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냅소프트가 대학의 모든 지식을 연결하고 교직원의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넥스(Ainex)’를 정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이냅소프트는 이번 ‘아이넥스' 출시를 통해 대학 및 교육 기관에 특화된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하여, 교육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선도하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대학 행정 현장은 학칙, 장학 규정, 연구 논문 등 방대한 데이터를 다루지만, 기존의 범용 거대언어모델(LLM)은 대학 고유의 정보를 정확히 학습하지 못해 부정확한 답변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고자 사이냅소프트는 학교 담당자가 문서를 업로드하거나 게시판에 새로운 글이 작성되면 AI가 자동으로 데이터를 수집·학습해 지식 베이스를 구축하여, 학교 최신 규정에 근거한 정확한 답변과 출처를 챗봇을 통해 제공하는 ‘아이넥스(Ainex)’를 출시했다. ‘아이넥스’는 챗봇 기능으로 24시간 실시간으로 대학 행정과 관련된 문의에 즉각적인 답변을 제공한다. 이 챗봇은 대학별 특화된 지식 베이스와 연동되어 학사 공지, 장학금, 수강 신청 등 다양한 질문에 대응한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다국어 자동 번역 및 안내 기능
지에스아이엘이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에스아이엘이 글로벌 산업 안전 시장에서 계약 기반의 수출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무역의 날 수출의 탑’은 한국무역협회가 최근 1년간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특히 스마트 안전·산업 안전 솔루션은 국가별 규제·표준 차이와 산업 특유의 보수적 도입 환경으로 인해 해외 진입 장벽이 높은 분야로 평가된다. 이러한 산업적 특성을 고려할 때, 지에스아이엘의 1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신뢰도와 실무적 활용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에스아이엘은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산업 안전·현장 운영 품질을 지원하는 기술을 적용한 프로젝트 계약을 연이어 성사시키며 수출 실적을 확대해왔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에너지 기업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가 추진하는 자푸라(Jafurah)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와 파드힐리(Fadhili) 가스처리 플랜트 주요 현장에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공급하며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거두었다. 사우디 아람코
AI 모델 경량화·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가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산업은행 주관 ‘KDB 넥스트라운드 2025 클로징’에서 ‘올해의 푸른개구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푸른개구리상’은 국내 벤처 생태계 발전과 기술 기반 산업 혁신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노타의 기술력과 산업 내 영향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다. 지난 11월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노타는, AI 모델을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동작시키는 경량·최적화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전장, 교통, 산업안전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AI 확산을 견인하는 핵심 기술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최근 반도체 기업들의 경량화 모델 수요가 확대되면서 국내외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로봇, 산업자동화 등 신산업 분야까지 적용 영역을 넓히며 사업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노타의 채명수 대표는 ‘AI 경량화·최적화 기술로 모든 디바이스에서 AI를 구현하는 노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온디바이스부터 클라우드까지 이어지는 최적화 기술 기반의 혁신과 향후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수상에 대해 채명수 대표는
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이 228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국가전략 프로젝트 ‘K 디스플레이 AX 실증산단’ 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 참여는 디스플레이 제조의 고도화와 AI 기반 스마트 제조 전환이 가속화되는 산업 환경에서 라온피플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공인된 결과로 평가된다. 정부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예산 사업에 선정되며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확장 가능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된 셈이다. ‘K 디스플레이 AX 실증산단’ 사업은 산업통상부, 충청남도, 천안시 등이 참여해 국가 디스플레이 산업의 초격차 기술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전략 프로젝트다. 천안 산업단지를 AX(Autonomous Transformation) 제조혁신의 테스트베드로 삼아 디스플레이 제조 표준 모델을 구축하고, 이후 전국 1,200여 개 제조기업으로 확산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천안 2·3·4산업단지는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해 국내 주요 설비·소재 기업이 밀집해 있어 AI 실증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어 본 사업의 추진 기반도 탄탄하다. 라온피플은 이번 사업에서 AX 대표 선도공장 구축, 제조 AI 오픈랩 운영, SaaS 기반 제조 AI 플랫폼 구축, 디스
