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추진위, 예비 선정…부처 협업해 집중 지원 정부가 지역의 노후된 산업단지를 디지털·친환경화하고 지역경제의 혁신거점으로 키우기 위한 집중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이하 경강위)를 공동 개최해 올해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 5곳을 예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예비 선정된 5곳은 경북(포항국가산단), 대전(대전산단), 전남(대불국가산단), 충남(천안제3일반산단), 충북(청주산단)이다. 산업단지 대개조는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해 노후 산업단지가 지역산업 혁신과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부처가 협업해 집중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먼저 광역지자체가 특화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내 거점산단을 허브로 하고 연계된 산단 또는 지역을 묶어 지역 주도로 산업단지 혁신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중앙정부가 컨설팅을 통해 지역과 함께 혁신계획을 보완하고, 민간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5곳을 선정하면 범부처 협업으로 3년간 국가 재원을 집중 투자해 육성·지원하는 중앙-지방 협력형 사업이다. 올해는 공동 주관부처인 국토부와 산업부가 지난 3월 3일 지역선정 공모를 시행했다.
수송·전자전기·바이오·기계로봇 등 6개 분야별 신규과제 선정 정부가 중소·중견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이나 공공기관 등에 대규모 연구개발(R&D) 장비 등을 구축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투자를 진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산업혁신기반구축 로드맵(2023~2025)'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수송, 전자전기, 바이오, 기계로봇, 반도체·디스플레이, 디지털 친환경 공정혁신·소재 등 6개 분과별로 추진할 총 52개 신규 투자 과제를 선정했으며 매년 20개 안팎의 과제를 순차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 편리하고 안전한 미래 수송 ▲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 미래형 제조혁신 서비스 ▲ 함께하는 핵심산업 융합 ▲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생산 등 국가 R&D 전략에 맞춰 투자 전략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수송 분야에선 무공해 전기수소차 기술 보급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각종 성능평가 및 시스템 기반 구축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수소상용차용 액화수소 활용 저장용기 및 연료전지 시스템 기반 구축은 2025년부터 진행하고, 자율주행 인지 및 운행안전 성능 검증 기반 구축은 내년부터 3년간
삼성전자가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77.78조원, 영업이익 14.12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6% 증가하며 3개 분기 연속으로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DX(Device eXperience) 부문이 프리미엄 전략 주효로 2013년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DS(Device Solutions) 부문이 서버용 메모리 수요에 적극 대응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는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고른 성장을 나타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메모리와 영상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매출이 1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메모리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인 갤럭시 S22 시리즈와 프리미엄 TV 판매 호조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이익과 이익률이 모두 개선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영업이익과 이익률 모두 각각 9.38조원에서 14.12조원, 14.3%에서 18.2%로 증가했다. 디스플레이는 1분기 매출 7.97조원, 영업이익 1.09조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패널의 경우 스마트폰 주요 고객사의 판매 호조, 게이밍 등 신규 응용처 판매 확대로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대형 패널은 QD 디스플레이
