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항공 안전을 기반으로 초일류 항공 강국 도약"을 비전으로 삼아 향후 5년간의 항공 정책 방향을 담은 「제4차(‘25~’29) 항공 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하였다. 이 계획은 항공 사업법 제3조에 따라 수립되는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항공 운항, 안전, 공항 등 항공 부문 전반을 아우른다. 그동안 국토교통부는 항공종사자 및 국내외 전문가 의견 수렴, 관계 기관 의견조회 및 공청회(9.18)를 거쳐 계획(안)을 마련하였으며, ‘항공 정책위원회’ 심의(11.26)를 통해 확정하였다. 이번 계획은 12.29 여객기 참사 이후 마련된 첫 항공 분야 법정계획인 만큼 ‘항공 안전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반영하였으며, 새 정부 국정 방향을 기반으로 5개의 전략목표에 대한 세부 전략 과제를 마련하였다. 2. 공정 경쟁 기반의 글로벌 항공 산업 경쟁력 강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간 기업결합에 따른 공정위와 해외 경쟁 당국의 시정조치 노선에 대체 항공사의 진입을 지원하고,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여 독과점 우려를 적극적으로 관리한다. 국적사의 재무 능력과 지배구조 변동 등을 관리하여 안전 운항 및 소비자 보호 역량을 갖춘 국적사를 육성한다. 국민과 기업의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VNF1248F 자동차용 e-퓨즈 MOSFET 컨트롤러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컨트롤러는 ST의 고속 동작하는 첨단 e-퓨즈 기능을 결합해 하네스 보호와 향상된 유연성을 제공하고, 자동차의 기능안전 시스템에서 전력소모 절감 및 성능 향상을 지원한다. STi²Fuse 제품군에 새롭게 추가된 VNF1248F는 기존 와이어 퓨즈보다 빠른 100μs 미만의 응답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차량 내부에서 결함 확산을 방지하는 유연하면서도 견고한 보호 기능을 보장한다. VNF1248F는 새로운 CCM(Capacitive Charging Mode) 기능을 통합하면서 높은 돌입 전류가 발생하는 대용량 정전용량성 부하를 안정적으로 구동한다. 또한 최대 600mA의 전류를 지원하고 75uA 미만의 전류를 소비하는 향상된 스탠바이-온(Standby-ON) 모드를 통해 주차 모드에서 차량 효율을 향상시키고, 자율 주행 기능을 강화한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로직용 외부 전원 핀은 48V 시스템에서 전력소모를 0.4W까지 줄여주며, 자동차 LV124 표준과 호환되는 배터리 저전압 차단
중대재해 예방 및 ESG 혁신 목표… 솔루션 공동 기획, 전문가 교육 및 인증, 실증 프로젝트 추진 디지털이에스지얼라이언스가 한국주택관리협회와 손잡고 디지털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공동주택 안전 관리 혁신에 나선다. 사단법인 디지털이에스지얼라이언스(회장 최갑홍, 이하 'i-DEA')는 사단법인 한국주택관리협회(회장 강현구, 이하 '한주협')와 10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한주협 사무실에서 ‘디지털/AI 전환 기반 공동주택 안전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동주택 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디지털·AI 솔루션을 활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교육 및 인증 사업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디지털/AI 기반 공동주택 안전 관리 솔루션 공동 기획 및 확대 △공동주택 관리 안전 관리 전문가 교육 및 ISO 인증 등 사업 협력 △디지털/AI 기반 공동주택 안전 관리 수준 평가 사업 협력 △디지털/AI 기반 공동주택 안전 관리 관련 대정부 제안 협력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i-DEA는 산업통상부 인가 산학연 얼라이언스로서 디지털·AI 전환 기술을 기반으로 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AI 대전환기에 해결해야 하는 과제는 ‘기회의 혁신’이라며, 사람 중심 대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5 경기국제포럼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오늘날 인류가 마주한 가장 심각한 위기는 양극화가 초래한 기회의 박탈, 기회에서의 배제”라며, “소득, 자산, 교육, 노동, 정보, 기후 대응을 포함한 모든 영역에서 격차는 커지고 있으며, 부와 지위는 세습되고 계층 이동의 사다리는 사라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전례 없이 빠른 기술의 진보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인류의 삶을 변화시키기도 하지만 그 이면에는 어두운 그림자도 함께 만들고 있다”며, “기술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AI를 통해 부를 쌓는 기업과 일자리를 잃는 노동자, AI 패권 경쟁에 뛰어든 국가와 그렇지 못한 국가 등 더 넓고 깊어지는 새로운 불평등을 만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도지사는 “18세기 산업혁명이 일으킨 대전환처럼 오늘날에는 AI 기술 혁명이 대전환을 일으키고 있다”며, “인류의 삶을 바꾸는 거대한 전환 앞에서 우리의 과제는 분명하다. 기술 혁신만이 아니고 기회의 혁신, 좀
