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이 최적화된 인공지능(AI) 개발 플랫폼 이지플래닛(EZ-PLANET)을 공개하고 ‘Start@MLOps One Process’로의 경험이라는 슬로건 아래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지플래닛은 AI 개발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MLOps(Machine Learning Operations) 플랫폼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데이터는 물론 AI알고리즘과 학습된 모델까지 손쉽게 불러와 연속성 있는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복잡한 데이터 정제과정을 간소화해 모델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게 준비할 수 있는 ‘데이터 정제’ 기능과 오토라벨링을 지원하는 ‘이지 라벨링’, 편리한 파이프라인 기능을 통한 ‘AI 모델링 자동화’ 그리고 다양한 환경에 AI 모델을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베포 자동화’가 핵심 기능이다. 클라우드부터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모두 제공하며, GPU 자원을 주문형으로 불러와 메모리를 분할하거나 원하는 사이즈를 선택하여 학습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다수의 인공지능 학습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학습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등 제조, 의료, 게임, 이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오는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AI 융합 애그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기후 변화와 농업 인구 감소로 발생한 글로벌 식량 위기 문제를 AI 융합 농업으로 극복하기 위해 마련한 컨퍼런스다. 행사에는 국내외 농업·AI 전문가들이 연사와 토론자로 나선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30분 내로 음식을 배달받을 수 있는 현대 사회 이면에는 식량 위기가 도사리고 있다. 극심한 기후 변화와 농업 인구 및 농지 면적 감소로 인한 식량 생산량은 갈수록 줄고 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 등이 발간한 ‘2024 세계 식량위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8개국 77만 명이 극심한 식량 불안에 시달렸다. 한국 역시 식량 위기 문제에 직면해 있다. 2021년 한국의 식량자급률은 44.4%에 불과하다. 1970년대 86.2%에 육박하던 식량자급률이 절반으로 떨어졌다. 2022년 기준 한국 식량안보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였다. 식량 위기는 식료품 가격 증가 등 부정적 영향을 가져온다. 코로나19와 같은 글로벌 팬데믹이 장기간 발생하면 각 국가의 유통망에 끊겨 국민에게 원활한 식량을 공급하지 못하는 문제도 발생한다. 실제로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하자 심사 분쟁조정위원회(이하 “하심위”, 위원장 정태화)에 신청된 공동주택 하자 처리 현황과 주요 건설사별 ’24년 하반기(3차) 하자 판정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하심위는 ’19년부터 연평균 4,400여 건의 하자 분쟁 사건을 처리하였으며, ’24년에는 8월까지 3,525건의 하자를 처리하여 예년보다 약 20% 더 많은 분쟁 사건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하자 여부에 대해 판단하는 ‘하자 심사’는’19년부터’24.8월까지 총 12,771건이었으며, 이 중 실제 하자로 판정받은 비율은 64%(8,197건)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자로 인정된 주요 유형을 살펴보면, 기능 불량(14.01%), 들뜸 및 탈락(12.1%), 균열(10.7%), 결로(8.4%), 누수(7.8%), 오염 및 변색(7.3%) 순이다. 한편, ’24.1월부터 8월 현재까지 하심위에 접수된 하자 분쟁 사건은 총 3,119건으로’22년 이후부터 신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6개월(’24.3.~’24.8.)을 기준으로 하자 판정 비율이 높은 상위 건설사는 (주)삼도종합건설(888%), (주)태곡종합건설(657%), 우리피엠
지면 높이를 측정하는 기준 중 하나인 지오이드의 국내 모델 정밀도가 한층 높아진다. 앞으로 건설, 토목 현장의 측량 작업 등 다양한 곳에서 지오이드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국토의 최신 정밀 높이를 반영한 국가 지오이드모델(KNGeoid24)을 10월 16일부터 새롭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 국가 지오이드모델(KNGeoid18)은 2018년 공개 이후 측량기기, 드론, 건설장비 등 다양한 GNSS 수신기에 탑재되어, 건설·토목공사 및 위치기반 산업의 GNSS 높이 측량에 널리 활용 중이다. 이번 국가 지오이드모델(KNGeoid24)은 최신 국가기준점의 정밀 높이 값을 반영해, GNSS 높이 측량의 정밀도를 향상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모델 구축의 주요 기반 자료인 국가기준점(통합기준점, 수준점)의 높이 값을 전국적으로 정비하여, 보다 정밀한 높이 값으로 2023년 변경한 바 있다. 