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환경은 급속도로 발전해왔다. 이 같은 흐름은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의 확산으로 이어졌다. 이제는 누구나 라이브 스트리밍을 직접 이용하거나 시청하는 시대다. 여기서 나아가 개인의 성향과 취미를 고려한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도 등장했는데, 하이퍼커넥트의 실시간 추천 시스템이 바로 그것이다. 이와 관련해 하이퍼커넥트 이영수 엔지니어와 함께 이야기 나눠봤다. Q : 하이퍼커넥트와 함께 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A : 하이퍼커넥트는 지난 2014년에 설립된 영상 기술 기업이다. 초기에는 모바일에서 활용되는 영상 기술 관련 연구와 함께 사업을 시작했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 범위를 넓혀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오늘날 하이퍼커넥트의 영상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이뿐 아니라 RTC, 머신러닝, 실시간 음성 번역 등의 기술을 서비스에 적용해 해외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원한다. 자사의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영상 메신저 ‘아자르’와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하쿠나 라이브’가 있다. Q : 아자르의 경우 해외 고객이 90% 이상인 점이 인상 깊었다. A : 아자르는 서비스 런칭 당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서비스로 등록돼 전 세계 이용자에게 관
4차 산업시대가 도래하면서 산업 및 시장 요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중이다. 산업 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은 해당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전략을 세우고, 그를 기반으로 비전 달성에 몰두하고 있다. 바이드뮬러는 약 180년 동안 축적한 노하우 및 포트폴리오로 사용자·제품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결선 시장 혁신을 이어가는 기업이다. 안드레 솜베키(Andre Sombecki) 바이드뮬러 CFO는 부임 후 첫 한국 지사에 방문했다. 솜베키 CFO는 잠재력과 성장성, 인재 특성이 바이드뮬러의 방향성과 부합한다고 한국 시장을 평가했다. 바이드뮬러의 미래 성장을 위한 비전과 계획을 솜베키 CFO에게 들어봤다. Q.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얻고자 하는 부분이 있는가. A. 전 세계 국가를 방문하면서 문화·사람 등을 통해 영감을 얻는다. 이번 방문에서 바이드뮬러코리아의 젊은 직원과 대화를 나누면서 한국 특유의 역동성과 흥미를 느꼈고,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됐다. 앞으로 한국 내 다양한 니즈를 파악해 바이드뮬러의 투자 방향성과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Q. 지난해 바이드뮬러가 달성한 성과와 해당 성과에서 아시아 시장 영역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는 분석에 대해 설명해달
반목과 부정선거 등으로 얼룩진 광복회 정상화 시킬 것 조인래 삼균학회 조소앙선생 기념사업회 이사장이 그동안 회원간 반목과 부정선거 등으로 얼룩져 온 광복회를 정상화시키겠다며 이달 25일 실시되는 제23회 광복회장 선거 후보 출마의사를 표명했다. 조 이사장은 독립 운동가 겸 정치가 였던 고(故)조소앙 선생의 직계 손자로 조부(祖父)와 잊혀져 가는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재평가하기 위해 자신의 사업마저 접고 조소앙선생 기념사업회를 이끌어 오고 있는 인물이다. 조 이사장은 오는 2일 오후 2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광복회관 3층 대강당에서 “빛나는 독립정신!! 새로운 광복회!!”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광복회장 선거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조 이사장은 이번 광복회장 선거 출마에 대해 “추락한 광복회의 위상을 다시 끌어올리고 범 국민적인 단체로 격상시켜 달라는 전국회원들의 제의를 받고 이번 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 전략 구체화…전동화-자율주행-커넥티비티 시장 집중 공략 강조 차세대 배터리 등 UAM, 로보틱스, PBV 등 신성장 영역에 적용하는 사업 확장 전략 제시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이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해 올해 CES에서 밝힌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 도약 전략을 구체화했다. 현대모비스는 조성환 사장이 현지 시각으로 이달 2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제 44회 비엔나 모터 심포지엄(International Vienna Motor Symposium)’에서 초청 강연자로 나서‘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현대모비스의 전략적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비엔나 모터 심포지엄은 자동차 관련 분야에서 국제적 권위를 인정받는 연례 학술대회이다. 올해 대회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거대한 물결이 된 전동화 전환이 핵심 주제다. 25개 국가에서 1000명이 넘는 완성차 및 부품사, 학계 관계자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초청 강연에서 조 사장은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 비전을 소개하고 그룹 전략과 연계한 현대모비스의 대응 전략을 구체화했다. 조 사장은 “우수한 품질의 소프트웨어와 최적의 반도체를 기반으로
