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뷰어(TeamViewer)는 윈도우 10(Windows 10) 지원 종료를 앞두고, 자사 솔루션 ‘팀뷰어 DEX(디지털 직원 경험, Digital Employee Experience)’를 통해 기업의 체계적이고 안전한 윈도우 11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팀뷰어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팀뷰어 세션을 통해 원격 지원을 받은 전 세계 엔드포인트의 약 40%가 여전히 윈도우 10을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25년 7월부터 9월까지 발생한 2억5000만 건의 팀뷰어 연결 데이터를 익명으로 분석한 결과로, 유료 및 무료 라이선스 사용자의 연결이 모두 포함됐다. 팀뷰어 DEX는 기업이 수천 대의 장치를 최신 운영체제로 업그레이드할 때 직면하는 복잡한 절차와 호환성 문제를 해소하고 윈도우 11로의 전환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윈도우 11 준비 팩(Windows 11 Readiness Pack)’을 통해 ▲프로세서 세대 ▲TPM(Trusted Platform Module) 설정 ▲보안 부팅(Secure Boot) 등 호환성 요구 사항을 자동으로 점검하며, IT 관리자는 실시간으로 전체 장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정보
글로벌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솔루션 선도 기업 하이크비전(Hikvision)이 국내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영상 정보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하이크비전은 이달 1일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하며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싱글 사이니지 ‘DL 시리즈’, ‘DP 시리즈’와 관제센터용 대형 멀티비전 솔루션으로, 고화질 디스플레이와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효율적인 정보 전달을 지원한다. DL·DP 시리즈는 4K 해상도와 500니트 밝기, 25% 헤이즈, 안드로이드 13 운영체제, 4GB RAM과 32GB ROM을 탑재해 성능과 편의성을 모두 강화했다. 32인치부터 75인치까지 다양한 크기로 제공되며, 공공기관, 교육시설, 상업공간 등 맞춤형 설치가 가능하다. 멀티비전은 베젤이 거의 없는 초슬림 패널로 구성돼 여러 대의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대형 화면처럼 구현할 수 있다. 하이크비전의 독자적인 색상 알고리즘과 모션 비전 카메라 기술을 적용해 패널 간 색상 일관성과 밝기 균일성을 높였으며, 대형 관제센터나 공공시설, 스마트시티 통합관제 등에 적합하다. 하이크비전은
두나무의 투자 전문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대표 이강준)가 LG전자와 함께 프랑스의 중성원자 기반 양자컴퓨팅 기술 기업 파스칼(Pasqal)에 공동 투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서울특별시가 지원하는 국제 공공·민간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양자기술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파스칼은 2019년 프랑스 광학연구소(Institut d’Optique)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알랭 아스페(Alain Aspect) 교수는 2022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2D·3D 배열의 중성원자를 활용한 양자 프로세싱 유닛(QPU)을 개발하고 있으며, 헬스케어·금융·에너지·모빌리티·방산 등 다양한 산업군에 양자컴퓨팅을 적용하는 글로벌 상용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파스칼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서울에 양자컴퓨팅 R&D 거점을 구축해, 한국 내 50명 이상의 고급 연구 인력을 채용하고 중성원자 기반 QPU 도입과 양자 알고리즘 응용 연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을 아시아 최초의 국제 양자컴퓨팅 산업 허브로 육성하고, 글로벌 양자 생태계 내에서 전략적 협력 네트워크를
세계 최대의 국제표준기구인 GS1(Global Standards One)의 르노 드 바르부아 CEO가 30일 부산 센텀에 위치한 KAIST 오토아이디랩 부산혁신연구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3년도에 성공적으로 개최된 오토아이디랩 서울산학협력연구소(KAIST 도곡캠퍼스) 방문에 이어 APEC 2025 KOREA 행사 참석을 계기로 마련됐다. 오토아이디랩은 부산광역시,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GS1 Korea), 순천대학교 그랜드ICT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해 ‘GS1 국제표준기구 CEO 방한 KAIST 오토아이디랩 간담회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국내외 표준·친환경·AI·산업 분야 정부, 지자체, 기관, 학교, 기업 관계 자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인사로는 GS1 국제표준기구 CEO 르노 드 바르부아,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장 이희원 원장, 부산광역시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 정진근 과장, 수산진흥과 예미경 과장 외 행정안전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부산상공회의소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토아이디랩의 연구 비전 및 국제협력 체계 소개 ▲국제표준 기반 디지털제품여권(DPP)
