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 의장 김희성)가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임직원과 가족 100여 명이 함께하는 ‘꿀숲벌숲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BEP의 ESG 경영 일환으로 도심 내 탄소 흡수원 확충과 벌 생태계 복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생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꿀숲벌숲 캠페인’은 기후변화로 급감한 밀원수(蜜源樹)를 다시 심어 벌의 서식지를 복원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 격리 기능을 강화하는 생태 복원 프로젝트다. 꿀벌은 전 세계 식물의 약 75%의 수분(受粉)을 담당하지만, 도시화와 환경오염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생태계 불균형 문제를 바로잡고, 도심 속 생태 복원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밀원수 200여 그루를 직접 심고, 자녀들과 함께 ‘시드뱅크(Seed Bank)’ 체험과 환경 그림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에는 ‘내가 심은 나무, 우리가 만든 숲’을 주제로 한 어린이 작품 시상식이 열리며 세대 간 환경 감수성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김희성 BEP 의장은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의 태양광 1MW 발전소는 온
티유브이슈드(TUV SUD)는 오는 11월,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 승인 준비 과정과 유럽 차량 안전 규제인 UN-R21(Interior Fittings, 내부돌기) 레벨 1 교육을 새롭게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글로벌 기후 목표와 유럽 안전 규제에 대한 국내 기업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급변하는 국제 기준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UN-R21 과정은 차량 내부 장비의 안정성 평가를 위한 교육으로, 완성차 제조사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유럽 ECE 인증 획득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실무 능력을 제공한다. 이 규격은 급정차나 충돌 시 탑승자의 신체 손상을 방지하고, 전동식 장치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 기준을 규정하고 있다. 교육 참가자는 관련 법규 구조와 평가 항목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부품 개발 단계에서 안전성을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SBTi 과정은 전 세계 기업이 파리기후협정 목표(지구 평균온도 상승 1.5°C 이내)를 달성하기 위한 과학기반 탄소 감축 목표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EPC, 플랜트&인프라, 데이터센터 산업 고객을 대상으로 ‘이노베이션 데이(Innovation Day: EcoStruxure for Contractors, Seoul 2025)’를 개최한다. 전 세계 산업 시장에서 디지털 전환과 탈탄소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지속가능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한 기술 혁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EPC 및 플랜트 산업은 탄소중립 목표에 맞춘 설계·시공 역량과 에너지 효율 중심의 스마트 인프라 구축 전략이 필수이며, 데이터센터 산업 또한 AI·클라우드·빅데이터 수요 증가에 따라 고밀도 전력 인프라 및 냉각 시스템의 고도화와 함께 에너지 절감형 기술이 중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이노베이션 데이’는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솔루션과 글로벌 시장 전략을 공유하며, 고객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다. 행사는 11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 아틀라스홀에서 진행되며, 총 9개의 기술 세션과 함께 다양한 솔루션 전시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가 ‘2025 K-ESG 경영대상’에서 ‘ESG부문 대상’과 ‘외교부 장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공정거래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K-ESG 경영대상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된다. 특히 올해 신설된 외교부 장관상은 ESG 경영의 국제적 확산과 글로벌 협력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에 수여되며, 외교부가 직접 선정한다. 박광선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대표는 “K-ESG 경영대상과 외교부 장관상 동시 수상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향한 어플라이드의 노력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 탄소 저감,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 등 책임 있는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어플라이드 코리아는 2020년부터 환경실천연합회와 함께 시민 참여형 환경 활동 ‘우리 하천 지킴이’를 운영하며 국내 환경 보호를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약 5만 명의 시민이 참여해 EM(유용미생물) 흙공 제작 및 투척, 수질정화식물 식재,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등 활동을 통해 하천 수질 개선에 기여했다. 또한 초록우산 어린