27일, 포항제철소에서 ‘산소·질소 저장탱크 증설공사 착공식’ 개최 … 포항·광양제철소에 총 700억 원 투자 ‘23년 양 제철소 산소·질소 저장능력 총 10만 6천 톤으로 확대, ‘24년부터 연간 45만 톤 판매 계획 포스코가 제철소에서 가동 중인 산소·질소 저장탱크의 증설을 통해 산업가스시장 진출 기반을 다진다. 포스코는 27일 포항제철소 산소공장에서 윤덕일 경영기획본부장, 이백희 포항제철소장, 정석모 산업가스사업추진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소·질소 저장탱크 증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윤덕일 경영기획본부장은 “포스코가 보유한 국내 최대 산소·질소 생산 및 저장설비를 기반으로 국내 반도체, 조선 등 전방산업 산업가스의 공급 안정화를 제고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현재 포항제철소 4만 9천 톤, 광양제철소 3만 6천 톤 규모의 산소·질소 저장탱크를 보유 중으로, 제철 공정 중 철광석과 석탄의 연소, 탄소 불순물 제거 등을 위해 산소와 질소를 자체 생산하여 사용하고 잔여 일부는 저장 후 외부로 공급하고 있다. 산소 및 질소는 철강뿐만 아니라 반도체, 조선, 화학,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
해외 선진기업들과 모빌리티용 수소연료전지 시장 선점 위한 전략적 제휴 모빌리티용 PEMFC 개발 및 양산, 수소버스 판매, 충전 인프라 구축 협력 두산퓨얼셀이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해상 수소모빌리티’에 이어 ‘지상 수소모빌리티’ 분야 진출을 선언하며, 사업영역 확장에 나선다. 두산퓨얼셀은 미국 코네티컷에 위치한 하이엑시엄(Hyaxiom) 본사에서 발라드파워시스템즈(Ballard Power Systems, 이하 발라드), 하이엑시엄과 모빌리티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및 수소버스 보급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발라드는 PEMFC(Polymer Electrolyte Membrane Fuel Cell,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 사업을 하는 캐나다 기업으로, 특히 수소모빌리티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이엑시엄은 두산의 자회사로, PAFC(Phosphoric Acid Fuel Cell, 인산형 연료전지)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 두산퓨얼셀과 발라드, 하이엑시엄 등 3사는 모빌리티용 수소연료전지(PEMFC) 시스템 개발과 양산, 수소버스 판매, 수소 및 전기 충전소 공급 등을 위해 협력
KT가 인력 부족 등 돌봄 시장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KT AI 케어 서비스에 ABC(AI, Bigdata, Cloud)기반 디지털 플랫폼을 접목한다. KT AI 케어 서비스는 인공지능(AI) 스피커인 기가지니 LTE2를 통해 제공되며, 유선 인터넷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가정에서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KT AI 케어 서비스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독거노인이 응급상황 '지니야 살려줘'라고 외치면 KT 텔레캅-119 연계 시스템을 통해 24시간 구조가 가능하다. 또한 KT는 복약알람, 인지장애 예방용 게임을 통한 건강관리, AI 말벗대화, 지니뮤직, KT CS 전문 상담사와의 대화를 통한 외로움 해소를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KT는 지난해 4월 광주광역시 서구 내 독거노인 100가구를 대상으로 AI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다. 취약계층 독거노인은 이 서비스를 통해 고독사 방지, 건강 및 정서관리, 생활 편의성 제고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KT는 대전, 부산, 나주 등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 하며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안정과 정서적 지지를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KT AI 케어 서비스는 응급알림 기능 등을 바탕으로 실제 구조에 도움이
현지 스틸서비스센터 지분 인수… 베트남 컬러강판 신수요 발굴 계획 동국제강이 글로벌 컬러강판 거점 확장을 위해 베트남에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베트남 현지 컬러강판 스틸서비스센터 ‘VSSC(Vietnam Steel Service Center)’ 지분 15%를 투자했다. 스틸서비스센터는 코일 형태로 출하하는 강판을 가져다 고객이 원하는 길이와 넓이로 잘라주는 가공센터를 의미한다. VSSC는 베트남 남부 바리아 붕따우성 푸미공단에 있어 항구와 인접하고, 1시간 내 가전 생산 단지와 호치민 시내 등 접근할 수 있는 요충지다. VSSC는 약 6400평 규모 부지에 슬리터기 1기와 쉐어러 1기를 보유하고 있다. 정상 가동 시 연간 7만 톤 규모의 컬러강판 가공 판매를 할 수 있다. VSSC는 지난해 12월 완공돼 올 1분기 안정화를 마쳤으며, 2분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베트남에 컬러강판 연간 1만여 톤을 수출하고 있으며, VSSC를 거점 삼아 베트남 현지 프리미엄 컬러강판 신수요 발굴에 나선다. 동국제강은 베트남이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루며 고급 건축 자재에 대한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프리미엄 컬러강판 ‘