가트너가 2026년 전 세계 전기차 운행 대수가 1억 1,600만 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흐름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발표는 향후 자동차 제조사와 에너지 기업, 모빌리티 산업 전반의 전략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전망을 제시한 가트너의 조나단 데이븐포트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수입 관세 부과, 주요 국가들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 등 부정적 요인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운행 대수는 2026년 3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중국이 전체 운행 대수의 6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중국의 제조 경쟁력과 정책적 지원이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가트너에 따르면 PHEV 운행 대수는 2026년 기준 전년 대비 3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 구동 기반의 환경성과 내연기관 기반 백업 시스템을 함께 갖춘 안정성이 소비자 선택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순수 전기차(BEV)는 여전히 전기차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지만, 소비자층이 점차 다양한 형태의 전동화 모델을 선택
노르딕 세미컨덕터가 초소형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의 전력 효율성과 기능 통합을 한 단계 끌어올린 신제품 ‘nRF54LV10A’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단일 산화은 코인셀만으로도 안정적으로 구동되는 저전압 설계를 기반으로 하며, 바이오센서·연속혈당측정기 등 공간 제약이 큰 의료기기에 적합한 차세대 블루투스 LE SoC다. 글로벌 헬스케어 웨어러블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개발자들이 직면한 소형화·초저전력·보안 강화 요구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전략 제품으로 평가된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웨어러블 의료기기 시장은 2030년 1,682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속 모니터링 기반의 초소형 센서 제품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nRF54LV10A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개발자들이 설계 과정에서 겪는 전압 제한, 배터리 수명 문제, 보안 요구사항 등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번 신제품은 nRF54L 시리즈 중 가장 작은 1.9×2.3mm 패키지로 제공되며, 1.2~1.7V의 저전압 구동 범위를 지원한다. 또한 50nA 미만의 초절전 하이버네이션 모드를 제공해 운송·보관 상황에서 불필요한 배터리 소모를 대폭 줄
CJ대한통운이 지난달 26일 체결한 태국 최대 유통사 CP 엑스트라(AXTRA)와의 물류 파트너십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CP 엑스트라의 타닛 치라바논 대표와 주요 경영진이 인천 GDC를 방문해 CJ대한통운의 첨단 물류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양사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CP 엑스트라는 태국 최대 유통기업으로 도매·소매 브랜드인 마크로(Makro)와 로터스(Lotus's)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이커머스 사업이 가파르게 성장함에 따라 보관, 재고관리, 포장 등을 일괄 수행하는 전문 풀필먼트 서비스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었다. 이번 방문은 CJ대한통운의 고도화된 풀필먼트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CP 엑스트라의 태국 풀필먼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 GDC는 물류로봇 시스템 오토스토어(Auto-Store) 등을 운영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풀필먼트센터다. CP 엑스트라 경영진들은 이 곳에서 CJ대한통운의 혁신 물류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물류로봇들이 소비자 주문정보에 맞춰 제품을 찾아 작업자에게 전달하는 오토스토어 시스템의 자동화 프로세스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재고 관리
