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의 자회사인 AI 의료 전문기업 라온메디가 3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면서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48억5000만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라온메디는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16만2659주의 신주를 발행했으며, 발행가격은 2만9817원으로 투자 후 300억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자회사 라온메디가 개발한 AI 치과 투명교정 소프트웨어 ‘Laon Ortho(라온 올쏘)’는 치과 교정을 위해 스캔한 치아 데이터를 CBCT(Cone Beam CT)에서 치근을 포함한 치아를 AI로 분리하고 3D뷰로 보여주는데 2분이면 완료되는 혁신적인 AI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의료기기 승인을 받은 기술로 세계 최고 권위의 유럽 교정학회지(European Journal of Orthodontics)에도 등재되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AI 특허를 비롯한 기술 인증을 통해 금융권의 투자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AI 덴탈사업의 기술고도화는 물론 빠른 시장 진입을 통해 매출과 점유율을 높이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쌓아 나가면서 기업밸류 확대 및 단계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오토닉스(대표이사 박용진)가 비상 정지 버튼스위치 SF2ER 시리즈에 새로운 ‘D60 사이즈’를 추가하며, 기존 D30, D40과 함께 총 세 가지 헤드 사이즈를 제공하게 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다양한 작업 환경과 요구사항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비상 정지 버튼스위치는 기계 운전이나 작업 중 기계 이상 또는 작업자 안전 문제가 발생했을 때, 기계를 즉시 정지시키는 핵심 안전장치로, 산업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오토닉스의 SF2ER 시리즈는 접점 융착 방지 구조를 도입하여, 접점 융착 시에도 강제로 분리할 수 있어 높은 안전성을 제공한다. 특히, 한 스위치에 최대 3개의 접점 블록을 장착할 수 있어 결선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사용 목적에 따라 EMO(Emergency Machine Off) 또는 EMS(Emergency Machine Stop) 모델을 선택할 수 있는 무표시 옵션도 지원한다. 이는 위험 수준에 따라 적합한 모델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돋보인다. 또한 작업자의 우발적 충돌로 인한 오조작을 방지하기 위한 가드링 및 회전 방지링, 비상 정지용 명판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제공하여 사용 편의성을
‘버추얼 휴먼 익스피리언스: 버추얼 생명 도시를 통한 여정’ 테마로 CES 2025 출격 질병 예측, 맞춤형 치료, 공중 보건 전략 등 미래형 웰니스 제시한다 다쏘시스템이 ‘제58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 전시장에 버추얼 트윈 기반 헬스케어·웰니스 참여형 콘텐츠를 마련한다. 다쏘시스템은 ‘버추얼 휴먼 익스피리언스: 버추얼 생명 도시를 통한 여정’을 슬로건으로 CES 2025에 참가한다. 인공지능(AI) 버추얼 트윈을 활용한 각종 웰빙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몰입형 시각화, 스타트업 발표, 전문가 토론 등 세션이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AI 기반 버추얼 트윈 시각 기술을 활용해 인체를 도시 형태로 구현한 후 참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질병 예측, 맞춤형 치료, 공중 보건 전략 등 생물학·공학 간 연관성을 소개한다. 이때 뇌는 ‘시청’, 심장은 ‘발전소’로 표현되고, 디지털 정맥이 각 버추얼 트윈 기관을 연결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또 각 버추얼 트윈 기관을 연결하는 데이터 이동을 혈류로 표현한다. 다쏘시스템 부스 한편에서는 운동선수 뇌, 심장 환자 등에 대한 사례가 소개된다. 이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치료, 수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지멘스 EDA와 무선 및 방위 시스템 설계의 효율성 가속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19일 밝혔다. 키사이트 Advanced Design System(ADS)과 지멘스 Xpedition Enterprise EDA 도구 모음 간의 통합을 통해 엔지니어들이 Xpedition에서 레이아웃 및 제조를, 키사이트 ADS에서 RF 회로 및 전자기 시뮬레이션을 수행해 디지털 시스템과 RF 회로를 더 효율적으로 공동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복잡한 무선 및 방위 시스템 설계는 RF와 전체 시스템 설계 간의 전례 없는 수준의 통합을 요구한다. 이러한 첨단 솔루션은 복잡한 RF 구성 요소, 고속 디지털 회로 및 정교한 신호 처리를 결합하며 이 모든 요소는 조화롭게 작동해야 한다. 이번 협력은 이전에 키사이트와 지멘스 EDA 간의 역동적인 도구 간 통합을 바탕으로 시스템 설계가 RF 및 마이크로파 엔지니어링 도구와 양방향 통합을 가능하게 했던 성과 위에 이뤄졌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키사이트 ADS와 지멘스 Xpedition Designer 및 Layout 간의 완전한 계층적 설계를 양방향으로 통합해 도구 간의 라이브러리를 수동으로 변환하는 번거롭고 오류가 발
