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가 프랑스 전력 전자 전문 기업 브라이트루프(BrightLoop)를 인수하며 산업용 모빌리티 및 선박 추진 분야에서 전기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가속화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ABB는 고성능 소형 전력 변환 시스템 분야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ABB는 2025년 3분기까지 인수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며, 초기 93% 지분을 취득하고 2028년까지 나머지 7%도 확보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의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브라이트루프는 ABB 내에서 독립적인 기술 및 사업 역량을 유지하며, 기존 경영진이 현 체제를 지속해나간다. 2010년 파리에서 설립된 브라이트루프는 약 90명의 직원과 함께 2024년 기준 1,6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고전압·저전압 DC/DC 변환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브라이트루프는 모터스포츠, 항공우주, 해양, 방위산업 등 극한의 조건을 요구하는 시장에서 신뢰성과 효율성을 입증하며 성장해왔다. 특히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의 모든 전기 경주차량에 브라이트루프의 변환 기술이 적용된 점은 기술력의 우수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브라이트루프는 SiC(실리콘 카바이드), GaN(갈륨 나이트라이드) 등 첨
문화와 브랜드 융합…쇼퍼테인먼트로 여는 新 한류 플랫폼 20·30대 Z세대 겨냥한 K-스트릿 브랜드, 중국 무대 정조준 K-뷰티, K-건강기능식품을 잇는 새로운 한류 물결로 K-패션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산업 전문 미디어 그룹 (주)첨단(대표 이준원)은 국내 스트릿 패션 브랜드 ‘덕다이브(DUCKDIVE)’의 중국 내 사업 전개 및 운영을 위한 합작 계약을 블루블러드 어패럴(대표 박준민)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에 위치한 (주)첨단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계약은 K-패션의 중국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교두보 확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주)첨단은 K-뷰티와 K-건강기능식품에 이어 K-패션까지 자사 스마트 미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쇼퍼테인먼트 모델을 통해 중국 시장에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덕다이브’ 브랜드의 중국 내 모든 B2B·B2C 채널의 운영 권한을 독점적으로 갖게 됐다. 협약에 따라 첨단은 샤오홍슈(小红书) 및 티몰(T-MALL) 내 ‘덕다이브’ 플래그십 몰 개설·운영을 비롯해 콘텐츠 제작, 계정 운영, 중국어 광고 번역 및 디자인 최적화 작업, KOL 마케팅, 라이브커머스 기획 등을 주도하게 된다
에버스핀, “스마트세이프·한국소비자원 사칭 앱 새로 탐지” SKT 유심 해킹 사고 이후 유출된 개인정보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시도가 여전히 활발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자사 악성앱 탐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FakeFinder)’를 통해 최근 2~3주간 수집된 모니터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사태 초기와 동일한 공격 패턴이 반복적으로 포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에버스핀은 지난 8일 SKT 해킹 관련 보이스피싱 시도가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하며 ‘피해구제국’, ‘SK쉴더스’ 등 정부기관 및 보안기업을 사칭한 악성앱 설치 사례를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이들 앱은 원격 제어 앱(예: AnyDesk)과 결합해 단 10분 만에 피해자의 기기에 침투하는 시나리오가 실제로 확인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주간 추가 수집된 데이터 분석 결과, 동일한 방식의 악성앱이 지속적으로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마트세이프’, ‘한국소비자원’ 등 새로운 기관명을 사칭한 앱이 추가로 발견됐으며, ‘한국소비자원’ 사칭 앱은 SKT 사태 직후인 5월 초에 탐지 빈도가 급격히 상승했다. 에버스핀은 이에 대해 “단순
원강(대표 강태영)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원강은 지난 5월 16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열린 ‘2025 글로벌 파트너링(GP) 창사’ 행사에 참가해 SANY Group, Zoomlion Heavy Industry, Sunward Intelligent Equipment, Hunan Chuangyuan High-tech Machinery 등 중국의 대표 건설기계 기업들과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KOTRA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원강은 기초공사용 장비 부품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기어박스, 머드펌프, 픽커터 등 주요 부품에 대한 각 사의 관심이 높았고, 고도화된 기술 적용과 현장 작업의 효율성 향상에 대한 협력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논의됐다. 원강은 이미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17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이번 GP 창사 참가를 계기로 중국 내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원강 관계자는 “중국 건설기계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인 만큼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핵심 바이어들과의 실질적인 접점을 만든 만큼, 향후 수출 계약 체결로 이어질 수 있
