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AI와 융합하며 일상화 성큼…소비자 생활패턴 이해 필요 로봇업계 지속가능성 위해선 건강한 비즈니스 토양 마련돼야 “로봇이 AI와 융합하며 일상화 시대로 성큼 다가섰다. 기술의 안정화와 함께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사항과 생활 패턴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또한 “로봇업계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비즈니스 토양이 마련돼야 한다.” 지난 3월 28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3 로봇 미래전략 컨퍼런스’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차관은 축사에서 “로봇은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저출산으로 인한 만성적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며, 산업 재해 감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기 때문에 로봇 보급을 통해서 사회 전반의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차관은 이어 “로봇 산업 자체가 AI와 5G, 첨단 반도체와 융합되어서 미래 산업으로 성장하고 각광받고 있기 때문에 미래 먹거리를 위해서도 로봇 산업을 발전시켜야 할 중요한 산업”이라며 “정부는 로봇의 글로벌 보급을 확대하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대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자율이동로봇(AMR)과 관련된 자동화 기술은 여러 기업의 공정을 간소화하고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자율이동로봇은 창고 활용 용량을 늘리고 작업 환경을 개선하며, 양질의 인적 자원을 확보하는 데 일조한다. 미르는 내년 자동화 기술 트렌드를 예측할 수 있는 주요 동향과 사례를 4일 발표했다. 최근 몇 년 간 전쟁, 에너지 위기, 코로나19의 여파로 사회경제발전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다수의 기업은 불확실성으로 인해 자동화 사업을 연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물류, 전자,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일반적인 생산분야의 기업에서 자동화 사업을 재개하는 모습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에 비추어 2023년 말에는 자동화 분야에 대한 투자가 정상 수치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의 발전 및 안정성의 증가가 전망되면서 글로벌시장에서 신규 물류 솔루션과 첨단 자동화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자사 활동 분야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최적의 물류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시간과 자금을 투자하는 기업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 맥킨지(McKinsey)의 2022년 국제산업로봇설문조사에 따르면 다수의 기업이 향후 5년 동안 투자 자본
Teledyne e2v France- 광학 모듈 Teledyne e2v의 광학 모듈 Optimom 1.5 M은 비전 시스템에 즉시 통합할 수 있는 턴키 광학 모듈이다.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R&D 투자를 줄이며 임베디드 비전 및 인공 지능 비전 솔루션의 제조 비용을 줄이기 위해 완전한 보드 레벨 비전 확장이 이루어진다. 전용 이미지 센서, 렌즈 마운트가 있는 25mm 정사각형 보드, 다양한 옵션의 옵션 렌즈가 포함되어 있다. 1.5MP CMOS 이미지 센서를 갖춘 이 모듈은 휴대용 스캐너, 자동 식별 시스템, 실험실 장비 및 드론과 같은 스캐닝 응용 프로그램에 이상적인 1920 × 800 형식을 제공한다. Teledyne FLIR Systems- 비디오스코프 Teledyne FLIR의 Extech HDV700 비디오스코프는 자동차, 건물 검사, 배관, 제조 및 HVAC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달하기 어려운 영역을 검사한다. 705g의 무게로 컬러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통해 한 손으로 검사할 수 있다. 고정식 및 굴절식 옵션이 있는 쉽게 조작할 수 있고 좁은 IP67 등급 프로브 8개를 선택하면 기계, 파이프 및 공기 덕트를 간단하게 검사할 수 있다. 넓
FPGA(field-programmable gate array)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트랜지스터 기반 논리 게이트의 어레이를 포함하는 집적 회로이다. 이러한 게이트 사이의 연결은 마음대로 변경할 수있으므로 FPGA가 하는 일을 변경할 수 있다. 추가 처리를 위해 픽셀을 비디오 스트림으로 변환하거나, 눈, 코, 입과 같은 기능을 찾아 사람이 어디를 보고 있는지 결정하거나, 물체 감지 및 식별과 같은 다른 시각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저전력, 소형 폼 팩터 및 계산 기능으로 유명한 FPGA는 처리 중 병렬 처리를 요구하는 특수 작업에 적합하다. 프로그래밍이 어렵기로 악명이 높다. 그러나 새로 개발된 도구는 프로그래밍을 더 쉽게 하지만 다른 유형의 프로세서를 프로그래밍하는 것만큼 단순하지는 않다. 공급업체들은 FPGA 성능을 높이는 동시에 이러한 프로그래밍 부담을 더욱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업계 전문가들은 특히 해상도가 증가하고 인터페이스 데이터 속도가 증가하며 컴퓨팅 부담이 증가하고 필요한 응답 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임베디드 비전에서 FPGA의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 이 모든 것은 FPGA 공급업체들의 밝은 전망으로 해석된다. 예를
