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산업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한국훼스토가 국내 최대 이차전지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InterBattery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국훼스토는 이번 전시회에 ‘Energize the Process, Drive the Futur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배터리 셀(cell) 생산과 모듈팩 핸들링은 물론, 배터리 분해 및 폐배터리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배터리 생태계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배터리 공정 특화 솔루션 외에도, AI를 통한 예지 보전 솔루션, 지속가능한 생산을 위한 노력 등 미래를 대비하는 훼스토의 오늘에 대해서 다양한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전시회 기간 중에 훼스토 독일 본사에 근무 중인 글로벌 전문가와 한국훼스토의 숙련된 엔지니어 및 프로덕트 마케터들이 연사로 나서는 세미나 세션 ‘엑스퍼트 토크(Expert Talk)’도 마련돼 있다. 한국훼스토 관계자는 “피에조(Piezo) 기술이 배터리 애플리케이션에 어떻게 적용되어 프로세스를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해주는지에 대한 세션이 특히 기대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훼스토 부스를 찾은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노비텍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공공기관용 IP 카메라 보안 성능 품질 TTA Verified Ver.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TTA 인증이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CCTV 시스템의 해킹, 무단 접근, 데이터 유출 등 다른 보안 위협으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제품의 보안 및 성능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정부 및 공공 기관에서 CCTV 시스템을 도입할 때 의무적으로 적용되며 TTA에서 제정한 인증 기준에 따라 보안성, 호환성, 성능 등 6개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제품에만 부여된다. 노비텍의 주력 제품인 i-Nova3와 i-Nova4 시리즈는 TTA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이미 그 성능이 인증되어 국내 암행순찰차 등 다양한 ITS(지능형 교통) 산업에서 사용되는 IP카메라다. 글로벌셔터 센터를 사용해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왜곡 없이 촬영할 수 있으며, 최대 4K UHD를 지원하여 업계 표준 보안 감시 카메라에 비해 4배 더 높은 해상도로 뛰어난 이미지 품질을 제공한다. 또한 해외 보안 감시 시장에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 GenICam과 ONVIF을 동시에 지원하여 간편한 카메라 시스템 통합으로 다양한 보안용 솔루
글로벌 첨단 엔지니어링 그룹 샌드빅의 자회사로 금속 절삭 공구 산업을 선도하는 도머프라멧(Dormer Pramet)은 이 분야 전문가인 라훌 발크리슈나 이남다르를 동남아시아 및 오세아니아지역 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도머프라멧은 체코공화국에 본사를 둔 절삭 공구 기업으로, 100년 이상의 전문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4만 개가 넘는 폭넓은 금속 절삭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20개국 이상의 시장에서 활발하게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공작기계 강국인 한국에서도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에 따라 최첨단 기술력을 갖춘 신제품 라인업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이남다르 신임 지사장은 동남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세일즈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 왔으며, 지역 총괄 관리자로서 한국 시장에서 도머프라멧 제품의 기술적 경쟁력에 기반한 매출 확대로 한국 내 입지를 다지고 고객사들과 관계를 강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남다르 지사장은 인도 구자라트주 아메다바드에 위치한 기술교육위원회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후, 전 세계 절삭 공구 업계에서 27년 넘게 경력을 쌓아왔다. 2003년부터 2021년까지 20년 가까이 샌드빅 코로만트(Sandvik Coro
