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도시 데이터가 모이는 데이터 허브 활용… 도시 간 함께 활용할 솔루션 개발 2025년 5월 16일부터 첫 공모… 총 3개소 선정, 개소당 국비 최대 10억 원 지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다양한 도시 데이터가 모이는 스마트도시 데이터 허브를 기반으로 광역권·생활권 간 공동 활용할 수 있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찾기 위해 스마트도시 데이터 허브 시범 솔루션 발굴 사업 공모를 올해 처음 실시한다. 스마트도시 데이트해 보는 교통·안전 등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놓은 도시 정보 플랫폼으로, 데이터 허브에 모인 데이터를 연계·분석하여 새로운 도시 서비스를 만들 수 있고 지방자치단체가 도시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부터 스마트도시 데이터 허브 보급 사업 등을 통해 광역지방자치단체와 스마트도시 데이터 허브를 구축해 왔다. 그간 스마트도시 데이터 허브의 지방자치단체 실종을 통해 버스 노선 최적화, 범죄 안전 최적화 서비스 등을 시범적으로 활용해 왔으며, 코로나19 확산 시기에는 역학조사를 지원하였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한 단계 더 나아가,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구축한 스마트도시 데
원/달러 환율은 16일 장 초반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1.4원 오른 1396.9원이다. 환율은 2.5원 상승한 1397.0원으로 출발한 뒤 횡보 중이다. 간밤 미국 노동부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0.3%)를 밑도는 수치였다. 미국의 4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1% 증가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가량 하락한 100.703이다. 전날 장중 101선을 넘었다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과 미국의 환율 협상에 시장 관심이 쏠린 가운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담에서의 관련 논의도 환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0.52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56.35원보다 4.17원 하락한 수준이다. 엔/달러 환율은 0.19엔 내린 145.47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대구 수성구 범어동 옛 대구MBC 부지에 건설 중인 하이엔드 아파트 단지 ‘어나드 범어’에 전기차 화재 확산방지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는 최근 급증하는 전기차 보급과 함께 공동주택 내 화재 안전 문제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반영한 결정으로, 입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조치라는 평가다. 전기차화재대응시스템 전문기업 육송(대표 한정기)은 ‘어나드 범어’ 아파트에 자사 개발 시스템인 ‘전기차 화재 상방향직수자동화장치’ 46대를 설치하는 계약을 포스코이앤씨와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입주는 내년 2월로 예정돼 있다. 이번 설치는 지난 4월 서울 신반포21차 재건축 단지(신반포 오티에르)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 특히 전기차 전용 지하주차장과 옥외 주차장 등 다양한 구조에 맞춘 맞춤형 시공이 가능해, 화재 발생 시 소방장비 진입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골든타임인 10분 내 진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어나드 범어는 지하 6층, 지상 33층 규모로 총 604세대로 구성되며, 전기차 화재 확산방지 시스템 외에도 고급 수입산 가구, 프리미엄 커뮤니티 공간 등 하이엔드 주거 요소를 갖춘 단지로 기획됐다. 특히 입주민 안전을 위한 첨단 시스템을 적용한 견
요꼬가와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전문 기업 Web Synergies를 인수하며 글로벌 DX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에 본사를 둔 요꼬가와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Web Synergies와의 인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인수 절차는 2025년 5월 초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 10년간 사내외 디지털 전환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왔으며, 요꼬가와는 2021년 10월 Web Synergies에 이미 투자한 바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요꼬가와는 클라우드 서비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관리 및 통합, IT/OT 보안 솔루션 등 DX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1998년 설립된 Web Synergies는 매출 증대, 생산성 향상, 마케팅 효율 제고 등을 통해 고객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는 맞춤형 솔루션과 컨설팅을 제공해왔다. 독창적인 고객 중심 접근 방식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싱가포르를 비롯해 인도 하이데라바드·벵갈루루, 일본 도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미국 휴스턴, 베트남 호치민시 등 글로벌 주요 거점에서 활동하고 있다. Web Synergies의 CEO 기디언 림(Gideon Lim)은 “요꼬가와 그룹의 일원이
올해 1분기 대기업과 중견기업 수출이 나란히 감소했다. 상위 10대 기업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년 전보다 소폭 상승했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잠정)’에 따르면 1분기 전체 수출액은 1598억 달러로 1년 전보다 2.1% 감소했다. 수출기업 수는 6만5903개로 1.5%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수출은 자본재 수출 증가에도 원자재·소비재 부진으로 2.9%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IT부품과 수송장비 등에서 늘고 광산물, 내구소비재 등에서 줄었다. 중견기업은 자본재·원자재·소비재가 모두 줄며 2.6% 감소했다. 화학공업제품과 기계류, 수송 장비 등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중소기업은 소비재와 원자재를 중심으로 수출이 1.3% 증가했다. 통계청은 “국제유가 하락 및 생산량 감소 등 이유로 휘발유와 경유 등 광산물 수출이 19.8% 줄면서 전체 수출이 감소했다”며 “시기상 미국 관세 조치의 영향은 반영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별로는 광제조업 수출이 석유화학·금속제품 부진으로 0.5% 감소했다. 