카카오 IT 서비스 계열사 디케이테크인이 운영하는 협업툴 ‘카카오워크’가 올해 3분기까지 전년 대비 13.8% 증가한 이용량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와 함께 해외 이용국가가 크게 증가한 점이 성장에 힘을 보탰으며, 다양한 업무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정보보안 기술과 고객 요구에 기반한 지속적 기능 업데이트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카카오워크는 올 4분기 역대 최대 성과 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디케이테크인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카카오워크 이용자 수는 49만 5천여 명으로 나타났다. 2025년 1분기부터 이미 전년 수치를 넘어서는 사용자 증가가 이어졌으며, 특히 10월과 11월 두 달의 이용량이 지난해 4분기 전체 수치를 상회해 4분기 최고 실적이 기대되는 분위기다. 이는 최근 기업들이 전사적 디지털 협업 체계를 강화하며 클라우드 기반 그룹웨어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카카오워크의 성장 요인 가운데 ‘해외 이용자 확대’는 가장 눈에 띄는 변화다. 지난해 38개국이었던 해외 이용국가는 올해 80개국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주요 이용국가는 미국, 필리핀, 싱가포르, 일본 등으로,
국내 전자계약 시장 1위 모두싸인이 AI 기반 계약관리(CLМ) 혁신 전략을 발표하며 새로운 10년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창립 10주년을 맞아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모두싸인은 전자서명을 넘어 계약 생애주기 전체를 자동화하는 ‘AI 계약운영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모두싸인은 간담회에서 신규 솔루션 ‘모두싸인 캐비닛(Cabinet)’을 공개했다. 캐비닛은 계약 저장소 수준을 넘어 계약서를 자동으로 읽고 분류하며 일정·리스크·의무 이행 등을 지능적으로 관리하는 차세대 계약운영 플랫폼이다. 기업은 별도의 수작업 없이도 계약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중요한 이슈를 AI가 자동 감지해 알려주는 등 관리 효율이 크게 향상된다. 이용자 경험 개선도 강화됐다. 캐비닛에는 OCR, 대규모언어모델(LLM), 도메인 지식베이스가 결합된 AI 엔진이 탑재돼 계약서 유형 분류와 메타데이터 추출 정확도가 높아졌다. 향후 모두싸인이 제공하는 eSign, Form, Review, Cabinet 전 제품군이 단일 AI 인텔리전스 레이어에서 연결되도록 설계되어 계약 데이터가 제품 간 단절 없이 흐르도록 지원한다. 이는 기업의 계약 데이터가 ‘운영 자산’으로 전환되는 기반이
AI 개발 플랫폼 기업 콕스웨이브가 글로벌 AI 기업 OpenAI와 공동으로 ‘OpenAI 콕스웨이브 해커톤: 멀티 에이전트 워크플로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AI 기술의 중심에 있는 OpenAI와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높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국내 개발자들이 최신 멀티 에이전트 기술을 실전 형태로 다룰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콕스웨이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AI 생태계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해커톤은 내년 1월 20일 개최되며 참가자들은 팀 단위로 ‘멀티 에이전트 워크플로우를 적용한 기업용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다. 멀티 에이전트 기술은 최근 AI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술로, 복잡하고 다단계의 문제를 AI 에이전트들이 분업·협력하며 해결하는 구조가 핵심이다. 콕스웨이브는 이 기술이 기업의 생산성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을 수 있는 차세대 AI 패러다임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OpenAI 엔지니어들이 직접 참여해 기술 강연과 멘토링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참가자들은 개발 과정에서 실시간 기술 자문을 받을 수 있으며, 최종 결과물 역시 OpenAI가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이 로봇 전문 기업 엑스와이지, 광운대학교 스마트융합대학원과 함께 피지컬 AI 분야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가 과정’을 개설했다. 글로벌 IT 기업들이 피지컬 AI 기술을 차세대 전략 분야로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원티드랩은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전 중심 전문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로봇·AI 분야의 인재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이번 과정은 재직자를 대상으로 최신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직접 실습하며 현장 로직을 체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피지컬 AI는 AI가 물리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이를 기반으로 물리적 행동을 제어하는 기술로, 로봇·물류·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서 적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정부가 휴머노이드 