최신의 국가 지오이드모델(KNGeoid24)은 국토지리정보원 국토 정보 플랫폼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모든 국가 지오이드모델(버전별, 주요 측량 장비 제조사별)을 전부 제공 중이며, 현행 국가기준점 기준으로 신규 측량 시에는 최신 모델 활용이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15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스물아홉 번째, 세계로 열린 청정한 섬, 글로벌 휴양도시 제주」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세계인의 관광 휴양도시, 제주, 탄소 없는 에너지 선도 도시, 제주, 의료와 교육이 뒷받침되는 살기 좋은 제주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 자산을 보유하고, 무탄소 에너지 전환을 앞장서서 이끄는이끌고 있는 제주도를 우리나라의 보물이라고 하며, 앞으로 제주만의 고유한 특성에 집중해서 확실한 발전 전략을 실천해 나간다면, 훨씬 크게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제주도의 발전을 위해 '연결과 특화, 청정과 혁신, 실질적 변화'라는 세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우선, 관광 측면에서 '연결과 특화'를 통해 제주도의 관광과 의료 인프라를 한 차원 더 발전시키는 한편, 산업 측면에서 제주도의 청정에너지와 청정 산업의 혁신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도의 정주‧생활 여건도 실질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선, 제주특별자치도를 세계적인 문화관광 휴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제주 신항 개발을 추진하고, 도심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0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건설자재 수급 안정화를 위한 민·관 협의체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10월 2일 발표된 건설공사비 안정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마련된 자리이다. 이번 협의체에는 국토부, 기재부, 산업부, 환경부 등 정부 관계자와 시멘트협회, 한국레미콘공업협회,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그동안 시멘트와 레미콘 등 주요 건설자재의 수급 안정화를 위해 업계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며 시장 안정화를 지원해 왔다. 그러나 자재 수급 불안에 따른 공사비 폭등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국토교통부는 수급 안정화 협의체를 통해 이러한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주요 건설자재 시장의 수요자-공급자 간 자율 협의를 지원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착수 회의에서는 최근 급등한 시멘트와 레미콘 가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예를 들어, 1종 보통시멘트의 가격은 2020년 7월 75,000원이었으나 2024년 7월에는 112,000원으로 증가했다. 레미콘 역시 같은 기간 66,300원에서 93,700원으로 상승했다. 업계는 건설시장 활력 제고를 위한
GTX-B(인천대입구~남양주 마석, ‘30년 개통 목표) 가평․춘천 연장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는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6차 민생토론회(1.25)에서 발표된 GTX-B 연장 건설에 대한 후속 조치로,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평군과 춘천시의 요청에 따라 원인자 부담사업으로 타당성 검증이 시작된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가평군과 춘천시가 연장사업을 원인자 비용부담사업으로 건의한 후, 타당성 검증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증은 가평군과 춘천시의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철도공단(국토부 위탁)이 약 9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검증 과정에서는 경제성과 기술적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노선, 정차역, 운행 횟수 등을 정하고, 비용 규모 및 분담 비율 등을 산정할 계획이다. 타당성 검증이 계획대로 2025년 상반기 중 완료되면, 지자체와 국가철도공단, 운영기관 간에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후, 2030년 GTX-B 본선과의 동시 개통을 목표로 설계, 시공 및 차량 발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GTX-B 가평․춘천 연장사업은 GTX-B 본선 종착역인 남양주 마석에서 가평과 춘천까지 총 55.7km를 추가로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신속 조성 방안 모색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10월 15일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와 용인 반도체 일반산단 조성 현장을 방문하고, 반도체 클러스터의 신속한 조성을 위한 확대 투자 익스프레스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기재부 1차관, 산업부·환경부·국토부 실장 공공기관: 토지주택공사 부사장, 수자원공사 수도 부문장, 한국전력 계통 계획 처장 기업 : 삼성전자 부사장, SK하이닉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우리 경제의 회복 속도를 