글래스돔이 국제지속가능인증원(IGSC)과 유럽 환경성적표지(EPD) 검증 연동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력기기, 자동차용 복합소재, 전기전자 부품, 건축자재 등 다양한 산업군의 수출 제조기업들이 효율적으로 EPD 검증에 대응할 수 있도록 데이터와 검증을 연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PD는 제품과 서비스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수송, 유통, 사용,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표시·공개하는 제도로, 소비자와 기업이 친환경 제품을 비교·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대표적인 환경평가 도구다. 글래스돔은 제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데이터를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플랫폼으로 실시간 수집·분석하고, 규제 요건에 맞춰 보고서로 자동 변환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DPP(디지털제품여권), 배터리 규제 등 다양한 환경 규제에 통합 대응할 수 있도록 데이터 수집부터 제3자 검증 연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민감한 탄소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GSC는 아시아 최초로 인터내셔널 EPD 공인 인증기관으로
엘앤에프가 협력사와 함께 산업단지 최초의 ESG 공급망 파트너십 선도 모델 구축에 나섰다. 엘앤에프는 지난 20일 대구국가산업단지 구지3공장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협력사 쎄노텍, ESG 전문기관 코데이터솔루션과 함께 ‘산업단지 입주기업 ESG 공급망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엘앤에프 조정훈 전무, 한국산업단지공단 윤창배 디지털혁신본부장, 쎄노텍 정승화 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핵심은 공급망 실사 과정에서 기업 간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ESG 규제 확산에 공동 대응하는 것이다. 엘앤에프는 산업단지 내 공동 대응 사례 중 최초로 협력사와 함께 글로벌 규범에 공동 대응하며, ESG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하고 지속가능한 공급망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엘앤에프는 ▲엘앤에프-협력사 간 공급망 ESG 공동 대응 프로세스 구축 ▲협력사 ESG 진단 및 개선 활동 지원 ▲협력사 ESG 종합 리포트 제공 등을 추진한다. 엘앤에프는 자체 개발한 ESG 특화지표를 기반으로 협력사 컨설팅을 지원하고 공급망 전반의 리스크를 진단·개선하는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
효성 조현준 회장, 고객 목소리 경청하며 ESG 앞장 환경보호 넘어 생물다양성까지…‘생활형 ESG’ 실험 효성이 ESG 경영의 실질적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자연을 잇는 ‘진짜 지속가능성’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친환경 구호를 넘어, 농촌 학교의 환경 교육부터 멸종위기종 복원까지 육지·바다·하늘을 아우르는 생태 회복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4월 경북 구미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농촌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기후변화 인식 제고와 도농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ESG 캠페인의 일환이다. 첫 대상인 고아초등학교 전교생 104명은 효성의 리사이클 섬유 브랜드 ‘리젠(regen)’을 주제로 한 ‘리젠 되돌림 캠페인’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자원순환 체험, 리사이클 섬유 소개, 친환경 가방 제작 등을 통해 재활용의 가치를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 캠페인은 친환경 스타트업 플리츠마마와 협업해 개발한 ‘에코 트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기업 중심이던 기존 ESG 프로그램을 지역사회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지역 내 초등학교로 캠페인을 확대하고, 리젠
