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전문기업 인공지능팩토리는 25일 대원제약과의 챗봇 서비스 ‘WERT’ 공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회사의 제약 산업 분야 첫 진출로, 대원제약은 이 챗봇을 활용하여 회사 내부의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구독형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인공지능팩토리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 이후 기업 문화의 혁신과 비용 절감의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챗봇을 통한 인건비 절감과 경영 효율성 증가, 그리고 시공간 제약 없는 접근성 향상이 기업들의 주요 요구로 떠올랐다. 특히, WERT는 회사 내부 문서와 자료를 기준으로 정확한 정보 검색 및 응답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팩토리의 김태영 대표는 “대형 언어 모델(LLM)의 활용은 단순한 지식 획득을 넘어서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원가를 절감하는 데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WERT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번 대원제약과의 계약을 계기로, 제약은 물론 금융 및 헬스케어 등 내부 문서가 방대한 다른 산업 분야로의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공지능팩토리는 설립 이후 AI 분
루닛은 인수합병(M&A) 대상 기업 ‘볼파라 헬스 테크놀로지(이하 볼파라)’의 주식 100% 취득을 위한 자금 약 2,600억 원 중 1,715억 원을 전환사채(CB)로 조달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루닛은 공시를 통해 총 1,715억 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알렸다. 발행 물량은 참여한 30여 개 기관에 의해 모두 소화됐으며 전환가액은 주당 54,872원이다. 사채 만기는 5년이며, 전환사채 발행 1년 후부터 주식으로 전환 가능하다. 해당 전환사채의 납입일은 5월 3일이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 전액은 볼파라 증권 취득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인수자금은 2억 9,253만 호주 달러(AUD)로 최근 환율을 감안하면 약 2,600억원 수준이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 규모는 업계에서 이례적이다. 증권사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2년 여간(2022년 2월~2024년 1월) 제약바이오업계 내 전환사채 발행을 통한 평균 조달액은 172억 원이었으며, 최대 조달액은 1,000억 원이었다. 루닛의 1,715억 원 규모 조달은 업계 평균의 약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이는 다수의 기관투자자들을 포함한 시장에
터치 데이터 암호화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암호화 인증 전기차를 뒷받침하는 충전 인프라가 주목받고 있다. 유럽 연합에서는 EV 충전기에 PCI(Payment Card Industry) 보안 표준을 충족하는 신용카드 결제 옵션을 추가하는 것이 의무화했으며 이것이 많은 국가에서도 표준 관행이 되고 있다.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로칩)는 EV 충전기 개발자가 결제 아키텍처를 보호할 수 있도록 터치스크린에 보안 기능을 확장한 컨트롤러 MXT2952TD 2.0 제품군을 출시했다. 일반적인 터치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와 무선 주파수 식별 장치(RFID)를 조합한 기술 기반의 결제 시스템의 경우, 사용자가 터치스크린에 개인 식별 번호(PIN)를 입력할 때 악성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나 중간자 공격을 통한 해킹 공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취약하다. 따라서 이러한 집적 회로(IC) 주변에는 해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물리적 메시 장벽과 센서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소프트웨어의 지속적인 리플래싱과 디바이스 리셋은 소프트웨어 무결성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MXT2952TD 2.0 제품군은 터치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암호화 인증해 위험을 최
(재)서울테크노파크가 전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재편 지원사업’ 수혜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재)서울테크노파크는 2021년부터 사업재편 파트너십 기관으로써 미래차, 배터리, 탄소중립, IT, 헬스케어, 수소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사업재편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지원해왔다. 사업재편 지원사업은 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을 근거로 하며, 자발적인 구조 변경과 사업 혁신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관련 절차 및 규제를 개선하고, 기업의 활력 증진과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신산업,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사업 재편을 희망하는 업력 4년 이상의 국내 법인기업이다. 승인된 기업에게는 법인세 과세이연, 등록면허세 감면 등 세제 혜택을 비롯해 상법 절차의 간소화, 공정거래법 규제 유예, 대출금리 및 요율 우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번 지원사업의 규모는 약 30개사 내외로 예상되며, 참여 기업에게는 사전진단, 재무분석,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을 포함한 컨설팅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틸론은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진행되는 IT 전시회인 '2024 Japan IT Week Spring'에 참가해 현지 파트너사 발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틸론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존 고객사 비즈니스 관계 회복하고, 일본 진출 가속한다는 목표다. 동시에 일본 내 가상화 솔루션과 메타버스 오피스 플랫폼 사업의 수익을 상승시켜 나갈 수 있도록 신규로 세일즈 및 마케팅 파트너사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정부기관 등은 실제 내부 자료나 정보의 유출이 초래되고 있는 환경에 직면해 있어, 내부정보 유출에 대해 상당히 신경을 곤두세우고 대책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글로벌 가상 솔루션 회사들이 적성국에 매각되거나 과도한 라이선스 가격을 상승시켜서, 전 세계적으로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기관 등에서는 글로벌 회사의 가상 솔루션에 대한 대체재를 찾고 있다. 틸론은 이런 상황 대응을 위해 국내에서의 사업 확장과 일본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틸론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본 파트너사를 모집하면서 틸론 소프트웨어를 OEM 형태로 공급하는 구체적인 비즈니스에 대해 상담한 곳은 5~6개 업체며