올리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투자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재부 실무 차원에서 운영되던 투자 익스프레스를 관계 부처 차관급 회의체로 격상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세심하게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차관급 확대 투자 익스프레스로 개최되는 첫 번째 회의로, 김 차관은 글로벌 반도체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다고 언급하며, 경기 남부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현장을 첫 번째 방문지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반도체 지원 방안 김 차관은 지난 5월 대통령 주재 경제 이슈 점검 회의에서 발표한 26조 원 규모의 종합 지원
한화로보틱스가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2024 창원국제용접 및 절단자동화전(WELDING KOREA + AUTOMATION)’에 참가해 차세대 협동로봇과 다양한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화로보틱스는 (주)한화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공동 출자한 합작회사로 2023년 10월에 설립됐다. 모빌리티 로봇(AGV, AMR) 및 협동로봇 위주 ▲개발 ▲생산 ▲판매하는 글로벌 로봇 제조회사다. 최근 푸드테크, 물류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혁신적인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한화로보틱스는 자사의 주력 제품인 협동로봇 ‘HCR-5W’를 처음 공개했다. HCR-5W는 기존 모델인 HCR-5A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경량화된 신제품으로, 5kg의 가반 하중을 유지하면서 10kg대로 몸체를 경량화해 용접 작업에 최적화되었다. 이 로봇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인간-로봇 협업을 강화한 기능을 통해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HCR-5W는 설치가 쉽고 유연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며, 충돌 방지 등 안전 기능을 갖추고 있어 용접 작업의 안정성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폼랩코리아는 폼랩이 초고속 대형 포맷 SLA 3차원(3D) 프린터 기기인 ‘폼(Form) 4L’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폼랩은 사용자들에게 더 큰 규모와 처리량, 더 나은 가격, 성능, 제어 능력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프린터 액세서리 등 다섯 개의 프리폼(PreForm) 기능과 신규 후처리 솔루션들도 공개했다. SLA(Stereolithography Apparatus, 광경화 수지 조형방식)란 레이저를 사용해 다양한 액상 수지를 고체 구조로 경화시켜 3차원 입체 조형물이나 부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고도로 정교하고 빠른 방법으로 매끄럽고 섬세한 표면 마감으로 부품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이날 처음 공개된 폼 4L은 초고속 대형 포맷 SLA 3D 프린터다. 폼랩은 기존 ‘폼 4’의 빠른 속도를 대형 포맷인 폼 4L와 생체 적합 버전인 ‘폼 4BL’로 다시 선보였다. 폼 4L과 폼 4BL은 다양한 프로토타입 제작에서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크기와 상관없이 최고의 속도와 신뢰성 및 인쇄 품질을 구현해준다. 특히 폼 4L은 폼랩의 차세대 로우 포스 디스플레이(LFD, Low Force Display) 프린트 엔진을 사용함으로써 다른 SLA 3D
방폭 스마트폰 ‘Smart-Ex 03’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 방폭 스마트폰과 무전 솔루션 결합, 안전한 작업 환경 구현 최근 페펄앤드푹스코리아와 그램모바일이 함께하는 전략적 협업이 주목받고 있다. 두 회사는 각각 방폭 스마트폰과 무전 솔루션 분야에서 강력한 기술력을 갖춘 대표적인 기업으로,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산업 전반에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페펄앤드푹스코리아는 지난 8월, 차세대 방폭 스마트폰 Smart-Ex 03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글로벌 안전 규격을 준수하며, KCs Zone 1 및 2의 위험한 작업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5G와 Wi-Fi 6 지원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ATEX 및 IECEx 인증을 통해 위험한 환경에서도 안전성을 보장받았다. 또한 Android 보안 패치와 업그레이드 옵션까지 제공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페펄앤드푹스코리아는 이러한 혁신적인 제품과 함께 무선 솔루션 전문기업 그램모바일과 협업하여 IP-PT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맞춤형 무전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그램모바일은 전통적인 무전기 시스템을
