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인프라 전문기업 버티브(Vertiv)가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로 레이너 스틸러(Rainer Stiller)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스틸러 신임 CMO는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이고 맞춤화된 디지털 마케팅 경험을 제공한다는 비전을 계속 이어나가면서 버티브의 글로벌 마케팅 조직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틸러는 버티브에 지난 2017년 EMEA 마케팅 부사장으로 합류했으며, 이후 글로벌 채널 마케팅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버티브의 수요 창출, 고객 경험, 리드 발굴에서 주문까지의 프로세스 디지털화, 영업 인력 육성 및 전략적 브랜딩을 혁신하는 데 기여했다. 개리 니더프룸 버티브 최고 전략 및 개발 책임자는 “지난 4년 동안 레이너는 버티브가 디지털 경험을 향상하고 고객에게 보다 친절하고 배려 깊으며 전략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독려함으로써 마케팅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그는 버티브의 대내외적 성공을 위한 마케팅 활동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우리의 글로벌 마케팅 조직을 이끌어나갈 완벽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스틸러는 "이해 관계자들을 위한 진정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헌신하는 버티브의 다양한 글로벌 팀의 리더 중 한명이 된
데이터 기반 시스템 고도화 경험 풍부한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가 키즈 에듀테크 플랫폼 ‘자란다’가 김택주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김택주 CTO는 컬럼비아대학 컴퓨터 과학 석사를 거쳐 글로벌 IT기업 아마존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광고 데이터 처리 및 광고 소싱 시스템 고도화를 담당했다. 라인으로 자리를 옮긴 김택주 CTO는 라인의 ‘오픈챗’ 서비스 등 글로벌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한편, 라인 메시징 플랫폼의 개발 책임자로서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유저의 서비스 이용 패턴에 대한 대규모 데이터 분석과 실증 데이터에 근거한 과학적 문제 해결 경험이 풍부한 김택주 CTO는 자란다의 기술 조직을 이끌며, 생애주기 맞춤형 추천 서비스에 최적화된 시스템 구축 및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택주 CTO는 “자란다는 키즈 시장 특유의 정보 비대칭 구조로 인한 비효율을 독자적인 데이터와 매칭 기술을 통해 해결하는 도전적인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라며, “시장의 규모가 50조원에 달하고, ‘아이 성장 과정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푸는 만큼 큰 임팩트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고원인 파악 중...향후 안전강화 대책을 마련키로 "석유제품의 수급에 차질 없도록 대책 강구 예정"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박일준 제2차관이 20일 울산 에쓰-오일 가스누출 폭발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박일준 2차관은 가스안전공사 사장과 함께 에쓰-오일(주) 부사장 등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사고에 대한 신속한 사후 대책과 유사한 안전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사업장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특히, 에쓰-오일 측에 생명을 잃거나 다치신 분들에 대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산업부 등 정부와 관계기관(가스안전공사, 소방청 등)은 울산 에쓰-오일 화재폭발 사고에 대해 합동조사를 통해 사고원인을 철저히 파악할 예정이며, 향후 전국의 석유화학단지에 대하여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재발 방지 대책과 개선방안을 마련해, 석유화학단지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장 재가동 전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사고시설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설비 이상유무 및 건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부는 업계·관계기관과「석유수급 안정화 임시 TF」를 구성, 공장 가동 정상화시까지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수급차질
기업 주도 성장전략 논의...상의 주도 구체적 개혁안 제안 요청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취임 첫 행보로 18일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최태원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장관은 정부와 산업계가 정책의 동반자로서 새 정부의 성장전략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대한상의를 가장 먼저 방문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전문성과 경험을 두루 겸비한 분이 산업부장관의 중책을 맡아주셔서 경제계도 환영”한다며 취임 축하인사를 전달했다. 