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제조 공정 혁신을 위해 상반기 18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정품질 기술개발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정품질 기술개발사업은 제조 공정 과정에서의 불량률 감소와 원가 절감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기부는 상반기 290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환을 위한 공정기술 개발을 중점 지원하기로 했다. 하반기에는 60억원을 들여 150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공정품질 기술개발사업은 제조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공정과정 기술개발 사업"이라며 "올해에는 제조공정의 디지털화 등에 대한 전략적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제조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반기 지원 과제 접수기간은 내달 3일부터 같은달 20일까지다. 사업 지원조건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누리집,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8일 민간중심 연구장비 기업의 해외진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연구장비 해외진출 협의체'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연구장비 기업이 모여 한국연구산업협회를 중심으로 신설했다. 기존에 개별 기업이 해외진출을 도모하면서 부딪힌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발족했다. 기업 간 현지정보 및 해외거점 공유와 제품 묶음화 등을 통한 해외 동반진출 활성화를 목표로 결성했다. 특히, 연구장비산업은 다양한 연구 장비제품을 묶음화해야 해외진출이 가능한 특성이 있다. 기업 간 협력이 중요한 분야로써, 이번 협의체가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발족식에는 해외로 진출해 운영하고 있는 10개 기업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한국연구산업협회의 연구장비 수출현황 분석,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우즈베키스탄 화학연구개발센터' 사업현황 발표 등을 통해 기업 간 동반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더불어 수출확대를 위한 산업계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발족식에서는 먼저, 한국연구산업협회 회원사의 수출현황을 분석했다. 2021년 기준 약 2,400억 원 규모의 수출성과가 있었으며,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산업부, 데이터센터 지역 분산 정책 설명회 개최 6월부터 3년간 한시 시행…수도권 과밀 데이터센터 분산 유도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 가속화 되자 정부가 지역 분산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에서 한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데이터센터 지역 분산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전국에 구축된 데이터센터 가운데 약 60%가, 2029년까지 신설 계획인 센터의 약 86%가 수도권에 집중돼있다. 이에 따른 가장 큰 문제는 전력 수급난이다. 데이터센터는 서버와 스토리지를 24시간 가동하고, 내부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해서 전력을 많이 사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산업부는 비수도권에 들어서는 데이터센터에 대해 배전망 연결(22.9kV) 시 케이블, 개폐기 등 시설부담금의 50%를 할인하기로 했다. 또 송전망 연결(154kV) 시 예비전력 요금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산업부는 이같은 인센티브 대책을 올해 6월부터 2026년 5월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한 뒤 수요 분산 효과를 분석해 향후 기간 연장과 할인 규모 확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잉여 전력
정부가 올해 중견기업 연구개발(R&D) 지원사업에 802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견기업 R&D 신규과제 지원 계획을 19일 발표했다. 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의 신규 기술개발 과제를 16개 선정해 과제당 40억원을 4년간 지원한다. 중견·중소기업 간 기술 협력을 통해 공급망 생태계를 안정화하는 상생혁신도약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탐색연구 컨소시엄 20개, 상생 R&D 컨소시엄 5개를 구성한다. 산업부는 해외 수요에 기반한 R&D 과제와 기존에 협력 관계가 없었던 중견·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우대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산학연 협력을 통한 원천기술의 사업화도 촉진한다. 산업부는 중견기업 지역혁신 얼라이언스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중견기업과 대학·연구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3개를 선정하고, 과제당 최대 45억원을 5년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중견기업과 DNA(데이터·네트워크·AI) 분야 대학 간 컨소시엄 8개를 구성해 R&D 과제당 6억원을 2년간 지원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디스플레이 산업 기업 간담회…OLED 신기술 개발·소부장 R&D에도 2115억원 투입 정부가 올해 디스플레이 산업에 90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 자금을 지원한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와 소재·부품·장비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디스플레이 산업 기업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디스플레이 산업은 코로나 특수가 끝나고 글로벌 수요가 감소하며 수출은 1.1% 감소한 211억달러에 그쳤고, 기업은 신규 투자보다 기존 생산라인 가동률 확대에 주력했다. 산업부는 올해 고부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 시장이 IT와 투명 OLED, 차량용 디스플레이로 확대되면서 수출이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IT 제품의 OLED 수요 증가로 민간 투자도 6세대뿐 아니라 8세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부는 디스플레이 분야에 정책금융을 지원하는 동시에 OLED 신기술 개발·실증과 소부장 연구개발(R&D)에 올해 2천1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다양한 지원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중소기업 정책정보 플랫폼 '기업마당'에 1월 17일(화) 등록된 지원사업을 정리했다. 