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1위 코발트 생산업체 화유코발트와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JV)을 설립했다. 중국 내 최초의 한중 합작 배터리 리사이클 기업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7일 오후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화유코발트 본사에서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천쉐화 화유코발트 그룹 회장, LG에너지솔루션 구매센터장 김동수 전무 등이 참석했다. 신규 합작법인은 배터리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스크랩(Scrap), 수거된 폐배터리 등에서 핵심 원재료인 니켈, 코발트, 리튬 등을 추출한다. 중국 장쑤성 난징시, 저장성 취저우시에 각각 스크랩을 처리하고 폐배터리를 가공하는 전처리 공장, 재활용 메탈을 처리하는 후처리 공장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올해 본격적인 공장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며 예상 가동 시기는 내년 말이다. 신규 합작법인이 생산하는 메탈은 이후 양극재 생산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난징 배터리 생산공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화유코발트의 리사이클 기술력을 활용해 자원 선순환을 통한 핵심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 리사이클 부문의 고객가치 역량을 한층 더 강화
신규 드라이브 모듈 위한 인버터, 전기 모터 고정자 공급…2025년 생산 시작 예정 보그워너(BorgWarner)가 동아시아의 주요 OEM 업체에 신규 전기차 플랫폼용 전기 모터 고정자와 인버터를 공급하는 업체로 선정됐다. OEM 업체의 해당 전기차 플랫폼은 2025년 중반기에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보그워너는 양사가 구축해 온 20년 이상의 기술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전기 드라이브 제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추고 있다. 최신 고정자 권선 기술을 적용한 영구 자석 동기 드라이브 모터는 업계를 선도하는 출력과 토크 밀도, 95% 이상의 최대 효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그워너는 전기 모터 생산 역량의 다양성과 파워 일렉트로닉 부문의 전문성을 결합해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을 효율적으로 구동하는 데 필요한 고품질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스테판 데멀레(Stefan Demmerle) 보그워너 파워드라이브 시스템스(PowerDrive Systems) 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우리는 동아시아 주요 OEM 업체의 신규 전기차 플랫폼에 기여함으로써 긴말한 관계를 이어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가 해당 업체와 오랜 기간 확고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1~6월 非중국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 259.0만 대…전년 대비 40.4%↑ 테슬라 1위, 현기차 4위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약 26만 6천 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5.6%의 성장률을 기록, 4위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아이오닉 5, EV6, Niro 등 모델을 앞세워 올해 2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두 회사는 새롭게 출시된 코나(SX2) 일렉트릭과 EV9의 판매 개시, 아이오닉 6의 글로벌 판매 확대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역대 최대 실적 경신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1~6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약 259.0만 대로 전년 대비 4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별 전기차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테슬라는 올해 초부터 시행한 가격 인하 정책과 주력 차종인 모델3/Y에 대한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세제 혜택에 힘입어 전년 대비 62.2% 성장률을 기록, 1위 자리를 지켰다. 폭스바겐, 아우디, 스코다 등이 속한 폭스바겐 그룹은 전년 대비 41.0% 성장률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해외브랜드 중
