸다. 최대 해상도 6K 및 초당프레임(fps) 60의 HDR 영상, 광역 명암비(Dynamic Range)가 특징이다. 이와 함께 가변 조리개와 RAW 이미지 스태
배럴형 엔드밀 ‘코로밀 플루라 배럴(CoroMill Plura barrel)’ 출시 우주 항공부터 첨단 산업까지 가공 ‘게임 체인저’ 예고해 샌드빅코로만트가 프로파일 가공용 솔리드 엔드밀 제품 ‘코로밀 플루라 배럴(CoroMill Plura barrel)’의 시장 데뷔를 알렸다. 이번 신제품은 볼 노즈, 볼 노즈 엔드밀, 롤리팝, 코니컬 등 라인업을 개선한 솔루션이다. 최대 6개의 최적화된 플루트와 특수 공구 날 형태인 ‘1반경 배럴’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일반 둥근 날 대비 넓은 범위의 가공이 가능하고, 매끄러운 표면 가공을 지원한다. 아울러 공구가 한 번의 절삭 패스를 완료한 후, 다음 절삭 패스를 위해 옆으로 이동하는 거리를 뜻하는 ‘스텝 오버(Step Over)’ 성능을 업그레이드했다. 표면 제거율(SRR)을 향상시켜 가공 효율과 표면 품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특히 최적화된 배럴 디자인은 이전 절삭 경로와 다음 절삭 범위 간 융기·자국을 최소화해, 매끄럽고 정밀한 표면 조도를 구현한다. 해당 솔루션은 앞선 성능을 기반으로, 복잡한 윤곽선과 3차원(3D) 형상 가공에 특화됐다. 또 얕은 절입 깊이에서도 융기·자국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
[헬로즈업 세줄 요약] · 아미텍코리아-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 차세대 베어링 기술 협력 체계 구축 · 국내 기술력 한데 뭉친 ‘베어링 기술 역량 자립’ 본격화 · 각종 측정·검사·계측 기술 공유, 상호 역할 정립 등 논의 차가운 쇠붙이들이 맞물려 돌아가는 정밀 기계의 심장, 베어링(Bearing). 이 기술은 회전·선형 운동 기반 동력 시스템의 연결부·지지부에 필수적으로 활용된다. 이 가운데서 마찰을 최소화하고, 부드럽고 효율적인 움직임을 가능하게 한다. 이 때문에 작은 틈 하나,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표면 결함조차 허용하지 않는 극한의 정밀도를 요구하는 핵심 부품이기도 하다. 최근 대부분의 산업 제품 품질관리에 첨단 기술이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과거 제품 품질관리 공정은 작업자가 손으로 만져보고, 일일이 검증·확인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기술 발전이 가속화됨에 따라, 이는 번거롭고 시간 소모적인 과정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그러다 품질관리 프로세스도 자동화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컨베이어 벨트 등을 통한 자동 선별 및 검사 기계가 현장에 도입됐고, 센서 및 제어 시스템도 점차 고도화되면서 품질 혁신에 기여했다. 만져서, 느껴서, 이제는 ‘본다’...베어
에스넷시스템이 15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개선됐다. 에스넷시스템은 이번 1분기 실적 주요 요인으로 ▲국내 주요 제조업체 및 공공기관 고객과의 안정적인 사업 유지 ▲관계사 굿어스데이터의 교육 분야 신규 고객 확보 및 관련 사업의 적극적인 확장을 통한 수익 기반 강화 등을 꼽았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는 다수의 신규 수주를 통해 향후 매출 다변화와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넷시스템은 2분기에도 이러한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존의 제조 및 공공 부문은 물론 교육 및 커머셜 분야에서도 대형 프로젝트 수행이 예상된다고 회사는 전했다. 또한 업계 특성상 매년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실적이 개선되는 경향을 보여 왔다는 점에서 올해 역시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에스넷시스템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499억 원 영업이익 107억 원을 기록해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달성했다. 한
[헬로즈업 세줄 요약] · 에너지 효율 극대화, 탈탄소·친환경 달성 등 글로벌 미션 대응하는 기술 기반 방법론 제시 · 국제전기전력 전시회(EPTK 2025) 현장서 비전 체험·시각화해 · 차세대 변압기, 스마트 차단기, ESS 솔루션 등 솔루션 비롯해 자산 관리, 에너지 관리 소프트웨어 등 강조 우리의 보금자리 지구가 끓고 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2024년을 관측 사상 가장 뜨거운 해로 기록하며, 인류가 전례 없는 기후 대재앙 국면에 놓여 있음을 경고했다. 올해 1월에 분석된 지구 평균 표면 온도는 산업화 이전 대비 1.75℃ 상승했고, 이는 지난 2015년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채택된 이른바 ‘파리협정(Paris Agreement)’의 마지노선인 1.5℃를 이미 넘어선 수치다. 이로써 지난 19개월 중 18번째로 1.5℃를 초과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미국해양대기청(NOAA)도 이러한 심각성을 뒷받침했다. 해당 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23년은 역대 가장 뜨거운 해였으며, 2015년부터 2024년까지는 역사상 가장 따뜻한 10년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 해수면은 1880년 이후 21~24cm 상승했고,
