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의 AI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산업단지 AX 카라반’이 5월 20일 서울 구로 엘컨벤션에서 출범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관련 유관기관, AI 기술 공급기업 및 수요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산업단지 기반 제조업의 혁신과 AI 도입 확산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4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0개 산업단지를 ‘AX 실증 산단’으로 선정·운영하며, 민간 중심의 제조 AI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현장에서 발표된 기조강연과 사례들은 제조 데이터 표준화, 디지털 트윈, 로봇 협업 등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산업 현장의 AI 도입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제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 주관한 ‘산업단지 AX 카라반’ 출범식이 5월 20일 서울 구로 엘컨벤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AI·로봇 기술을 본격 도입하는 전환점이자, 정부와 민간이 함께 추진하는 대규모 AI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의 신호탄이다. “제조업 AI 전환, 선택 아닌 필수”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환영사에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엣지 컴퓨팅 수요 확대에 대응해, 마이크로 데이터센터(Micro Data Center, MDC)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보다 민첩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엣지 컴퓨팅은 AI부터 네트워크와 보안 등 클라우드 자원을 최종사용자에 가까운 곳에서 제공하는 분산형 컴퓨팅 인프라로,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 처리 수요와 함께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까지 기업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의 75%가 중앙 데이터센터가 아닌 엣지에서 처리될 전망이며 이는 2018년 10% 수준에서 급격히 확대되는 추세다. 또한 IDC는 전세계 엣지 컴퓨팅 시장이 2023년 1560억 달러(약 227조 원)에서 2027년 2740억 달러(약 399조 원) 규모로 증가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엣지 컴퓨팅은 제조·의료·자율주행·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제조 산업에서는 IoT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설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짐에 따라 생산성 향상과 운영 효율성 제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제조 업체의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패널 구축 지원을 위한 이더넷(EtherNet)/IP인캐비닛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솔루션은 보다 스마트하고 연결된 제조 환경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제어 패널 내 장비 간 통신을 간소화해 설치 시간을 단축하고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기존의 복잡한 물리적 배선 방식은 데이터 접근성을 제한하고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어렵게 만들어 디지털 전환에 장애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이에 반해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이더넷/IP 인캐비닛 솔루션은 실시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통합형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스마트 제조로의 전환을 보다 간단하고 빠르게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솔루션의 주요 이점은 ▲최대 80% 배선 시간 단축 ▲ 공간 효율성 최적화 ▲데이터 액세스 향상 ▲유연한 확장성이다. 또한 플러그 앤 플레이(PnP) 방식의 설계로 구성, 시운전, 유지보수가 간편하게 이뤄져 생산 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이미 이더넷/IP 인캐비닛 솔루션을 조기에 도입한 기업들은 그 효과를 실감하고 있다. 그 중 브라질에 본사를 둔 전기, 기