외식사업자용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이 연말을 맞아 한 달간 '고객 감사 중복 할인 특가전'을 진행한다. 올해 외식업 불황으로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도 식봄을 찾아준 외식업 소상공인 회원들을 위해 식봄 주요 판매사들과 협의하여 주문 할인 쿠폰, 상품 할인 쿠폰, 특가 상품 등 최대 35%까지 중복 할인이 가능한 다양한 세일 행사를 준비했다. 식봄의 연말 세일은 12월 첫 주부터 시작된다. 기존 식봄 회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14일까지 2주 동안은 CJ프레시웨이, 현대그린푸드, 다봄푸드 등 식봄 내 주요 판매사들이 쌀, 달걀, 식용유 등 식당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상품들을 중심으로 15%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는 외식업주들의 원가 부담을 직접적으로 경감시키는 실질적인 지원이 된다. 2주 차부터는 양식 카테고리의 스페셜 위크가 진행된다. 베이킹몬, 이너피스 등 양식 관련 주요 판매사들이 10% 할인 쿠폰을 발행하며, 정육 카테고리는 12월 한 달간 닭정육과 돈목전지 등 인기 상품을 대상으로 미트클럽, 온국민마트 등 초특가 할인전을 선보인다. 카테고리별로 특화된 행사를 통해 외식업의 다양한 업태 요구사항에 맞춘 맞춤
로지스올과 현대건설이 재생에너지 기반의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태양광 발전소 구축과 전력거래계약(PPA) 기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양사는 지난 3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물류 인프라와 건설·에너지 기술을 결합한 RE100·PPA 사업 모델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적 탄소 감축 목표와 기업 ESG 경영 강화 흐름 속에서 마련된 것으로, 물류기업과 건설사가 재생에너지 생태계 확대를 위해 손잡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로지스올이 운영 중인 전국 물류센터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 구축과 발전사업 확대다. 로지스올 물류센터 지붕 및 유휴 공간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발전 자산을 확보하고, 현장에서 생산된 전력을 기업 RE100 실현을 위한 PPA 방식으로 공급하는 구조다. 현대건설은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기반으로 최적의 발전소 설계와 시공을 지원하며, 정책 대응·시장 정보 제공·신규 에너지 사업 제안 등 전반적인 에너지 사업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 현대건설은 최근 EPC 중심의 건설 사업에서 나아가 재생에너지 공급 및 전력 유통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중·소 규모 태양광 발전소
커머스OS 및 AI 에이전트 기술 기업 인핸스가 정부 주관 ‘국방 AI 생태계 발전포럼’에서 국방·산업 전반의 AI 전환(AX)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며 국방 분야 디지털 혁신의 핵심 주자로 부상했다. 이번 포럼은 국방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개최한 범정부 행사로, AI 기반 국방 역량 강화를 위해 정부와 민간 기업이 협력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주요 정부 인사와 민간 기술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핸스 이승현 대표는 기조연설 발표자로 초청돼 첨단 AI 기술이 국방·산업 현장에서 수행할 수 있는 역할과 전환 전략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방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부 간 협력 방향도 제시됐다. 주요 협력 범위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국방·산업 AX 혁신, 국방 AI 기술 수요 발굴, 실증 기회 제공, 국방 연구개발 인프라 개방, 핵심 AI 기술개발 및 인프라 구축, AI 인재양성, 방산·제조 분야의 AI 기술 국방 적용 확대, 혁신 스타트업 발굴 등이다. 정부는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이 구축한 필리핀 FTA 원산지관리시스템(OMS)이 4일 필리핀 통상산업부(DTI) 주관으로 마닐라에서 공식 출범했다. 이번 출범식은 필리핀 국가수출진흥회의 행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필리핀 정부 고위 인사들이 참석해 국가 단위 FTA 플랫폼 도입의 의미를 강조했다. 행사에는 마리아 크리스티나 로케 통상산업부 장관, 앙헬 이그나시오 대통령 특별보좌관, 세르지오 오르티즈-루이스 수출협회 회장 등이 함께했다. 한국 측에서는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과 KTNET 고진 대표가 초청받아 참석했다. 이번 시스템은 필리핀이 체결한 11개 자유무역협정과 일반특혜관세제도(GSP)에 대한 원산지 규정·세율정보 조회, 품목별 원산지 기준(PSR) 확인, 원산지 판정까지 모두 지원하는 국가 단위 통합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혁신적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필리핀 정부는 중소·영세 수출기업도 쉽게 FTA 혜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접근성을 높였으며, 전국 순회 교육과 법적 기반(CMO) 마련까지 포함한 체계적 도입 절차를 진행했다. KTNET은 2023년 7월부터 필리핀 통상산업부와 관세청과 협력해 본 사업을 수행했으며,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