로봇 자율주행 및 FMS/이기종 관제 기반의 토탈 로봇서비스 기업 클로봇이 주관사인 미래에셋과 협업하여 진행하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 A’로 통과하며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술성 평가는 기술특례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위한 준비 단계로 일정 등급을 충족해야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는데, 클로봇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기술신용평가(KTCB) 모두 평과 결과 ‘A등급’의 결과를 획득했다. 클로봇은 범용 로봇 자율주행솔루션 ‘카멜레온’과 관제솔루션인 ‘CROMS’를 통해 공공 및 생활 분야의 서비스 로봇과, 물류 및 제조 분야의 로봇을 시스템과 연계하여 공급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클로봇 김창구 대표는 “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는 모든 직원의 노력이 자산으로 남아 가능한 결과”라며 “상장을 통해 회사 구성원 모두 회사와 함께 성장하며 클로봇이 로봇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알라딘그룹이 우노큐브 셋톱박스와 구글/넷플릭스 인증 호매틱스 셋톱박스 및 동글에 이어 올해 무선 오디오 제품을 선보인다. 알라딘그룹은 현재 3개 제품이 준비 중이며, 첫 제품으로 True Wireless Stereo(이하 TWS) 2.1 기반의 블루투스 및 무선 스피커세트가 출시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스피커끼리는 전원만 연결하면 자동 무선으로 연동되며, 소스 기기인 스마트폰, 스마트TV, OTT 셋톱박스와 블루투스로 간단히 연결만 하면 된다. 제품명은 호매틱스 사운드앤사운드이며, 네이버나 유튜브에 ‘호매틱스 스피커’로 검색하면 관련 영상과 블로그를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사운드앤사운드 무선 오디오 칩셋이 장착되어 있어 스피커 간 5.8기가 무선으로 자동으로 연결되어 편리하게 2.1 돌비 스테레오를 감상할 수 있다. 하반기에 출시될 호매틱스 프리미엄 오디오(HomeClick 5.4.4)는 돌비 애트머스 기반으로 5.4.4까지 무선으로 연결된다. 지금까지는 무선 스피커는 단일 제품에 스테레오를 넣은 제품이 주를 이루었으나, 호매틱스 오디오는 무선 오디오칩셋을 통해 각각의 스피커 간에 무선으로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고, 고급 스테레오 및 서라운드 오디오를 구현할
PLC·서보·HMI·인버터 등 제조라인 제어기 개발 협력 MOU 체결 배터리팩 제조 신공정에 적용 예정…생산기술 완전 국산화 기대 LS일렉트릭이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외산 점유율이 높은 배터리 제조 공정 제어기 국산화에 나선다. LS일렉트릭은 지난 5일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공정 제어기 국산화 사업 추진을 위한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LG에너지솔루션이 도입할 배터리 팩 제조 신공정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제조설비를 정해진 순서, 조건에 따라 동작하게 하는 PLC를 비롯해 서보, HMI, 인버터 등 제조 전 과정을 제어하는 자동화 솔루션 일체를 국산화한다는 계획이다. 국산화된 라인으로 제조 공정을 구축할 경우 가장 큰 장점은 부품 수급의 안정성과 경쟁력 향상이다. 외산에 의존해온 기업들의 경우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자동화 제품 납기 지연으로 인해 기존 생산은 물론 추가 설비투자에도 차질을 빚는 등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특히 자동화 솔루션은 각 회사 별 제품 간 호환이 원활치 않아 한번 쓰면 바꾸기 힘든 특성으로 인해 수급 이슈가 기업 전체의 경쟁력을 좌우하기도 한다.
임신·출산·육아 전문 IT 기업 아이앤나에서 최근 출시한 육아상담 서비스, ‘AI 육아매니저_보리’가 눈길을 끈다. ‘AI 육아매니저_보리’는 아이앤나가 선보이는 신규 서비스로 임신부터 생후 12개월까지의 생애주기별 생활·건강·육아 정보를 아이보리 앱에서 누구나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AI의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와 자연스러운 대화 형태로 상담을 진행하여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꼭 필요한 육아 정보 뿐 아니라 스트레스 및 불안감 해소 등에 대한 심리 조언도 얻을 수 있다. 다소 딱딱할 수 있는 AI 상담 역할을 “세 아이를 키워낸 프로 아빠 펭귄”으로 설정하고 귀여운 펭귄 캐릭터에 “보리”라는 애칭도 부여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좀 더 친숙하고 편안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여겨볼 포인트다. AI 육아매니저 서비스를 자체 개발한 이찬환 아이앤나 기업부설연구소 본부장은 “임신부터 출산·육아 기간 동안 양육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론칭했다”며 “육아 커뮤니티 등에서 정보를 얻는 일반적인 형태를 벗어나 AI에게 올바른 육아정보를 학습해 여러 가지 고민을 상담 받고 추천 콘텐츠를 제공해 맞춤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한국플랜트산업협회(KOPIA)가 ‘플랜트 전문인력 양성과정’ 봄학기(57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해당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플랜트산업협회가 실시하는 국비 지원 취업 교육으로 교재를 무상 제공하며, 추가 발생 비용이 없다. 이번 모집 분야는 기계·배관, 화공·공정 2개 엔지니어 과정으로, 2월 5일부터 3월 3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플랜트 교육본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 기간은 3월 25일부터 5월 30일까지로 총 10주(330시간) 동안 진행되며, 교과 내용은 △기본 과정 131시간 △전문 과정 162시간 △취업 역량 23시간 △평가·학사 외 14시간으로 구성된다. 지원 자격은 △국민내일배움카드 신규 발급 가능자 및 보유자 △대학교(전문대 포함) 졸업자 또는 2학년 2학기 이상 수료자 △모집 과정 관련 공학 전공 보유자 △199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등이다. 