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시장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 밝혀 딥엑스가 국내 시스템 반도체 시장 확대를 위한 핵심 인사로 강상균 상무를 국내 영업 총괄로 선임했다. 강 상무는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온세미(Onsemi), TE 커넥티비티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서 25년 이상 영업과 마케팅, 사업개발을 이끈 베테랑으로, 딥엑스는 이번 영입을 통해 국내외 시장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강상균 상무는 TI 재직 시절 자동차 전장과 ADAS 분야를 중심으로 현대, LG, 보쉬, 컨티넨탈 등을 상대로 5억 달러 이상 수익을 창출했으며, 온세미에서는 산업용 인프라 및 자동차 분야에서 LG전자, 현대모비스, 만도 등 주요 고객사와 협업을 통해 국내 양산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인물이다. 딥엑스는 앞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미국 지역 총괄로 전 NXP 본사 디렉터 출신 전재두 상무를, 유럽 지역은 Arrow Electronics에서 NXP와 르네사스를 담당했던 아미르 셔먼(Amir Sherman)을 영입한 바 있다. 이번 강 상무의 합류는 국내 시장을 겨냥한 세 번째 주요 인선으로, 딥엑스가 글로벌 수준의 영업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는 방증으로 해석
AI 기반 번역 도구 ‘스프링클러'로 14개 언어 실시간 번역 가능해 더네이쳐홀딩스가 업무용 협업툴 ‘잔디(JANDI)’를 도입하고, AI 기능을 활용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나섰다. 잔디는 토스랩이 개발한 협업 플랫폼으로, 최근 AI 기반 커뮤니케이션 기능과 지식관리 도구를 앞세워 다양한 산업군에서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내셔널지오그래픽, 배럴, 마크 곤잘레스, 브롬톤 런던 등 글로벌 브랜드를 전개하며, 홍콩, 대만, 마카오,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도 활발히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운영 환경에서 더네이쳐홀딩스는 다양한 국가의 오피스 간 협업 효율을 높이고, 언어 장벽을 해소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잔디를 선택했다. 잔디의 핵심 기능 중 하나는 AI 기반 번역 도구 ‘스프링클러(Sprinkler)’다. 사용자는 메시지를 입력하는 동시에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총 14개 언어로 실시간 번역이 가능하며, 외국어로 작성된 메시지도 원클릭으로 즉시 번역해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언어 간 의사소통 문제를 최소화한 셈이다. 또한 잔디는 ‘지식 베이스’ 기능을 통해 더네이쳐홀딩스의 사내
보고서 "기존 보안 조직의 운영 방식에 대한 재설계 필요" 강조 IBM 기업가치연구소(IBV)가 발표한 ‘사이버시큐리티 2028(Cybersecurity 2028)’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3년이 기업의 보안 전략 전환에 결정적인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17개국에서 1000여 명의 보안 및 기술 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AI 중심의 보안 운영 모델 도입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예측을 담고 있다. 보고서는 특히 AI 기반 보안 기술의 확산 속도에 주목한다. 향후 3년 내 AI 보조 기술의 도입이 50% 증가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보안 기능은 63%까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응답자의 64%는 앞으로 2년 이내 자사 보안 및 IT 조직 전반에 AI 에이전트가 일상 업무에 활용될 것이라 전망했다. IBM은 기업의 AI 기반 보안 전환 단계를 ‘크롤(Crawl)–워크(Walk)–런(Run)’으로 구분하며, 현재 전체 기업의 약 30%가 위협 탐지, 자동 정책 조정, 대응까지 수행 가능한 ‘런’ 단계에 도달해 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AI를 기반으로 실시간 보안 운영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 가상 환경 솔루션...운영 중인 상용 매장에 적용 가능해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등 다양한 로봇에 확장 적용될 것으로 엑스와이지가 상호작용(Interactive) 콘텐츠 제작 툴 ‘유니티(Unity)’ 기반 원격 교시 및 모방학습(Imitation Learning) 환경 ‘트윈엑스(TwinX)’를 공개했다. 이 차세대 로봇 지능화 기술은 ‘유니티와 함께하는 로봇 산업의 혁신과 도약’ 행사에서 현장 시연과 기술 설명을 통해 주목받았다. 해당 행사는 게임 엔진 개발사 유니티코리아(Unity Korea)가 주최하는 행사로, 로봇 산업에 유니티 엔진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와 관련된 최신 기술 및 비전을 공유했다. 엑스와이지는 이 자리에서 자사 서비스 로봇 ‘바리스브루(Barisbrew)’가 운영 중인 라운지엑스 24h 매장을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환경으로 구현했다. 이 환경은 원격지에서 실시간으로 로봇을 제어·조작하는 기술인 ‘텔레오퍼레이션(Tele-operation)’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활용해 원격 교시와 모방학습이 가능하다. 로봇 오퍼레이터의 행동을 가상화된 매장의 로봇에