전례없는 글로벌 공급망 이슈는 물류 업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기업은 급변하는 환경에도 변함없는 효율을 내기 위한 대비책이 필요하다. SURFF(서프컴퍼니)는 복잡한 해운 물류의 해결 요소로 '디지털 플랫폼과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거래 솔루션'을 내세우고 있다. 해운 물류와 IT의 만남으로 복잡한 선복 거래 단계와 선복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SCM FAIR 2023에 참가하는 서프컴퍼니의 한지성 이사를 만나 창업 스토리를 들어봤다. Q. SURFF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SURFF(서프컴퍼니)는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물류 환경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물류 산업을 연구하던 청년이 모여 탄생하게 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 벤처팀입니다. 서프컴퍼니는 스카이스캐너처럼 가장 싼 항공권을 찾아주는 것과 비슷하게, 사용자들이 가장 저렴한 배를 찾아 수출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선사(선박 운영사), 포워더(물류 중개인), 그리고 선박에서 남는 선복을 이용하고자 하는 수출입 기업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프컴퍼니는 수출입 물류의 핵심인 선복(컨테이너를 적재할 수 있는 선박의 공간)을 중심으로 신뢰기반 포워
광학기기산업협회 자문위원단을 맡은 조재흥교수는 30여 년째 광계측 및 광학계 설계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학문적으로는 논문과 특허, 인재를 배출하며 산업현장 애로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조재흥 교수는 협회를 통해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회원사들의 애로 사항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Q.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1982년 고려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한 후, 1987년 2월에 KAIST 물리학과에서 故 (고)이상수 교수님 문하에서 응용광학 전공(비선형광학분야)으로 석.박사를 수여받았습니다. 1992년까지 5년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레이저연구실에서 레이저 안정화 및 레이저 응용에 대한 연구활동을 하고, 독일 PTB(독일연방물리기술청)에서 안정화 레이저 연구를 위하여 1989년 1년간 방문연구원을 지낸 후, 1992년부터 지금까지 한남대학교 물리학과(현 광·센서공학과)에서 30년째 광계측 및 광학계 설계 분야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산업현장 애로 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사업 등의 책임자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비선련광학, 레이저 응용, 광계측, 광학계 설계및 평가 등과 같은 넓은 광학적 지식과 중소기업의 산업제품 및
광학기기산업협회 자문위원단을 맡은 청주대 이종웅 교수는 광학기기산업을 광학과 광기술이 활용되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등의 산업이 광학기기산업에 포함되는 것이다. 광학과 광기술은 활용되는 범위가 매우 넓고 복합적인 기술에 한사람이 모든 현안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이종웅 교수는 자문위원단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Q.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이번 광학기기산업협회 자문위원단을 맡은 이종웅 교수입니다. 저는 청주대학교 레이저광정보공학과에서 광학설계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저는 1983년 한국과학기술원 석사과정에 입학하면서, 당시 새로운 첨단 과학이었던 광학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당시 박사과정 학생이었던 정해빈 박사님이 '광학은 매우 실용적인 학문'이라는 권유에 이상수 교수님의 광학연구실에서 기하광학을 전공하게 됐습니다. Q. 교수님께서는 광학기기산업과 연관된 어떤 활동을 해오셨습니까? A. 1991년부터는 청주대학교 물리광학과(현 레이저광정보공학과)에 교수로 부임해 기하광학연구실에서 광학설계, 공차해석, 광학평가, 결상이론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청주대 물리광학과는 1985년에