2027년부터 EU 디지털제품여권 의무화에 따른 기업의 선제 대응 필요 최종 소비재·중간재·다른 EU 법규 적용 분야 등 생활품 대부분에 DDP 적용 EU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EU의 종합 정책 ‘유럽 그린딜(EGD)’을 2020년에 승인하고 같은 해 3월 유럽 위원회는 순환 경제 실행 계획(CEPA)을 제시했다. 이는 지속가능한 제품 디자인을 촉진하고 폐기물을 줄여 순환 경제 전환을 가속하기 위한 정책 프레임워크다. 순환 경제란 의도적으로 재생적이고 회복적인 산업 시스템을 설계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원 추출, 제조, 폐기 순으로 진행되는 기존 선형 경제 모델에서 벗어나 제품과 자원을 시스템 내에서 순환시키는 것을 목표로, 단순한 재활용 개념이 아닌 제품을 설계하는 단계에서부터 전체 수명주기를 고려함으로써 자원의 가치를 최대한 오래 유지하고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을 뜻한다. EU는 순환 경제 실행 계획으로 22년 3월부터 제안된 에코 디자인 규정(ESPR)은 디지털 제품 여권(DPP)을 일반적인 개념으로 소개했으며, 이어 27년 2월부터 모든 EV, LMT 및 산업용(>2kWh) 배터리에 배터리 여권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이냅소프트는 전자공시 기반 AI 기업정보 서비스 ‘DartPoint AI’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DartPoint AI는 사이냅소프트의 ‘사이냅 DU LLM’을 기반으로 DART 전자공시 서비스에 등록된 기업 정보를 인공지능이 분석,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기업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으며 주식 투자, 취업 준비, 기업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기업의 개요, 재무 정보, 직원 수, 주주 현황, 건전성 분석 등을 그래프와 표로 시각화해 직관적인 이해를 돕는다. 또한, 공시정보 특화 LLM 어시스턴트를 제공해 다차원적인 질문과 분석도 가능하다. 답변 생성에는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기반으로 여러 공시 보고서에서 정보를 찾아 분석하고 답변과 함께 근거 자료를 제시해 답변의 신뢰성을 높였다. 특히 주목할 만한 기능은 재무제표 및 주요 보고서 내 표를 엑셀로 저장하는 기능이다. 공시 보고서의 표 형태 정보를 엑셀로 변환하는 작업은 기업 분석에 필수적이지만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DartPoint AI의 엑셀
영림원소프트랩이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해 로우코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플렉스튜디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플렉스튜디오는 기업에서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로우코드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으로써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강력한 기능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기업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게 한다. 기업은 기존에 가지고 있는 레거시 시스템이나 DB를 플렉스튜디오에 연결해 실제 업무 환경에 필요한 데이터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다. 플렉스튜디오는 기업의 생산, 영업, 인사, 총무 등의 업무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웹/앱 형태의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로 전환하는데 기여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이번 CES 2025 참가를 통해 플렉스튜디오의 기술력과 차별화된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1993년 설립 이후 국내외 3000여 개의 기업 고객에게 ERP 시스템을 제공해 온 영림원소프트랩은 기업들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난 2021년 플렉스튜디오를 개발했다. 플렉스튜디오는 내외부 환경에 따른 업무 프로세스
이에이트가 BIM 전문 기업 연우테크놀러지와 MOU를 체결하고 디지털 트윈 기반 BIM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빌딩, 스마트 시티 등 건설 분야에 디지털 트윈이 본격 적용되면서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분야에서도 디지털 트윈을 접목할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다. BIM은 3D로 건축물의 설계, 시공 등에 필요한 정보를 모델링 하는 기술이나 BIM 데이터만을 활용해서 3D 디지털 트윈의 구현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또한 실제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동 사항이 BIM에 업데이트가 되지 않음으로 인해 BIM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실제 건축물의 정보와 상이해 건축물 완공 후 BIM의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점이 지적되어 온 바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BIM에 디지털 트윈 개념을 접목ㅙ BIM에서 바로 3D 디지털 트윈 구현이 가능하고, 3D 디지털 트윈에 건축물의 실제 시공 정보를 업데이트해 건물 완공 후에도 BIM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이번 협업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다. 이에이트는 3D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세종, 부산 국가시범도시 스마트시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에너지의 효율