생성형 AI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수행 전략에 대해 공유할 예정 ‘AI 융합 비즈니스 개발 컨퍼런스 2024(AI Tech 2024)’가 오는 5월 3일(금)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E홀에서 개최된다. AI Tech 2024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의 시작과 함께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이번 컨퍼런스는 각 산업 AI 관련 관계자 및 개발자, 연구원,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참관객과 함께 AI 기반 비즈니스 개발 방법, AI가 적용된 비즈니스 사례 등을 통해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AI Tech에서는 AI 기술과 비즈니스의 연계성에 대해 강조해왔다. 특히 챗GPT를 위시한 생성형 AI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생성형 AI로부터 파생되는 서비스와 그에 따른 시장이 열리고 있다. 생성형 AI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술로, 기업이 혁신을 가속화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한 예로, 생성형 AI는 반복적이고 시간 소모적인 작업을 자동화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만든다. 문서 자동 생성, 보고서 작성, 데이터 입력 작업 등을 수행함으로써 전략적인 업무에 인력을 투입할 수 있다. 또
생성형 AI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수행 전략에 대해 공유할 예정 ‘AI 융합 비즈니스 개발 컨퍼런스 2024(AI Tech 2024)’가 오는 5월 3일(금)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E홀에서 개최된다. AI Tech 2024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의 시작과 함께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이번 컨퍼런스는 각 산업 AI 관련 관계자 및 개발자, 연구원,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참관객과 함께 AI 기반 비즈니스 개발 방법, AI가 적용된 비즈니스 사례 등을 통해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AI Tech에서는 AI 기술과 비즈니스의 연계성에 대해 강조해왔다. 특히 챗GPT를 위시한 생성형 AI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생성형 AI로부터 파생되는 서비스와 그에 따른 시장이 열리고 있다. 생성형 AI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술로, 기업이 혁신을 가속화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한 예로, 생성형 AI는 반복적이고 시간 소모적인 작업을 자동화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만든다. 문서 자동 생성, 보고서 작성, 데이터 입력 작업 등을 수행함으로써 전략적인 업무에 인력을 투입할 수 있다. 또
25일 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 중반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5.8원 오른 137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엔화 약세에 연동해 전날보다 7.0원 오른 1376.2원에 출발해 1370원대 중반에서 등락했다. 엔화 가치는 34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엔/달러 환율은 이날 장중 도쿄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55.73엔까지 올랐다.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은 참의원(상원) 재정금융위원회에서 "적절한 대응을 하겠다는 생각에는 조금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시장은 이날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 26일 3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등 지표 발표를 경계하고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3.54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83.84)보다 0.30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산업 기술 전문 미디어 그룹 ㈜첨단이 제조 혁신을 위한 필독서 ‘2024 디지털 전환 바이어스 가이드’(2024 DXBG)를 발간했다. 디지털 전환(DX) 바이어스 가이드는 중소·중견기업이 직면한 디지털 전환의 복잡성을 해결하고, 성공적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설계된 종합적인 자료집이다. 이 가이드북을 통해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기술과 솔루션을 이해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변화를 도모할 수 있다. 디지털 전환의 핵심은 단순히 기술의 도입에 그치지 않고, 이를 통한 제조 공정의 혁신, 운영 효율성의 극대화,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 확보에 있다. 디지털 기술은 제품과 서비스의 개발부터 생산,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를 가능하게 한다. ‘디지털 전환 바이어스 가이드’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사례들은 기업들이 이러한 변화를 실제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또한 정부의 지원사업과 같은 외부 자원을 활용하여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소개하고 있다. 이 가이드북은 디지털 전환을 고민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