전기차 충전 인프라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이하 KEVIT)이 전기차 충전 플랫폼인 'KEVIT충전서비스'에서 광복절을 맞이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KEVIT 앱으로 로밍충전 815원 이상 결제할 경우 자동 응모된다. KEVIT은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자동차 겸용 소화기(15명), KEVIT충전포인트 8000포인트의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기간 내 여러 번 충전한 회원일수록 경품 당첨확률이 올라가며 당첨자는 21일 개별통보로 발표된다. KEVIT 관계자는 "앱을 이용한 간편 QR로밍 충전을 더 많은 전기차 유저분들이 경험해 보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준비하게 됐다"며 "KEVIT을 이용해 주시는 전기차 유저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차량용 소화기 등 유저분들의 니즈에 맞춰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KEVIT은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충전인프라 표준통신규격인 OCPP 2.0.1에 대해 전기차 충전기와 충전시스템을 동시에 인증받으며 IT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스타트업 최초로 4년 연속 환경부 충전사업자로 선정되며 전국 충전인프라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직전 모델 대비 51km 증가’ 최대 주행 가능 거리 407km 티맵 2.0 내비게이션·티맵 스토어·누구 오토 등 인포테인먼트 기능 적용 연내 결제 방식 통합 시스템 ‘인카페이먼트’ 적용 예정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순수 전기 SUV 모델 ‘C40 리차지(Recharge)’를 보강해 새롭게 시장에 내놨다. C40 리차지는 2021년 등장한 볼보 첫 순수 전기차 모델로, 볼보 전기차 시리즈 대표 전기차로 평가받는다. 이번 2024년식 모델은 주행 가능 거리와 주행감이 향상됐다.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직전 모델 356km에서 407km로 약 13% 증가했고, 전·후륜에 각각 150마력과 258마력의 전기모터를 장착해 최대 출력 408마력을 발휘한다. 특히 후륜 전기모터 출력이 더 강한 특징과 함께 상시 4륜 구동 장치(All Wheel Drive, AWD)를 조합해 한층 다채로운 주행 질감 표현이 가능하다고 평가받는다. 이런 사양을 활용해 복합 전비 4.6km/kWh를 보유했는데, 이는 직전 모델 대비 약 12% 향상된 수치다. 여기에 배터리 잔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4분으로 직전 모델 대비 6분가량 줄여 배터리 충전 효율도 상
이차전지 품질 관리 솔루션 선택 어떻게? 웨비나 개최 인더스트리솔루션 인사이트 웨비나 시리즈 ‘배터리 품질관리 향상을 위한 솔루션 활용 가이드’ 배터리 및 배터리 소재 생산 과정 중 품질 관리에 필요한 솔루션을 살펴보고, 올바른 솔루션 선택 방법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더스트리솔루션 인사이트(IndustrySolution Insights) 웨비나(온라인 세미나) 시리즈 ‘배터리 품질관리 향상을 위한 솔루션 활용 가이드’가 오는 24일 개최된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2035년 글로벌 전기차용 이차전지 시장은 616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배터리 업계에서는 ‘수율 증진’과 ‘안전성 확보’라는 과제가 떠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이차전지 회사들은 배터리 수율 증진을 위해 자동화 검사장비에 약 3조 500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기간 내에 숙련된 인력을 수급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공정 설비의 자동화와 고도화를 통해 수율을 높이고 배터리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또한 배터리에는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등의 소재가 들어가는데 각 소재의
배터리 품질 관리 솔루션 활용 가이드 공유하는 웨비나 개최 인더스트리솔루션 인사이트 웨비나 시리즈 ‘배터리 품질관리 향상을 위한 솔루션 활용 가이드’ 배터리 및 배터리 소재 생산 과정 중 품질 관리에 필요한 솔루션을 살펴보고, 올바른 솔루션 선택 방법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더스트리솔루션 인사이트(IndustrySolution Insights) 웨비나(온라인 세미나) 시리즈 ‘배터리 품질 관리 향상을 위한 솔루션 활용 가이드’가 오는 24일 개최된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2035년 글로벌 전기차용 이차전지 시장은 616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배터리 업계에서는 ‘수율 증진’과 ‘안전성 확보’라는 과제가 떠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이차전지 회사들은 배터리 수율 증진을 위해 자동화 검사 장비에 약 3조 500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기간 내에 숙련된 인력을 수급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공정 설비의 자동화와 고도화를 통해 수율을 높이고 배터리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또한 배터리에는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등의 소재가 들어가는데 각
‘해킹 우려’ 일관하던 입장 바꿔 협조키로 테슬라가 지난달 한국교통공단에 차량 진단 정보 데이터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차량 진단 정보를 내놓기 꺼리던 테슬라의 입장과는 반대되는 행보다. 교통안전공단은 지난달 중순 무렵 테슬라 측에게 차량 주행·배터리 등 안전 진단 데이터를 전달 받은 것으로 관계기관 관계자에 의해 밝혀졌다. 교통안전공단은 ‘차량 상태 진단장치(On Board Diagnostics, OBD)’ 단자가 미장착된 테슬라 차량 대상으로 안전 데이터를 추출하도록 전용 케이블을 제작 중이다. 전용 케이블 제작이 완료되면 전기 저항·전자 장치 등에 대한 정밀검사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의원실이 지난해 9월 한국교통공단에게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교통공단은 지난 2017년에 모든 자동차 브랜드에 차량 진단 정보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이에 테슬라가 소프트웨어 기술 해킹 우려를 이유로 거부했다. 대신 테슬라는 대시보드 모니터에 자체 진단 메뉴 개발을 통한 진단법을 제안했고, 양 기관은 해당 기능 개발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테슬라는 지난달 해당 입장을 선회하고 교통안전공단에 차량 진단 자료를 제공했다는
