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현장은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설치 간소화라는 과제를 동시에 풀어야 한다. 제어 패널의 공간 효율과 배선 구성, 운전 안정성은 곧 설비 가동률과 품질로 이어진다.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스마트 모터 스타터와 네트워크 기반 패널 아키텍처를 통해 패널 설계부터 시운전, 운용까지의 복잡도를 낮추는 방법을 제시한다. 발표는 임호빈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차장이 맡는다. 세션에서는 ‘M100 스마트 모터 스타터’와 ‘EtherNet/IP 인캐비닛 솔루션’을 중심으로 공간·배선·연결성·안전 측면의 정량 지표를 제시하고 제어 패널의 표준화와 운영 단순화를 위한 구성 방안을 설명한다. M100 스마트 모터 스타터는 최대 78%의 패널 설치공간을 줄이고 최대 56%의 배선 비용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좌우 Zero Stack 설치와 최대 55°C 환경에서의 성능 저하 없는 동작을 지원해 패널 밀도를 높이면서도 열 환경을 관리한다. Point-on-Wave(POW) 스위칭으로 전기 부하를 정밀 제어하고, IEC 61508 SIL3 / PL-e 등급의 STO 기능을 제공해 안전 회로 신뢰성을 확보한다. Trip 전류 범위는 0.75~9A, 4.6~23A로 안내된다
생성형 AI와 영화의 만남, 서태규 감독을 만나다 생성형 AI는 빠른 속도로 우리 일상에 녹아들고 있다. AI 태동기만 해도 전문가와 대중 모두 창작만큼은 AI가 가장 늦게 침투할 영역이라 예상했다. 창작은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인간 고유의 영역이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AI 기술이 가파르게 발전하면서 생성형 AI는 글과 그림, 음악과 영상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본격적으로 전 영역을 파고들었다. 이제 사람들은 AI와 함께 글을 쓰거나 AI로 생성된 이미지를 자신의 SNS에 올린다. AI가 작곡해 준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면서 휴식을 취하고, 유튜브와 각종 숏폼 플랫폼에서 영상화된 AI 콘텐츠를 즐기면서 시간을 보낸다. AI라는 새로운 도구의 등장과 함께 창작자들 역시 이 도구 사용법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특히 ‘영화’는 예술 장르 중에서도 흔히 ‘종합 예술’로 꼽히며 다양한 예술적 요소를 아우르면서 동시에 촬영·연출·편집 등 전문적인 기술 역량이 요구된다. 홀로 하는 작업이 아닌 팀 작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 사이에 존재하는 기술적 역량을 조율하는 것 또한 중요한 과제다. 이러한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인물이
NVIDIA Jetson AGX Orin으로 가속된 엣지 AI 연산 VLM 기반 장면 라벨링+LLM 기반 자연어 내비게이션 엣지 AI 분야 선두기업 어드밴텍이 NVIDIA Jetson AGX Orin 기반의 AMR 개발자 키트를 공개했다. AMR 개발자 키트는 자율이동로봇(AMR)의 상용화를 가속화할 수 있는 레퍼런스 디자인으로, 개발자와 OEM, 시스템 통합업체가 지능형 로봇을 보다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개발자 키트는 360° 파노라마 인식과 고성능 엣지 AI, 비전-언어 모델(VLM) 및 대형 언어 모델(LLM)을 결합해 단순한 이동을 넘어 ‘이해하고 상호작용하는 로봇’을 지향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음성이나 텍스트로 “커피를 어디서 살 수 있나요?”라고 입력하면, AMR은 VLM이 자동 라벨링한 목적지를 인식해 즉시 이동할 수 있다. 이는 물리적 공간에서 AI의 실질적 역할을 강화하는 ‘Physical AI’ 구현의 한 사례로 평가된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4개의 GMSL 2D 카메라와 4개의 스테레오 3D 카메라를 탑재해 깊이 기반 파노라마 인식을 제공한다. 밀리초 단위의 동기화로 비주얼 SLAM, 3D 매핑, 장애물 감지 기능을
국토부·산업부, 'SAF 혼합 의무화제도 로드맵' 발표… 국제항공 탄소중립 선도 'SAF 얼라이언스' 공식 출범으로 제도 정비 및 이행 관리 추진 국내 출발 항공편이 오는 2027년부터 지속가능항공유(SAF, Sustainable Aviation Fuel)를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19일 대한건축사협회에서 항공·정유업계 및 관계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항공 탄소중립 선도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지속가능항공유(SAF) 혼합 의무화제도 로드맵을 공동으로 발표하며, 동시에 SAF 동맹을 공식 출범했다. 이 자리에는 강희업 국토부 2차관과 이원주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이 참석하여 국내 항공 산업의 친환경 전환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국제 목표에 발맞춰 국내 제도화 가속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2050 탄소중립(Net Zero)' 목표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국제항공 부문 탄소 배출량을 5% 감축할 것을 권고하며 SAF 활용을 강조한 바 있다(2023년 11월). 이에 유럽연합(EU)과 영국은 SAF 혼합 의무화 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하며 올해를 SAF 의무화의 원년으로 선언하는 등 국제항공 탈