대한상의, 첨단업종 기업 110곳 자금사정 조사 결과 투자 늘릴 시기인데…기업 40% "자금조달 여건도 작년보다 악화" 첨단산업분야 기업의 자금사정 (출처: 대한상의)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들이 투자 확대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아 곤란을 겪는 만큼 적기 투자를 위해 자금 사정 개선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 등 첨단전략산업에 속한 기업 110곳의 자금 사정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 10곳 중 7곳(70%)은 필요 투자자금의 60%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의 27.3%는 투자 집행에 필요한 자금 규모 대비 현재의 자금 확보 비율이 40∼60%라고 답했다. 기업의 21.8%와 20.9%는 각각 투자자금 확보율이 20% 미만, 20∼40%라고 답했다. 투자자금 확보 비율이 40%에도 못 미치는 첨단분야 기업이 10곳 중 4곳(42.7%)인 셈이다. 작년보다 전반적인 자금 사정이 악화했다는 기업(매우 악화 5.5%, 악화 30%)은 호전됐다는 기업(매우 호전 1.8%, 호전 14.5%)보다 배 이상 많았다. 문제는 이들 기업이 해당 업종의
34차 국가지식재산위원회…기술경찰 수사범위, 산업재산권·기술 침해로 확대 정부가 12대 국가전략기술과 탄소중립 분야 지적재산(IP) 연구개발(R&D) 확대를 목표로 올해 1조124억원을 투자한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제34차 회의를 서면으로 열고 이런 내용의 '2023년도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 안건을 심의·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행계획은 제3차 국가지식재산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5대 전략을 토대로 추진할 107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양자, 우주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및 탄소중립 분야 R&D 지원을 늘리고, IP와 관련해 기관에 자율성을 주면서 성과평가에도 IP 실적을 연계해 평가하는 등 R&D 성과 관리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기술 경찰 수사 범위를 산업재산권과 기술 침해로 확대하고, 해외 현지 위조 상품 단속도 강화한다. 실험실창업 지원을 통해 기술혁신형 창업을 장려하고 아이디어 발굴과 창업 준비 등 단계별 지원을 통해 IP 기반 창업을 늘린다. 콘텐츠 IP 펀드 등 모태펀드를 4,100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 제작 지원도 늘린다. 이날 지재위는 변리사 자격자 관리 강화를 위한
"동맹국 공장 문닫게 하려는 목적 아냐…협의 가능" 미국이 주도하는 대(對) 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에 일본이 사실상 동참하기로 한 데 대해 국내 반도체 업계에서는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정부는 31일 첨단 반도체 관련 물품 수출에 경제산업상의 허가가 필요한 품목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법률의 하위 규정을 개정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중국을 명시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정황상 미국의 대중 반도체 첨단 장비 수출 규제에 보조를 맞춘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미국이 일본과 네덜란드에 수출 규제 동참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네덜란드 역시 이달 초 반도체 기술 수출에 대한 통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일본의 수출 통제 대상 품목은 섬세한 회로 패턴을 기판에 기록하는 노광장치, 세정·검사에 사용하는 장치 등 23개다. 노광장치에 쓰이는 포토마스크 검사 장치 등 일부 반도체 장비는 일본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는 만큼 국내 기업도 많이 사용한다. 극자외선(EUV) 공정용 장비를 생산하는 일본 도쿄일렉트론의 경우 네덜란드 ASML 등과 함께 세계 5대 반도체 장비 업체로 꼽힌다. 중국에 생산 거점을 둔 삼성전자와
양극활물질 등 구성재료는 배터리 부품에 불포함…한국서 계속 생산 가능 인니 등서 핵심광물 수입해 한국서 가공 가능…'북미 최종조립 규정'은 불변 내달 18일부터 세부조건도 충족해야 보조금…대상 전기차 규모 감소할듯 미국 정부는 31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관련,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세부 지침 규정안을 발표하고 해당 규정을 4월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발표한 세부지침 규정안에서 IRA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과 관련, 배터리 부품 기준에 양극판·음극판은 포함하고 구성 재료인 양극 활물질은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또 핵심 광물의 경우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서 수입한 재료를 미국과 FTA를 맺은 한국에서 가공해도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세부 기준에서 한국 업체들의 입장이 대체로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미국은 지난해 8월 기후변화 대응을 이유로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를 대상으로 최대 보조금 7,500달러(약 1천만원)를 지급하는 IRA를 발효했다. 세액공제 형태로 지급되는 보조금은 ▲ 북미 제조·조립한 배터리 부품 사용시 3,750달러 ▲ 미국이나 FTA 국
