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로봇 서비스 기업 클로봇이 지능정보산업협회(AIIA)가 주관하는 ‘2024 Emerging AI+X Top 100’ 기업에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 지능정보산업협회는 기업의 기술과 사업의 미래가치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되는 국내 기업 ‘Emerging AI+X Top 100’을 선정해 매년 발표해왔다. 이번 ‘2024 Emerging AI+X Top 100’은 총 18개 분야로 구분했는데, 클로봇은 로봇 분야에서 선정됐다. 자율주행 로봇 ‘카멜레온’ 클라우드 기반 이기종 로봇 관제 솔루션 ‘크롬스’를 보유하고 있는 클로봇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 로봇 소프트웨어를 물류, 제조, 병원,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시키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이사는 “수많은 업체 중 로봇 분야 선정기업으로 이름을 올릴 수 있어 뜻깊다”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인정한 만큼 로봇산업발전에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빌딩 자동화 등 디지털 연결 기술 혁신 추진 아나로그디바이스(ADI)와 하니웰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4에서 건물 관리 디지털 혁신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는 상업용 건물의 기존 배선을 교체하는 대신 디지털 연결 기술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비용, 폐기물 및 다운타임을 줄이는 새로운 기술을 건물 관리 시스템에 처음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미국 에너지 정보국(EIA)에 따르면 미국의 많은 상업용 건물들은 노후하고 효율이 떨어지며, 이들 중 대부분이 2000년 이전에 지어졌다. 또한 기업들은 점점 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네트워킹 기술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처리 속도에 대한 요구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건물 관리 시스템을 디지털화하면 관리자는 실시간 의사결정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으며, 막대한 비용을 들이거나 리모델링을 하지 않고도 건물의 네트워크 성능과 보안을 최신 인터넷 프로토콜 네트워크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아나로그디바이스의 산업 및 멀티마켓 사업 부문 수석 부사장겸 ADI EMEA 지역 사장인 마틴 코터는 “ADI와 하니웰은 차세대
영유아 플랫폼 서비스 전문기업 아이앤나는 베베캠/젤리캠 프리미엄 서비스 공유를 위한 초대 이벤트와 ‘가족과 함께 YOU퀴즈 이벤트’를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베베캠/젤리캠 프리미엄 서비스는 산후조리원에 있는 아기를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신생아 영상 서비스로 AI 기술을 접목하여 아기의 움직임을 인식해 사진을 자동 촬영하고, 영상으로 만들어 주는 ‘베베픽/젤리픽’, ‘베베클립/젤리클립’ 기능을 추가했다. ‘가족과 함께 YOU퀴즈 이벤트’는 가족, 지인들에게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이고 퀴즈를 통해 인지도를 올리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많은 가족을 초대한 산모 중 추첨을 통해 육아지원금 총 75만 포인트와 퀴즈의 정답을 맞춘 산모 및 가족 10명에게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아이앤나 이경재 대표는 “산후조리원에 입소한 모든 산모들과 가족들이 소중한 아기의 첫 출발을 지켜보며 따뜻한 감동의 순간을 함께 누리기를 바란다”며 “저출산 시대에 소중한 출산의 기쁨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새로운 서비스를 보다 많은 분들과 함께 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국내 유일의 산후조리원 기반 육아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앤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솔루션 전문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신임 CEO에 피터 셀더스(Peter Selders) 박사를 선임했다. 그룹에서 레벨계와 압력계의 생산 및 R&D를 담당하고 Endress+Hauser Level+Pressure의 대표이사직을 수행했던 피터 셀더스 박사는 그룹 70년 역사상 네 번째로 취임한 CEO가 됐다. 지난 10년간 회장직을 수행했던 마티아스 알텐도르프는 CEO에서 은퇴하며 감독이사회의 의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2014년, 마티아스 알텐도르프는 클라우스 엔드레스 박사의 뒤를 이어 엔드레스 가문이 아닌 최초의 CEO로 선임된 바 있다. 올해로 75세를 맞은 클라우스 엔드레스 박사가 감독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마티아스 알텐도르프가 이 자리를 이어받았다. 감독이사회에는 두 명의 오너 3세가 주주 가문의 입장을 대변할 예정이며, 산드라 겐지 외에 스티븐 엔드레스가 2024년 1월 1일부로 감독이사회에 합류했다. 한편, 엔드레스하우저 그룹은 프로세스 및 실험실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측정 및 자동화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1953년에 설립되어 스위스 라이나흐에 본사를 두고 있다. 2022년 기준, 전 세계 120여