먼슬리키친(대표 김혁균)이 북미 최대 외식산업 박람회 ‘NRA Show 2025(시카고 레스토랑 박람회)’에서 자사 테이블오더 솔루션 ‘먼키 테이블오더’를 선보이며 미국 외식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5월 17일부터 4일간 시카고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2,200여 개 외식 및 식품 기술 기업과 6만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했다. 먼슬리키친은 KOTRA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지원하는 ‘서울푸드 인 시카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가했으며, 현장에서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를 포함한 50여 개 대형 레스토랑 체인 바이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설치공사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무선올인원 완제품’ 형태의 테이블오더 솔루션이 큰 주목을 받았다. 현지 레스토랑 운영자들은 이 솔루션의 우수한 디자인과 다국어 지원 기능, 그리고 간편한 도입 형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뉴욕의 한 레스토랑 체인 운영자는 “이처럼 세련되고 완제품 형태로 제공되는 솔루션은 처음 본다”며 기술적 완성도에 찬사를 보냈다. 실제 박람회 기간 동안 20건이 넘는 계약 상담이 진행됐고, 미국 동·서부 주요 체인 기업들과의 시범 도입 MOU 논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미국 미드웨스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의 AI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산업단지 AX 카라반’이 5월 20일 서울 구로 엘컨벤션에서 출범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관련 유관기관, AI 기술 공급기업 및 수요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산업단지 기반 제조업의 혁신과 AI 도입 확산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4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0개 산업단지를 ‘AX 실증 산단’으로 선정·운영하며, 민간 중심의 제조 AI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현장에서 발표된 기조강연과 사례들은 제조 데이터 표준화, 디지털 트윈, 로봇 협업 등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산업 현장의 AI 도입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제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 주관한 ‘산업단지 AX 카라반’ 출범식이 5월 20일 서울 구로 엘컨벤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AI·로봇 기술을 본격 도입하는 전환점이자, 정부와 민간이 함께 추진하는 대규모 AI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의 신호탄이다. “제조업 AI 전환, 선택 아닌 필수”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환영사에
API 게이트웨이 및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위베어소프트가 자사의 대표 제품인 ‘OSORI APIM’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대상에 선정됐다. 이 제도는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제품을 시범적으로 구매해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것으로,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제품만이 포함된다. ‘OSORI APIM’은 API의 통합 관리와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기업용 솔루션으로, 오픈 API의 활용이 급증하는 AI·데이터 기반 서비스 환경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AI 서비스 간 연결성과 데이터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하는 데 중요한 기반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위베어소프트는 이번 제도 선정을 통해 공공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자사 기술의 신뢰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장영휘 위베어소프트 대표는 “이번 선정은 위베어소프트의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공공 부문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R&D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API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위베어소프트는 2021년 창립 이후 빠르게 성장해왔으며, 자체 개발한 미들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데