LG CNS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4조1939억 원, 영업이익 3399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영업이익은 8.7% 증가했다. LG CNS의 주요 성장 엔진인 AI와 클라우드 분야의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성장한 2조4692억 원으로 집계됐다. AI 분야에서는 금융 및 공공 AX(Advanced Transformation) 사업이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금융 영역의 AI·데이터 플랫폼 사업과 외교부, 경기도교육청, 경찰청, 기상청,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주요 공공 부문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대했다. LG CNS는 국가대표 소버린 AI 모델 ‘엑사원(EXAONE)’과 코히어(Cohere)와 공동 개발한 초대형·경량형 LLM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LG CNS는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까지 진출했다. 국내 기업 최초로 인도네시아에서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수주했으며, 베트남에서는 베트남우정통신그룹, 한국투자리
글로벌 반도체·전자부품 유통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가 전 세계 엔지니어와 혁신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경연대회 ‘2025 미래를 여는 설계 콘테스트(Create the Future Design Contest)’의 결선 진출자를 공식 발표했다. ‘미래를 여는 설계 콘테스트’는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기술 발전을 목표로 2002년부터 매년 열리는 글로벌 혁신 경연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100여 개국에서 수천 명의 참가자가 출품한 설계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그중 7개 부문별 우수 혁신 기술이 최종 결선에 올랐다. 마우저는 10년 이상 이 콘테스트를 후원해왔으며, 올해는 인텔(Intel)과 아나로그디바이스(Analog Devices, ADI), 콤솔(COMSOL) 등이 공동 후원사로 참여했다. 주관은 SAE 인터내셔널의 계열사인 SAE 미디어 그룹과 테크 브리프(Tech Briefs) 매거진이 맡았다. 이번 결선에는 항공우주·전자·의료·로보틱스 등 폭넓은 분야의 혁신 아이디어들이 선정됐다. 주요 프로젝트는 ▲사일런트 센트리(Silent Sentry): 스텔스 탐지 및 전장 생존력 향상을 위한 수동 센서 ▲오디오 D/A 성능 1
이노그리드는 국민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과 SW·AI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은 28일 국민대학교 미래관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이노그리드 김홍진 전무, 박창원 전무, 정기봉 이사와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황선태 학장, 윤수연 교수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첨단 소프트웨어 교육 역량과 기업의 클라우드 기술 노하우를 결합해 SW·클라우드 융합형 실무 인재를 양성하고, 현장 중심의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SW·클라우드 융합형 실무교육 프로그램 운영 ▲산학협력 세미나 및 프로젝트 운영 ▲산학 연계형 인턴십 및 현장실습 공동 운영 ▲양 기관 인프라 및 연구 자원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 수요를 교육과 연계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강화하고, 국민대학교는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현장형 인재 양성 체계를 확립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SW와 클라우드는 디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마이크로 컨트롤 시스템에 특화된 무료 설계 소프트웨어 ‘팩토리토크 디자인 워크벤치(FactoryTalk Design Workbench)’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된 버전 1은 마이크로800(Micro800) 컨트롤러와 호환되며, 프로그래밍과 구성, 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팩토리토크 디자인 워크벤치는 소형 독립형 시스템을 다루는 장비 제작자와 제조기업이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일관되고 효율적인 환경을 구현하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래밍부터 배포까지의 과정을 단순화하고, 여러 장치를 동시에 지원함으로써 시스템 관리 효율을 높였다. 이를 통해 포장, 상하수도, 농업, 자재 취급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겪는 긴 개발 주기와 도구 분산, 유연성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버전은 기존 로직스(Logix) 제품군과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현대적인 설계 환경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다운로드 속도와 온라인 워크플로우가 개선돼 작업 효율이 향상됐으며, 마이크로810과 최신 Micro800 Lx0E 컨트롤러에 대한 다중 장치 지원 기능을 통해 여러