공장 자동화와 스마트 팩토리에서 원격 모니터링, 측정·계측 자동화 시스템은 핵심 역할이다. 생산 라인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감지해 조기 불량 제품 및 공정 이상을 예방해 유지보수 및 고장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더불어 생산 공정 최적화와 에너지효율 향상으로 공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 시스템의 유연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음향카메라와 인공지능을 결합해 고객의 자산을 지키고 있는 김영기 에스엠인스트루먼트 대표를 만나 앞으로 계획과 포부를 들어봤다. Q. 에스엠인스트루먼트의 주력사업은. A. 에스엠인스트루먼트는 소음·진동, 원격 모니터링, 측정·계측 자동화 시스템 통합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2006년에 설립된 이래 휴대형 초음파 음향카메라, BSR 툴즈, 풍력 상태 감시시스템 등 다양한 혁신 제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우리가 제공하는 솔루션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누설 및 아크의 위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또한 솔루션 제공자로서 국내외 다양한 생산라인에 새롭고 혁신적인 소음·진동 검사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상태 감시 모니터링 솔루션도 보유하고 있다. Q. 202
서보스타는 30년 업력의 축척된 경험과 다양한 산업화 응용시장 적용사례를 토대로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모션 솔루션, 물류 솔루션, 로봇 솔루션 분야에 전문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압 부품 모듈에서 멈추지 않고 산업 자동화 시스템 적용 분야를 발굴하며 예지보전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자동화 DX 시장 공략을 계획하고 있다. 이기진 서보스타 대표는 “예측할 수도, 계획할 수도 없는 일이 많은 자동화 산업에 유연한 대응이 곧 성공의 요인”이라며 “서보스타는 산업 자동화 시스템 적용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무선 통신, 예지보전 시스템과 같은 자동화 응용시장에 모듈 제품을 접목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Q. 서보스타의 주력사업은. A. 서보스타는 30년간의 축척된 경험과 다양한 산업화 응용시장 적용사례를 토대로 모션 솔루션, 물류 솔루션, 소트프웨어, 로봇 솔루션 분야에 전문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3년 7월에 맺은 SMC 자립대리점 협약식을 계기로, SMC 오토메이션과 함께 공압 부품 모듈에서 멈추지 않고 산업 자동화 시스템 적용 분야를 발굴해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에어 관리시스템과 칠러 시스템에 무선
마크포지드는 2013년 미국에서 차별화된 적층제조 기술 개발로 창업한 3D프린터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초기에는 공장 자동화 및 생산 툴 제작, 우주항공 및 군수방위, 자동차. 전자 부품 및 기계부품, 자동화 툴 생산 지원에 집중하여 포브스·딜로이트 선정 가장 단기간에 성장한 하드웨어 기업이자 유니콘 기업이 되었다. 이후 단계적으로 유럽에서 자동차·전자, 기계부품, 생산 툴, 미래 모빌러티 및 에너지·자원·식품 생산산업에서 선도적인 솔루션으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왔다. 국내는 2022년 하반기 본격적인 사업화를 시작했다. 백소령 지사장은 “글로벌 포스트 팬데믹으로 부상하는 작업자와 로봇 간의 협업 환경 구축은 이제 청사진에서 절실한 니즈가 되었다”며 “글로벌 해외 사례를 대한민국 제조라인에 소개하고 공장자동화를 구축하는 작업을 본격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Q. 마크포지드의 주력사업은. A. 마크포지드는 3D프린팅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금속/복합재료 3D프린터, 소재, 그리고 프린팅 및 품질 관리 소프트웨어와 적층제조 전사운영과 자동화를 위한 다양한 API 셋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타사 프린터 제품군들처럼 시제품용 프린팅도 지원하지만 산업 현장에서 필요