AI 기반 팔레타이징 안전 기술 등 로봇 자동화 특허 인정 지식재산 경영 역량 강화로 로봇 산업 고도화 박차 브릴스가 법정 기념일 ‘제60회 발명의 날’에서 기술 혁신과 지식재산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발명진흥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발명의 날 기념식은 특허청 주최,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혁신적인 발명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포상하는 축제다. 이날 기념식에는 발명 유관기관장, 발명 유공 포상자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브릴스는 2024년 특허 전담 부서를 신설하며 지식재산권(IP)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데 힘썼다. 또한 사내 직무 발명 제도를 도입해 전사적인 발명 문화를 장려했다. 이를 통해 특허 156건, 상표 10건 등 국내외 IP를 확보했다. 한국발명진흥회장 표창은 앞선 특허·상표 기반 기술 혁신과 IP 중심 경영 전략을 통한 성과로 평가된다. 브릴스는 이에 앞서 이노비즈(INNO-BIZ) 기술 혁신 유공자 특허청장 표창, 중소기업 유공자 대통령 표창, 정보통신 중소기업 발전 유공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이 같은 표창뿐만 아니라, 지식재산경영인증(IPCERT) 획득, 글로벌
인간 손 구현하는 고성능 로봇 손, 유럽 안전 기준 통과...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원익로보틱스 로봇 핸드 시리즈 ‘알레그로 핸드 V5(Allegro Hand V5)’의 4지 모델 ‘4F Plus’ 모델이 유럽연합(EU) 통합규격인증마크 ‘CE 인증(CE Marking)을 부여받았다. CE 인증은 EU 내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안전, 건강, 환경 호보 등 기준을 평가하는 법적 지표다. 알레그로 핸드 V5 시리즈는 인간 손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구현하도록 설계된 로봇 핸드 제품군이다. 3F 모델과 4F Plus 모델로 구성됐다. 이번 인증 획득은 아레그로 핸드 V5 3지 모델 ’3F‘ 모델에 이은 것으로, 구조·파지력을 개선한 4F Plus까지 알레그로 핸드 V5 시리즈 전체가 안전성을 확보하게 됐음을 의미한다. 9자유도(9DoF) 견고한 구조를 가진 3F 모델은 다양한 물체를 안정적으로 파지하는 데 특화됐다. 이어 4F Plus는 16자유도(16DoF)의 정교한 설계를 채택한 모델로, 섬세한 제어 능력과 높은 하중을 다루는 로봇 핸드 솔루션이다. 특히 두 모델 모두 손가락 끝에 탑재된 공기압 기반 360° 전방위 촉각 센서를 통해, 물체와의 접촉 시 발생하는 미
자율주행 로봇 기술과 물류 자동화 솔루션 만난다...제품 공동 개발 및 확산 ‘시너지’ 예고 트위니와 아세테크가 스마트 물류 구현을 위해 손잡았다. 양사는 트위니의 로보틱스 분야 기술력과 아세테크 물류 솔루션 노하우를 결합한다. 이를 통해 물류 산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트위니는 자체 개발 자율주행로봇(AMR) 기반 오더피킹(Order Picking) 솔루션 ‘나르고 오더피킹(NarGo Order Picking)’을 통해 물류센터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센터 내 근로자의 단순 반복 이동을 줄이고, 오더피킹 오류를 최소화해 전반적인 생산성 향상에 공헌해왔다. 아세테크는 창고관리시스템(WMS)·운송관리시스템(TMS)·디지털피킹시스템(DPS) 등 물류 운영 솔루션과 자동화 설비를 제공하는 중이다. 이러한 토털 물류 자동화 솔루션 시스템통합(SI) 기술 업체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스마트시티, 국책사업 등 AMR의 활용 가능성이 높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사업 확장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아세테크의 영업 조직과 제조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트위니 AMR 모델 관련 비즈니스를 전개할
유큐브가 공공 분야의 AI 전환 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며 공공 영역 AX(AI 전환)를 선도하고 있다. 유큐브는 최근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지능형 업무관리플랫폼 구축 사업’,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 기반 구현 사업’ 등 대형 AI 프로젝트를 수주해 공공 업무 혁신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지능형 업무관리플랫폼 구축 사업은 기존 온나라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웹 기반의 업무환경 구축을 골자로 하며, 올해 진행되는 1단계 사업은 약 40억 원 규모다. 삼성SDS 컨소시엄에 참여한 유큐브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지능형 워크스페이스 개발을 맡아, 297개 기관 70만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 제고에 나선다. AI 서비스, 웹오피스, 협업 툴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스마트 업무환경을 통해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공무원의 업무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전망이다. 또한 유큐브는 사업비 약 90억 원 규모의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 구현 사업도 참여한다. 이는 범부처 공무원들이 생성형 AI 서비스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난 15일 삼성S