스트라드비젼은 글로벌 차량용 개방형 표준화 단체 ‘SOAFEE(Scalable Open Architecture for Embedded Edge) Special Interest Group(SOAFEE SIG)’에 공식 합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합류는 글로벌 업계와의 개방형 협력을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Defined Vehicle, SDV) 생태계 발전을 가속화하겠다는 스트라드비젼의 전략적 행보다. SOAFEE는 2021년 Arm이 주도해 설립된 단체로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배포 방식을 표준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150개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사가 참여 중이며, 개방형 표준 기반 접근 방식을 통해 차량용 소프트웨어가 요구하는 실시간성, 안전성, 고성능을 충족하면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의 유연성을 결합하고 있다. Arm의 고성능·저전력 아키텍처인 Neoverse와 Cortex-A 플랫폼을 기반으로, SOAFEE는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협업을 촉진하며, 확장 가능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와 툴을 제공함으로써 SDV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스트라드비젼의 주력 제품인 ‘SVNet’은 악천후 등 복잡한 환경에서도 높은 정확도와 효
토마토시스템은 미국 메디컬 그룹 ‘메드케어 파트너스(MedCare Partners, MCP)’의 지분 5%를 인수하고 미국 헬스케어 및 인슈어테크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토마토시스템의 미국 현지법인 사이버엠디케어(CyberMDCare)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원격환자모니터링(RPM) 사업에 이어 보험 IT 분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전략적 행보다. 미국 보험 시장은 약 3조2270억 달러(한화 약 4630조 원) 규모로, 자기자본이익률(ROE) 6~20%에 달하는 높은 수익성과 성장성을 가진 산업으로 평가된다. MCP는 미국 전역에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edicare Advantage) 보험을 운영 중인 헬스케어 지주회사로, 보험 플랫폼과 의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수의 지역 보험사 및 의료 서비스 기업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이번 투자는 사이버엠디케어가 MCP 산하 보험사인 ‘메드케어 파트너스 헬스플랜 텍사스(MedCare Partners Health Plan of Texas)’와 체결한 보험 시스템 개발 계약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양사는 해당 계약을 기반으로 연간 건강검진(AWV, Annual Wellness Visit)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Designcenter Solid Edge 소프트웨어의 최신 버전인 ‘Solid Edge 2026’을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AI 기반 신규 기능과 생산성, 문서화, 사용자 경험 전반의 개선이 포함됐으며, 설계 및 엔지니어링 팀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멘스는 Solid Edge 2026과 Designcenter X Solid Edge를 통해 현대 엔지니어링 팀의 변화하는 요구에 맞춘 스마트하고 연결된 설계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AI 자동화 기능과 유연한 클라우드 워크플로우를 결합해 혁신 속도를 높이고, 설계 복잡성을 줄이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Solid Edge 2026은 설계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는 여러 신규 기능을 도입했다. Magnetic Snap Assembly 기능은 AI 기술을 활용해 부품 간 제약 조건을 자동으로 적용함으로써 조립 효율을 향상시킨다. 또한 AI 기반 자동 도면 기능은 최소한의 사용자 입력으로 직교, 단면, 등각 투영 뷰를 포함한 2D 도면의 최대 80%를 자동
광학 전문기업 해성옵틱스(대표이사 조철)이 베트남 푸토(Phu Tho) 공장을 기반으로 FPCB(연성인쇄회로기판) Ass’y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의 카메라 모듈 FPCB 내재화 수요에 대응하고, 품질 안정화와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FPCB는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내에서 렌즈 구동용 마그넷이 장착된 핵심 부품으로, 오토포커스(AF)와 손떨림 방지(OIS, Optical Image Stabilization) 기능을 구현하는 데 필수적이다. 카메라 모듈 부품 중에서도 재료비 비중이 가장 높으며, 정밀 전자공정과 초소형 설계 기술이 동시에 요구되는 고부가가치 품목이다. 해성옵틱스는 푸토공장 내에 총 7,348㎡(2,223평) 규모의 1,000 CLASS 클린룸을 구축하고, 월 6,000K 수준의 FPCB Ass’y 생산 능력(CAPA)을 확보했다. 또한 SPOT 용착기, Coil Loading, AOI(자동광학검사) 장비 등 핵심 공정 자동화 설비를 갖추어 글로벌 고객사의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 체계를 완비했다. 이를 통해 해성옵틱스는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의 품질 신뢰성을 높이
