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젠 — ETRI 기술이전으로 LLM '미라지' 고도화
미디어젠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생성형 AI 기술 협력을 확대하고 관련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소식에 주가는 상한가(+30.00%)를 기록하며 6,760원에 마감했다.
이번 계약에는 생성형 언어모델의 최신성 유지 기술과 사후학습(Post-training) 기술이 포함됐다. 최신성 유지 기술은 언어모델에 학습되지 않은 최신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반영하는 구조이며, 사후학습 기술은 인간 선호 기반 피드백을 반영한 강화학습 방식으로 모델 출력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데 적용된다.
미디어젠은 해당 기술을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미라지(MIRAGE)'에 적용해 성능 고도화를 추진한다. 적용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의 AI 불공정 약관 심사 플랫폼과 AI 하도급 계약 지원 플랫폼 등이다. 향후 영어·한국어 교육 서비스에도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미디어젠은 AI 음성인식 전문 업체인 뉘앙스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AI(인공지능) 테마의 핵심 종목으로 분류되고 있다.
진흥기업 — 대전 '해링턴 플레이스 오룡역' 분양 돌입
진흥기업은 대전 중구 용두동 일원에 조성되는 '해링턴 플레이스 오룡역'이 20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소식에 주가는 상한가(+29.98%)를 기록하며 1,045원에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665억7,300만원에 달했으며, 외국인(+32만주)과 기관(+61만주)이 동반 순매수했다.
해당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6층, 총 5개 동 규모로 전용 84㎡ 단일 면적 427가구가 공급된다. 계약금은 분양대금의 5%로 책정됐으며,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낮춘 점이 특징이다. 전매제한 6개월, 실거주의무·재당첨 제한이 없어 실수요자 중심의 관심이 예상된다.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대전 지하철 1호선 오룡역 초역세권에 위치하며, 도보 300m 거리에 목동초, 대성중·고가 인접해 12년 학세권을 형성한다. 향후 충청권 광역철도 용두역 신설과 2028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등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진흥기업은 효성중공업(지분 48.57%)의 자회사로, 전력설비·건설·재건축 테마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아남전자 — 자사주 33.27% 공개매수 후 소각 예정
아남전자는 19일부터 4월 10일까지 자사주 2,565만7,000주(지분율 33.27%)를 주당 1,56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이 소식에 주가는 상한가(+29.98%)를 기록하며 1,574원에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229억7,800만원에 달했으며, 외국인(+5.8만주)과 기관(+5.7만주)이 동반 순매수했다.
공개매수가 1,560원은 18일 종가(1,211원) 대비 28.8% 할증된 가격이다. 전체 공개매수 규모는 최대 400억원이며, 공개매수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회사 측은 공개매수에 응모한 주식 수가 목표치에 못 미치더라도 응모한 주식 전량을 매수할 예정이며, 초과 응모 시에는 안분비례 방식으로 인수할 계획이다. 매입한 자사주는 향후 적절한 시기에 소각해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아남전자의 최대주주는 유한회사 아남으로 지분 20.23%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43%다. 이번 공개매수와 자사주 소각이 완료되면 최대주주 지분율은 최대 30.32%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1973년 설립된 아남전자는 오디오 전문기업으로 디지털 영상기기와 연계된 고부가가치 가전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헬스케어 지분보유, AI챗봇, 사물인터넷(IoT), 비대면 진료 테마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케이씨티 — CBDC·디지털화폐 테마 부각, 외국인 7거래일 연속 순매수 속 상한가
케이씨티는 19일 상한가(+29.98%)를 기록하며 3,295원에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185억5,000만원에 달했다. 외국인은 3월 10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같은 기간 총 9만주 이상을 순매수했다.
케이씨티는 금융단말기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키오스크, 디지털화폐, 화폐개혁, 화폐/금융자동화기기 테마의 핵심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사업 분야로는 키오스크, 금융자동화기기, 금융서비스, SM(시스템관리), SI(시스템통합) 등이 있다.
이날 CBDC 테마가 +9.42% 상승하며 관련주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같은 테마의 한네트(+8.84%), 로지시스(+5.15%), 케이씨에스(+2.36%) 등도 동반 상승했다. 케이씨티는 3월 9일 2,235원에서 이날 3,295원까지 8거래일 만에 47.4% 상승하는 강한 모멘텀을 시현하고 있다.
3월 19일 증시 동향

KOSPI는 전일 해외증시 약세 및 유가 급등 등으로 하락 출발하였으며, 아시아 증시 전반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반도체 관련주 중심으로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며 2%대 하락 마감했다. 4일 만에 하락이다. 대형주(-2.9%), 중형주(-1.4%), 소형주(-0.7%) 모두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증권(-3.4%), 전기·전자(-3.4%), 운송장비·부품(-3.0%), 제약(-2.8%) 등이 하락을 주도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2조4,111억원)이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1조8,825억원)과 기관(-6,659억원)은 대규모 순매도했다.
KOSDAQ은 2차전지 및 로봇·AI 관련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며 1%대 하락 마감했다. 하루 만에 하락이다. 업종별로는 IT 서비스(-4.8%), 화학(-3.3%), 출판·매체복제(-2.8%) 등이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1,501.5원(+0.8원)으로 2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으며, 국제유가(WTI)는 96.4달러(+0.98%)로 하루 만에 상승했다. 해외 증시는 다우(-1.6%), 나스닥(-1.5%), DAX(-1.0%), 니케이(-3.4%) 등 전반적으로 약세 마감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