금융 디지털 전환 가속화 목표로 협력 체계 본격화할 예정 코난테크놀로지가 겟스마트와 생성형 AI 기반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6월 27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코난테크놀로지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양사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투자심사보고서 자동화 서비스를 공동으로 사업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양사는 금융 산업 내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협력 체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금융권 특화형 생성형 AI 서비스 공동 개발, 보안 요건을 충족하는 온프레미스 기반 솔루션 제공, 공동 영업을 통한 시장 확대 등이 핵심 협력 분야로 꼽힌다. 겟스마트는 GS ITM의 HRD 사업 부문에서 분사한 기업교육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현재 금융, 의료, 항공 등 40여 개 기관에 맞춤형 인재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AI Analyst 솔루션은 내부 문서와 ERP 데이터, 외부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해 투자심사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 솔루션은 이미 IMM인베스트먼트 등에서 활용 중이며, 향후 월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안내하도록 했다. 그동안 숨은보험금에 적용하는 적립 이자
AI반도체 2602억·헬스케어 627억 등…지난해보다 653억 늘어 역대 최고 기록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소부장 투자연계형 기술개발사업(237억 5000만 원)을 통해 첨단 소부장 분야 183개 회사에서 모두 8501억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653억 늘어 역대 최고 투자 금액을 기록했으며, 기업당 평균 투자 금액도 10억 2000만 원 증가한 46억 5000만 원이었다. 주요 투자 분야로는 AI반도체가 24개 기업에서 2602억 원을 유치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뒤이어 디지털 헬스케어 627억 원(13개 기업), 로봇·자동화 기계 441억 원(12개 기업), 차세대 전지 분야 433억 원(12개 기업) 등 첨단산업 전반에 걸쳐 투자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의 첨단 소부장산업 육성 정책이 민간투자 확대를 견인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투자유치의 대표사례로 AI 반도체 기업 오픈엣지테크놀로지(Openedges Technology)는 6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이 자금을 활용해 '고속·저전력 메모리 기반 경량언어모델 전용 AI반도체'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국내 팹리스
스마트 기술 및 자동화 분야에서 공동 개발과 실증 협력 기회 모색 네이버클라우드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미래 도시 개발 프로젝트 ‘뉴 무라바(New Murabba)’와 전략적 기술 협력에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는 6월 30일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뉴 무라바 투자 및 파트너십 포럼’ 현장에서 뉴 무라바를 운영하는 사우디 국부펀드(PIF) 산하의 개발 주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시티 기술 분야에서 네이버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협력을 3년간 이어가기로 한 데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로봇 공학, 자율주행 차량,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건설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디지털 솔루션 등 스마트 기술 및 자동화 분야에서 공동 개발과 실증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뉴 무라바는 미래 도시 인프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라며 “네이버의 다양한 기술이 이 도시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기술 기반의 실효적 협력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뉴 무라바는 사우디의 국가 프로젝트 ‘비전 2030’의 핵심 사업으로, 수도 리야드 중심에 14제곱킬로미터