이에이트가 19일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분기 매출액은 7억3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21%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36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약 14.9% 개선됐으며, 당기순손실은 43억 원에서 31억 원으로 약 27% 감소했다. 이에이트 관계자는 “1분기 동안 유상증자를 통해 전환사채 전액을 상환함으로써 부채 비율을 크게 낮추고 재무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매출 성장은 NFLOW와 NDX PRO 솔루션이 스마트팩토리, 건물에너지관리 등 B2B 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한 결과다. 이에이트는 플랫폼형 솔루션, 라이선스, SaaS 기반 계약을 통해 분기별 인식 가능한 수주를 확보하며 지속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PIX4D의 국내 총판사로서 이미지 기반 자동 3D 모델링 솔루션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으며 유통 파트너 확대와 신규 수주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에이트는 시장 영향력 강화를 위해 핵심 제품군의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국방, 에너지, 건물관리 등 고부가가치 산업군을 타깃으로 한 기술 업그레이드와 산업 특화형 리셀러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할
에스엠코어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81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 65% 상승한 수치로 글로벌 자동화 설비의 수주 호조로 인한 성과로 평가된다. 지난해 에스엠코어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2168억 원의 수주를 달성했다. 국내를 비롯해 인도와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발한 수주 활동의 성과다. 대규모 프로젝트가 늘어나고 반도체 전공정으로의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인력 충원 및 R&D 투자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50년 이상의 업력을 바탕으로 에스엠코어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기술력을 결합해 스마트팩토리 물류 자동화 구축의 전 과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높은 기술 호환성과 효율성을 통해 ▲반도체 ▲이차전지 ▲석유화학 ▲타이어 ▲제약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에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한다. 에스엠코어는 진입장벽이 높은 인도 시장에서 시장 선점에 성공하며 릴라이언스, IOCL, MRF, CEAT 등 대형 고객사의 신뢰를 얻었다. 이를 통해 인도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수주 확대를 추진 중이다. 또한 최대주주인 SK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그룹 내 제조업 계열사는 물론, 글로벌
7월 출시 앞둔 차세대 고성능 스카라 로봇, 부산에서 먼저 만나본다 하이엔드 미니 스카라 ‘GX1-C’ 시리즈 비롯 6축 로봇, 첨단 비전 시스템 등 ‘총망라’ 한국엡손이 기계 산업 전시회 ‘제12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에 참가한다. BUTECH 2025는 2년 만에 돌아오는 격년 주기 전시회로, 이달 20일부터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스마트 제조, 미래 혁신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장에는 전 세계 31개국에서 536개사가 참가해 1845개 부스 규모로 참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국엡손은 이 자리에서 하이엔드 미니 스카라 로봇 모델 ‘GX1-C’ 시리즈를 선보인다. 7월 공식 출시 예정인 일 로봇은 가반하중 1kg으로 설계된 모델로, 엡손 자체 개발 ‘자이로플러스(Gyroplus)’ 기술이 이식됐다. 자이로 센서(Gyro Sensor)를 기반으로, 로봇의 고속 이동 시 발생하는 진동을 컨트롤러가 억제해 높은 정밀도를 유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엡손은 이 밖에 인공지능(AI), 로봇, 스마트 팩토리 등 미래 제조 기술의 최신 동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엡손 부스에서는 GX1-C 시리즈 외에도
미래형 로봇 개발 위한 핵심 거점 마련해 AI 기반 피지컬 인텔리전스 실현 및 인간 중심 사회 기여 목표 위로보틱스가 충청남도 천안 소재 ‘로봇 이노베이션 허브(Robot Innovation Hub)'’를 개소했다. 이번 허브는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설립됐다. 사측은 안전·유연·혁신을 위한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을 구현하고, 로봇 기술의 개방형 혁신을 주도하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신규 시설에 대해 소개했다. 위로보틱스는 로봇 이노베이션 허브를 통해 노동 집약적인 사회 구조에서 벗어나, 인간 중심의 사회로 전환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는 단순히 로봇 기술 발전을 넘어, 인간의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겠다는 위로보틱스의 의지를 반영한다. 로봇 이노베이션 허브에서는 구동기, 메커니즘, 센서, 제어 방식,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등 차세대 로봇 기술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기존 로봇 부품과 제어 기술의 단순한 결합을 넘어, 인간 수준의 능숙함·유연성·안전성 등을 확보한 휴머노이드 플랫폼 개발에 집중한다. 허브의 핵심 목표는 인공지