로봇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한 이후 산업 생태계 조성과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한 수요가 더욱 커지고 있으며, 기업 현장에서도 실무형 AI·로봇 전문 인재 확보가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원티드랩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산업계의 요구를 반영한 고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과정은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로봇 개발·운용 과정에서 필요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AI 기반 리서치 플랫폼 기업 오픈서베이가 데이터스페이스에 ‘해외 패널 조사’ 기능을 새롭게 도입하며 글로벌 리서치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기존 외부 업체 의존에서 벗어나 기업이 직접 해외 패널을 타깃팅하고 설문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으로, 빠르면 하루 만에 글로벌 리서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환경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신규 기능은 기업 마케터와 리서처들이 데이터스페이스 플랫폼 안에서 즉시 해외 패널을 지정해 설문을 진행할 수 있는 올인원 솔루션이다. 기존에는 해외 리서치를 외부 업체에 의뢰하고 결과를 받기까지 수 주에서 수개월이 소요됐지만, 오픈서베이 기능을 활용하면 하루 만에 결과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다. 비용은 기존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낮춰 기업의 리서치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셀프 서베이 방식도 강점이다. 설문 설계, 발송, 응답 품질 점검, 분석, 리포트 생성까지 전체 과정을 사용자가 직접 관리할 수 있어 민첩한 애자일 리서치가 가능하다. 제품 테스트, 고객 반응 검증 등 즉각적인 시장 확인이 필요한 상황에서 빠르게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어 기업의 실험·검증 사이클을 크게 단축시킨다. 전
미국 정책금리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10일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9원 내린 1470.4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2.3원 내린 1470.0원으로 출발했다가 한때 1472.5원까지 올랐으나 결국 전날보다 소폭 하락한 채 마감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12% 오른 99.187을 기록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8.14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5.1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4% 오른 156.725엔이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736억 원 남짓을 순매수했다. 김종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연금을 포함한 자산운용사, 개인 등이 여러 목적에 의해 상대적으로 수익이 높은 해외에 투자하면서 달러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최근 환율 상승이 국민연금·개인 등의 해외투자 증가에 따른 수급 요인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기재부·보건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은 환율 안정을 위해 4자 협의체를 만들었고 국민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협약 체결...부지 제공 등 특혜 확보해 우즈벡 국가 전략사업 지정 통한 2만 평 부지와 정부 인센티브 즉각 적용 방침 모터 역량 내재화, 액추에이터 브랜드 양산, 데이터 팩토리 등 요소 결합한 고효율 공급망 완성 기대 로보티즈가 우즈베키스탄 정부 산하 전기전자 산업 분야 국영 협회 ‘우즈엘텍사노아트(Uzeltechsanoat)’와 로봇 산업시설 확장을 위한 협력 서명식을 진행했다. 사측은 이번 협약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잠시드 압두하키모비치 호자예프(Jamshid Abdúhakimovich Khodjaev) 우즈베키스탄 경제부총리가 로보티즈의 사업을 국가 차원의 전략사업으로 직접 지정한 데 의미를 부여했다. 여기에 부지 제공, 우즈베키스탄 정부 인센티브, 인프라 지원 등을 약속하며 실질적인 협력 기반이 강화되었다는 것 또한 높이 평가했다. 로보티즈는 이미 1차로 진출해 있는 우즈베키스탄 거점에 더해, 이번 확약을 발판 삼아 로봇 및 데이터 생산을 대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산업기술 육성 및 수출 주도형 산업 구조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이 프로젝트에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를 위해 우즈베키스탄 측은 부총리 주도