L당 휘발유 1,593.6원·경유 1,521.8원…각각 2.8원·12.6원 ↓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동반 하락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5주(26∼3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 당 1,593.6원으로 전주보다 2.8원 하락했다. 휘발유 판매가격은 주간 단위로 2주 연속 하락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5.9원 내린 1,670.5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2.7원 하락한 1,566.6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601.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564.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2.6원 하락한 L당 1,521.8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19주째 내렸다. 한동안 하락해온 국제 유가는 이번 주에 미국 상업원유 재고 감소, 달러화 가치 하락, 이라크 북부 쿠르드 원유 생산 차질 영향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1달러 오른 배럴당 77.1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3.8달러 오른 배럴당 95.1달러, 국제
투자액 5천억원…2021년 매출 35%·투자액 67% 늘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매출 규모가 1조8천억원, 투자 규모는 5천억원까지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와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301개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2021년 기준 전체 매출은 1조8,227억원으로 전년 대비 34.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품목별로 보면 의료용기기 매출이 9,731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건강관리기기가 2,546억원, 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이 2,250억원이었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 투자액은 4,951억원으로 전년 대비 66.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시설 투자비와 교육 훈련비는 전년 대비 4배 가까이 늘어난 1,448억원이었고, 연구개발비는 35.4% 증가한 3,502억원이었다. 국내외 총 투자유치액은 1조6,931억원으로 집계됐다. 의료용 기기 투자 유치액이 이중 36.7%(6,210억원)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의료인·환자간 매칭 플랫폼(21.7%), 의료용 소프트웨어(19.3%) 등이 뒤를 이었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7,992억
1분기 출하량은 전년 대비 33%↓…2분기엔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전망 수요 부진에 극심한 침체를 겪던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시장이 올해 2분기부터 기지개를 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0일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LCD 모니터 출하량은 전 분기보다 2.6% 감소한 3190만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3.4% 감소한 것이다. 트렌드포스는 수요 약세와 재고 조정 여파로 1분기 출하량이 급감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2분기 제품 수요에 대해서는 낙관적 전망을 내놨다. 트렌드포스는 2분기 LCD 패널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15.1% 증가한 3670만장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코로나 발생 전인 2018년 1분기(3730만장), 2019년 1분기(3450만장)와 비슷한 수준이다. 트렌드포스는 수요 회복의 주요 원인으로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를 꼽았다. 트렌드포스는 "작년 12월 코로나 봉쇄가 풀린 후 중국의 피시방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고급 게임용 LCD 모니터 교체 수요가 늘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트렌드포스는 중국 618 쇼핑축제 등 대규모 이벤트가 다가오면서 패널 재고를 비축하려는