도소매업은 도매업 중심으로 15.7% 감소했고, 기타 산업은 전문·과학·기술 부문 증가로 4.6% 늘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와 함께 15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한미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과 국내 외국인 투자 유치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양국 기업의 무역·투자 교류 확대 ▲설명회·간담회·전시회·수출상담회 등 공동사업 수행 ▲외국인 투자기업의 경영 환경 개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한국 중소·중견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미국계 기업의 국내 활동을 활성화하는 플랫폼으로서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외국인 투자 기업을 위한 한국의 비즈니스 및 규제 환경을 개선하고, 더 많은 외국인 직접투자를 유치하는 동시에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비즈니스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이번 암참과의 협력이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에 교두보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국 기업 간 동반성장과 교류 확대를 위한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디지털 제조 시대를 선도할 차세대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 과정이 다시 한 번 열린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오는 6월 24일부터 11월 24일까지, ‘카티아 버추얼 트윈 스쿨 4기’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카티아 버추얼 트윈 스쿨’은 프랑스 다쏘시스템의 세계적 3D 설계 플랫폼 ‘카티아(CATIA)’를 중심으로 구성된 국내 대표 디지털 트윈·버추얼 트윈 실무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3D 모델링 이론부터 버추얼 프로토타이핑 및 시뮬레이션 실습, 문제 해결형 캡스톤 프로젝트, 산업형 포트폴리오 제작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며 현장 적용성과 직무 연계성을 강화했다. 이번 4기 과정에서는 다쏘시스템코리아 및 국내 제조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산업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기업 실무진과의 교류 세션, 모의 면접, 포트폴리오 리뷰 등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수료생들의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 제고를 도울 예정이다. 다쏘시스템코리아 관계자는 “디지털 트윈과 버추얼 트윈은 제조 산업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 기술”이라며 “카티아 버추얼 트윈 스쿨은 소프트웨어 교육을 넘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산업 혁신형 인재를 양성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중견기업-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챌린지’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AX(AI 전환)·DX(디바이스 경험), 신사업 진출 등 전략적 협업을 위한 특화 트랙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달부터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협업을 통해 쏘카, 대웅제약, 한국콜마 등 다양한 분야 중견기업의 15개 과제가 후보로 선정됐으며, 스타트업 매칭 등을 거쳐 최종 10개 내외 과제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챌린지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관련 공고를 확인하고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최대 1억2000만 원의 실증 자금과 함께 컨설팅, 전문교육, 네트워킹 등이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협업 중견기업은 과제 수행을 위한 실증 인프라, 인력, 노하우 등을 제공하며 우수 스타트업에는 후속 연구개발(R&D) 기회도 주어질 수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에너지 최대 10% 절감하고 냉각기 유지보수 비용 최대 67% 절약 임대료 프리미엄 7% 추가 확보와 투자 회수 기간 8개월 이내로 단축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빌딩을 구현하는 글로벌 리더 존슨콘트롤즈 인터내셔널(이하 존슨콘트롤즈)이 구축한 빌딩 관리 디지털 에코시스템 Open Blue 플랫폼을 도입할 경우 3년간 최대 155%의 투자수익률(ROI)을 달성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존슨콘트롤즈는 Open Blue 플랫폼의 총 경제적 효과(TEI, Total Economic Impact)와 주요 이점을 정량적으로 분석한 포레스터 컨설팅(Forrester Consulting; 이하 포레스터)의 최신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포레스터는 다양한 산업에 속한 Open Blue 고객들을 인터뷰하고, 이들의 경험을 종합해 복합 조직(composite organization)을 모델링한 뒤, 이를 바탕으로 경제적 효과를 분석했다. Open Blue는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연결한 AI 최적화 스마트빌딩 생태계로, 고객이 건물과 업무 환경의 성능을 실시간에 가깝게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화된 AI를 바탕으로, Open Blue는 건물 사용
국내 철골 산업 디지털 전환 '가속' 트림블(Trimble)이 건설 3D BIM 기술의 철골 제작 관리 시스템, 테클라 파워팹(Tekla PowerFab)을 국내 시장에 공식적으로 선보이며 국내 철골 제작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철골 제작사를 위해 특화된 프로그램인 테클라 파워팹은 철골 상세 설계부터 제작, 그리고 현장 설치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성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생산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된 통합 솔루션이다. 트림블은 이번 테클라 파워팹 출시를 통해 국내 철골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 철골 제작 업계는 수작업에 의존하는 견적 산출 방식, 부정확한 재고 관리, 정보 단절로 인한 생산성 및 품질 저하, 그리고 잘못된 정보로 인해 발생하는 재작업과 그로 인한 자재 낭비 및 일정 지연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해 왔다. 더욱이 복잡해지는 공정과 짧아지는 납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이 절실하며, 사무실, 공장,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통합적인 디지털 제작 관리 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테클라 파워팹은 이러한 국내 철
