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7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5’에 참가해 대형부터 중소형, 오토에 이르기까지 혁신 디스플레이 기술 및 제품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디스플레이 기술(Shaping the Future)’을 주제로 현재와 미래를 관통하는 OLED 혁신 기술 및 디스플레이 설루션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 LG디스플레이 역량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도를 높였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대형 OLED 패널 양산에 성공한 이래로 일궈온 OLED의 기술 리더십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OLED 헤리티지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이 곳에서는 OLED TV 패널의 초석이 된 ’09년도 시제품 15인치 OLED 패널을 시작으로 ▲탠덤 OLED의 2층 구조 ▲2세대 OLED 패널의 중수소 원자 구조 ▲3세대 OLED 패널의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Micro Lens Array) 기술 ▲4세대 OLED 패널의 프라이머리 RGB 탠덤 구조를 각각 모형화해 관람객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OLED의 기술 발전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 부스 입
AI DC·AIX 두 자릿수 성장 지속...고객 신뢰 회복 위해 전사적 역량 집중 SK텔레콤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3383억 원으로 올해 4월 해킹 사태로 인한 가입자 이탈 등의 여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1% 감소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3388억 원, 영업이익 3383억 원, 당기순이익 832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영업이익은 37.1%, 순이익은 76.2% 각각 감소한 수치다. 올해 1분기와 비교해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0.4%, 77.0% 줄었다. SK텔레콤은 고객 유심 교체와 대리점 손실보상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전반적인 매출 감소 속에서도 AI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13.9% 성장해 2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AI 데이터센터 사업은 가동률 상승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1087억 원 매출을 달성했고, AIX 사업 매출은 B2B 솔루션 판매 확대에 힘입어 15.3% 성장한 468억 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 아마존웹서비스(AWS), SK 그룹사들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하이퍼스케일) AI 전용 데이터센터
수세(SUSE)가 해양경찰청의 AI 기반 해양 인프라 구축을 지원했다. 해양경찰청은 수세 솔루션을 활용해 해상 운영 시스템을 현대화함으로써 배포 시간을 75% 단축하고 비용을 30% 절감했다. 수세는 해경 본부에 SUSE Rancher Prime을, 함정에는 경량화된 K3s 클러스터를 구축해 AI 기반 분석, 예측 정비, 실시간 해상 감시 등 미래 기술 발전을 위한 확장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수세의 Multi-Linux Support를 통해 혼합 리눅스 환경 전반의 총 리눅스 비용을 줄이고 보안을 강화했다. 1953년에 설립된 해양경찰청은 대한민국의 해양 주권을 수호하고 해상에서의 공공 안전을 보장하며, 해양 환경을 보존하는 중앙 행정 기관이다. 해양 재난 대응, 불법 어업 단속, 수색 및 구조 작전 등 광범위한 임무를 수행한다. 최근에는 해양 감시, 예측 분석 및 작전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디지털 및 AI 기술 활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해양경찰청의 정보 및 통신 인프라 전반(프로젝트 기획, 실행, 검사 및 유지보수)을 총괄하는 정보통신과는 중요하고 가치 있는 데이터가 여러 시스템에 흩어져 있고 저장 및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현대
LG CNS는 6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1000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으로 해외에 AI 데이터센터를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LG CNS는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3위인 시나르마스 그룹과 합작법인 ‘LG 시나르마스 테크놀로지 솔루션’을 통해 이번 구축 사업을 성사했다. 이 사업은 자카르타에 10만대 이상 서버를 한꺼번에 수용하는 지상 11층, 수전용량 30메가와트(M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계약 발주사인 KMG(Kuningan Mas Gemilang)은 총 수전용량을 220MW까지 확장해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로 키울 방침이다. LG CNS는 이번 사업에 ‘원 LG’ 통합 설루션을 적용해 LG전자의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설루션 등 그룹 역량을 활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고성능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규모로 사용해 발생하는 열을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으로 잡고, 온·습도 역시 자동으로 제어하는 친환경 공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 입주사가 통신 회선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망중립 환경도 조성한다. 현신균