올해 상반기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1위를 지켰다. 중국 CATL은 배터리 사용량이 두 배로 늘면서 LG에너지솔루션을 바짝 추격하는 모양새다. 7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6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판매된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은 약 143.1GWh(기가와트시)로 작년 동기보다 56.0%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작년 동기보다 55.1% 증가한 41.1GWh로 1위를 지켰다. 점유율은 28.7%로 작년 동기(29.9%)보다 소폭 하락했다. CATL의 배터리 사용량은 38.9GWh로 작년 동기보다 107.1% 증가했다. 점유율은 작년 동기(20.5%)보다 6.7%포인트 상승한 27.2%를 기록했다. 이로써 양사의 점유율 격차는 8.4%포인트에서 1.5%포인트로 줄었다. 일본의 파나소닉은 작년 동기 대비 40.1% 증가한 22.7GWh로 3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15.8%로 집계됐다. SK온과 삼성SDI는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SK온의 배터리 사용량은 15.8GWh로 작년 동기보다 15.7% 늘었고, 삼성SDI는 12.5GWh로 작년 동기보다 28.8% 증가
스마트 EV 차저 2.0, 다이나믹 로드 밸런싱, 화재 감지 등 기술 혁신성 인정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전문 기업 에바가 ‘스마트 EV 차저2.0’이 조달청 2023년도 2차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혁신시제품은 상용화 전 시제품 중 초기 판로 확보 및 상용화 지원이 필요해 조달청장이 기획재정부장관과 협의해 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혁신성을 인정한 것으로, 조달청 자체예산으로 구매 후 공공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혁신시제품에 선정된 에바의 ‘스마트 EV 차저2.0’은 다이나믹 로드 밸런싱 기술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높이 평가받고 있는7kW 완속충전기로 스마트 화재 감지 솔루션이 탑재됐다. 기존 충전기들은 충전기 내부 온도 정도만 센싱했던 반면, 에바의 스마트 화재 감지 솔루션은 불꽃, 온도, 적외선 파장 등의 요소들을 센싱해 전기차 화재 발생을 감지할 수 있다. 화재 발생과 동시에 충전기 작동이 즉시 중지되고 주변 충전기의 작동도 중단시킨다. 이어 관제센터에 화재 상황을 전달해 효과적인 초동 대응을 도울 수 있다. 에바는 이번 혁신시제품 지정으로 공공영역의 사업에 기대를 걸고 있다. 시제품 선정기업은 국가계
한국계 배터리 3사 점유율 5.9% 하락한 48.5% 중국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이 중국 지역 외의 글로벌 시장에서도 점차 점유율을 확대해가는 모양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1월부터 6월까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 배터리 총 사용량이 전년 동기 대비 56.0% 성장한 약 143.1GWh로 집계됐다. 업체별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국내 3사는 모두 5위권에 안착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전년 동기 대비 55.1%(41.1GWh) 성장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고 SK온은 15.7%(15.8GWh), 삼성SDI는 28.8%(12.5GWh) 성장률로 나란히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국내 3사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5.9% 하락한 48.5%를 기록했다. CATL을 비롯한 몇몇 중국 업체들이 비중국 시장에서 세 자릿수의 폭발적인 성장률을 보이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점차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CATL은 107.1%(38.9GWh)의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LG에너지솔루션을 바짝 쫓고 있다. CATL은 테슬라 Model 3/Y(중국산 유럽, 북미, 아시아 수출 물량)를 비롯하여 Mercedes EQS, 볼보 X