방산·보안으로 사업 확장 포부 밝혀 니어스랩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K-드론 산업 발전을 위한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방산·보안 시장으로의 확장 의지를 드러냈다. 니어스랩은 지난 2015년 창립 이후 인공지능(AI) 자율 비행 기술을 바탕으로, 풍력 발전기 안전 점검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지난해부터 방산·보안 분야로 사업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문을 두드렸다. 니어스랩은 지난 2017년 풍력 발전기 안전 점검 분야를 시작으로 사업을 궤도에 올렸다. 자체 개발 풍력 발전기 안전 점검 솔루션 ‘니어스윈드 프로’(NearthWIND Pro)는 풍력 발전기 제조사 ‘지멘스 가메사’, ‘GE’, ‘베스타스’ 등을 대상으로, 공식 안전 점검 솔루션으로 채택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 자율 점검 솔루션 ‘니어스윈드 모바일’(NearthWIND Mobile)을 통해 상용 드론을 활용한 자율 점검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니어스윈드 모바일은 지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에서 소프트웨어·모바일 앱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AI 기술과 연계된 하드웨어 역량을 본
산업용 청소 로봇 두 종, 승강기 탑승 안전성 평가 통과...소프트웨어 기술력 입증해 클로봇이 국내 로봇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청소 로봇 두 종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 엘리베이터 탑승용 청소 로봇 안전성 평가를 국내 최초로 통과했다. 이번 평가를 통과한 클로봇 산업용 청소 로봇은 습식형 ‘R3 Scrub Pro’와 건식형 ‘R3 Vacuum’다. 이동 로봇의 엘리베이터 탑승을 위한 안전 한국산업표준(Korean Industrial Standards)인 ‘KS B 7317’ 기준에 따라 인증을 획득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로봇이 실제 현장에서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검증을 받았다. 장애물 감지 및 보호 정지, 전도 및 추락 방지, 높낮이 차이 극복, 배터리 안전성, 엘리베이터 제어 안전성 등 다양한 기술 항목에서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엘리베이터와 로봇을 연동하는 과정에서 클로봇의 기술이 활용됐다. 엘리베이터 탑승 내비게이션 알고리즘, 로봇·승강기 간 제어 에이전트, 통합 관리 관제 시스템 등 전 과정을 자체 기술력으로 구현했다. 기존 엘리베이터 연동 방식은 승강기 제조사의 API(Application Programm
손목, 발목, 손가락 등에 감각 심는 정밀 센서 4종 최초 오픈 로봇 손 원격 조작 시연으로 '피지컬 AI' 시대 탑승 공표 에이딘로보틱스가 올해 ‘ICRA(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Robotics and Automation)’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용 센서 제품군을 전 세계 연구진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 국제 로봇 학술대회 ICRA 2025는 이달 1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애틀란타 소재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린다. 에이딘로보틱스는 ‘피지컬 AI를 위한 물리 상호작용 센서(Physical Interaction Sensor for Humanoid)’를 주제로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 핵심은 손목, 발목, 손가락 끝 등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주요 관절과 접촉 부위에 적용 가능한 네 가지 고정밀 센서 라인업이다. 전시부스에서는 각 센서별 작동 시연 과정과 함께 실제 적용 사례를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주요 제품은 ▲20·50·100뉴턴(N) 등 힘 측정에 활용되는 휴머노이드 로봇 핸드 손가락 끝단용 ‘초소형 6축 힘·토크 센서’ ▲사람 피부처럼 접촉 위치와 압력을 고해상도로 감지하는 로봇
BUTECH 2025서 로봇 그리퍼 기술과 측정기 융합 솔루션 공개...단독 부스 마련도 2·3지 그리퍼, 휴머노이드 로봇 핸드 등 각종 솔루션 시연 예고 테솔로와 성신인스트루먼트가 ‘2025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 현장에 공동 전시부스를 꾸린다. 2년 만에 돌아오는 BUTECH 2025는 이달 20일부터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기계 산업 종합 전시회다. 12회를 맞은 올해 행사는 31개국에서 536개사가 참가해 1845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양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로봇 핸드 기술과 정밀 측정 기술이 융합된 자동화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테솔로는 자사 3지 그리퍼 ‘델토 그리퍼-3F(Delto Gripper-3F)와 2지 모델 ‘델토 그리퍼-2F(DG-2F)’를 성신인스트루먼트 제품과 접목한다. 해당 솔루션은 자동차·항공우주·전기전자 등 다양한 제조 산업군에 적용 가능한 고정밀 자동화 시스템이다. 현장에서는 테솔로 로봇 그리퍼를 활용한 정밀 측정 및 핸들링 공정을 시연한다. 이 과정에서 부품 피킹·조립 프로세스를 연출하는데, 생산 공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극대화하는 방법론을 제안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