SK㈜, SiC 전력반도체 국내 제조사 인수…1,200억원 투자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회사인 SK㈜가 전기차용 전력 반도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SK㈜는 국내 유일한 SiC(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설계·제조사인 예스파워테크닉스 인수와 유상증자를 위해 약 1,200억원을 투자한다고 26일 공시했다. SK㈜는 투자 목적에 대해 "고성장, 고수익 SiC 전력반도체 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K㈜가 예스파워테크닉스의 주식 98만5,113주를 취득하면 지분율이 95.81%로 높아질 전망이다. SK㈜는 지난해 1월 예스파워테크닉스에 268억원을 투자하고 33.6%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2017년 설립된 예스파워테크닉스는 SiC 전력반도체 생산 체제를 갖춘 유일한 국내 기업으로, 2021년 매출은 약 15억원이었다. SK㈜ 투자금을 바탕으로 추후 설비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력반도체는 전력이 필요한 전자제품, 전기차, 수소차, 5G 통신망 등의 전류 방향을 조절하고 전력 변환을 제어하는 반도체를 뜻한다. SiC 전력반도체는 고온과 고전압의 극한 환경에서 98% 이상의 전력변환효율을 유지하는 등 내구성과 안전성, 범용성을 갖춰
“AI 기술을 전문 영역별로 특화해 고객들에게 AI 기반의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겠다” LG CNS가 ‘언어 AI LAB’을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LG CNS는 언어 AI LAB 신설로 기존에 운영하던 △비전 AI LAB △데이터 AI LAB △AI 엔지니어링 LAB과 함께 4대 AI 연구소(LAB) 세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AI LAB 경영에 나선다. 언어 AI LAB은 사람의 말과 문자를 이해하는 AI를 연구해, AI 고객센터와 챗봇 등의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조직이다. 언어 AI LAB은 고객사에 제공하는 AI 컨택센터(AICC)와 챗봇 등의 기술을 고도화한다. AI 컨택센터는 AI 기반의 고객센터를 의미한다. LG CNS는 지난해 우리은행의 AI 컨택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LG CNS는 AI를 학습시키기 위한 교과서 격인 한국어 표준데이터 ‘코쿼드(KorQuad)’를 개발해 외부에 공개한 바 있다. 언어 AI LAB은 AI 교과서 제작에 이어, 교과서를 AI에 효율적으로 학습시키는 방법을 연구·개발한다. ‘비전 AI LAB’은 시각 영역의 AI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LG CNS는 비전 AI LAB의 연구 결과를 통해 롯데글로벌로지스 진천
안철수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하려면 새로운 법 제정해야" "벤처기업 불공정 시달리는 것, 공정위가 제대로 역할 못했기 때문"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25일 윤석열 정부가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로 키울 6대 산업을 발표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미래 먹거리 산업 신성장 전략'을 발표하면서 에너지, 바이오, 탄소중립 대응, 방산·우주항공, 인공지능(AI), 스마트 농업을 육성 대상 6대 산업으로 제시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차세대 원전, 수소 산업, 전력 신산업, 재생에너지 관련 신기술과 시장을 창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신종 감염병 대응, 탄소중립 대응 분야에서는 융합바이오, 방산·우주항공 분야에서는 첨단 과학무기 연구 개발과 수출산업화 연계 등을 언급했다. AI 분야는 도심항공교통(UAM)과 자율주행차 등 제조업의 서비스화, 스마트 농업 분야는 스마트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의 방안을 강조했다.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혁 방안과 관련해 안 위원장은 "새롭게 법을 제정해 네거티브 규제(법·정책에서 금지한 행위가 아니면 모두 허용하는 방식)의 개념을 도입하는 식으로 하는 것이 방법"이라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를 통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 혁신을 위한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 진행 램리서치가 26일 오전 반도체 장비 및 공정 기술 개발을 위한 최첨단 연구개발 시설인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Lam Research Korea Technology Center)’의 개관식을 진행했다.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는 한국의 K-반도체 벨트 중심부인 용인 지곡 산업단지에 위치해 고객과의 접근성을 높였다. 새롭게 개관한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는 미국 및 유럽 연구소와 함께 램리서치 R&D 운영의 주요 거점으로 활용되며, 세계적으로 최첨단 반도체 소자를 생산하는데 사용되는 장비 및 공정을 혁신하기 위한 포괄적인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는 향후 확장을 지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최첨단 클린룸을 보유하고 있으며, 센터 인력은 대부분 유수 대학원 이공계 박사 학위를 소지한 과학자 및 엔지니어로 구성된다. 램리서치 팀 아처(Tim Archer)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는 램리서치 글로벌 R&D 네트워크의 강력한 확장”이라며 “고객과 보다 긴밀한 기술 파트너십을