“고객은 더 쉽고 빠른 자동화를 원한다. 또 생산 공정이 더 정교해지고 빨라지면서 고해상과 고속의 머신비전 솔루션을 요구한다.” 코그넥스가 이러한 고객 니즈를 반영하듯 최근 고해상도 엣지러닝 스마트비전인 ‘인사이트 380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이전 세대 제품보다 2배 빠른 속도로 분당 최대 2,500개의 부품을 검사할 수 있으며, 고급 분류 및 OCR 기능으로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처리량을 극대화했다. 또한 엣지러닝 툴이 탑재돼 수집된 이미지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해 검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 이지빌더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개발 프로세스를 단계별로 알기 쉽게 안내해 신규 사용자도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이형규 코그넥스 코리아 전무는 “정확성과 고속 처리 기능을 갖춘 인사이트 3800은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자동화와 품질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산업 자동화 시장 전망과 코그넥스 코리아의 신년 계획을 이형규 전무에게 들어봤다. Q. 2023년을 돌아볼 때 주요 사업 성과를 꼽는다면. A. 2023년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많은 기업이 투자 계획
“한국이구스의 지난 세월은 고객의 문제 해결사로서의 명성과 함께, 빠른 납기와 경쟁력 있는 가격, 신속하고 완벽한 기술 대응 등으로 지켜온 22년이었다.” 윤창원 한국이구스 대표는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와 전쟁 등 국제정세의 급격한 변동으로 가장 많이 체감하는 고객의 요청은 빠른 납기였으며, 이구스는 신속한 공급시스템으로 몇 개월, 심지어 일 년이 넘게 걸리는 부품 수급으로 인한 골치 아픈 납기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말한다. 올해 또한 디지털 전환에 대한 요구가 점차 가속화됨에 따라 산업 자동화 시장의 경직도 예상보다 빠르게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대부분의 재고를 국내에 이미 확보하여 고객의 긴급한 수요에 대응할 채비를 갖췄다고 한다. 올해 산업 자동화 시장 전망과 한국이구스의 신년 계획을 윤창원 대표에게 들어봤다. Q. 2023년을 돌아볼 때 주요 사업 성과를 꼽는다면. A. 2023년은 급변하는 세계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많은 고객들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고 예상된 수주가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되는 등 쉽지 않은 한 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구스는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10억 유로 매출 달성의 쾌거를 이루었다. 한국
“5G, AI, IoT 등의 신기술은 스마트 제조, 스마트 운송, 자율주행차, AMR 등의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와 성장을 가져오고 있다. 그리고 이 세 가지 기술이 엣지의 시대를 만들어 갈 것으로 보인다.” 신준수 에이디링크 대표는 우리는 엣지의 시대에 살고 있으며 클라우드가 IT 세계를 지난 10년 동안 지배해 왔다면, 앞으로 다가오는 세대는 엣지가 IT와 OT를 연결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를 말해주듯, 에이디링크는 IIoT 최적화를 완벽하게 구성할 수 있는 엣지 컴퓨팅 솔루션부터 서버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다양한 OT와 IT를 연결해 주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 세계 산업의 엣지 시각화 디바이스를 주도하고 있다. 신준수 대표는 “IIoT의 최적화 실현과 무인화는 에이디링크가 수년 동안 투자하고 개발해 온 분야”라며 “국내 채널 파트너 및 SI와 함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빠른 시장 진입을 돕겠다”고 말했다. Q. 에이디링크의 주력사업은. A. 엣지 컴퓨팅을 선도하는 에이디링크는 임베디드, 분산 및 지능형 컴퓨팅을 위한 엣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중환자실의 의료용 PC부터 세계 최초 고속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까지, 전 세
국제공인 전력기기 시험인증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의 시험 성적서 발행 범위가 ‘전자식 변성기’까지 확대됐다. 변성기는 전력 계통망의 고전압·대전류를 측정기가 읽을 수 있는 수준의 크기로 낮춰주는 핵심 장치다. 관리자는 이러한 측정기를 통해 전력망의 상태 점검 및 사고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전기요금을 산정할 수도 있다. 이 중 최신 정보처리 기술 등이 적용되어 더욱 빠르고 정확해진 전자식 변성기는 전 세계적 ‘디지털 변전소’ 구축 흐름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장치다. 이미 해외에서는 수년 전부터 전력계통의 안정화를 위해 전자식 변성기를 설치한 가스절연개폐장치(GIS)를 의무화 혹은 시험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 GIS 시장 규모가 무려 291조 원에 달했고, 전자식 변성기는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에게 미래 수출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KERI는 최근 효성중공업이 제조한 전자식 변성기의 성능을 효과적으로 검증한 결과 국제전기위원회(IEC)의 최신 규격(61869)을 적용한 전자식 변성기의 ‘형식시험 성적서’를 국내 최초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형식시험은 제품이 필요한 자격요건을 모두 갖췄다고 인증해 주는 절차다. 그만큼 시험을 해주는 기관의