바스프가 첨단소재 전문 기업 ‘레몬’과 의류용 신소재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능성 나노멤브레인 분야 선도기업인 레몬은 바스프의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프리플렉스(Freeflex)’를 활용해 방수 및 방풍 기능을 갖춘 의류 생산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는 향후 기술 개발 및 사업 확장 관련 협력 방안도 포함됐다. 프리플렉스는 바스프가 개발한 고성능 TPU 소재로, 전기방사 공정을 통해 망상 구조의 나노멤브레인을 제작하는 데 적합하다. 뛰어난 발수성과 통기성, 초경량 특성을 지니며 극한의 환경에서도 내구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로힛 고쉬 바스프 아시아태평양 기능성 소재 TPU 사업부 부사장은 “프리플렉스는 소재 과학이 고기능성 및 지속가능 의류의 미래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레몬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의류 산업에 바스프의 첨단 TPU 섬유 솔루션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종일 레몬 대표이사는 “바스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기방사 기술의 적용 범위를 넓히고, 고기능성 나노섬유 소재를 글로벌 브랜드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기능
KAIST는 브랜드 수익을 학생들에게 환원해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로 이어가는 실천형 ESG 프로그램 ‘PDSP(Problem Definition to Solution Program)’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브랜드 수익은 넙죽이 등 브랜드 상품 판매 수익을 의미하며, KAIST는 교내 오리 연못 근처에서 브랜드샵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KAIST 브랜드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학생 중심으로 구체화한 첫 모델로 ‘연구-창업-사회공헌’을 연결하는 혁신적 출발점이 되고 있다. 사업은 KAIST 홀딩스의 자회사 브랜드카이스트가 배당한 수익을 재원으로 추진된다. KAIST는 브랜드 수익을 학생 연구 활동에 재투자함으로써 ‘브랜드→수익→학생→사회환원’이라는 KAIST형 선순환 ESG 구조를 구현하고자 한다. ‘PDSP’는 KAIST 학부생들이 자율적으로 팀을 꾸려 사회적·기술적 문제를 탐구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연구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명 ‘Problem Definition to Solution Program’은 학생이 직접 문제(Problem)를 정의(Definition)하고 해법(Solution)을 설계한다는 의미로, 배운 지식을 사회문제 해결로
KAIST가 국제 연구진과 함께 환경 규제가 강한 국가일수록 전기차 등 녹색 제품의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전통적으로 기업이 환경 규제가 느슨한 국가로 생산거점을 이전한다는 ‘오염 피난처(pollution haven)’ 가설을 뒤집고, 기업이 이제는 ‘녹색 피난처(green haven)’를 찾아간다는 새로운 전략을 제시한 연구 결과로 주목받고 있다. KAIST는 기술경영학부 이나래 교수 연구팀이 미국 조지타운대 헤더 베리·재스미나 쇼빈 교수, 텍사스대 랜스 청 교수와의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환경 규제가 엄격한 국가일수록 전기차 등 녹색 제품의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실증적으로 규명했다고 17일 밝혔다. ‘녹색 제품’은 환경을 덜 오염시키는 친환경 제품으로,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이나 오염을 줄이는 친환경 자동차(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이 해당된다. 기존에는 다국적 기업이 환경 규제가 약한 나라에서 주로 생산과 수출을 집중한다는 설명이 주류였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 대응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강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녹색 제품의 교역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이론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새로운 패턴이
ESG문화 확산을 위한 유튜브 채널 ‘대담해’가 10월 주제로 ‘LG소셜캠퍼스’를 조명했다. ‘대담해’는 LG화학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진행하는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라이크그린(Like Green)’의 ESG 콘텐츠 프로젝트로 사회적가치와 지속가능경영을 주제로 한 토크를 매월 공개하고 있다. 이번 대담은 지난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현장에서 첫 오프라인 공개 토크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박재환 교수와 기후테크 스타트업 땡스카본(ThanksCarbon)의 김해원 대표가 참여해 ‘LG소셜캠퍼스’를 주제로 사회적경제와 임팩트 투자 경험을 나눴다. ‘LG소셜캠퍼스’는 LG화학과 LG전자가 지난 15년간 운영해온 사회적경제 통합 지원 플랫폼이다. 금융·공간·인재육성 등 사회적경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종합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환경 분야 사회적기업에는 맞춤형 금융지원과 컨설팅을, 벤처기업에는 사무공간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인재육성 프로젝트도 병행한다. 대담에서 박재환 교수는 “LG소셜캠퍼스는 ‘펠로우(Fellow)’라는 이름으로 사회적가치 혁신가를 지