이어 “우리 경제가 대전환 시기를 맞아 예전에 경험하지 못한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이러한 전환은 비용과 고통이 수반될 수 있지만 가야만 하는 길이기에 정부, 기업, 국민이 함께 고민하고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또한, "민간주도, 정부지원이라는 새로운 정책 모토에 부합하는 민관협력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새정부 첫 산업부 수장으로서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며 산업계의 기대를 전달했다. 이 장관은 “저성장 기조의 고착화에 더해, 최근 3高 현상으로 인해 우리 기업의 애로가 가중되고 있다”고 현 경제상황을 평가하며, “주요 교역대상국의 성장이 둔화되고, 공급망 불안과 디지털・그린 전환 등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이 우즈베키스탄을 직접 방문해 글로벌 공급망 상황을 점검하며 현지 투자법인 챙기기에 나섰다. 12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주 사장은 이달 9∼12일 우즈베키스탄에 머물면서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물류 공급망의 영향을 살피고, 보자로브 하이바예비치 페르가나 주지사를 만나 원면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된 현안을 논의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세계 6대 면화 수출국인 우즈베키스탄에 1996년 방적공장을 설립하고 현재까지 페르가나와 부하라 지역에 총 5개의 방적(실)·제직(직물) 공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3,700만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인도네시아 팜 사업과 함께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대표 투자사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아울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면방사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원면 재배가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 3월 법인사업장 인근인 페르가나주 예자본 지역에 여의도 면적의 18배에 이르는 5,210㏊의 원면 재배 면적도 확보했다. 연내에 예자본 지역에 가공 공장까지 설립해 목화 수확에서부터 실·직물 제조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섬유산업 분야의 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지난해 11월에는 친환경 인증 기관인 컨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서 시장 진출 전략과 반복 매출 성장 이끈 존 제스터 영입 빔 소프트웨어가 전 구글 클라우드 존 제스터(John Jester)를 최고 매출 책임자(CRO)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제스터는 빔 소프트웨어의 시장 진출 성장 전략을 주도하고 클라우드, 가상, 물리적, 하이브리드, SaaS 및 쿠버네티스(Kubernetes)를 아우르는 차세대 데이터 보호 솔루션 1위 공급업체로서 빔의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제스터는 구글 클라우드에서 고객 경험 조직을 이끌어 시장 진출 조직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준 바 있으며, 클라우드 채택과 고객을 위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해 230억달러 이상의 연간 반복 매출(ARR)을 달성했다. 구글 클라우드 이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요 영업 조직에서 20년간 근무하며 고객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 걸쳐 시장 진출 전략을 재구성했다. 그 외에도 제스터는 고객 성공 부문 기업 부사장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채택을 추진하는 새로운 조직을 설립했으며, 전문가 영업 부문 부사장으로 전체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서비스 제품군에서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전략을 주도한 바 있다. 존 제스터 빔 소프트웨어
한국기계연구원이 지난 21일 제55회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 훈·포장 및 대통령 표창 1점, 국무총리 표창 1점, 장관 표창 3점 등 총 7점의 과학기술진흥 유공 정부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계연 제조장비연구소 나노융합장비연구부 나노역학장비연구실 이학주 책임연구원(파동에너지극한제어연구단장)은 메타물질 원천기술 개발, 설계플랫폼 구축 및 창업을 통한 신 시장 창출의 업무를 수행하여 새로운 융합 연구개발 분야 개척, 국제표준 제정 등 국가기술력 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 훈장(웅비장)을 수여받았다. 탄소중립기계연구소 고효율에너지기계연구부 최병일 부장(책임연구원)은 에너지 분야 연구개발, 정책기획, 상용급 액체수소 플랜트 핵심기술 연구를 통하여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플랜트 산업 및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 포장을 수상했다. 국가연구개발우수성과에 기여한 공로로 탄소중립기계연구소 고효율에너지기계연구부 극한열유체기계연구실 박무룡 책임연구원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박 책임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초임계 CO2 발전시스템용 핵심기계를 독자개발하고 250kW급 터빈 출력에 성공함으로써 2021년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었으며, 터보기계 분야 핵