전 세계 반도체 자동이송체계 특허출원이 최근 10년 사이 연평균 10.2%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연평균 32.1% 증가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자동이송시스템(AMHS)은 반도체 제조라인에서 회로판을 적재한 회로판 저장용기를 자동 이송하기 위한 체계 전체를 의미하는데, 먼지와 진동을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최대한 빠른 속도로 회로판 저장용기를 이송하고 병목현상 없이 적시에 회로판이 공정장치에 이송되도록 제어하는 것이 그 핵심기술이다. 특허청이 주요국 특허청(한국, 미국, 중국, 유럽연합, 일본)에 출원된 전 세계 특허를 분석한 결과, 2012년에 117건이었던 출원량이 10년 사이 연평균 10.2% 성장해 2021년에는 281건에 달했다. 출원인 국적별로 출원증가 속도를 살펴보면, 한국은 연평균 32.1%로 세계에서 가장 빨랐으며, 대만이 연평균 17.3%로 2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일본(6.2%), 중국(6.2%) 순이었다. 같은 기간 출원량을 살펴보면, 일본이 1,238건(67.7%)으로 가장 많은 출원을 했으며, 한국 398건(21.8%), 대만 88건(4.8%), 중국 46건(2.5%), 5위미국 44건(2.4%)
KC 안전인증기관 진입 문턱이 낮아진다.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이하 전안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마련하여 26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과 국표원이 ‘인증 규제정비’의 일환으로 공동으로 추진했다. 국표원은 전기·생활용품 분야 안전인증기관 지정요건 완화를 통해 안전인증기관 확대 및 기관 간 경쟁 환경을 조성하여 KC 안전인증 처리기간 단축과 인증서비스 개선 등을 도모하고자 전안법 하위법령 개정안 입법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시험설비, 인력 등 충분한 역량을 갖춘 민간 영리기관도 안전인증기관으로 진입하도록 비영리 요건을 삭제하고, 특수·고가 시험설비에 대해서는 외부 기관과 계약이 가능하도록 자체 설비보유 요건도 완화했다. 한편 안전인증기관의 영리 허용에 따라 기존에 안전인증기관이 담당하는 공익 성격의 행정처분 위탁업무 및 안전확인신고서 발급 업무는 공공기관인 한국제품안전관리원으로 이관하여 통합 일원화하고, 안전확인신고 절차도 간소화하는 등 기업의 KC인증 획득 시간 단축을 위한 제도개선도 병행 추진한다.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하위법
STX엔진은 최근 대만 중전기 제조 및 EPC 업체 Shihlin Electric & Engineering Corp.(SEEC)과 약 200억 원 규모의 엔진발전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STX엔진은 이번 계약을 통해 사업자인 대만전력청(TPC)이 운영하는 도서내연발전소에 추가로 총 8.8MW 규모의 엔진발전설비를 공급하게 된다. 최근 대만 정부의 대기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해 선택적 환원촉매 설비도 함께 공급된다. 대만전력청은 설비 기준이 매우 까다로워 세계적인 기업들도 사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쉽지 않은 사업자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STX엔진은 지난 20년간 신뢰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고, 까다로운 대만전력청의 기준을 만족시키며 엔진발전설비를 4개 도서 총 8대, 14.4MW 규모의 공급 실적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STX엔진은 올 2분기 이라크 쿠르드 지역 시멘트플랜트의 전력공급을 위한 50MW 규모의 엔진발전설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서울시 산하 물재생센터의 노후 펌프구동용 디젤엔진설비 교체 공사를 계약하는 등 엔진설비 및 엔진발전플랜트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
지능형 로봇 서비스 기업 클로봇이 지난 14일 경기벤처기업인의 날을 맞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제24회 경기벤처기업인의 날’에서 우수 벤처기업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경기 우수벤처기업표창은 경기도 내 지역 경제 발전에 공헌한 우수 벤처기업(기업인)에게 수여되는 표창으로 △기술 개발 및 투자 △기술·품질 △경영평가(성장성, 안정성, 수익성, 고용 창출) △ESG경영 및 국가 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클로봇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 로봇 소프트웨어를 적용시키고, 도전적인 기업가 정신으로 벤처 산업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클로봇은 지속적인 로봇의 고도화 및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며, 자율주행 로봇 ‘카멜레온’ 은 물론 클라우드 기반 이기종 로봇 관제 솔루션인 ‘크롬스’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시켰다. 클로봇 김창구 대표이사는 “클로봇은 많은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고용 창출을 위해 더 많은 인력을 채용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