지난해보다 181억원 증가…내달 9일부터 신청 접수 정부가 올해 자가용 신재생에너지 설치수요 증가 추세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181억원 증가한 319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사업(주택·건물지원 등)을 공고하고, 다음 달 9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보급지원 사업은 주택 또는 건물 소유주가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예산규모는 자가용 신재생에너지 설치수요 증가 추세를 반영해 지난해 대비 181억원 증가한 3192억원이다. 먼저, 주택·건물 설치에 1435억원을 지원한다. 주택·건물지원 사업은 단독·공동주택, 상가·공장 등에 자가 소비 목적의 신재생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전기 사용량이 많은 산업단지의 경우 신재생 설비 설치에 따르는 전력요금 절감 효과가 크다는 점을 고려해 입주기업에 대해 선정 평가 때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주택·상가·공공기관 등 여러 건물의 융복합 설치에 1757억원을 지원한다. 융복합지원은 지자체나 공공기관 주도로 민·관 협력체를
“중국 반도체 수입시장 점유율, 대만·일본 늘고 한국은 줄어” 미국의 대(對)중국 반도체 공급 규제 이후 대만과 일본 반도체 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메모리 반도체 위주인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의 중국 내 위상이 약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중국 화웨이와 SMIC를 대상으로 한 미국 정부의 반도체 공급 규제 이후 대만과 한국, 아세안 6개국(베트남·싱가포르·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일본, 미국의 중국 반도체 수입 시장 점유율 변화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미국은 2019년부터 화웨이나 SMIC가 자국 기술이 포함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을 막고 있다. 전경련에 따르면 지난해 대만과 일본의 중국 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미국의 대중 반도체 공급 규제가 시작되기 직전인 2018년에 비해 각각 4.4%포인트(p)와 1.8%p 늘어난 반면 한국의 점유율은 5.5%p 줄었다. 또 지난해 중국의 반도체 수입이 2018년에 비해 37.2% 늘어난 가운데 대만과 일본으로부터 수입한 반도체가 각각 57.4%와 3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은 미국의 제재로 중국의 토종 기업과 중국 내 외국인 투자 기
수요 발굴, 전략 수립 지원, 정책 맞춤 연계 등…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 구조혁신 유망 선도기업 육성 성과 창출…구조혁신 활성화 기반 조성도 4차 산업혁명이 불러온 산업구조 전환, 디지털․저탄소 전환에 따른 좌초위기 산업 발생, 글로벌 공급망(GVC) 재편으로 인한 리스크 증가 등 글로벌 기업 환경 변화로 중소기업 구조혁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난 21일 산업구조 변혁기 중소벤처기업의 구조혁신을 위한 정책 지원 방안에 대해 진행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중진공은 전통산업이 신산업으로 대체되고 디지털․친환경 경제구조로 전환되는 새로운 기업 환경에 중소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구조 전환과 ▲디지털역량 강화가 필요하고, ▲좌초위기 산업부문 기업과 근로자의 노동전환 대응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中企 사업 구조전환 대응 동향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 중 구조전환을 결정한 곳의 절반(48%)이 신규 창업 수준의 난이도가 요구되는 新사업 진출을 고려하고 있었고, 73%는 구조전환을 독자적으로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절반 이상(57%)이 계획 수준에 머물러 있었고, 81%는 구조전환 대응 전담 조직이 없었으며,
제주에너지공사 등으로부터 23GWh 규모 REC 구매 LG에너지솔루션이 사용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RE100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충북 오창 공장의 재생에너지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제주에너지공사·제주특별자치도청·제주 동복마을로부터 23GWh 규모의 풍력·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를 구매했다고 24일 밝혔다. 오창 공장의 재생에너지 전환율은 이번 REC 구매 등을 통해 지난해 16%에서 올해 50%까지 3배 이상 확대된다. 지난해 4월 국내 배터리 업체 중 처음으로 RE100에 가입한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 공장을 비롯해 전 세계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전환율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실제로 올해까지 중국 난징(南京) 전기차 배터리 1, 2공장의 재생에너지 전환율을 100%로 확대한다. 유럽 폴란드 공장, 미국 미시간 공장은 각각 2019년, 2020년에 이미 RE100 목표를 조기 달성한 상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전 세계 모든 생산 공장의 재생에너지 전환율을 60% 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RE100은 '재생전기(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