전기차 급속충전 네트워크 워터(Water)가 수도권 대표 관광지인 남한산성도립공원 내 주요 주차장 5곳에 신규 전기차 충전소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개소를 통해 워터는 도심을 넘어 관광·생활 거점 중심으로 충전 인프라를 확장하며 지속가능한 이동 네트워크 전략을 본격화했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한 충전소는 ▲남문주차장(200kW 급속 6기) ▲로터리주차장(200kW 급속 4기) ▲검복리주차장(7kW 완속 2기) ▲불당리주차장(7kW 완속 1기) ▲하행선주차장(7kW 완속 1기) 등 총 5개소다. 급속 10기와 완속 4기를 포함해 총 14기의 충전기가 신규 설치됐다. 남한산성을 찾는 전기차 이용객은 주요 주차장에서 바로 충전할 수 있어 차량 주차와 관광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남한산성은 201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사계절 내내 수도권 시민이 즐겨 찾는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특히 단풍철에는 주말 하루 평균 1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만큼, 관광지 내 충전 인프라 구축은 높은 이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된다. 워터는 이러한 계절형 관광 수요에 맞춰 주요 진입로와 주차장 중심의 충전소를 구축해 ‘관광지
갤럭시 서팩턴트와 바스프 중간체 팀이 지속가능성과 인도 시장에서의 성장에 대해 논의했다. (출처 : 바스프) 바스프(BASF)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처음으로 바이오매스 밸런스 인증(BMBCert) 3-디메틸아미노프로필아민(DMAPA)을 갤럭시 서팩턴트(Galaxy Surfactants)에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페셜티 케어 및 퍼포먼스 원료 분야 기업인 갤럭시 서팩턴트는 이번에 공급받은 바스프의 BMBCert DMAPA를 활용해 퍼스널 케어 원료인 양성 계면활성제 Galaxy CAPB SB를 생산, 기존 제품 대비 이산화탄소(CO₂) 배출 저감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갤럭시 서팩턴트의 ESG 로드맵과 저탄소 솔루션 중심의 비전과 맞닿아 있으며, 친환경 제형 수요가 증가하는 퍼스널 케어와 홈케어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원료 및 그린 케미스트리(친환경 화학)를 적극 도입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바스프 아태지역 중간체 사업부문 아민·아세틸렌·카보닐 유도체 비즈니스 매니지먼트 부사장 요아힘 슈미트-라이토프는 “갤럭시 서팩턴트와의 지속가능성 파트너십을 통해 바스프가 이룬 진전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중간체 분야에서 선호
‘기후 위기’와 ‘지속가능성’은 더 이상 먼 미래의 담론이 아니다. 한국 정부는 2025년을 기점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보를 기업에 공개하도록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며,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2035 NDC)는 한반도 산업사회 전체의 구조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이제 특히 내수 중심의 중소기업에게 ESG 진단과 평가 참여는 미룰 수 없는 절체절명의 과제가 되었다. 그러나 산업현장에서 만난 중소기업, 그 중에서 내수형 중소기업 CEO들의 ESG 상황 인식은 현실과 거리가 멀다. 알고는 있지만 급박한 경영 현실이 우선되기 때문이다. 2035년 정부의 탄소 감축 목표: 넷제로 여정의 중간 지점 환경부는 2035년까지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2018년 배출량 대비 감축률 기준으로 48%, 53%, 61%, 65~67% 안을 복수로 제시하였다. 이에 따라 전력 부문에서는 2018년 대비 68~79% 감축 수준의 시나리오도 제시되었다. 정부는 9~10월 중 국민 의견을 수렴한 뒤, 11월 중 최종안을 유엔(UNFCCC)에 제출할 계획이다. 산업계의 감축 비중은 다소 보수적 수준으로 설정되고 있다. 산업 부문 NDC 안에서는 201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 실현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민간 부문을 넘어 공공기관과 지방정부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비록 현재 국내에서는 ESG 이행에 대한 법적 의무는 없지만, 정부는 ‘한국형 그린 뉴딜’, ‘K-SDGs’, ‘제4차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등의 정책을 통해 ESG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사회적 책임 이행, 투명경영은 지역 발전과도 직결되며, 각 지방자치단체는 기후 위기와 지역 소멸에 대응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ESG 기반의 지방행정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2022년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 이후 다수의 지자체가 이에 따른 ESG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 조직 및 위원회 설립, 지역 중소기업 ESG 지원 등 ESG 행정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나아가 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ESG 도입을 위해 지자체별 ESG 평가 개발, 자체 ESG 지표 마련, ESG 보고서 발간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지방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본 칼럼에서는 지자체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 자체 ESG 지표, ESG 보고서 발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