한때 전 세계적인 열풍을 몰고 온 3차원 가상세계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식어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메타버스는 이용자 부진에 경기 침체까지 겹치면서 주요 기업에서조차 구조조정 대상이 되고 있다. 글로벌 콘텐츠 기업 월트디즈니는 최근 메타버스 전략 부서를 해체했다. 밥 체이펙 전 디즈니 최고경영자(CEO) 체제하에서 출범한 지 불과 1년 만이다. 약 50명에 이르는 메타버스 관련 팀원은 전원 향후 2개월간 7000명 정도로 예상되는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최근 가상 현실 작업 공간 프로젝트인 알트스페이스VR(AltspaceVR) 서비스를 중단했다. 알트스페이스는 가상현실 공간에서 아바타로 대화와 게임을 하고 파티를 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SNS) 앱이다. MS는 가상현실 시장 선점을 목표로 2017년 10월 이 업체를 인수했지만, 결국 꽃을 피우지 못했다. 메타버스에 막대한 투자를 하며 사명까지 바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도 예외는 아니다. 메타는 지난해 11월 1만1000명을 해고한 데 이어 추가로 1만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지난 14일 밝혔다. 해고 대상
SK하이닉스 등은 생산 축소 시작…"하반기 수요 회복도 불확실" 메모리 반도체 D램 가격이 올해 1분기에 20%가량 떨어졌으며 당분간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9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1분기에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등 여러 공급업체가 D램 생산을 축소하기 시작한 가운데 D램 평균판매가격(ASP)은 20% 급락했다. 가격 하락 폭은 2분기에 10∼15%로 둔화할 전망이지만, 올해 하반기에 수요가 회복할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공급업체 재고 수준이 높아 D램 ASP는 계속 떨어지고 있으며, 생산량이 크게 줄어야만 가격이 반등할 수 있다고 트렌드포스는 설명했다. 트렌드포스가 집계한 D램 종류별 1분기 ASP 하락률은 PC D램 15∼20%, 서버 D램 20∼25%, 모바일 D램 13∼18%, 그래픽·소비자용 D램 각각 18∼23% 등이다. 2분기 ASP 하락률 예상치는 PC·모바일·그래픽·소비자용 각각 10∼15%, 서버 D램 13∼18% 등으로 나왔다. 트렌드포스는 가격 낙폭이 비교적 큰 서버 D램에 대해 "재고 조정 때문에 OEM과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수요가 부진했다"며 "소비자 수요 전망도 밝지 않아 재고가 대량으로
가트너, 사이버 보안 8대 주요 전망 발표 가트너가 최근 발표한 주요 사이버 보안 전망에 따르면, 전세계 최고 정보 보안 책임자(CISO) 중 절반 가까이가 사이버 보안 운영 마찰을 줄이기 위해 사람 중심 설계를 채택할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은 제로 트러스트 프로그램 구현에 집중할 것이며, 사이버 보안 리더의 절반이 사이버 위험 정량화를 사용해 의사 결정을 내리는 데 실패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가트너는 전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시드니에서 열린 가트너 보안 및 위험 관리 서밋의 오프닝 기조 연설에서 리차드 애디스콧 가트너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와 리사 노이바우어 가트너 어드바이저리 시니어 디렉터가 디지털 시대에 보안 및 위험 관리 리더의 성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요 전망을 발표했다. 애디스콧은 "CISO와 그 팀이 조직의 보안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는 부분"이라며 "그러나 일상적인 과제에서 벗어나 향후 몇 년 동안 보안 프로그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살필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트너의 전망은 앞으로 등장할 몇 가지 사항에 대한 신호탄이며 효
코로나19를 거치며 하이브리드 업무가 확산됨에 따라 PC, 프린터 등 엔드포인트(endpoint) 기기를 노린 사이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실제로 약 4분의 3에 달하는 멀웨어(malware) 툴의 가격이 10달러 이하 정도로 낮아 공격 도구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졌다. 이처럼 사이버 위협이 더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보안에 대한 기업과 개인의 인식 수준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조사 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사이버 보안 지출액이 전년 대비 1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HP 울프 시큐리티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직장인 응답자의 34%가 사이버 보안을 업무에 있어 방해 요소라 답했고, 18~24세 응답자 중 48%가 보안 요소가 업무 생산성을 저하한다고 밝혔다. 보안에 대한 개인의 인식 부족과 무관심은 기업을 위협에 빠뜨릴 수 있기에, 사이버 범죄로부터 조직의 데이터와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선 운영체제(OS) 단에서부터 강력한 보안 기능을 탑재한 엔드포인트 기기 도입이 필요하다. 특히 네트워크의 '엔드포인트'인 PC, 프린터 등의 장치를 보호하는 보안 솔루션은 업무 환경에 반드시 고려되어야 하는 필수 요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