현대 첨단산업의 핵심기술 중 하나는 광기술이다. 광학기기산업협회 자문위원단을 맡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윤우 박사는 새로운 기술혁신은 광산업에서 일어나리라 전망했다. 덧붙여 이런 기술혁신을 대비하기 위해서 광산업 분야 기반을 튼튼히 다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Q.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우주광학팀에서 근무하는 이윤우 박사입니다. 1985년에 입사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습니다. 광학 산업의 발전을 위해 광학기기산업협회 자문위원단을 맡았습니다. Q. 광학기기산업과 관련해 어떤 활동을 해오셨습니까? A. 초정밀 광학 부품 및 광학계의 측정 표준 확립 및 보급에 이바지해왔습니다. 카메라 복사기 프로젝션 TV, 평판 디스플레이용 백라이트 비구면 측정 홀로그래픽 렌즈 광학계, 성능평가장치 등 첨단산업용 광학기기도 개발했습니다. 우주산업용 고해상도 위성 카메라 또한 개발했습니다. Q. 현재의 광학기기산업,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A. 현대 첨단산업의 핵심기술은 전자와 광기술이라 생각합니다. 10년 전에는 광산업이 독립적으로 분류되었지만, 지금은 전자 혹은 기계산업의 부품산업으로 축소됐습니다. 우리나라 광산업은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매우
광기술은 현대 모든 산업 분야가 요구하는 필수 기술이 되고 있다. 광기술 특성상 다른 산업에 보조 기술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즈니스 관점에서 협상력을 높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광기술이 보조 기술이 아닌 핵심 요소 기술이 될 방안은 무엇일까? 광학기기산업협회 자문위원을 맡은 박승남 박사는 측정과 표준을 바탕으로 국내 광학기기가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Q.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현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내에 설치된 국가참조표준센터장(이하 표준연)을 맡고 있습니다. 1985년에 표준연에 입사해 복사온도 측정법으로 고온의 국가표준을 정하는 연구를 10년 이상 해왔습니다. 이후에 복사온도 분야로 확장해 광도 복사도 측정 표준에 합류했고, 이후 온도광도센터장을 맡으며 가장 많은 연구를 해왔습니다. 이후 연구 결과의 확산을 책임지는 성광확산부장을 맡으면서 연구 결과가 산업 가치사슬로 연결되는 것을 목도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과학 연합대학원대학교 표준연 캠퍼스 내 측정과학전공 책임교수와 캠퍼스 대표교수를 맡으며 석·박사 학생을 지도하기도 했습니다. Q. 박사님께서는 광학기기산업과 연관된 어떤 활
광학기기산업협회 자문위원단 위원장을 맡은 부경대학교 김종태 교수는 광기술이 최첨단 기술의 핵심이 될 것이라 말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더욱 확대될 자율주행 자동차, IT 산업을 접목한 AI 로봇 산업 등의 내면을 살펴보면 대부분 광학 기술 및 광응용 기반을 접목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Q.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현재 저는 부경대학교 디스플레이반도체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광학에 눈을 뜨게 된 것은 대학 시절 물리학을 전공하면서 광학 수업을 수강했을 때였습니다. 벌써 40여 년이 지난 일이지만, 처음 Laser 빛을 보며 느꼈던 감정과 경외감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지금껏 광학 관련 업무에 종사하고 전문인으로서 연구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한 부분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ICT 기술을 근간으로 하고 있습니다. 산업화의 급속한 발전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빅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Photonics 기반의 Digital 혁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광 컴퓨터의 개발, 3차원 디스플레이의 사용화 등 물리 광학적인 기본 원리와 방법을 토대로 하는 산업화/정보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야외활동하기 좋은 포근한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체력 증진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MZ세대부터 중년층 이상까지 나이를 불문하고 일상 스포츠 활동을 즐기고 있다. 2021년부터 사회 체육인의 복지와 권익 신장을 위해 장학금 및 발전기금을 지원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문화콘텐츠사업단(이하 문화콘텐츠사업단)은 지속적으로 생활 스포츠 발전에 동참하기 위해 '2023 생활체육 활성화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콘텐츠사업단의 생활체육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지원받은 호평내테니스클럽 강지명 회장을 만나 소감을 들어봤다. Q. 자기소개 및 호평내테니스클럽 소개 부탁드린다. A. 2008년에 호평내테니스클럽을 가입해 활동을 해오다가 2013년부터 회장직을 맡아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호평내테니스클럽은 90여명의 회원분들과 함께 관심과 애정을 갖고 운영되고 있는 생활체육 동호회로, 남양주시 호평동 고가도로 밑에 위치한 테니스 시설을 이용하고 있어 여름에는 햇빛을 피해 운동할 수 있고, 비나 눈에 구애 받지 않고 테니스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Q. 코로나 이후 클럽