세계적인 밸브 산업 박람회인 ‘Valve World Expo 2024’가 지난 12월 3일부터 5일까지 독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올해 전시회는 ‘지속가능성’, ‘자동화와 디지털화’, ‘표준화’라는 대주제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밸브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572개 기업이 참가하여 수처리, 석유화학, 정유, 조선,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첨단 밸브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정밀 제어와 높은 안전성을 갖춘 제품들이 주목을 받았다. 한국 기업도 총 13개사가 참여해 높은 기술력을 선보이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반도체 및 정밀화학 산업에 특화된 불소수지 라이닝 밸브를 제작하는 플로닉스, 스프링 리턴 엑추에이터 개발의 선두주자인 노아엑츄에이션, 밸브 자동화기기 전문 기업 에치케이씨(HKC)와 제어기기 리딩기업 티씬 등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올해 전시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밸브 스타즈 어워드’였다. 액추에이터 부문에서는 AUMA Group이 방폭 국제 인증과 극한 환경 적응력을 갖춘 제품으로 수상했으며, KSB는 씰 부문에서, METRUS는 자동화 부문에서 수상의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포뮬러 1에서 가장 오랜 기술 파트너십을 이어온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과의 협력 20주년을 맞았다. 지멘스와의 오랜 협력을 통해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은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를 기반으로 한 엔지니어링 인프라를 구축하고 차량 설계와 제조를 최적화하고 설계 시간을 단축해 왔다.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의 CEO 겸 단장인 크리스천 호너는 “우리는 지멘스와 함께 그 아이디어를 어느 때보다 빠르게 현실화할 수 있는 디지털 백본(backbone)을 갖췄다. 지멘스의 툴은 엔지니어들이 자유롭게 혁신하고 적응하며 민첩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는 포뮬러 1에서 승패를 가를 수 있는 요소다. 지멘스와의 파트너십은 매 시즌 우리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려 준다”고 말했다.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은 2004년부터 지멘스 엑셀러레이터의 산업용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엔지니어링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후 물류 과제, 설계 복잡성 증가, 부품 수 증가, 연간 수천 건의 엔지니어링 변경 사항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제조 반복성을 개선했다. 오늘날 레드불 테크놀로지는 지멘스 엑셀러레이터와 디지털 트윈 기술
LG전자가 18일 무선 설루션과 인공지능(AI)으로 한층 선명해진 화질과 맞춤형 AI 콘텐츠 추천 기능을 탑재한 2025년형 ‘LG QNED TV’를 공개했다. QNED는 퀀텀닷(Q)과 나노셀(N) 기술이 적용된 프리미엄 LCD TV다. LG전자가 최상위 모델로 운영하던 올레드 TV와 함께 꾸준히 선보여 온 모델이다. 이번에는 올레드 TV에 탑재됐던 다양한 기술을 QNED TV 신제품에 대거 적용했다. LG전자는 무선 AV 전송 설루션을 적용한 86·75·65형 크기의 ‘LG QNED 에보’를 최초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최상위 라인업인 ‘LG 올레드 에보(M시리즈)’에 탑재된 무선 설루션을 확대 적용한 것이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 무선 설루션은 최대 4K 해상도·144㎐ 주사율의 고화질 영상을 손실, 지연 없이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 또 화면 끊김을 최소화하는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인증을 획득해 무선 환경에서도 자연스러운 영상을 보여준다. 화면 주변의 전원을 제외한 복잡한 연결선도 사라져 공간 활용도도 높다. 신제품은 기존 퀀텀닷 소자 대신 LG만의 새로운 고색 재현 기술인 ‘다이내믹 QNED 컬러 설루션’으로 색 재현율을 기존 대비 향상