LG전자는 미국 유력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트와이스가 주관하는 ‘트와이스 VIP 어워드’에서 4개 부문 5개 제품이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트와이스 VIP 어워드는 미국 유통업계의 바이어로 구성된 전문평가단이 직접 투표해 부문별 최고 제품을 선정한다. LG전자는 부문별 최고 제품을 가장 많이 수상하며 올해 최다 수상 기업에 수여하는 ‘슈퍼 VIP 어워드’에도 올랐다. ‘비디오·TV: OLED’ 부문에서 LG 올레드 에보, ‘199달러 이하의 블루투스 스피커’ 부문에서 LG 엑스붐 바운스, ‘홈시어터: 프로젝터’ 부문에서 LG 시네빔 쇼츠, ‘컴퓨터 & 게이밍’ 부문에서 LG 그램 노트북과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가 각각 최고 제품으로 꼽혔다. 특히 LG 올레드 TV는 최근 미국 컨슈머리포트를 비롯한 전 세계 14개국 대표 소비자 매체의 TV 성능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할 만큼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정재철 LG전자 MS사업본부 MS연구소장 전무는 “LG 올레드 TV와 영상·음향(AV)·IT 제품의 앞선 기술력과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 줄 요약] ·OT 시스템, 해킹 위협 증가…여전히 수동적 대응에 머물러 ·카스퍼스키·포티넷, 보안 격차와 전략적 대응 필요성 지적 ·OT 보안, 기술 이슈 넘어 전사 리스크 관리 과제로 부상 산업 시스템 해킹은 데이터 유출이 아니라 공장 셧다운이다 공장은 이제 더 이상 단순한 철과 기계의 공간이 아니다. 지하철 전동차, 물류 창고의 컨베이어, 정수장 펌프까지 우리 주변의 수많은 설비는 지금 대부분 디지털 시스템으로 제어되며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다. 이러한 시스템을 움직이는 것이 바로 ‘OT(운영 기술, Operational Technology)’다. 쉽게 말해, OT는 기계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뇌’이자 공장의 신경망이다. IT가 사람의 정보를 다룬다면 OT는 현실의 기계를 다룬다고 이해할 수 있다. 가령 IT 시스템이 해킹당하면 개인정보가 유출되지만 OT가 공격받으면 기계가 멈춘다. 전력 공급이 끊기고, 공장이 멈추고, 심지어 정수장에 독극물이 투입될 수도 있다. 실제로 2021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는 정수장 SCADA 시스템이 해킹되어 수산화나트륨 농도를 100배 올리는 시도가 있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해당 OT 해킹은 단순한 데이터
지엔이 글로벌 인증기관 뷰로베리타스와 협력해 EU RED(Radio Equipment Directive) 사이버보안 규제에 대응하는 자동 점검·매핑 플랫폼 ‘Z-RED’를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인증 리드타임을 단축하고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중소·중견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계의 인증 장벽 해소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공한다. Z-RED는 블루투스, Wi-Fi, LTE 등 무선통신 기능을 탑재한 제품에 대해 적용되는 RED 3.3(d), (e), (f) 항목의 사이버보안 요건 충족 여부를 자동으로 진단하고 기술적 미비점을 조항별로 식별해 매핑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AI 기반 기술문서 분석 기능과 실무 가이드를 결합해 복잡한 인증 준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뷰로베리타스와 연계된 통합 인증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한 지엔은 Z-RED 출시와 함께 RED 사이버보안 자가진단 서비스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간단한 질의 응답을 통해 인증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조항별 진단 결과와 대응 가이드, RED 3.3 기술요건 매핑표가 포함된 상세 보고서를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전 준비부터 기술적 보
올해 10주년을 맞은 토스가 지난 7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 3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금융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2030세대에서의 가입률은 특히 높았다. 7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토스 연령대별 가입자 수를 분석한 결과, 20대 가입률은 약 95%(554만 명), 30대는 약 87%(580만 명)로, 2030세대 전체 가입률은 91%를 넘어섰다. 이러한 흐름은 2030세대에 국한되지 않는다. 경제 활동을 가장 활발히 하는 생산연령인구(15~64세) 전체로 범위를 확장해도 약 2674만 명이 토스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되며, 가입률은 76%에 달한다. 금융 거래가 가장 집중되는 집단에서 10명 중 7명 이상이 토스를 선택했다는 점은 폭넓은 연령층에서 사용자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고 토스는 강조했다. 