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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고령자· 근로자 위한 맞춤형 특화 주택 공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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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청년, 고령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특정 수요자에 맞춘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4월 7일부터 두 달간 특화 주택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공공주택 사업자(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 지방공사 등)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화 주택은 거주 공간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돌봄 공간, 도서관, 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국가가 지원하는 주택도시기금 출·융자 등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특화 주택을 적재적소에 공급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공모에 관심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사 등을 대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권역별 사업 설명회를 2차례 개최하였다. 설명회는 충청·영남·호남 지역에서 4월 2일, 수도권·강원 지역에서 4월 4일에 진행되었다. 특화 주택 공모는 4월 7일부터 6월 8일까지 약 60일간 진행되며, 이후 제안서 검토, 제안 사업 현장 조사(국토부·LH), 제안 발표 및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 사업 유형은 총 4가지로, 각 유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역 제안형 특화 주택: 2024년 하반기 공모부터 도입된 유형으로, 지자체 등 사업 시행자가 출산, 귀농·귀촌 장려 등을 위해 지역 수요에 따라 입주 자격, 선정 방법, 거주기간 등을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다. 지역 맞춤형 설계 및 주민 수요 반영, 정부 및 지자체 정책과 연계 용이성, 지역 활성화 기여 등의 장점이 있다.

 

고령자 복지주택: 미닫이 욕실문, 안전손잡이 등 주거약자용 편의시설이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설치하여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임대주택으로,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다. 경로식당, 건강상담실, 교양강좌 실 등 건강 지원시설과 여가 지원시설을 갖추고 있어 입주자 만족도가 높다.

 

청년 특화 주택: 도심 내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해 역세권 등 우수 입지에 청년 선호 평형, 붙박이(빌트인) 가구 등을 반영한 주거 공간과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대주택으로, 결혼하지 않은 청년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공유오피스, 창업센터 등 특화시설을 함께 제공하는 임대주택으로, 창업가, 중소기업 근로자, 산업단지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국토교통부의 이기봉 주거복지정책관은 “특화 주택을 통해 각 지역이 해당 지역의 수요와 실정에 맞는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만큼,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주택 사업자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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