에퀴닉스(Equinix)가 헥사(Hexa)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아시아 태평양과 미국 기업 간 직접 연결성을 제공하겠다고 18일 발표했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국에 위치한 에퀴닉스의 IBX(International Business Exchange) 데이터 센터와 MYUS 케이블을 연결함으로써 MYUS 고객은 하이퍼스케일러, 네트워크 및 콘텐츠 서비스 공급자, 기업으로 구성된 방대한 에코시스템에 직접 접속할 수 있어 두 지역 간의 디지털 교환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남아시아의 디지털 환경은 디지털 기술 도입 증가와 디지털 경제의 부상으로 인해 급속한 성장과 전환을 겪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6억5000만 명이 넘는 인구와 번창하는 기술 스타트업 에코시스템을 갖춰 사업 성장과 혁신에 엄청난 기회를 제공한다. 데이터와 지식 교환, 용이한 협업 지원, 시장 확장 및 경제 성장 촉진을 통해 디지털 혁명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기 위해 동남아시아와 미국 간의 강력한 연결성이 필수적이다. 에퀴닉스와 헥사는 동남아시아 기업이 미국의 방대한 자원, 시장, 전문 지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미국 기업이 역동적인 동남아시아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
LG디스플레이가 OLED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인공지능) 생산 체계’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도입했다. AI 생산 체계는 AI가 OLED 공정 제조 데이터 전수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AI의 도입으로 공정 데이터 분석 능력은 강화되고 동시에 분석 속도와 정확도까지 획기적으로 향상됐다고 회사는 전했다. ‘AI 생산 체계’는 복잡도가 높은 OLED 제조 공정에 특화됐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제조 공정에 필요한 도메인 지식(Domain Knowledge, 특정 분야의 전문 지식)을 AI에 학습시켰다. 이를 활용하면 OLED 제조 공정에서 발생 가능한 수많은 이상 원인의 경우의 수를 자동 분석하고 솔루션까지 도출할 수 있다. OLED는 140개 이상의 공정을 거쳐 생산되는데 이 과정에서 수만 가지의 설비 데이터가 더해져 더욱 정교한 관리가 필요하다. 제품에 이상이 발견된다고 하더라도 그 원인을 특정하기 어려웠으나, AI 생산 체계로 보다 신속 정확하게 원인 규명이 가능해졌다. AI 생산 체계의 도입으로 품질의 이상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데 소요되던 시간도 평균 3주에서 2일로 대폭 단축됐다. AI 생산 체계를 활용하면 AI가 예측한
IAS는 자사의 ERP 솔루션 ‘카니아스 ERP’(Canias ERP)가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생산 관리 전략을 지원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채택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Canias ERP를 통해 운영 효율성 향상, 품질 표준화, 자원 배분 최적화를 목표로 하며 IAS는 프로젝트 요건에 최적화된 표준 기능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현대자동차그룹 제조 시설에 도입된다. 이러한 단계적 접근 방식은 유연하고 효율적인 시스템 구현을 가능하게 하며, 그룹의 생산 목표와 조화를 이루는 안정적인 배포를 보장한다고 IAS는 설명했다. IAS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IAS가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선도 기업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ERP 솔루션 제공 역량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의 디지털 전환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그룹의 IT 서비스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와 협력해 더욱 통합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AS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공식 회의를 통해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산업 자동화 분야의 선두 기업 오토닉스가 초음파 센서 UTR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새롭게 추가된 모델은 M18 형태로, 검출 거리 30~350mm와 65~600mm를 지원한다. 이로써 UTR 시리즈는 기존 모델을 포함해 30~350mm, 65~600mm, 120~1,300mm, 600~8,000mm의 폭넓은 검출 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초음파 센서는 높은 주파수를 활용해 송신과 수신의 시간차를 계산, 물체의 존재나 거리를 측정하는 장치다. 특히 UTR 시리즈는 초음파의 특성을 극대화해 기존의 포토센서로 검출이 어려운 투명체, 금속체, 분말, 액체 등 다양한 재질을 정밀하게 감지한다. 이는 검출 대상의 광택, 색상, 패턴, 질감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물체의 상태와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또한 UTR 시리즈는 최대 8m의 측정 거리를 지원하며, 공장 자동화, 물류 시스템, 생산 라인 등 물리적 접근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높은 효율성을 발휘한다. 초음파 센서는 공기를 매질로 사용하기 때문에 주위 온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오토닉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온도 추적 알고리즘을 적용, 센서 내부의 온도 센서를 통해 외부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