카오모비는 언제 어디서든 차 안에서 일하고 휴식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 '카로 스탠드 & 테이블'을 킥스타터에서 선보인다. 이 제품은 차량을, 생산성과 휴식을 위한 최적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카오모비는 자동차를 개인 사무실이자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카로 스탠드 & 테이블'을 킥스타터에 공개하였다. 이 제품은 차량 내에서 노트북, 태블릿 등 IT 기기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듀얼 스크린 지원, 다목적 기능, 조절할 수 있는 각도, 튼튼한 내구성 및 뛰어난 휴대성을 특징으로 한다. 한국의 자동차 등록 대수가 2,500만 대를 넘어서고 업무 환경이 사무실과 현장을 넘나드는 시대에, 카오모비는 자동차 안에서의 효율적인 IT 활용 공간의 필요성에 주목하였다. 기존의 자동차용 책상들이 가진 불안정성, 보관의 어려움, 제한적인 각도 조절 등의 단점을 보완하고, 기계공학적 설계와 산업 디자인을 결합하여 '카로 스탠드 & 테이블'을 고안하였다. 카오모비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으로, 동탄에 메인 사무실을, 안성에 제조 공장을 두고 있다. 이들은 자동
30일 원/달러 환율이 1350원선으로 하락했다. 약 8개월 만의 최저 수준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7.4원 내린 1350.0원으로 집계됐다. 종가 기준으로 작년 10월 11일(1349.5원)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 거래일보다 3.6원 오른 1361.0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개장가를 고점으로 줄곧 내림세를 보였다. 장 중 한때 1347.1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의 무역 협상을 중단한다고 선언한 데 이어 다음 달 8일 종료되는 상호관세 유예 기간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언급하면서 통상정책 불확실성이 대두됐으나, 장중 달러 가치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도 방향을 전환했다. 반기 말 수출업체들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17% 내린 97.060을 기록 중이다. 달러 인덱스는 지난 26일과 27일에는 97선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7.47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
로옴(ROHM)의 제4세대 SiC MOSFET 베어칩을 탑재한 파워 모듈이 토요타의 중국 시장용 신형 크로스오버 BEV ‘bZ5’의 트랙션 인버터에 채용됐다. bZ5는 토요타와 BYD TOYOTA EV TECHNOLOGY(이하 BTET), FAW Toyota Motor(이하 FAW Toyota) 등이 공동 개발한 크로스오버 타입 BEV로, FAW Toyota에서 2025년 6월부터 발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채용된 파워 모듈은 로옴과 Zhenghai Group이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회사인 HAIMOSIC에서 양산 출하를 개시했다. 로옴은 SiC MOSFET을 중심으로 하는 파워 솔루션을 통해 신형 BEV의 주행 거리 연장 및 고성능화에 기여하고 있다. 로옴은 2025년 내에 차세대 제품인 제5세대 SiC MOSFET의 생산 라인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함과 동시에, 제6세대 및 제7세대 제품의 시장 투입 계획도 앞당기는 등 SiC 파워 디바이스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로옴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바이스 성능 및 생산 효율 향상을 추진함과 동시에 베어칩, 디스크리트, 모듈 등 다양한 형태로 SiC를 제공할 수 있는 체제를 강화함으로써 SiC의 보급을 촉진해 지속 가
IAR은 르네사스(Renesas) RX 및 RL78 아키텍처용 최신 버전의 개발 툴체인을 30일 발표했다. 