캐디안은 차세대 BIM 뷰어 ‘CADian BIM Viewer 2026’을 공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오토데스크 Revit 원본 파일을 별도 변환 과정 없이 직접 열람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BIM 협업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CADian BIM Viewer 2026은 건축·엔지니어링 업계에서 널리 쓰이는 Revit의 .rvt, .rfa 파일을 중간 변환 없이 바로 열람할 수 있는 국산 BIM 뷰어다. 기존에는 중립 포맷(.ifc) 변환 과정에서 형상이나 속성 데이터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번 제품은 이를 최소화해 보다 정밀하고 신뢰성 있는 모델 검토가 가능하다. PDF 및 IFC 파일 내보내기, 단일·다중 시트 출력 기능도 지원돼 협업자는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 BIM 모델을 전자 문서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실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출력 기능은 강점으로 꼽힌다. 사용자 경험도 강화됐다. CADian BIM Viewer는 Revit과 유사한 UI와 조작 방식을 채택해 기존 사용자라면 별도의 교육 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뷰 스케일 조정, 가시성 및 그래픽 설정, 단면 박
AI 선박 자율운항 솔루션 전문기업 씨드로닉스(대표 박별터)가 싱가포르 해양통합관리청(Maritime and Port Authority of Singapore, MPA)이 주최한 ‘제5회 싱가포르 해양 리더십 최고위 과정(Maritime Leadership Programme, MLP)’의 한국 탐방 첫날 방문 기업으로 선정됐다. 씨드로닉스는 지난 17일 서울 소재 R&D 연구소에서 글로벌 해양 리더들과 함께하는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에는 PSA Corporation, Wartsila 등 글로벌 해양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씨드로닉스 연구소를 방문해 최신 자율운항 AI 솔루션을 직접 체험했으며, 해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현장에서는 씨드로닉스가 개발한 선박 항해 전 과정을 스마트화할 수 있는 해양 상황 인식 및 자율운항 솔루션이 공개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씨드로닉스는 항만 출발부터 도착까지 선박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할 수 있는 AI 기반 기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실시간 AI 어라운드뷰(Around View) 시스템을 활용한 시뮬레이터 체험
AI 기후테크 스타트업 땡스카본(대표 김해원)이 베트남에서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땡스카본은 신한 스퀘어브릿지 베트남이 주관하는 ‘소셜 오픈이노베이션 2기’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땡스카본은 베트남 현지 파트너와 협력하며 기술 검증(PoC), 사업 현지화, 서비스 확장을 추진하고 글로벌 기후테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셜 오픈이노베이션은 베트남 교육 및 농업 분야 문제 해결을 위한 스타트업·대기업·공공기관 간 협업 플랫폼으로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선정 기업에는 현지 멘토링, 비즈니스 미팅 연계, 출장비 지원, PoC 자금, 데모데이 참여, 현지 기업 협력 및 투자 유치 연계, 우수 기업 추가 스케일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땡스카본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농업의 기후변화 대응 솔루션을 현지에서 직접 검증하고 사회적 가치와 비즈니스 성장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목표다. 김해원 대표는 “베트남은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구조적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국가”라며 “현지 파트너와 함께 지속가능한 해법을 현지화하고 글로벌 AI 기후테크 기업
KAIST 연구진이 병원에 가지 않고도 옷을 입은 채 침대에 눕기만 하면 심전도(ECG)와 심박변이(HRV)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원격 의료와 연계해 일상적인 심장 건강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수면·스트레스 분석 등 다양한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로 확장돼 환자 맞춤형 예방과 조기 진단에 기여할 수 있다. KAIST는 바이오및뇌공학과 김철 교수 연구팀이 ‘침대형 심장 모니터링 온디바이스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팀은 전자회로와 전극을 하나로 통합한 유연성 기판 센서를 제작해 정밀도를 높였으며, 온디바이스 신호처리를 통해 신호-잡음 분리, 심장 박동 신호(R-피크) 검출, 심박변이 분석을 실시간으로 수행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구현했다. 기존 심전도 측정은 병원을 방문해 옷을 벗고 피부에 습식 전극을 부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 때문에 장기 모니터링이 어렵고, 특히 고령자나 만성질환 환자는 일상적으로 활용하기 쉽지 않았다. 비접촉 방식은 외부 잡음에 취약하다는 한계도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능동 차폐를 적용해 외부 잡음을 차단하고, 인체의 미세한 전류 변화를 안정적