차세대 퍼블릭 블록체인 기술 기업 로커스체인과 웹3 게임 플랫폼 크레타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 최대 프로젝트 관리 포럼 ‘GPMF(Global Project Management Forum)’에 초청 연사로 참가해 AI와 블록체인의 융합 비전과 게임·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제시했다. GPMF는 2019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프로젝트 관리 분야 최대 규모의 연례 포럼으로, 세계 각국의 프로젝트 매니저, 업계 리더들이 모여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서는 로커스체인과 크레타가 차세대 기술을 통한 산업 혁신 전략을 제시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주목을 받았다. 로커스체인 문영배 부사장은 ‘블록체인으로 여는 AI의 잠재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AI 발전에 따른 데이터 유출, 딥페이크 등 신뢰성 위협을 해결하기 위한 투명성과 규제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자사의 ‘다이나믹 샤딩(Dynamic Sharding)’과 ‘베리파이어블 프루닝(Verifiable Pruning)’ 기반 DAG+BFT 구조를 소개하며, 개인정보 보호와 고속 거래 처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술적 우수성을 설명했다. 특히 문 부사장은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 및 솔루션 전문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혁신 문화의 정점에 선 ‘혁신가 미팅(Innovators’ Meeting)’을 통해 기술 리더십을 재확인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무려 285건의 발명을 기록하며, 근무일 기준 하루 평균 한 건꼴로 특허를 출원한 성과를 공유했다. 올해 혁신가 미팅에는 특허 출원에 기여한 430여 명의 임직원 중 약 4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독일 분데스리가 축구팀 SC 프라이부르크의 홈구장에서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지식 교류와 네트워킹은 물론, 우수 발명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 부문이 신설돼, 자원 절약 및 환경친화적 접근을 구현한 발명에 대한 시상이 처음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 크리스틴 코슬로브스키 박사(엔드레스하우저 지식재산권 책임자)는 “혁신은 팀 스포츠”라며, “올해 전체 발명의 91%가 팀 단위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험 많은 구성원이 신입 직원에게 혁신 문화를 전수하는 사내 구조와도 맞물려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엔드레스하우저가 출원한 특허는 285건이며, 전 세계 특허청에 등록된 특허는 총 701건으로 집계됐다. 그룹 전체가 보
포스코이앤씨가 대구 수성구 범어동 옛 대구MBC 부지에 건설 중인 하이엔드 아파트 단지 ‘어나드 범어’에 전기차 화재 확산방지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는 최근 급증하는 전기차 보급과 함께 공동주택 내 화재 안전 문제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반영한 결정으로, 입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조치라는 평가다. 전기차화재대응시스템 전문기업 육송(대표 한정기)은 ‘어나드 범어’ 아파트에 자사 개발 시스템인 ‘전기차 화재 상방향직수자동화장치’ 46대를 설치하는 계약을 포스코이앤씨와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입주는 내년 2월로 예정돼 있다. 이번 설치는 지난 4월 서울 신반포21차 재건축 단지(신반포 오티에르)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 특히 전기차 전용 지하주차장과 옥외 주차장 등 다양한 구조에 맞춘 맞춤형 시공이 가능해, 화재 발생 시 소방장비 진입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골든타임인 10분 내 진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어나드 범어는 지하 6층, 지상 33층 규모로 총 604세대로 구성되며, 전기차 화재 확산방지 시스템 외에도 고급 수입산 가구, 프리미엄 커뮤니티 공간 등 하이엔드 주거 요소를 갖춘 단지로 기획됐다. 특히 입주민 안전을 위한 첨단 시스템을 적용한 견
요꼬가와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전문 기업 Web Synergies를 인수하며 글로벌 DX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에 본사를 둔 요꼬가와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Web Synergies와의 인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인수 절차는 2025년 5월 초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 10년간 사내외 디지털 전환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왔으며, 요꼬가와는 2021년 10월 Web Synergies에 이미 투자한 바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요꼬가와는 클라우드 서비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관리 및 통합, IT/OT 보안 솔루션 등 DX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1998년 설립된 Web Synergies는 매출 증대, 생산성 향상, 마케팅 효율 제고 등을 통해 고객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는 맞춤형 솔루션과 컨설팅을 제공해왔다. 독창적인 고객 중심 접근 방식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싱가포르를 비롯해 인도 하이데라바드·벵갈루루, 일본 도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미국 휴스턴, 베트남 호치민시 등 글로벌 주요 거점에서 활동하고 있다. Web Synergies의 CEO 기디언 림(Gideon Lim)은 “요꼬가와 그룹의 일원이