원/달러 환율이 한국과 미국의 환율 협상 관측에 따라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양국이 지난달 2+2 통상 협의에 이어 최근 환율 관련 실무 협상에 돌입했다는 소식으로 급락했던 원/달러 환율은 통상 협의와 환율 협상이 별개라는 취지의 보도에 하락 분을 일부 만회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8.5원 내린 1411.7원이다. 개장가는 전날보다 9.3원 내린 1410.9원이었다. 환율은 한미 양국 외환 당국자들이 지난 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를 계기로 대면 접촉했다는 외신 보도에 전날 야간 거래에선 장중 1390.8원까지 빠졌다. 미국이 원화 절상을 압박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일시적으로 달러 매도세가 강해진 것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분석했다. 다만, 이후 미국이 이번 무역 협상에서 환율 의제를 포함하지 않을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추가로 나오면서 분위기가 다소 반전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오후 100.266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101선 위로 급반등했다. 현재 101.0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솔루션 전문 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독일 AMA 협회가 주관하는 ‘AMA 혁신상 2025’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엔드레스하우저의 초음파 유량계 ‘Proline Prosonic Flow P 500’의 뛰어난 기술 혁신성과 시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Proline Prosonic Flow P 500은 최대 550도 고온 환경에서도 비접촉 방식으로 유량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클램프온 초음파 센서를 적용한 제품이다. 특히, 부식성·마모성·반응성이 높은 액체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 공정 환경에서도 정확한 측정을 구현하며, 기능 안전(SIL) 및 방폭 지역 대응 능력도 갖췄다. 고온 유체의 직접 접촉 없이도 측정이 가능하다는 점은 안전성과 내구성 측면에서도 큰 장점으로 평가된다. 이번 수상은 스위스 라이나흐에 위치한 엔드레스하우저 그룹 내 Endress+Hauser Flow 개발팀의 성과다. 비트 키슬링(Beat Kissling), 퀴린 뮐러(Quirin Müller), 로베르토 비탈리(Roberto Vitali), 안드레아스 베르거(Andreas Berger)로 구성된 개발팀은 전 세계 27개 경쟁팀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래 인재 육성 및 고품질 토지 행정 다짐 국토부, 15일부터 이틀간 '2025 국토 정보 챌린지' 개최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5월 15일(목)부터 16일(금)까지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국토 정보 챌린지 지적·드론 측량 경진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지난해 통합 개최된 경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 삼아 지적측량 정확도 향상, 국민 재산권 보호 및 고품질 서비스 제공,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국 300여 명의 최정예 기술자, 부산에서 기량 겨룬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지자체 공무원, LX(한국국토정보공사) 11개 지역본부, 민간 10개 업계 종사자, 그리고 지적학과 7개 대학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최고의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15일에는 ▲지적측량 ▲드론 측량 ▲세부측량 등 총 3개 분야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주어진 시간 내에 과제를 수행하며, 심사위원들은 정확성, 신속성, 법령 준수 여부 등을 엄격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대회 둘째 날인 16일에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에게 국토교
14일 원/달러 환율이 추가 상승해 1420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4.2원 오른 1420.2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2.0원 오른 1418.0원으로 출발한 뒤 금세 하락 전환했다. 이후 오전 11시36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주간거래 마감 직전 1420원을 넘었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지난 연휴 환 헤지를 위해 대만 달러와 함께 원화를 사들였던 대만 생명보험사들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타결 이후로 다시 원화를 매도하면서 환율이 올랐다는 얘기가 시장에서 나온다”고 전했다. 그는 “어제부터 외국인의 국채 선물 매도도 많이 나왔다”며 “수급적인 요인 등은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0.965 수준이다. 전날 장중 101.795까지 올랐다가 하락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6.16원에 거래됐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57.11원보다 9.05원 오른 수준이다. 엔/달러 환율은 0.32엔 내린 147.17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2025 민관 상생 투자 협약 사업” 5개 지역 최종 선정 의료·예술·관광 등 지역 특화 산업 육성을 통해 인구 감소 위기 대응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025년도 민관 상생 투자 협약 사업의 공모 결과, 부산 서구, 충남 논산, 전북 임실, 전남 완도, 경북 영덕 등 총 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정부·지자체가 협력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방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민관 상생 투자 협약 사업은 정부 주도의 일방적 정책에서 벗어나, 민간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상생 사업을 주도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기반 시설 등을 지원하는 협력형 지역 활성화 모델이다. 2024년 처음 도입된 이후 올해로 두 번째 시행이다.이번 공모는 비수도권 인구 감소 지역 85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3월부터 신청을 받아, 총 21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광역자치단체의 1차 평가를 거쳐 8건이 국토부에 제출되었다. 국토부는 현장 확인 및 최종 평가를 통해 다음의 5개 사업을 선정했다. 2025 민관 상생 투자 협약 사업 선정 결과 부산 서구는 부산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등과 협력하여 의료·헬스케어 스타트업 인큐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