제조 AI 솔루션 전문기업 알티엠(RTM㈜)이 중소벤처기업연수원과 함께 진행한 ‘AI 비전검사 솔루션을 활용한 스마트공장 구현’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8월 28일 경기도 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하루 6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은 중소 제조기업들이 AI 비전검사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스마트 제조 전환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에는 다수의 주요 제조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사전·사후 설문조사 결과 참가 기업의 78.6%가 이미 머신비전을 운영하거나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 기업들은 AI 비전검사 도입을 통해 불량률 감소,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수기 검사 업무 경감 등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절반 이상은 3~6개월 내 협업을 희망해 향후 PoC(개념검증) 및 파일럿 프로젝트로 이어질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을 보여줬다. 이번 과정은 단순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AI 모델 생성, 라벨링, 적용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제 제조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된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은 AI 비전검사의 실제 효과와 도입 가능성을 체감했으며, 스마트 제조 혁신 과정에서 A
AI 기반 IP(지식재산권) 통합 서비스 기업 마크비전(대표 이인섭)이 글로벌 시장 확대와 기술 고도화를 위해 대규모 인재 채용에 나선다. 마크비전은 오는 10월 13일까지 제품개발팀 인력을 50% 이상 확충하는 채용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마크비전은 최근 약 700억 원(4,8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확보한 자금은 제품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 핵심 인재 확보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회사는 올해 초 연간 반복 매출 300억 원을 달성했으며 매년 두 배 이상 성장세를 이어가 2027년에는 매출 1,4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채용은 ‘마크비전에서 글로벌 AI 혁신을 이끈다’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적 변화를 이끌 인재 확보를 목표로 한다. 모집 분야는 ▲제품(PM, 디자인, 데이터 분석) ▲기술(AI, 프론트엔드, 백엔드, 웹 자동화) 부문이며 두 자릿수 규모다. 특히 제품개발팀은 최신 AI 기술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으며 글로벌 고객사 350곳 이상을 지원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마크비전은 미국 LA 본사를 중심으로 아시아, 유럽 등 전 세계 거점에서 250여 명의 다국적 인력이 근무하
쿠팡이 경북 안동시와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를 위한 상생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경기 침체와 대형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 지역 경제를 회복시키고, 디지털 유통 환경에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책으로 주목받는다. 쿠팡은 지난 17일 서울 본사에서 안동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김형동 국회의원(경북 안동시·예천군), 권기창 안동시장이 참석해 상생 협력의 의미를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쿠팡은 안동시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입점 컨설팅을 제공하고, 자사 상생 기획관인 ‘착한상점’을 통해 ‘안동시 소상공인 제품 상생기획전’을 운영한다. 착한상점은 중소상공인과 농수축산인의 디지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8월 개설된 상설 기획관으로, 누적 매출 3조 원을 돌파하며 성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안동 지역 소상공인들은 온라인 채널을 통한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 지역 소상공인들은 경기 침체와 더불어 지난 3월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직격탄을 맞아 매출 감소와 판로 축소 등