지원사업의 분야는 금융, 기술, 인력, 수출, 내수, 창업, 경영 등으로 구분된다. 지원사업명: [경북] 영덕군 3차년도 지역연고사업 백화점판촉전 수혜기업 모집 공고 신청기간: 2023-01-13 ~ 2023-01-20 지원분야: 내수 / 소관부처: 경상북도 지원사업명: [경기] 부천시 2023년 지역농산물 먹거리보장 지원사업 모집 공고 신청기간: 2023-01-16 ~ 2023-02-06 지원분야: 경영 / 소관부처: 경기도 지원사업명: [대전] 2023년 1차 저금리 대환대출 특례보증자금 지원 공고 신청기간: 2023-01-16 ~ 2023-12-31 지원분야: 금융 / 소관부처: 대전광역시 지원사업명: [대전] 2023년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 연간 지원 계획 공고 신청기간: 2023-01-11 ~ 2023-11-01 지원분야: 금융 / 소관부처: 대전광역시 지원사업명: [제주] 2023년 제주수산물 마케팅 지원사업 지원계획 공고 신청기간: 2023-01-16 ~ 2023-01-27 지원분야: 경영 / 소관부처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 257건 상담…수소·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도 협력키로 원전·방산·스마트시티·스마트팜 분야 국내 기업들이 아랍에미리트(UAE)와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1100만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액을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윤석열 대통령의 UAE 순방을 계기로 UAE 아부다비에서 지난 16일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한-UAE 비즈니스 포럼과 연계해 원전·에너지,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프리미엄 소비재 등 6개 분야에서 우리 기업 36개 사와 UAE 바이어 105개 사 등 모두 141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 확산 이후 첫 순방 계기 대규모 상담회로 기존 에너지, 원전, 플랜트 등 전통적 협력 분야와 함께 UAE의 산업 다각화 정책에 발맞춰 청정에너지,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문화콘텐츠, 프리미엄 소비재 등 미래 신산업 분야로 협력범위를 확대했다. 상담회는 참가 기업들의 충분한 상담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1, 2부 세션으로 나눠 진행했다. 수출상담 외에도 기술협력, 공동진출 등 다양한 협력 방식에 대해 257건의 1:1 상담을 하고
재정비전 2050 본격추진…12대 핵심재정사업 속도감 있게 추진 정부가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과 건전성 관리 제도를 공고화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재정 정책을 운용한다. 특히 민생·경기 대응을 위해 총 340조원의 나랏돈을 올 상반기에 집중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17일 최상대 2차관이 주재해 2023년 제1회 재정운용전략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최 차관은 그간의 성과에도 저성장·고물가 등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당분간 지속되고, 인구·기후위기, 지역소멸 등 향후 경제·사회 구조적 문제가 심화할 수 있음을 우려했다. 이에따라 향후 재정정책방향을 ▲건전재정기조 착근 ▲재정혁신 가속화 ▲당면한 민생·경제 어려움 극복 지원 ▲상반기 중 재정비전 2050 확정·본격 추진이라는 4가지 큰 틀을 바탕으로 재정을 운용할 방침이다. 우선 건전재정기조 착근을 위해 저성과·유사·중복사업 구조조정, 의무·경직성지출 원점 재검토 등 강력한 지출구조조정 노력과 함께 재정준칙 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 지속가능한 재정관리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춘다. 또 예타제도 효율화(국가재정법)·국유재산 민간참여개발 활성화(국유재산법)를 위한 관련 법안 국회통과 노력을 이어가
머신 가이던스·머신 컨트롤 표준시방서 고시 정부가 건설공사 무인화·자동화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건설기계 자율화 기술인 머신 가이던스(Machine Guidance)와 머신 컨트롤(Machine Control)의 표준 시공 기준을 마련했다. 국토교통부는 머신 가이던스와 머신 컨트롤의 건설현장 도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표준시방서를 이달 19일 고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머신 가이던스는 장비에 부착된 센서와 모니터로 작업자를 보조하는 유인시스템이다. 모니터에 작업 정보가 안내돼 별도 측량작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 머신 컨트롤은 기울기 센서로 움직임을 인지하고, GPS로는 위치정보를 확인해 컴퓨터가 작업 도구를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국내 일부 건설현장에서는 이들 기술을 굴착기에 적용하고 있다. 해외에선 크레인, 롤러, 무인트럭 등 더 다양한 건설 기계에 적용한다. 국토부는 머신 가이던스 적용 때 공사 투입 인력이 줄어들고, 공사 시간을 25% 줄이는 효과가 있지만 그간 시공기준이 없어 공사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머신 가이던스와 머신 컨트롤을 다양한 건설기계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별 시공 기준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컨테이너 디지털화…다양한 데이터 확보로 부가가치 창출 해양수산부는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컨테이너 IoT(사물 인터넷) 장비 보급' 시범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2021년부터 2년간 추진해 온 컨테이너 IoT 장비 보급 시범사업은 컨테이너 외부에 IoT 장비를 설치해 운송사가 컨테이너의 상태정보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해수부는 2021년부터 2년간 IoT 장비 4160개를 국적선사에 보급했다. 컨테이너가 디지털화되면 선사들은 화물의 위치, 상태 등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나아가 해수부는 센서와 원격조정기능을 갖춘 스마트 컨테이너를 실용화하기 위한 기술도 2021년부터 개발하고 있다. 홍근형 해수부 스마트해운물류팀장은 "우리나라 주력 수출상품인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기기는 온도와 진동 등에 매우 민감하다"며 "스마트 컨테이너 개발은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다양한 지원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중소기업 정책정보 플랫폼 '기업마당'에 1월 16일(월) 등록된 지원사업을 정리했다. 지원사업의 분야는 금융, 기술, 인력, 수출, 내수, 창업, 경영 등으로 구분된다. 지원사업명: 2023년 민ㆍ관 협력형 팁스타운(시범운영) 주관기관 모집 공고 신청기간: 2023-01-16 ~ 2023-02-07 지원분야: 경영 / 소관부처: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명: [대구ㆍ경북] 2023 독일 하노버 산업전시회(Hannover Messe) 공동관 참가기업 모집 공고 신청기간: 2023-01-11 ~ 2023-01-26 지원분야: 수출 / 소관부처: 대구광역시 지원사업명: 2023년 쌀가루(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 사업자 모집 공고 신청기간: 2023-01-16 ~ 2023-02-03 지원분야: 경영 / 소관부처: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사업명: 2023년 애니메이션 영화 종합지원 중편제작지원부문 사업 공고 신청기간: 2023-02-07 ~ 2023-02-21 지원분야: 경영 / 소관부처: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사업명: 2023년 중국 상하이 환경 전시회 한국관 참가기업 모집 공고 신청기간: 2023-01-09 ~ 2