피지컬 AI 전문기업 리얼월드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글로벌 기술 컨퍼런스 AWS 리인벤트 2025의 ‘피지컬 AI 트렌드 브리핑’ 세션에 유일한 한국 패널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산업 자동화, 휴머노이드 AI 등 차세대 로보틱스 기술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글로벌 주요 기업 CTO·임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패널에는 AWS 이노베이션 센터, 베드록 로보틱스, 엔비디아, 튜터 인텔리전스, 그리고 리얼월드가 함께 참여했다. 세션에서 리얼월드 류중희 대표는 제조업 기반 국가가 직면한 구조적 변화를 짚으며 산업 자동화를 위한 로봇 전환(Robotics Transformation, RX)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이 공통적으로 경험하고 있는 인구절벽 현상을 언급하며 숙련 노동력 감소 속도가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다수의 대기업 고객사들이 향후 5년 내 자동화 전환에 실패할 경우 핵심 사업 자체가 유지되기 어렵다는 위기 인식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 대표는 특히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의 실용성을 강조했다. 텍스트 기반 거대언어모델이 겪는 환각 문제와 달리, 로봇 기반 피지컬 AI는
해양·에너지 산업 터보차징, 연료 분사, 디지털 솔루션 분야 전문 기업 액셀러론이 보고서를 통해 최근 재생수소 기반 e-연료의 대규모 공급망 구축·연계·글로벌 확장 모델을 제시하는 신흥 중심지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조명했다. 액셀러론은 ‘탄소중립으로의 전환 가속화(Accelerating to Net Zero)’ 보고서 두 번째 시리즈를 발간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필수적인 e-연료 네트워크 구축을 시험하고 입증하는 핵심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액셀러론 최고경영자 다니엘 비쇼프베르거(Daniel Bischofberger)는 “선박은 준비되어 있고, 넷제로 기술도 준비되어 있지만, 새로운 연료에 대한 수요가 그만큼 빠르게 늘어나지 않고 있다”며, “업계 전반에서 우리는 고객들이 e-암모니아와 e-메탄올로 운항할 선박을 준비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있고, 그리고 그린수소 기반 e-연료가 넷제로 달성을 위한 핵심이라는 데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 글로벌 넷제로 규제가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진전은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그 규모와 독특한 정책 환경을 바탕으로, 그린수소와 e-연료 개발을 앞당길
사이냅소프트가 대학 업무 혁신을 목표로 하는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넥스를 출시했다. 회사는 아이넥스가 대학과 교육 기관에 특화된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해 교육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대학 행정은 학칙과 장학 규정, 연구 논문 등 다양한 문서를 기반으로 운영되지만 범용 언어 모델이 대학 고유 정보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사이냅소프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담당자가 문서를 업로드하거나 게시판에 글이 등록되면 AI가 자동으로 정보를 수집해 지식 베이스를 구축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학교 최신 규정에 근거한 답변과 출처를 챗봇을 통해 제공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아이넥스는 대학별 지식 베이스와 연동된 챗봇 기능을 중심으로 24시간 실시간 응답 환경을 제공한다. 학사 공지, 장학금, 수강 신청 등 주요 행정 문의에 대한 즉각적인 답변이 가능하며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다국어 자동 번역 기능도 탑재됐다. 영어와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행정 질의와 안내가 가능해 유학생의 학교생활 접근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회사는 대학 구성원의 반복적 행정 부담을 줄이고 응대 품질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넥스는 AI 캔버스
CJ대한통운의 통합 배송 솔루션 브랜드 '오네(O-NE)'가 '2025년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상표·디자인권 부문에서 은상(지식재산처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전시회로, 우수 특허·상표·디자인에 대한 시상식과 전시회를 통해 지식재산의 가치를 높이는 행사다. '오네(O-NE)'는 CJ대한통운의 모든 배송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순우리말 브랜드로, 외래어가 주를 이루는 브랜드 시장에서 차별성을 확보했다. 한글 친화적인 발음과 직관적인 메시지로 독창성과 친근함을 강조하는 브랜드 전략으로, 배송 시장에서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브랜드명 '오네'에는 배송이 '온다'는 약속과 '설렘과 즐거움이 온다'는 감성적인 메시지가 담겨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 '오네'는 '고객에게 다가오는 배송 상자'를 형상화한 로고를 적용했다. 이러한 시각적 표현은 CJ대한통운의 첨단 배송 기술력과 고객 중심 서비스 철학을 효과적으로 구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순한 배송 브랜드를 넘어 고객과의 감정적 연결을 만드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했다는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23년 통합 배송브랜드 오네를 론칭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