선제적 투자 통해 안정적 공급망 마련, VOC 경영에 주력한 성과 탄소섬유, 액화수소 등 신소재∙에너지를 미래 먹거리로 집중 육성 효성은 조현준 회장이 지난 29일 한국능률협회(KMA)가 수여하는 2022년 ‘한국의 경영자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52회째를 맞이한 한국능률협회 한국의 경영자상은 그 해의 국내 경제 발전을 이끈 경영자에게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조 회장은 세계 1위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 주력 제품들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확충함으로써 경쟁사와의 초격차를 크게 늘렸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중국, 인도, 브라질 등 글로벌 핵심 지역에 선제적 신∙증설로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의 차별화 제품 판매에 집중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취임 초부터 기술 DNA를 강조해 온 조 회장은 오랜 기간 원천기술 개발에 투자함으로써,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는 탄소섬유와 고강도 아라미드 섬유 등 미래 신소재를 자체 기술로 개발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지난 2017년 효성그룹 회장에 취임한 조 회장은 지난해 취임 5년 만에 영업이익을 3배 이상 늘렸다. 효성
왼쪽부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에드윈 퓰너 회장, 김동선 상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한화그룹)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7일 저녁 에드윈 퓰너(Edwin John Feulner Jr.) 미국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을 만나 만찬을 함께 하며 글로벌 정세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고 28일 밝혔다. 김승연 회장은 3월 마이크 펜스 미국 전 부통령을 만난데 이어 이번에 퓰너 회장을 만나며, 그동안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활발한 경영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만남은 에드윈 퓰너 회장이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의 복합화에 대한 과제와 전망을 모색하는 국내 콘퍼런스 참가를 위해 방한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김승연 회장과 퓰너 회장은 2시간 넘게 진행된 만찬에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촉발된 원자재 값 상승 등 글로벌 경제 상황과 에너지 안보 등 국제 정세 전반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한·미 우호 관계 증진 방안 등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전략실장과 한화갤러리아 신사업전략실장을 맡은 김동선 상무도 배석했다. 에드윈 퓰너 회장은 1973년 미국의 정책연구기관인 헤리티지재단(The
안랩은 안랩의 자회사 나온웍스의 이준경 대표가 21일 ‘제28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콘퍼런스(NetSec-KR 2022)’에서 ‘행정안전부 우수기업인상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준경 대표는 공공기관과 국가 기반 시설에 나온웍스의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 음성 인터넷 프로토콜) 및 OT (운영기술)망 보안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한 기여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이준경 나온웍스 대표는 “공공 행정 및 기반 시설 네트워크의 보안 수준 향상을 위한 임직원들의 노력이 인정받아 뜻깊다”며 “이에 힘입어 앞으로 보안에 안전을 더해 스마트 교통, 스마트 시티 분야에 사이버 보안과 재난 안전을 위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우수기업인상 장관 표창은 국가의 정보보호 기술 발전과 수준 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기업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2007년 창립된 나온웍스는 스마트워크 VoIP 보안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는 스마트 제조를 비롯한 OT 환경을 대상으로 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보안 환경 구축을 지원해오고 있다. 안랩은 2021년 7월 OT 보안 영역의 기술 전문성과 사업적 시너지를 확보
퀄컴 인코퍼레이트(Qualcomm Incorporated)는 퀄컴 최고 사업 책임자(CCO)에 짐 캐시(James Cathey) 퀄컴 수석 부사장 겸 글로벌 사업 총괄 사장을 승진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짐 캐시 CCO는 퀄컴 이사회의 멤버가 된다. 이번 승진 인사는 바로 적용되며, 짐 캐시 CCO는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퀄컴 사장 겸 CEO에게 직접 보고한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 겸 CEO는 “짐 캐시 신임 CCO는 리더십을 기반으로 파트너사와의 관계 구축, 강화 및 확장하는 한편, 퀄컴의 지역 세일즈와 고객지원 역량을 증대해 수년간 퀄컴의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 퀄컴은 새로운 산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퀄컴 역사상 가장 큰 기회를 실현하기 위해 짐 캐시 글로벌 사업 총괄 사장을 퀄컴의 CCO로 선임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2006년 퀄컴에 합류한 짐 캐시 CCO는 이번 승진 인사에 앞서 퀄컴 테크날러지(Qualcomm Technologies)의 수석 부사장 겸 글로벌 사업 총괄 사장을 역임했다. 재임 기간 동안 글로벌 영업 및 사업 개발, 고객사 관리, 통신사 파트너십, 세일즈 운영, 유통 채널 관리 등을 포함