아카마이가 퍼미온을 인수하며 엣지 환경에서의 서버리스 기능 확장을 추진했다.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실행 방식이 클라우드 중심에서 엣지로 이동하는 시장 변화 속에서 웹어셈블리 기반 기술 확보를 통해 아카마이 클라우드의 성능과 개발자 선택지를 넓히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는 서버리스 웹어셈블리 플랫폼 개발사 퍼미온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퍼미온의 FaaS 기술과 아카마이의 분산 플랫폼을 결합하면 기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대비 성능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엣지 네이티브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애덤 캐런 아카마이 클라우드 기술 그룹 COO 겸 총괄 매니저는 "퍼미온의 FaaS 기능을 아카마이의 클라우드와 결합하면 개발자들이 엣지에서 훨씬 더 쉽게 경량 코드를 혁신적으로 구현하고 실행하게 될 것이다"며 "아카마이는 핵심 데이터 센터에서 인터넷 엣지로 컴퓨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 기술은 개발자에게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서버리스 환경 전반에 걸쳐 다양한 개발 및 배포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퍼미온은 서버리스 기능과 웹어셈블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업으로 오픈소스 생태계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클라우드 네이
LG전자는 대전 유성구 스튜디오큐브 내 새롭게 조성된 버추얼(가상) 스튜디오 ‘스튜디오 V’에 버추얼 프로덕션 전용 발광다이오드(LED)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튜디오큐브는 2017년 국내 방송·영상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공공 스튜디오이며, 스튜디오 V는 드라마와 영화 제작 과정에서 가상의 배경을 구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버추얼 스튜디오다. LG전자는 스튜디오 V에 가로 60m, 세로 8m 크기의 메인 스크린을 설치했다. 여기에 천장 스크린과 이동식 보조 스크린을 합한 전체 면적은 782.5㎡로,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다. 이는 65인치 TV 약 660대를 이어 붙인 크기에 해당한다. 해당 스크린은 7,680㎐의 높은 주사율을 지원해 카메라 촬영 시 발생할 수 있는 플리커 현상을 방지하며,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색 영역인 DCI-P3를 99% 충족해 원본 영상의 색을 정확하게 구현할 수 있다. 또 모듈러(조립식) 구조로 설계돼 블록을 조립하듯 대형 화면을 구성할 수 있어 설치와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각 모듈러의 무게는 약 5.9㎏이다. LG전자는 이번 솔루션 공급을 계기로 상업용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무대로 떠오른 버추
개요 이 글에서는 차세대 무선 통신을 위한 전력 증폭기(PA)의 신호 왜곡과 에너지 비효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AI 기반 DPD(digital predistortion) 프레임워크를 소개한다. 기존의 다항식 기반 DPD 방식은 계산 복잡성과 비선형성, 메모리 효과에 대한 적응력의 한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글에서 제안한 시스템은 첨단 신경망 아키텍처를 활용하여 전치왜곡을 동적으로 최적화함으로써 효율, 적응성, 실시간 보정 성능 면에서 기존 방식보다 뛰어나다. 모델 해석 가능성과 에너지 소비 같은 과제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이 프레임워크는 확장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여 현대 통신망을 위한 RF 송신기 설계에서 중요한 발전을 나타낸다. 머리말 2022년 11월 오픈AI(OpenAI)가 출시한 챗GPT는 인공지능(AI)의 잠재력을 보여주며 가장 빠르게 채택된 소프트웨어 제품 중 하나가 되었다. AI의 하위 분야인 머신러닝(ML)은 의사결정과 데이터 분석과 같은 작업을 가능하게 하여 산업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다. 통신 분야에서는 AI와 ML이 신호 왜곡을 줄이고 전력 증폭기(PA)의 효율을 향상시키는 핵심 기술인 DPD(digit
많은 우리 기업들이 중국으로 진출하고 싶어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기업들에게 중국 진출 기회를 공유하고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장가항시 한국공단이 '중국 진출의 새로운 패러다임: '혼자 가기'에서 '클러스터와 함께 가기'로'를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가항시 한국공단은 한국 기업을 위한 ‘즉시 입주 가능한 성장 플랫폼’으로, 1993년부터 30년 이상, 현대위아,한국제지,코오롱글로텍부터 아스풀로, 세솔다이아몬드공업에 이르는 30여 개의 선도 기업의 중국 진출과 현지화를 지원했다. “클러스터의 시너지”로 리스크 줄인다 단일 기업이 독자적으로 중국에 진출할 경우 규제 대응, 공급망 확보, 인력 채용 등에서 많은 리스크와 비용이 발생한다.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은 단순한 ‘공장 이전’이 아니라 현지 규제, 기술 표준, 공급망 구축, 인력 확보 등 여러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복합 과제다. 이런 상황에서, 검증된 생태계와 행정 지원, 정책 인센티브를 갖춘 공단 입주는 리스크와 불확실성을 줄이는 매력적인 선택지다. 공단 플랫폼을 활용하면 검증된 인프라와 네트워크, 행정 지원, 정책 인센티브를 통해 훨씬 안정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