자동차 운송 전 과정 무인화 목표...항만 야드 트랙터 자율주행 기술 개발 ‘맞손’ 서울로보틱스가 한국교통연구원(TOKI)과 손잡고 수출입 물류 과정에서 완전 무인화 모빌리티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차의 선박 선적 및 하역 자동화 기술 연구 개발, 국제 표준 선도를 위한 인증 제도 마련, 항만 야드 트랙터 자율주행 기술 개발 등 자율주행 기술의 물류 분야 전반 적용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서울로보틱스는 이미 자동차 공장에서 생산된 신차를 항만까지 완전 무인으로 이동시키는 '탁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9년 서비스 상용화 이후 악천후 속에서도 여러 대의 차량을 동시에 군집 자율주행하는 기술을 고도화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독일·일본·미국 등 국가의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과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자율주행 분야에서 꾸준한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여,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는 물론 물류 업체와의 계약 확대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 내에 자율주행차 선박 자동 하역 테스트베드를
에어빌리티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Xponential 2025’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Xponential은 전 세계 무인 시스템 및 자율 기술 산업을 대표하는 대규모 전시회로 각국의 항공, 물류, 국방 등 다양한 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에어빌리티는 이번 전시에서 벡터드 스러스트 기반의 eVTOL(수직이착륙기) ‘AB-U60’ 무인기를 공개한다. AB-U60은 최대 이륙 중량 60kg의 중형 eVTOL 무인기로 산불 감시, 해양 경비, 군수 물자 운송 등 다양한 임무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에어빌리티는 최근 AB-U60의 시제기 개발을 완료하고 초도비행 평가를 수행하며 연내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사가 집중하고 있는 AB-U60 기반 안티드론 솔루션을 주요 테마로 소개한다. 최근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불법 및 악의적인 드론에 대한 다양한 대응 방안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에어빌리티는 고속 및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자사의 무인기 솔루션에 효율적 비용의 안티드론 무력화 임무장비 탑재를 추진하고 있다. 에어빌리티는 Xponential 2025 기간
AI 활용 아이디어·프로그램 공모, 전문가 멘토링 등 인재 양성 정책 전개 포스코DX가 인공지능(AI) 분야 미래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선다. 회사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AI 관련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프로그램 등을 발굴·시상하는 '전국 청소년 AI 창의 경진대회(‘2025 AI Youth Challenge)’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차를 맞은 이번 대회는 포스코DX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청소년 AI 경진대회다. 올해는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인간 중심의 AI'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AI 기술 기반 로봇, 모빌리티 제조, 금융, 헬스케어 등 주요 산업 분야를 혁신하는 아이디어·프로그램 기획을 정해진 양식에 맞춰 오는 5월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포스코DX는 접수된 아이디어의 창의성, 기술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6개 본선 진출팀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본선 진출팀 중 최소 1팀 이상을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이나 농어촌 지역 학생으로 선발하는 특별 전형을 도입한다. 본선에 오른 6개 팀에게는 포스코DXAI기술센터 개발자와 서울대학교
설계부터 유지보수까지 버추얼 트윈 플랫폼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 활약 예고 “우주항공 혁신 위해 양사 협력 기반 디지털 전환(DX) 도모” 다쏘시스템과 글로벌 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버스가 다쏘시스템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플랫폼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 도입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3D익스피리언스는 에어버스의 차세대 민간·군용 항공기, 헬리콥터 개발 전주기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설계·생산·유지보수 등 에어버스 조직 내 모든 부서 이해관계와 협력 업체를 포함한 2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다쏘시스템 가상 환경 '버추얼 트윈' 기술을 활용한다. 이들은 온프레미스(On-premise), 소버린 클라우드(Sovereign Cloud) 등 환경에서 함께 협력할 전망이다. 