14~15일 이틀간 부산·경남지역 방문…부산 신항 중소기업 선복 지원 현장 방문 및 지역 기업인들과 소통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이 14일부터 이틀 간 부산·경남지역을 방문해 수출입 물류지원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들의 애로 해결에 나섰다. 14일 부산 신항에서 SM상선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수출입 물류 지원 현장을 방문한 구 회장은 SM상선 박기훈 대표를 만나 “수출 중소기업들의 물류애로 해소를 위한 SM상선의 노력에 감사하다”면서 “올해 들어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및 중국 상하이 봉쇄 등으로 수출입 물류의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무역협회는 팬데믹 이후 글로벌 물류난으로 우리 기업들이 선복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작년 하반기부터 국내 선사·항공사·대기업 등과 협력해 ‘긴급 수출물류 지원사업’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SM상선과는 작년 6월 업무협약을 맺은 뒤 올해까지 25회에 걸쳐 총 200여개 기업에게 선복을 지원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 동행했던 한국도심공항(CALT) 박천일 대표는 “최근 수출기업들이 선박 부족으로 인한 애로가 매우 크다”면서
인텔 출신 슈퍼컴퓨터 전문인력 부사장으로 영입 삼성전자가 인텔 출신의 슈퍼컴퓨터 전문 인력을 부사장으로 영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IBM, 인텔에서 슈퍼컴퓨팅 기술 개발을 담당해온 로버트 위즈네스키(Robert Wisniewski)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위즈네스키 신임 부사장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산하 미국 시스템 아키텍처 연구소를 이끌게 된다. 위즈네스키 부사장은 1997년부터 2012년까지 약 15년간 IBM에서, 2012년부터 최근까지 약 10년간 인텔에서 슈퍼컴퓨팅과 소프트웨어 설계를 담당해온 이 분야의 전문가다. 위즈네스키 부사장은 최근 구인·구직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을 통해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인공지능(AI), 고성능 컴퓨팅(HPC) 기기에서 메모리와 통신의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HPC, AI 분야 첨단 반도체 개발에 속도를 내는 삼성전자는 이번 위즈네스키 부사장 영입을 비롯해 전문 인력 영입을 활발히 하며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램리서치가 이상원 현 램리서치코리아 대표이사를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와 램리서치코리아테크놀로지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상원 램리서치 한국법인 총괄 대표이사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에서 30년 넘게 종사한 반도체 업계 전문가다. 램리서치와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에서 마케팅, 사업개발, 글로벌 고객 사업부 등 주요 부서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왔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의 대표이사를 거쳐, 2021년 1월 램리서치코리아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는 지난해 설립 10주년을 맞은 램리서치의 글로벌 생산기지다. 반도체 장비 부품의 로컬 소싱을 넘어 장비 제조 생산 현지화의 기지로, 한국 반도체 장비 부품 산업 성장의 동반자 역할을 해왔다. 지난 2월 램리서치는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에 투입되는 혁신적인 고선택비 정밀 식각 장비 제품군을 출시하며 해당 제품군을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에서 생산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램리서치코리아테크놀로지는 램리서치가 미국 이외 지역에서 선보이는 가장 진보적인 최첨단 반도체 연구시설이다. K-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부인 용인시 지곡 산업단지에 위치하며 올해 상반기
엑스트라홉이 아시아 지역 부사장으로 케네스 첸을 임명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첸 부사장은 아시아 지역에서 수익 성장을 주도하고 주요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비즈니스 전략 실행을 담당한다. 싱가포르에서 근무하게 된 첸 부사장은 20년 이상의 엔터프라이즈 기술 및 사이버 보안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엑스트라홉의 아시아 지역 비즈니스를 확대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엑스트라홉의 EMEA 및 APJ 지역 총괄 매니저인 마크 앤드류는 "디지털 기술 부문의 폭발적인 성장과 아시아 지역에 기반을 둔 글로벌 제조 허브는 지역 성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이로 인해 사이버 범죄자들의 매력적인 표적이 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엑스트라홉이 지능형 위협을 막는 임무에 집중해 아시아 지역의 성장을 이끄는데 그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밝혔다. 인터폴의 ASEAN Cyberthreat Assessment 2021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에서는 지난 2020년 3분기에 270만 건의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해, 조직이 직면한 가장 강력한 위협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첸 부사장은 "지능형 위협이 보다 정교해지면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