SK텔레콤이 국내 통신사 최초로 인공지능(AI) 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표준인 '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ISO/IEC 42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으로 제정한 인공지능 경영시스템 글로벌 표준으로, 기업과 조직이 윤리적 책임을 바탕으로 AI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인증의 세부 평가 항목은 ▲ AI 방침 ▲ AI 리스크 평가 ▲ AI 리스크 처리 ▲ AI 영향 평가 ▲ AI 윤리 준수 및 규제 대응 ▲ AI 관리 과정의 투명성 등이다. SKT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신뢰성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지난해 9월 '글로벌 AI 컴퍼니'를 선언한 SKT는 지난 1월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외협력 담당(CGO)이 총괄하는 AI 거버넌스 전담 조직을 신설, AI 거버넌스를 회사 경영에 도입했다. 이어 지난 3월에는 AI 거버넌스 기본 원칙인 'T.H.E. AI'를 공개하기도 했다. 정재헌 SKT 대외협력 담당은 "이번 국제표준 인증 획득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산업 기술 전문 미디어 그룹 ㈜첨단이 제조 혁신을 위한 필독서 ‘2024 디지털 전환 바이어스 가이드’(2024 DXBG)를 발간했다. 디지털 전환(DX) 바이어스 가이드는 중소·중견기업이 직면한 디지털 전환의 복잡성을 해결하고, 성공적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설계된 종합적인 자료집이다. 이 가이드북을 통해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기술과 솔루션을 이해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변화를 도모할 수 있다. 디지털 전환의 핵심은 단순히 기술의 도입에 그치지 않고, 이를 통한 제조 공정의 혁신, 운영 효율성의 극대화,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 확보에 있다. 디지털 기술은 제품과 서비스의 개발부터 생산,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를 가능하게 한다. ‘디지털 전환 바이어스 가이드’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사례들은 기업들이 이러한 변화를 실제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또한 정부의 지원사업과 같은 외부 자원을 활용하여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소개하고 있다. 이 가이드북은 디지털 전환을 고민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
전북특별자치도는 25일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완주군,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ESS(에너지 저장 장지) 안전성 평가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센터는 ESS와 연계한 신재생 에너지 발전 설비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실증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제품 단위로 안전성을 검증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ESS와 전력변환장치(PCS) 등을 포괄하는 시스템 단위의 복합 안전 검증이 이뤄진다. 또 가상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3차원 물체를 만들고 시뮬레이션으로 검증하는 디지털트윈에 기반한 ESS 원격 안전진단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국가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무정전전원장치(UPS) 안전성 평가 및 안전 기술 개발 사업'이 센터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등 에너지 분야의 현안에 있어 이 센터는 필수 시설"이라며 "전북이 에너지산업에서도 핵심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오토스토어가 제14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4)에 참가해 큐브형 자동 저장 시스템을 선보였다.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는 KOREA MAT 2024은 국내 최대의 물류산업 전문 전시회다.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며, 국제물류산업전시회 외 물류산업관련 전시회 7개가 동시 개최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오토스토어는 소규모 데모 시스템과 R5 로봇을 전시하고, 자체 개발한 큐브형 자동 저장 시스템을 소개했다. 오토스토어의 큐브형 자동 저장 시스템은 기업의 효율적인 상품 보관 및 출하를 지원하는 풀필먼트 자동화 솔루션으로, 기업이 공간, 인력, 비용 등의 측면에서 효율적으로 물류센터와 창고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오토스토어의 솔루션은 물류센터의 면적, 높이, 모양 그대로 맞춰 낭비되는 공간 없이 설치가 가능해 기존의 보관 방식 대비 75%의 공간 절감이 가능하다. 특히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R5 로봇은 단일 장애 지점 없이 99.7%의 가동률을 통해 기업이 주문 정확도를 높이고 풀필먼트 및 배송 시간을 단축하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경수 오토스토어코리아 대표는 “이번 전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32g(gravity)의 넓은 풀스케일 범위를 가진 가속도 센서와 4000dps(degrees-per-second)의 자이로스코프를 갖춘 6축 관성 모듈(IMU) LSM6DSV32X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차세대 엣지 AI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는 이 새로운 센서 디바이스는 자유낙하 높이 추정 등 집약적 움직임과 충격을 측정한다. 컨슈머 웨어러블, 자산 추적기, 작업자의 충격 및 추락 경고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추가 기능과 긴 배터리 런타임을 지원한다. LSM6DSV32X는 의사결정 트리 기반 AI 알고리즘을 실행할 수 있는 ST 머신러닝 코어(MLC: Machine-Learning Core)가 포함된 스마트 센서 제품군을 확장한다. 제품 개발자들은 상황을 감지하는 머신러닝 코어와 모션을 추적하는 FSM(Finite State Machine)을 갖춘 이러한 센서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지연을 최소화하며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LSM6DSV32X는 내장된 기능을 활용해 체력운동 인식 기능의 전력 요건을 6µA 미만으로 줄여준다. ST의 SFLP(Sensor Fusion Low-Power) 알고리즘도 내장해
LG전자가 주력인 생활가전과 미래 성장 사업인 전장(차량용 전기·전자장비)의 실적 호조로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3354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시장 내 경쟁 심화에 마케팅 비용 등이 늘었지만 견조한 수익을 내며 1분기 기준으로 2020년 이후 5년 연속 영업이익 1조 원을 넘겼다. 1분기 매출은 21조959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역대 1분기 가운데 최대 규모다. 순이익은 5854억 원으로 7.1% 늘었다. LG전자는 "고물가·고환율·고금리에 수요 회복 지연 등의 거시경제 상황이 이어졌지만 구독 등 지속적인 매출과 수익 창출이 가능한 사업방식을 도입하고 기회가 큰 기업간거래(B2B)에서 성장을 지속했다"며 "AI와 에너지효율, 고객 중심 디자인 등을 내세운 프리미엄 경쟁력을 강화하고 라인업과 가격대를 다변화하며 수요 양극화에 대응하는 차별적 시장 전략도 주효했다"고 말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가 역대 최대 매출과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H&A사업본부의 1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