국토교통부는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고속도로 휴게소 11곳을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휴게소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자체와 협의를 마친 정읍, 진주, 덕평 휴게소 등 3곳을 우선 개장하고, 나머지 8곳은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개방형으로 전환된다. 개방형 휴게소는 고속도로 외에 국도, 지방도 등 일반도로와 연결하는 진입로를 별도 개설해 고속도로 이용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문을 연 휴게소이다.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쇼핑·문화·레저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지역사회에 전면 개방하여 주민 생활편의를 향상시키고, 지자체와 함께 농특산품 판매장, 문화·관광 체험시설 등 지역 특화시설을 조성해 주민 소득증대와 지역 이미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오는 8일 처음 개장하는 정읍 휴게소는 후면 진입로 및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가 확충되고, 정읍시와 협력해 단풍축제 등 지역 홍보시설과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지역맛집(정읍국밥) 등이 새롭게 들어선다. 이어서 10월에 진주, 12월에 덕평 휴게소가 지역 여건에 맞는 각종 편의시설과 지역 특화시설 등을 갖추고 개방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내년
"'동행' 비전 체득 먼저"…전날 의료진·간이화장실도 지원 삼성이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임직원 150명을 투입하고 삼성전자 사업장 견학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등 추가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은 오는 7일부터 입사 후 연수를 받고 있는 신입사원 150여명을 현장에 파견해 쓰레기 분리수거 등 자원봉사자의 환경미화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삼성 측은 "업무를 먼저 배우기보다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삼성의 '동행' 비전을 먼저 체득시키기 위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신입사원이 입사 후 회사 생활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느끼고 실천할 수 있도록 신입사원 입문 교육에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포함해 왔다. 삼성전자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픈 캠퍼스' 사업장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평택 또는 화성 반도체공장, 수원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 견학 프로그램을 스카우트 학생들에게 제공해 글로벌 미래 인재들이 한국의 첨단 정보기술(IT) 산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하루 550여명의
‘공간 혁신’ 추구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 사용자 경험 최우선 맞춤형 신기술로 공략 강화 현대모비스가 실내 공간이 넓은 전기차에 최적화된 글로브 박스를 개발해 기아의 대형 전기 SUV 차량인 EV9에 공급한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 대비 글로브 박스 용량을 늘리고, 글로브 박스를 열 때 무릎 걸림 등 사용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모비스는 항공기 기내 수납함 구조에서 착안해 ’파라볼릭 모션 글로브 박스’를 개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파라볼릭 모션’은 포물선 궤적을 의미하는데 항공기 좌석 위 짐칸이 움직이는 궤적이 이와 같다. 기존 차량의 단순 회전식이나 커버 열림식 글로브 박스와 다르게 움직인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개발되는 전기차가 기존 내연 기관 차량과는 차량의 부품 패키지 구성이 다르다는 측면에서 이에 최적화된 글로브 박스를 개발했다. 내연기관의 엔진룸 등이 필요 없는 전기차는 승객 거주 공간의 활용도가 커지게 되는데 이에 따라 글로브 박스의 수납 용량도 확대가 가능하다. 자동차에서 글로브 박스는 조수석 무릎 부위에 위치한 수납 공간을 부를 때 쓰는 표현으로 보통 차량 사용 설명서 등 소형 책자나 휴지, 선글라스
양사가 MWh급 ESS 공동 R&D 완료… 대형 LNG 운반선 등에 적용 가능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오션과 함께 수요가 급증하는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력을 확보했다. 관공선 등 중소형 선박에 공급한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의 안정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선박 분야에서 한화오션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오션과 함께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C), 컨테이너선 등 대형 선박에 적용할 수 있는 MWh(메가와트시)급의 ESS 개발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가 개발한 리튬이온 배터리 기반의 ESS는 제어 시스템을 하나로 묶어 ESS 크기를 최소화할 수 있는 '컨테이너 타입 패키징 기술', ESS의 화재를 즉시 감지하고 신속하게 진화하는 '자동소화' 기술도 적용됐다. 기존 내연기관과 ESS를 연동한 하이브리드 동력 시스템을 선박에 적용하면 운항 시 연료를 절감하고 오염 물질 배출도 줄일 수 있다. 한화오션은 축적된 선박 건조 경험과 친환경 선박 기술 운용 경험을 기반으로 MWh급 ESS의 실증 시험을 주도하며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한화오션은 세계 최대 규모의 공동 수조 및 친환경 연료 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