에어버스 측은 이를 통해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생산 효율성을 예측·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항공기 운용 후 사후 서비스 지원 강화와 비용 절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욤 포리(Guillaume Faury) 에어버스 CEO는 “디지털 전환(DX)은 상용 항공기 생산 능력 확대, 미래 저탄소 항공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제약 및 바이오제약 산업을 위한 차세대 제조 실행 시스템(MES) 솔루션 ‘FactoryTalk PharmaSuite 12.00’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엄격한 규제가 요구되는 생명과학 분야의 특수한 필요를 충족하고, 제조업체가 시스템을 보다 민첩하고 확장 가능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제약 및 바이오제약 업계는 디지털화를 통해 규정 준수를 유지하면서도 신속한 시장 대응과 유연한 생산 체계 확보를 요구받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 협의체 바이오포럼(BioPhorum)은 기존 MES 시스템의 도입 난이도, 유연성 부족, 높은 비용 등의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이러한 업계의 도전과제에 대한 실질적 해답으로 PharmaSuite 12.00을 선보이며, 규제 환경에 최적화된 디지털 제조 플랫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 특히 PharmaSuite 12.00은 모듈형 아키텍처 기반으로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유연하게 배포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설정 자동화 툴과 강화된 사이버보안 프레임워크는 검증 비용 및 시간을
스텝 앤 세틀, 모션 시퀀스 등 기능 적용해...갈보 스캐너 성능 최적화 노려 총 가공 시간↓ 정밀도↑...“드릴링 애플리케이션에 새로운 지평” 에어로테크(Aerotech Inc.)가 레이저 드릴링 최적화 소프트웨어 솔루션 ‘드릴옵티마이저(DrillOptimizer)’를 론칭했다. 해당 제품은 고성능 점대점 모션 기반 레이저 드릴링 장비 제조업체를 위한 ‘AeroScriptPlus’ 기능이 탑재됐다. 공정 중 홀 위치에 대한 ‘스텝 앤 세틀(step and settle)’ 가동성을 최적화한다. 다시 말해, 레이저 드릴링과 같이 정밀하게 위치를 옮겨 작업하는 과정에서 목표 지점으로 빠르게 이동한 후, 진동 없이 완전히 멈출 때까지 기다리는 동작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전체 드릴링 총 가공 시간을 최소화하고, 작업 정밀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특히 레이저 방향 및 움직임을 빠르고 정밀하게 제어하는 하드웨어인 ‘갈보 스캐너(Galvo Scanner)’의 성능을 극대화한다. 드릴옵티마이저에는 지능적인 동작 순서를 뜻하는 ‘모션 시퀀스(Motion Sequence)’ 최적화와 기능도 탑재됐다. 이 기능을 통해 레이저 드릴링 공정의 효율성이 향상된다. 또한 단일 스캐너
“생산성 110%, 공구 수명 36%↑”...제조업 효율 극대화 해법 제시해 샌드빅코로만트(Sandvik Coromant)가 복합 소재 가공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드릴링 새 솔루션 ‘CoroDrill Dura 462’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제조업계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개발된 다목적 드릴 제품이다. 다양한 소재에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공구 교체 빈도를 줄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공구 비용 절감 효과를 도출할 수 있다. 특히 미립자 초경 합금 모재(Fine-Grain Cemented Carbide Substrate)와 최적화된 미세 구조를 채택해 내마모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더불어 초경 합금(Cemented Carbide), 연성 합금(Soft Alloy) 등 깍기 어려운 재료를 가공하는 데에도 일관된 정밀도를 유지한다. 사측에 따르면, CoroDrill® Dura 462의 설계 중점 요소는 절삭 부하를 줄여 위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다. 또한 특수 설계된 여유각과 단일 마진 구조(Single margin design)는 열 발생을 최소화해 공구의 안정성·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솔루션은 샌드빅코
‘오토메이트 2025’서 첫 공개...최대 가반하중 15kg 갖춰 폴리스코프 5·X, 엔비디아 아이작 쿠다 등 소프트웨어 연동 통해 성능·개발 역량 ↑ “고도화된 협업 솔루션 제공...솔루션 개발 지원 가속화할 것”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이 이달 12일(현지시간) 개막한 ‘오토메이트 2025(AUTOMATE 2025)’에서 최신 협동로봇(코봇) ‘UR15’를 공개했다. 오토메이트 2025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글로벌 자동화 산업 박람회다. 산업·공장 자동화(FA), 로보틱스, 머신비전, 인공지능(AI), 모션 제어 등 다양한 기술이 한자리에 펼쳐졌다. 이번에 발표된 UR15는 개선된 모션 성능과 최대 5m/s의 TCP(Tool Center Point) 속도를 갖춘 최신 모델이다. 특히 앞선 TCP 속도는 코봇 중 가장 빠른 수준이다. 유니버설로봇 측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산업 분야에서 비용 및 공정 시간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제고하는 데 특화된 코봇이라고 소개했다. 연이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가운데 픽앤플레이스(Pick & Place)는 타 협동로봇 대비 공정 주기 시간이 최대 30% 개선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신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