토스는 현재 하나의 앱 안에서 송금, 결제, 투자, 뱅킹, 신용조회, 인증, 세무, 대출 및 보험 중개까지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는 별도의 기관 방문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여러 금융 활동을 하나의 흐름 안에서 이어갈 수 있다. 이 같은 성장에는 사용자 중심의 금융 경험 설계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차세대 AI 인재 육성을 위한 국제 해커톤을 개최했다. 서울대·고려대·연세대·KAIST 등 국내 주요 대학 소속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분산형 AI 플랫폼 기업 FLock.io와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알리바바의 오픈소스 대규모 언어모델 Qwen을 활용한 실습과 개발 프로젝트 중심으로 구성됐다. 해커톤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6일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Qwen 모델을 산업별 요구에 맞춰 파인튜닝하고 분산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했다. 실습은 FLock.io의 AI 아레나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루어졌으며 고성능 연합 학습 환경에서 모델 구현과 성능 최적화에 집중했다. 참가자들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인프라와 기술지원을 바탕으로 다국어 이해 및 생성 능력을 갖춘 Qwen 모델을 직접 운용하며 고급 AI 아키텍처와 데이터 처리 기술을 습득했다. 수상작은 감정 분석 기반 투자 의사결정 AI 모델과 블록체인 연동 Web3 에이전트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팀은 Qwen의 유연성과 실시간 처리 성능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최종 수상자는 고려대, 연세대 소속 개발자들로 구성된 3개 팀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A
노르마가 QSL 등 글로벌 주요 양자 연구·산업 관계자들과 만나 양자 기술 협력 확대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노르마는 최근 서울 본사에 방문한 에딘버러대학교 크레이그 스켈던 교수, 스코틀랜드 경제개발공사 초타로 호리우치 이사 등과 함께 글로벌 공동 연구 개발과 인재 교류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한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퀀텀코리아 행사에서 체결한 노르마·에딘버러대 간 양자 기술 협력 MOU에 따른 후속 교류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실질적인 공동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에딘버러대 양자 소프트웨어 랩(Quantum Software Lab, QSL)을 이끌고 있는 스켈던 교수는 이 자리에서 QSL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양자 소프트웨어 분야의 협력 가능성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QSL은 영국의 NQCC(National Quantum Computing Centre, 국립양자컴퓨팅센터)와 협력해 운영되는 연구소로 양자 소프트웨어 및 알고리즘 연구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성과를 자랑한다. 호리우치 이사는 스코틀랜드 정부의 ‘핵심 기술 슈퍼클러스터(Critical Technologies Supercluster)’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한국 기업이 참여할
오케스트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장애극복을 위한 AI 어시스턴트 기반 운영·관리 자동화 기술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41.8억 원이며 과제는 2028년 12월까지 3년 6개월간 수행된다. 이번 과제는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장애를 사람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탐지하고 분석·조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AI 어시스턴트가 실시간으로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원인을 설명하며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설명 가능한 AI’ 구현이 핵심이다. 오케스트로는 가상화, 멀티 클라우드 통합 관리,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 플랫폼, 마이그레이션 자동화 도구 등 클라우드 인프라 전반을 아우르는 풀스택 클라우드 기술을 자체 개발해 왔다. 수년간 축적한 AIOps(AI for IT Operations)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로그·메트릭·트레이스 등 대규모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의사결정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AI 어시스턴트 분야에서도 GS 인증 1등급을 획득한 상용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생성형 AI 챗봇 ‘클라리넷(C