또한 재직자 가운데 교육 수강 희망자는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가능 및 나이 제한 요건 충족하는 자 △평일 훈련 시간 참여 가능한 자 △최소 경력 3년 이상 보유자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글로벌 전자부품 및 스마트 솔루션 제공 기업 솔루엠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새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솔루엠은 2일(현지 시간)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신규 생산법인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성호 솔루엠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들과 허태완 주 멕시코 대한민국 대사를 비롯해 중남미 코트라 본부장, 바하켈리포니아 경제개발부 차관, 바하켈리포니아 주 멕시코 명예대사, 티후아나시 정무부시장, 티후아나 주재 미국영사, 멕시코 경제인 연협회 부회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새롭게 문을 연 공장은 연면적 9만5700㎡(약 2만 9000평) 규모로 지난달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TV용 3in1 Board와 ESL은 물론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 전기차용 파워 유닛, 차량용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의 전장 부품들이 생산라인을 채웠다. 이는 멕시코 신공장을 주요 생산 거점으로 삼고, ESL 부문의 글로벌 영향력을 키워 나감과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전 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1년 전 척박한 황무지에 지나지 않았던 이곳은 오늘로서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친환경 제품들을 생산하는 터전으로 재탄생했다”며 “TV용 주요 보드뿐
AI를 배워가는 과정들이 대기업 위주에서 이제는 중견 중소기업까지 확산되고 있다. 그만큼 AI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잘 이해 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제조나 산업 분야에서는 AI를 도입하고자 할 때 어떤 부분들을 고려하면 되는지 살펴보고, 그런 측면에서 마키나락스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AI 기술은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2016년 전만 해도 AI가 글자나 이미지 등을 인식하는 정도의 수준까지 오는데 약 10년이 걸렸다면 2016년 이후엔 사람의 인식 능력을 따라 잡는데 2~3년 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급속히 빨라지고 있다. 이게 가능할 수 있었던 이유는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들이 성장했기 때문이다. AI를 잘 하려면 여러 가지 데이터 특성들을 분류할 수 있게 모델 사이즈가 커져야 하는데, 최근 강력한 컴퓨팅 파워를 보유한 기업들이 등극하며 산업적으로 기술적으로 성장하면서 연간 10배 정도 모델 사이즈가 커지고 AI 성능도 크게 향상되고 있다. 제조 산업과 AI 바야흐로 AI 시대가 시작됐다. 그렇다면 제조와 산업에서 AI는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 제조 산업은 상대적으로 ICT나 IT 산업보다 AI 활용도가 높지 않다. 그러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인 EU ESG 공시기준 관련 국내 수출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가이드북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1일 ‘EU 수출기업을 위한 ESG 공시기준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ISSB 글로벌 공시기준 및 미 SEC 기후공시와 더불어 본격화되고 있는 EU ESG 공시기준이 2025년부터 국내 기업들의 EU지역 자회사부터 의무화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ESG 실무자를 지원하기 위해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발간 배경을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EU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 및 공시기준(ESRS)의 기본개념 및 주요내용, 우수 공시사례, 실무자가 알아야 할 10대 핵심 포인트 등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팁까지 EU ESG 공시기준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다. 대한상의는 EU ESG 공시기준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참고할 만한 전문자료가 부족해 애로를 겪고 있는 ESG 실무자들에게 이번 가이드북이 이중 중대성 대응방안이나 기후변화 전환계획 수립 필요성, 공급망 관리 및 평가 등 중요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한국표준협회는 지난달 29일 국제윤리기준위원회(IESBA: INTERNATIONAL ETHICS STANDARDS)가 공개한 국제윤리표준 초안에 대한 국내 의견 수렴을 위해 2월 1일부터 협회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주요 국가에서는 연차보고서에 ESG 및 기후관련 정보를 포함시키는 의무 공시제도를 준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26년 이후 자산 2조원 이상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의무 공시를 준비하고 있다. 