픽잇 쟝-프랑수아 레미 CEO 인터뷰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자동화 기술의 발전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 공장 자동화의 핵심으로 꼽히는 3D 로봇 비전 기술은 로봇이 작업 공간에서 물체를 인식하고, 위치와 방향을 계산하는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3D 로봇 비전은 2D 비전 기술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기술로, 로봇이 시각적으로 환경을 인식하고 분석하게 하기 위한 기술 중 하나다. 로봇이 3차원 공간에서 물체의 크기, 모양, 위치, 방향 등을 인식하고 이를 활용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로봇은 시각 센서를 통해 인간처럼 작업 공간을 인식해 정확하고 빠르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3D 로봇 비전 기술은 특히 빈피킹(Bin-Picking)과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 기술에 있어서 필수적이다. '픽잇(Pickit)'은 3D 로봇 비전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다. 자동차 산업부터 가전제품 제조업체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 기술의 자동화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최근 산업계에서 성과와 기술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픽잇의 쟝-프랑수아 레미(Jean-Fran
반도체 산업은 모두를 위한 더 나은 미래 구축에 어떻게 기여하는 지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글로벌 종합 반도체 회사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반도체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2027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ST의 HR 및 CSR 부문 라지타 드수자(Rajita D'Souza) 사장은 ST 글로벌 HR 조직을 이끌며, 2027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비롯해 ST의 지속가능성 전략 및 프로그램 추진할 계획이다. Q : ST는 반도체 산업에서 어떻게 지속가능성을 선도하는가? A : 반도체 산업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현대 생활의 대부분을 지원하며, 보다 지속가능한 생활 방식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해왔다. 1997년 첫 번째 환경 보고서를 발표했을 정도로 ST는 일찍부터 지속가능성에 주목했다. 그 이후 해마다 활동을 늘리고 환경 보호 외에도 사회적·경제적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사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20만 고객을 비롯해 사업을 운영중인 지역 사회를 위해 장기적 가치를 창출하는 일도 중시하고 있다. ST가 2027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 하에 강력한 전략을 마련했다
인증 기반 보호 기능 제공 및 클라우드 상에서의 안전 증명으로 접속 지원 차량 사이버 보안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의 미래'로 분류되는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의 경우 각종 소프트웨어와 통신 네트워크를 활용하기에 해킹에 대한 잠재 위험성을 안고 있는 셈이다. 한 예로, 전기차는 배터리와 모터, 크루즈 컨트롤, 브레이크 등의 기능을 제어하는 반도체와 소프트웨어로 구성돼 있다. 전기차는 충전기를 통해 충전 네트워크, 정보를 주고 받으며, 차주의 이동통신 네트워크, 가정용 와이파이, 스마트폰 등과 무선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 차량 문을 열고 시동걸 수 있는 디지털 키 기능도 상용화하는 추세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에서 제작되는 일부 차량에 디지털 키 기능이 내장돼 있다. BMW나 볼보 같은 해외 자동차 기업도 디지털 키를 옵션으로 제안하고 있다. 해커는 바로 이런 사용자의 편의 뒤에 감춰진 틈을 노린다. 그들은 공개된 네트워크를 통해 악성 소프트웨어를 퍼뜨려 자동차를 마비시킨다. 이뿐 아니라 충전 시스템을 조작해 배터리 과부하를 일으키거나 자동차 가속 및 제동 기능을 장악해 사고로 이어지도록 만들 수 있다. 이 같은 위
우리나라 안전관리 통계에서는 약 3만 건의 불안전한 작업환경, 약 3000건의 안전사고가 누적되면 1건의 사망사고로 이어진다고 말한다.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대법) 시행 후 1년이 지났다.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는 지난해 산업 현장 사망자가 전년 대비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산업 현장에는 안전사고가 항상 상존해 있다. 이에 대해 중대법 실효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대법 확대 시행은 앞으로 1년이 남았다. 조규오 엠볼트 대표이사는 “중소·중견기업 입장에서 안전사고 발생은 기업 운영에 치명적이다. 많은 부분에서 피해를 야기하지만, 특히 사업장 관계자의 사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업 관리자는 항상 현장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한다. 산업안전은 백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라고 역설했다. 산업 현장 핵심 공구인 그라인더는 안전보건공단이 발표한 안전사고 유발 공구 통계에서 39.78%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라인더 가이드를 자사 대표 현장 안전 솔루션으로 소개한 조규오 엠볼트 대표이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Q. 엠볼트(前 미래LNS)가 출범한지 올해로 16년이 됐다. 엠볼트는 그동안 어떻게 사업을 그려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