UAE “한국에 대한 신뢰의 표시”…상반기 중 서울서 경제협력 고위급 회의 추진 아랍에미리트(UAE)가 에너지, 방산 등 첨단분야 한국 기업에 3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는 영국을 대상으로 한 기존 최대 투자 규모인 122억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액수다. 기획재정부는 15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열린 한국과 UAE간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투자와 금융 분야에서 협력을 긴밀히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UAE 정부는 무바달라 등 국부펀드 등을 중심으로 에너지, 원전, 수소, 태양광, 방산 등 첨단분야 한국 기업에 3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을 약속했다. UAE 정부는 대규모 투자협력 의사를 우리 정부에 전달하면서 이는 ‘한국에 대한 신뢰의 표시’ 임을 강조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UAE의 대규모 투자는 국내 유망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내 자본시장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며 “특별한 전략적 동반적 관계인 한국과 UAE의 경제협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한국의 산업은행과 UAE 국부펀드중 하나인 무바달라는 이번 투자협력을 구체화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전략적 투자 파트너십(SIP) MOU를 체
지능형 교통체계·모빌리티 등 신성장 분야 혁신제품 우선 구매 조달청은 올해 483억원 규모의 혁신제품 시범 구매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범 구매 사업은 조달청이 혁신제품을 직접 구매해 정부·공공기관의 일선 행정 현장에서 사용하도록 제공하는 제도다. 2019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1216억원 상당 426개 혁신제품이 조달청을 거쳐 전국 1153곳의 정부·공공기관에 제공돼, 공공서비스 개선과 혁신제품의 판로 확대에 기여했다. 올해는 공공서비스 개선 효과가 크고 전략적 지원이 필요한 정부 역점사업이나, 지능형 교통체계·모빌리티 등 신성장 분야에 속하는 혁신제품을 우선 구매할 계획이다. 연간 4차례의 전체 시범 구매 일정을 혁신장터에 미리 공개, 공공기관과 혁신기업의 수요·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적재적소' 최적 구매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시범 구매 사업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정책목표를 구현하고 세계 최초·최고 제품에 도전하는 혁신기업과의 열정과 꿈을 실현하는 데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내달 16일까지 접수…7대 분야·150개 핵심전략기술로 확대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양산성능평가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약 100개의 수요·공급기업 간 사업화 협력에 국비 300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16일부터 내달 16일까지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과제관리시스템(k-pass.kr)에서 세부 내용과 절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소부장 분야의 공급 안정화와 핵심기술 자립화, 수요-공급기업 간 생태계 강화를 위한 것이다. 소부장 기업이 시제품을 개발하고도 수요 기업과 연계되지 못해 제품 양산에 실패하는 사업 단절을 극복하도록 지원한다. 또 시제품의 사업성이 최종 수요기업의 실제 생산라인에서 검증되도록 해 안정적인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2019년 일본 수출 규제 이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2개 분야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거쳐 2020년 정규사업부터 6개 분야(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전기전자·기계금속·기초화학)로 확대 시행됐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인 지난해 10월 바이오가 추가되면서 올해는 7개 분야로 지원 범위가 더 넓어졌으며 핵심전략기술 관련 품목은 100개에서
UAE 8000개 중기·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서 파트너 역할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와 UAE 대통령궁에서 한국과 UAE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소기업 및 혁신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협약이 탈석유화 시대를 위해 UAE가 추진 중인 '기업가형 국가 2.0(Entrepreneurial Nation 2.0) 프로젝트'에서 한국이 파트너 역할을 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2030년까지 8000개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20개의 유니콘 기업이 UAE에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기부는 이번 프로젝트에 다양한 민관협력 기업 육성 프로그램과 외국 기업의 UAE 진출을 돕는 사업이 포함돼 있어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에 다양한 도움이 되도록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는 중동 지역에서 우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성장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또 두바이의 공식 미디어 채널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