한국통합물류협회가 2025년 상반기 싱가포르 해외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연수는 오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제41기 물류전문컨설턴트 양성과정(ALEX) 교육생들과 함께 선진 물류 현장을 견학하고 글로벌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모집 정원은 최대 12명으로, 현재 잔여 인원은 7명이다. 이번 해외연수는 물류 현장의 지식을 넓히고 세계적인 동향을 직접 확인하고자 하는 물류업계 종사자와 국내외 물류인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다. 협회는 참가자들이 글로벌 선진 사례를 접하고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을 통해 향후 업무와 사업 전략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단은 세계 최대 규모 환적 항만인 싱가포르항만공사(PSA)를 방문한다. PSA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물류로 전환 중이며 글로벌 항만 물류의 혁신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 최대 3PL 기업인 YCH Group을 방문해 현지 물류 운영과 택배 네트워크를 견학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2~3개 현지 기업을 추가로 섭외해 방문 일정을 구성한다. 모든 견학 과정에는 임오규 前 CJ GLS 대표이사가
광학 센서 분야 글로벌 리더 ams OSRAM은 최신 백서를 통해 스마트폰 OLED 디스플레이 후면에서 작동하는 차세대 스펙트럼 컬러 센싱 기술을 공개했다. 이번 기술은 디스플레이가 다양한 조명 환경에서도 사용자가 실제 보는 색과 동일한 수준의 자연스러운 화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고도화된 주변광 감지(ALS: Ambient Light Sensing)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한층 차별화된 프리미엄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자연스러운 색 표현, 소비자 만족의 핵심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는 소비자 구매 결정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해상도와 명암비를 넘어, 최근에는 ‘컬러 정확성’이 새로운 경쟁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사용자는 주변광 조건에 따라 색상이 왜곡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유지되는 화면을 선호하며, 이는 프리미엄 기기의 가치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독립 평가기관 DXOMARK는 컬러 적응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이 소비자 선호도 조사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였다고 발표한 바 있다. ams OSRAM의 신기술은 이러한 수요를 충족해 사용자가 어떤 환경에서도 눈의 피로 없이 일관된 화면을 경험할 수
산업통상자원부는 18∼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NEA) 주관 ‘제3차 신원자력 로드맵 컨퍼런스’를 주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원자력 활용 방안, 자금 조달, 원전 공급망, 개도국 원전 건설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룬 국제 장관급 회의다. 올해 한국이 의장국을 맡아 산업부가 회의를 주최했으며, 회원국은 물론 국제기구와 글로벌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국들은 원자력의 활용 범위를 기존 전력 생산에서 나아가 에너지 집약 시설, 열·수소 생산 등으로 확대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한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포함한 원전 산업의 혁신 방안과 상용화 촉진 전략을 공유했다. 산업부 대표로 회의에 참석한 이호현 2차관은 “한국은 원전 건설·운영·기술 등 산업 전 주기에 걸쳐 역량을 지닌 국가로서 향후 원전 공급망과 투자 등 글로벌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회의 일정 중 불가리아 대표와 만나 신규 원전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핀란드와는 사용후핵연료 처리와 SMR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은 19일 미국 고용지표 개선에 따른 달러 강세에 장 초반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5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1.0원 오른 1388.8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0.6원 오른 1388.4원으로 출발한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간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9월 7∼1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1000건으로 전주보다 3만3000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24만 건)보다 적은 수준으로, 고용 부진 우려가 완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날 종료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대가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 17일 장중 96.212까지 하락했다가 전날 97.600까지 반등했다. 현재는 97.329 수준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8.93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40.95원보다 2.02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01엔 오른 148.01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