오라클이 말레이시아에서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65억 달러(한화 약 8조7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퍼블릭 클라우드 리전을 개소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신규 클라우드 리전은 말레이시아의 오라클 고객 및 파트너가 AI 인프라와 서비스를 활용하고, 중요 업무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로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퍼블릭 클라우드 리전은 기업들이 애플리케이션을 현대화하고 모든 유형의 업무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며 데이터, 분석 및 AI를 통해 혁신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지역의 기업들은 검색증강생성(RAG) 기능을 제공하는 OCI 생성형 AI 에이전트와 국가 내 소버린 AI 모델을 보유할 수 있게 하는 가속 컴퓨팅 및 생성형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최대 13만1072개의 엔비디아 블랙웰 GPU와 엔비디아 커넥트X-7을 사용한 RoCEv2 네트워킹 또는 엔비디아 GB200 NVL72 랙 솔루션을 사용한 액체 냉각 및 엔비디아 퀀텀-2 인피니밴드 네트워킹을 주문할 수 있는 클라우드 사상 최대 AI 슈퍼컴퓨터인 OCI 슈퍼클러스터를 제공한다. 신규 말레이지아 클라우드 리전은
한림대성심병원에 RaaS 시스템 공급...내년 확대 도입 “로봇·의료 서비스 융합으로 의료 혁신 선보일 것” 빅웨이브로보틱스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 서비스형 로봇(Robot as a Service 이하 RaaS) 시스템을 보급했다. 이번 도입은 국내 첫 사례로, 양 기관은 이에 앞서 인공지능(AI) 서비스 솔루션 업체 ‘피플앤드테크놀러지’와 협력해 RaaS 기반 스마트 병원용 서비스 로봇 모델 및 인프라를 개발했다. 해당 파트너십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서비스형 시스템(EveryThing as a Service 이하 XaaS) 선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이번 도입을 시작으로, 프로젝트 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10여 개 병원에 순차적으로 시스템을 제공하고, 내년부터 대상을 확대해 RaaS 기반 스마트 병원 시대를 열 계획이다. 병원 RaaS는 매달 고정된 기본 요금에 로봇 사용량을 기준으로 한 추가 요금을 더해 비용이 책정되는 방식이다. 이때 로봇 사용량은 로봇이 처리한 명령 건수, 이동거리 등을 종합한 데이터다. 사용량은 빅웨이브로보틱스 이종 로봇 통합관제 플랫폼 ‘솔링크(SOLlink)’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빅웨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VSP One Block’ 스토리지가 미국 ‘에너지 스타(ENERGY STAR)’ 인증을 획득하고 에너지 효율성과 성능 부문에서 업계 최고 기준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늘날 데이터 중심 인프라 환경이 확장되면서 에너지 효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IT 의사결정권자의 68%가 조직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발자국에 AI/ML이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고, 77%는 구식 데이터 아키텍처가 기업의 지속가능성 여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에너지 스타 인증은 미국 환경 보호청이 평가하는 에너지 절감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엄격한 인증 과정을 통해 스토리지 솔루션의 에너지 소비 대비 입출력 효율성을 측정하는 주요 지표인 와트(Watt)당 IOPS(초당 입력/출력 작업수)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VSP One Block 28 모델은 와트당 538 IOPS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VSP One Block 26 모델은 와트당 409 IOPS, VSP E1090은 와트당 368 IOPS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모두 차지했다. VSP One Block 시리즈는 전력 소비와 냉각 비용을 줄여주는 동적 전력
옵센터 APS, 멘딕스 등 제공...인도네시아 ‘프레야바디 인도타마’ 디지털 전환 기여해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가 인도네시아 소재 초콜릿 업체 ‘프레야바디 인도타마(Freyabadi Indotama 이하 프레야바디)’ 생산 인프라에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를 배치했다. 지멘스 엑셀러레이터는 디지털 전환(DX) 플랫폼으로, 프레야바디에는 ‘옵센터 APS(Opcenter APS)’, ‘멘딕스(Mendix)’ 등 포트폴리오가 도입됐다. 옵센터 APS는 생산 일정관리(Scheduling)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변경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시간 경과에 따른 변경을 최소화하고, 생산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있다. 프레야바디는 초콜릿 생산 공정의 데이터 수집 과정을 자동화하기 위해 로우코드 플랫폼 멘딕스를 채택했다. 옵센터 APS와 자사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동기화해 데이터 간 연동을 꾀했다. 프레야바디는 원료 수급부터 완제품 도출까지 재고관리코드를 뜻하는 'SKU(Stock Keeping Unit)' 데이터를 약 1500건 이상 보유했다. 이를 관리·제어하고, 원재료 활용에 대한 일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