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성료 및 순직 조종사 자녀 5명에게 장학금 수여
“인공지능(AI) 파일럿 기술 이전 및 국산화율 제고에 집중할 것”
퀀텀에어로가 공동 주최한 국방 분야 정기 행사 '국방AI포럼'이 지난달 27일 공식 출범했다.
해당 포럼은 국방 분야의 미래 인공지능(AI) 기술 적용과 산업 생태계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이날 'AI 드론, 전장의 게임 체인저: 검증된 실전 기술과 전망'의 주제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민간 주도 AI 기술의 국방 분야 도입 및 국산화율 제고 방안 모색에 중점을 뒀다.
이 가운데 전동근 퀀텀에어로 이사회 의장은 강연을 통해 미국 군수 분야에 적용된 민간 AI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했다. 그는 미국에서 민간 주도의 개발로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퀀텀에어로는 포럼에 앞서 순직 조종사 자녀 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며 사회적 책임을 수행했다.
사측은 포럼 기획 의도와 결을 같이하는 활동 또한 전개하고 있다. 미국 방산 인공지능(AI) 기술 업체 쉴드AI와 파트너십을 맺고, 쉴드AI AI 파일럿 기술 ‘하이브마인드(Hivemind)’를 국내에 전파하고 있다.
전 의장은 “퀀텀에어로가 쉴드AI의 기체 2대를 도입해 기술 이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소버린 AI(Sovereign AI) 확보를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국항공우주산업(KAI)·LIG넥스원·현대로템·풍산 등 국내 주요 방산 업체들과 솔루션 보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같은 핵심 기술을 산불 감시 등 민간 재난 상황에서도 활용하는 방안 또한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