공시내용은 잘못된 정보가 제공되지 않도록 제3자 기관의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에 공개된 표준은 지속가능성 인증과 관련해 인증기관이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인증 고객에게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에 지켜야 하는 사항을 표준화한 것으로, 로이터 등 해외 통신들은 이 표준이 그린워싱을 방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국제윤리기준위원회는 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IAASB)와 함께 독립된 기관으로 기업의 윤리표준을 설정하는 권위 있는 글로벌 기관이며 5월 10일까지 공개 초안에 대한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은 “국제윤리기준위원회의 국제윤리표준 초안을 적극 지지하며 그린워싱 방지를 위하여
차세대 전력반도체 핵심기술 개발, 해외 의존서 탈피 소자 크기 절반, 성능 10배·가격 경쟁력 20배 높여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전력반도체로 불리는 산화갈륨(Ga2O3) 전력반도체의 핵심소재 및 소자 공정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산화갈륨은 최근 들어 전 세계적으로 매우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차세대 전력반도체 핵심 소재다. 일본과 미국이 기술적 우위에 있고 이번 기술 개발로 격차가 줄어들게 되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한국세라믹기술원(KICET)과 함께 국내 최초로 3kV급 산화갈륨 전력반도체 금속 산화막 반도체 전계효과 트랜지스터(모스펫, MOSFET) 소자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성과는 세계 최초로 시도된 플랫폼형 단일 연구단 프로젝트에서 상용화 기술까지 체계적으로 연계되어 개발된 성공적인 연구개발 사례다. 전력반도체 소자는 소재·부품·장비 관련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다. 이동 및 양자통신, 전기차, 태양광 및 풍력발전, 전력전송, 국방, 우주항공, 양자컴퓨터 등 국가 산업 전반에 쓰이는 핵심 부품이다. 현재 95% 이상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차세대 산화갈륨 전력반도체 소재 및 소자 기술의 국산화는 국가 전략
반도체·디스플레이, 수소, 첨단로봇·제조 중심 연구소 신설 및 재정비 임무·제품 중심의 조직명으로 대표 브랜드 전면화, 인재양성 기능 강화 한국기계연구원이 국가전략기술의 선제적 확보와 함께 2030년까지 Digital-KIMM 달성을 위한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K-Machine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종합연구기관으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기계연은 오는 5일부로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과 정부의 전략 분야, 인력 육성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국가 12대 전략기술 중 직접적 연계 분야를 발굴해 전략기술 연구개발은 물론 국가기술연구센터(NTC), 글로벌TOP전략연구단 등 정부 정책 추진 방향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연구소 체계를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국가전략기술 중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는 자율제조연구소, 수소 분야는 탄소중립기계연구소, 첨단로봇제조 분야는 AI로봇연구소가 설치되고, 각 연구소의 하부조직으로 반도체장비연구센터, 액체수소플랜트연구센터, 바이오기계연구실 등이 신설돼, 특정 분야를 집중 연구하는 연구본부의 문턱을 넘어서 관련 연계 분야까지 융복합하여 아우를 수 있는 수준의 조직으로 육성된다.
로보티즈 개미·뉴빌리티 뉴비 대상으로 인증서 동시 수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개정 지능형로봇법 시행에 따라 지난달 31일 로보티즈 개미, 뉴빌리티 뉴비 2개 제품을 대상으로 최초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기관으로 지정된 후,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절차 및 기준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업무를 개시했다. 진흥원은 운행안전인증 가이드북 배포, 기업 설명회 개최 등 인증제도 홍보 및 안착을 위해 힘써왔다. 운행안전인증은 △신청접수 △서류심사 △제품심사 △인증서 발급 △사후관리 순으로 진행된다. 심사 과정에서는 로봇 운행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속도 제어, 운행구역 준수, 횡단보도 통행 등 안전기준에 명시된 16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수행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은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 인증으로 로봇의 보도 통행이 허용되어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이번 인증을 획득한 2개사 제품을 시작으로 배달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의 로봇이 일상에 친숙히 다가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국내 배달 로봇 등 실외이동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