디지털 제조 시대를 선도할 차세대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 과정이 다시 한 번 열린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오는 6월 24일부터 11월 24일까지, ‘카티아 버추얼 트윈 스쿨 4기’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카티아 버추얼 트윈 스쿨’은 프랑스 다쏘시스템의 세계적 3D 설계 플랫폼 ‘카티아(CATIA)’를 중심으로 구성된 국내 대표 디지털 트윈·버추얼 트윈 실무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3D 모델링 이론부터 버추얼 프로토타이핑 및 시뮬레이션 실습, 문제 해결형 캡스톤 프로젝트, 산업형 포트폴리오 제작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며 현장 적용성과 직무 연계성을 강화했다. 이번 4기 과정에서는 다쏘시스템코리아 및 국내 제조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산업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기업 실무진과의 교류 세션, 모의 면접, 포트폴리오 리뷰 등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수료생들의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 제고를 도울 예정이다. 다쏘시스템코리아 관계자는 “디지털 트윈과 버추얼 트윈은 제조 산업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 기술”이라며 “카티아 버추얼 트윈 스쿨은 소프트웨어 교육을 넘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산업 혁신형 인재를 양성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솔루션 전문 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독일 AMA 협회가 주관하는 ‘AMA 혁신상 2025’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엔드레스하우저의 초음파 유량계 ‘Proline Prosonic Flow P 500’의 뛰어난 기술 혁신성과 시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Proline Prosonic Flow P 500은 최대 550도 고온 환경에서도 비접촉 방식으로 유량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클램프온 초음파 센서를 적용한 제품이다. 특히, 부식성·마모성·반응성이 높은 액체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 공정 환경에서도 정확한 측정을 구현하며, 기능 안전(SIL) 및 방폭 지역 대응 능력도 갖췄다. 고온 유체의 직접 접촉 없이도 측정이 가능하다는 점은 안전성과 내구성 측면에서도 큰 장점으로 평가된다. 이번 수상은 스위스 라이나흐에 위치한 엔드레스하우저 그룹 내 Endress+Hauser Flow 개발팀의 성과다. 비트 키슬링(Beat Kissling), 퀴린 뮐러(Quirin Müller), 로베르토 비탈리(Roberto Vitali), 안드레아스 베르거(Andreas Berger)로 구성된 개발팀은 전 세계 27개 경쟁팀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 현장에서의 배선 작업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할 제품이 등장했다. 이코텍이 새롭게 선보인 케이블 그랜드 시리즈는 유연성, 효율성, 공간 절약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앞세워 자동화 및 제어 캐비닛 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독자 개발된 ‘원뿔형 밀봉 멤브레인’ 구조다. 이를 통해 단일 표준 컷아웃 내에서 직경 3~28mm의 다양한 케이블을 유연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멤브레인을 손상시키지 않고도 단단한 케이블을 비스듬히 라우팅할 수 있다. 이는 다양한 케이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과 함께 설치의 간편함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다. 설치 측면에서도 이코텍의 신제품은 기존 대비 큰 진전을 보여준다. 별도의 공구 없이 나사 4개만으로 설치할 수 있어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 더불어 일체형 구조를 채택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총 두 가지 크기 구성으로 총 7종의 조합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한다. 보안성과 내구성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이 제품은 DIN EN 60529:2000-09 표준에 따라 IP65/IP66 등급의 보호 성능을 인증받아 먼지, 이물질, 습기 등
구글 딥마인드·세일즈포스·인텔 등 핵심 인물 연사 참여 5월 16일까지 슈퍼얼리버드 등록 50% 할인 세계적인 AI 및 Web3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메타콘 2025(Metacon 2025)’가 오는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서울메타위크 2025 사무국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글로벌 연사 1차 라인업과 주요 아젠다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올해 메타콘 2025는 산업 현장에 실제로 적용되고 있는 AI 기술과 Web3의 최신 흐름을 집중 조망한다. 특히, 기술의 현재와 전략적 실행, 그리고 미래 가능성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구성된 아젠다를 통해 디지털 전환의 현실적 해법과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1차 연사 명단에는 AI와 Web3 분야의 핵심 인물들이 대거 포함됐다. 구글 딥마인드의 스테파니아 드루가(Stefania Druga)는 ‘제미나이(Gemini)’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한 연구자로, AI의 교육적 활용과 사회적 영향을 주제로 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세일즈포스의 샐리 노루지(Sally Nowroozi)는 에이전틱 AI(Agentforce) 프로젝트를 이끄는 전략가로, 기업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