클라우데라가 타이쿤(Taikun) 하이브리드와 멀티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쿠버네티스 및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플랫폼을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타이쿤의 합류로 클라우데라는 통합 컨트롤 플레인을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부터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 소버린 클라우드, 폐쇄망(air-gapped) 환경까지 모든 곳에서 데이터 서비스 및 AI를 포함한 완전한 클라우드 플랫폼의 배포와 제공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기업 IT 환경이 더욱 복잡해지고 분산되면서 핵심 비즈니스 운영과 증가하는 AI 워크로드 수요를 지원하기 위한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데이터 인프라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클라우데라는 클라우데라가 가진 업계 최고 데이터 플랫폼에 타이쿤의 쿠버네티스 네이티브 역량을 결합해 가장 복잡한 환경에서도 단순성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등 당면 과제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클라우데라는 타이쿤의 기술을 통해 IT 스택 전반에서 배포 및 운영을 통합하는 하나의 컴퓨팅 계층을 확보해 어느 곳에서나 일관되게 클라우드 수준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통합을 통해 고객이 얻을 수 있는 이점은 ▲어디서든 실행 가능한 유연성과 제어력 ▲무중단 업그레이드를 통한 최적화된 운
NIPA 주관 ‘2025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 사업’ 선정 SDT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년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실증 지원)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SDT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체 개발한 액침냉각 시스템 ‘아쿠아랙(AquaRack)’을 실제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실증함으로써 기술의 성능과 안정성을 공인받고 이를 발판으로 국내외 사업화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데이터센터 내 GPU 등 고성능·고발열 서버 도입이 급증하고 있다. 랙당 40~50kW를 넘어서는 전력 소비와 발열량은 기존의 공랭식 냉각 방식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 이는 장비 과열로 인한 잦은 다운타임과 막대한 전력 사용량, 탄소 배출 문제로 이어지며 데이터센터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핵심 과제가 됐다. 액침냉각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최적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버를 비전도성 액체에 직접 담가 냉각하는 방식으로 공랭식 대비 30~40% 이상 높은 에너지 효율을 자랑하며 발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기존 공
아테리스(Arteris)는 AMD가 차세대 AI 칩렛 설계에 자사의 FlexGen NoC(Network-on-Chip) 상호 연결 IP를 채택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테리스의 라이선스된 스마트 NoC IP 기술인 FlexGen은 데이터 센터에서 에지 및 시스템 기기에 이르는 다양한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AI를 구동하는 AMD 칩렛에 고성능 데이터 전송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아테리스의 FlexGen NoC IP와 AMD Infinity Fabric의 전략적인 상호 조합 및 상호 운용성은 최신 전자 시스템에서 요구되는 사항을 효율적으로 충족하기 위해 고도로 전문화된 다중의 상호 연결성 문제 뿐 아니라 NoC가 필요한 최신 SoC 및 칩렛 기반 아키텍처의 복잡성 증가를 해결하게 됐다. K. 찰스 야낙 아테리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의 혁신 기술로 전 세계적인 인정을 받는 AMD와 협력 관계를 확대하게 되어 기쁘다”며 “데이터 전송을 위해 각각 5개에서 20개의 상호 연결 네트워크를 갖춘 최신 칩렛에서 FlexGen NoC IP는 AMD의 Infinity Fabric과 함께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를 통해
스냅태그와 라움소프트가 일본 소프트웨어 총판 계약 및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냅태그는 비가시성 워터마크 솔루션에 대한 일본 총판 권리를 라움소프트에게 부여하고, 국내 파트너 계약도 추진해 국내 시장 내 협력 범위 역시 확대할 계획이다. 스냅태그는 자체 개발한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을 상용화해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다수의 국내외 기술 특허와 GS 인증 1등급을 취득했다. 또한 정보보호제품 혁신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군, 대기업 및 공공기관에 도입되어 화면 및 출력물 보안 영역에서 필수 기능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라움소프트는 다양한 산업군과의 협업을 통해 축적한 보안·인증 분야의 제안 역량을 바탕으로, 스냅태그 솔루션과 결합한 다양한 보안·인증 솔루션을 일본 및 국내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는 안면인증 솔루션을 포함해 국내에서 축적된 다양한 보안 니즈 대응 경험을 접목해 새로운 시장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일본 총판 계약 및 MOU를 통해 일본 내 문서 위·변조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