르네사스용 IAR 툴체인 RX 버전 5.20과 RL78 버전 5.20은 IAR의 임베디드 개발 플랫폼 내에서 이들 전략적 아키텍처에 대한 지원을 확장하는 것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산업, 자동차, 소비가전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르네사스 기반 마이크로컨트롤러(MCU) 개발자에게 CI/CD 통합 및 플랫폼 간 호환성 등 최신 개발 기능을 제공한다. IAR은 르네사스 얼라이언스의 오랜 파트너로서 4000종 이상의 르네사스 디바이스를 지원해 개발자들이 르네사스의 RA, RX, RL78, RZ, RH850, RISC-V 제품군을 활용해 효율적이고 보안상 안전하며 적합성을 준수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장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IAR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걸쳐 지속적인 혁신 기술과 안정적인 툴체인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신규 툴체인 출시로 RX 및 RL78 툴체인이 IAR 플랫폼에 완벽히 연동되기 때문에 개발자는 CI/CD 파이프라인 및 최신 DevOps 워크플로우에 더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신규 툴체인은 클라우드 기반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광주 미래산업엑스포’에 참가해 총 5종의 무인기 라인업을 공개하며 차세대 무인기 기술력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제품은 ▲180kg급 해양임무용 수직이착륙 무인기 MVUS ▲50kg급 수직이착륙 무인기 VVS-50 ▲하이브리드형 VVS-50 Hybrid ▲발사형 무인기 VAM-800 ▲장거리 정찰용 소형 무인기 VLA-20 등으로 다양한 임무에 최적화된 고성능 무인기 플랫폼이다. 특히 MVUS는 해양수산부 및 해양경찰청이 주관하는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개발중이며 상반기 비행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실물 기체가 공개되며 주목을 끌었다. VVS-50과 VVS-50 하이브리드는 인천 옹진군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탐지 실증사업에서 성능을 입증했으며 맞춤형 개조가 가능해 민수 및 군수 분야에서 폭넓은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는 다수의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협력 논의를 진행하며 신규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
케이사인이 자사 암호모듈 ‘KSignCrypto for Java v1.0.2.0’으로 국가정보원 암호모듈 검증(KCMVP) 인증을 획득했다. KCMVP는 공공 및 국가기관이 도입하는 암호모듈의 안전성과 구현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로, 이번 인증으로 케이사인은 자사의 기술력과 제품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인증을 받은 KSignCrypto for Java는 전자서명, 암·복호화, 키 생성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암호모듈이다. Java 환경에 최적화된 라이브러리 형태로 구현되어 별도 인증 장비 없이 운영되며 사용자 중심의 관리 구조를 지원한다. 국가정보원은 DB 암호화, 통합인증, 문서 보안, VPN 등 주요 정보보호 제품에 대해 검증필 암호모듈의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기업은 KCMVP 인증 여부를 보안 제품 선택의 핵심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 확대와 함께 관련 기술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케이사인은 DB 보안 및 인증 분야를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으며 KSignSecureDB, KSignKMS 등 주요 솔루션을 기반으로 공공과 민간 시장에 암호화 기반 보안 역량을 제공해왔다. 향후에는 양자
카스퍼스키는 VDC 리서치와 공동으로 산업 부문 내 사이버보안 환경을 조사한 연구 보고서인 ‘Securing OT with Purpose-built Solutions’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에너지, 유틸리티, 제조, 운송 등 핵심 산업에 초점을 맞춰 250명 이상의 의사결정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산업 환경을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강화하기 위한 주요 동향과 과제를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 기업의 7%는 필요할 때만 취약점을 관리하고 있어, 이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예기치 않은 가동 중단, 생산 손실, 그리고 잠재적 사이버 침해로 인한 평판 손상 및 재정적 피해에 노출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상당수의 기업이 정기적인 침투 테스트나 취약점 평가를 시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27.1%만이 월간 기준으로 이러한 중요한 평가를 수행하는 반면, 다수인 48.4%는 몇 개월에 한 번씩 평가를 진행하고 있었다. 가장 우려스러운 점은 16.7%가 연 1~2회만, 7.4%는 필요할 때만 취약점에 대응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불규칙한 대응은 복잡해지는 위협 환경에서 기업을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 강력한 사이버보안 전략은 기업 자산에 대한 완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