글로벌 전자부품 공인 유통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가 아두이노(Arduino)의 최신 단일 보드 컴퓨터(SBC) ‘아두이노 우노 Q(Arduino UNO Q)’를 공식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AI·머신비전·사운드 인식 등 첨단 응용 분야에서 실시간 반응형 제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차세대 오픈소스 개발 플랫폼이다. 아두이노 우노 Q는 퀄컴(Qualcomm)의 드래곤윙(Dragonwing™) QRB2210 마이크로프로세서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의 STM32U585 실시간 마이크로컨트롤러를 결합한 ‘듀얼 브레인(Dual Brain)’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리눅스 데비안(Debian) 운영체제를 지원하며, AI 가속 기능을 갖춘 QRB2210 프로세서와 고속 2GHz CPU, 아드레노(Adreno) GPU, 그리고 2개의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ISP)를 탑재해 머신비전, 음성인식, 로보틱스 등 복잡한 AI 응용을 지원한다. 특히 ‘Arduino App Lab*이 기본 탑재되어 있어 개발자는 텍스트 기반 명령만으로 AI 모델을 직접 생성·테스트하고 프로토타입을 즉시 구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시장 분석기관 기가옴(GigaOm)이 발표한 최신 ‘오브젝트 스토리지 레이더 보고서’에서 히타치 밴타라의 ‘VSP 원 오브젝트(VSP One Object)’가 리더(Leader)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기가옴 레이더는 전 세계 22개 주요 기업용 오브젝트 스토리지 솔루션을 대상으로, 전통적인 애플리케이션부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AI·머신러닝(ML) 워크로드, 엣지 컴퓨팅 환경까지의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AI 확산과 랜섬웨어 대응, 클라우드 통합 등으로 스토리지 시장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폭증하는 데이터와 AI·ML 통합 관리 등 기업들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토리지의 전략적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VSP 원 오브젝트는 업계 최초로 아마존 S3 테이블 기능을 기본 지원하는 오브젝트 스토리지다. 이 기능은 비정형 데이터를 구조화된 테이블 형태로 변환해 복잡한 데이터 이동이나 별도의 변환 과정 없이도 SQL 기반의 고성능 분석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 레이크하우스(Data Lakehouse)를 간결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도,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확장
오케스트로가 연속 데이터 보호(CDP) 기반 마이그레이션 및 재해복구(DR) 전문기업 데이타커맨드를 인수하며 클라우드 레질리언스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인수는 AI·클라우드 전환 확산과 함께 시스템 장애, 랜섬웨어 등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한 복구 체계의 중요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오케스트로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확장하는 전략적 결정이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인수를 통해 VM웨어 기반 시스템의 이관부터 재해복구까지 아우르는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CDP 기술을 적용한 마이그레이션 전문 툴 ‘콘트라베이스 레가토’를 새롭게 선보이며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정적인 전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실질적인 ‘탈VM웨어’ 대안을 확보하게 되었고, 오케스트로는 급성장 중인 클라우드 시장에서 기술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 ‘콘트라베이스’는 오케스트로의 핵심 인프라 소프트웨어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수요 증가와 함께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AI 대전환 기조 속에서 윈백(Win-back) 사례가 늘고 있으며 가상화 소프트웨어 매출은 전년 대비 7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2025년 오케스트로의 전체 매출은 1000억 원을 돌파하며 하이퍼그로스 궤도에 오를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