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전력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는 글로벌 반도체 솔루션 기업 아브넷(Avnet)의 EMEA 사업부이자 유럽 최대 규모의 임베디드·AI 반도체 유통사인 아브넷 실리카(Avnet Silica)와 EMEA 지역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딥엑스는 유럽 전역에서 초고효율 엣지 AI 반도체의 공급과 지원 체계를 본격 확장하게 됐다. 아브넷 실리카는 나스닥 상장사이자 포춘 500대 기업 Avnet(연매출 약 36조 원)의 반도체 전문 사업부로, 140개국 이상에 걸친 글로벌 공급망과 세계 최고 수준의 시스템 설계 지원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다. 특히 유럽에서는 산업 자동화, 오토모티브, 스마트 제조 분야에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핵심 파트너로 꼽힌다. 유럽 산업 현장은 최근 제조·물류·로보틱스·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시간 AI 처리와 전력 효율을 동시에 충족하는 엣지 AI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다. 에너지 비용이 높은 유럽 특성상, 초저전력·저발열·고안정성은 기술 도입의 핵심 조건으로 자리 잡았다. 아브넷 실리카는 이 같은 시장 변화 속에서 딥엑스의 기술이 유럽형 엣지 AI 아키텍처를 재정의할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딥엑스의 N
재생에너지 플랫폼 기업 에이치에너지가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리 서비스 ‘ESS온케어’에 국내 최초로 구독형 전력관리시스템(Power Management System, PMS)을 탑재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독형 PMS가 결합된 ESS온케어는 수천만 원대에 이르는 초기 시스템 구축비 부담을 없애고 월 구독료만으로 AI 기반 관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설치가 간편하며 현장 인프라 제약 없이 적용할 수 있다. 그동안 높은 초기 비용 때문에 ESS 최적화 시스템 도입을 망설였던 중소형 사업자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MS를 구독하면 ESS 정기 모니터링, 장애 관리에 더해 AI 기반 최적 스케줄링으로 발전 효율 증가, 실시간 데이터를 통한 ESS 상태 분석 및 예측, 알람·이상·비상 상황에 즉시 대응하는 FAP(Fault Action Plan, 비상시 조치 행동 및 계획) 등 프리미엄 기능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실제 성능도 입증됐다. 기존 ESS온케어를 사용 중인 제조업 사업장에 PMS 모델을 도입한 결과 ESS 운영 효율이 10% 향상됐으며 실질적인 전기 요금 절감 효과로 이어졌다. 과충전 및 과
쿨사인이 전기차 충전소 관리 시스템(Charging Station Management System, CSMS)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통합한 플랫폼 ‘쿨차지CSMS’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전기차 충전기 제조·생산, AI 엣지 기반 화재감시 시스템, 충전소 관리 솔루션을 함께 제공해 온 회사의 기술을 통합한 플랫폼으로, 충전사업자(CPO)와 운송사업자, 아파트 단지 관리 주체를 모두 아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규 CSMS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기능 단위로 분리된 서비스 구조를 통해 모듈별 독립 개발·배포가 가능하며, 장애가 발생해도 전체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 가용성을 높였다. AWS 인프라 위에서 구동되며, 글로벌 리전 통합·분리 운영을 지원하고, HPA·CA 기반 자동 확장 기능을 통해 트래픽 급증 시에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하는 구조다. 필요한 시점에만 컴퓨팅 자원을 동적으로 할당하는 방식으로 비용 효율성도 고려했다. 운영 측면에서는 충전소 위치·주소·개방 여부와 설치 충전기를 통합 관리하는 기본 기능에 더해, 본사–지사–현장 등 계층 구조에 맞춘 권한 설정과 지역·특성별 그룹 관리 기능을
서진시스템이 에이스엔지니어링과 함께 글로벌 ‘탑티어(Top-tier)’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문 기업과 전략적 협업을 위한 마스터 제조 계약(MMA)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해당 고객사의 ESS 제조 부문 ‘우선 공급자(Primary Supplier)’로 선정됨을 골자로 한다. 계약 기간은 향후 5년이며 구체적인 고객사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나 글로벌 최대 ESS 전문 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합의를 통해 해당 고객사의 미국향과 글로벌 ESS 제조 물량을 우선적으로 서진시스템에 할당하기로 확정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를 꾀하는 거대 기업이 특정 공급사에게 이처럼 물량을 계약으로 보장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케이스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지난 5년여간 이어온 양사의 신뢰 관계, 신규 제품 공동개발에 대한 기여 및 서진시스템이 구축한 독보적인 글로벌 제조 경쟁력이 입증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계약은 서진시스템이 미국 내 ESS 전용 생산 시설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놓은 점이 주효했다. 서진시스템은 텍사스 휴스턴 공장을 통해 고객사가 요구하는 미국 현지 생산 니즈를 완벽히 충족시킬 수 있는 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AI 대전환기에 해결해야 하는 과제는 ‘기회의 혁신’이라며, 사람 중심 대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5 경기국제포럼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오늘날 인류가 마주한 가장 심각한 위기는 양극화가 초래한 기회의 박탈, 기회에서의 배제”라며, “소득, 자산, 교육, 노동, 정보, 기후 대응을 포함한 모든 영역에서 격차는 커지고 있으며, 부와 지위는 세습되고 계층 이동의 사다리는 사라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전례 없이 빠른 기술의 진보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인류의 삶을 변화시키기도 하지만 그 이면에는 어두운 그림자도 함께 만들고 있다”며, “기술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AI를 통해 부를 쌓는 기업과 일자리를 잃는 노동자, AI 패권 경쟁에 뛰어든 국가와 그렇지 못한 국가 등 더 넓고 깊어지는 새로운 불평등을 만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도지사는 “18세기 산업혁명이 일으킨 대전환처럼 오늘날에는 AI 기술 혁명이 대전환을 일으키고 있다”며, “인류의 삶을 바꾸는 거대한 전환 앞에서 우리의 과제는 분명하다. 기술 혁신만이 아니고 기회의 혁신, 좀
많은 우리 기업들이 중국으로 진출하고 싶어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기업들에게 중국 진출 기회를 공유하고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장가항시 한국공단이 '중국 진출의 새로운 패러다임: '혼자 가기'에서 '클러스터와 함께 가기'로'를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가항시 한국공단은 한국 기업을 위한 ‘즉시 입주 가능한 성장 플랫폼’으로, 1993년부터 30년 이상, 현대위아,한국제지,코오롱글로텍부터 아스풀로, 세솔다이아몬드공업에 이르는 30여 개의 선도 기업의 중국 진출과 현지화를 지원했다. “클러스터의 시너지”로 리스크 줄인다 단일 기업이 독자적으로 중국에 진출할 경우 규제 대응, 공급망 확보, 인력 채용 등에서 많은 리스크와 비용이 발생한다.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은 단순한 ‘공장 이전’이 아니라 현지 규제, 기술 표준, 공급망 구축, 인력 확보 등 여러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복합 과제다. 이런 상황에서, 검증된 생태계와 행정 지원, 정책 인센티브를 갖춘 공단 입주는 리스크와 불확실성을 줄이는 매력적인 선택지다. 공단 플랫폼을 활용하면 검증된 인프라와 네트워크, 행정 지원, 정책 인센티브를 통해 훨씬 안정적이고
많은 우리 기업들이 중국으로 진출하고 싶어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기업들에게 중국 진출 기회를 공유하고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장가항시 한국공단이 '중국 진출의 새로운 패러다임: '혼자 가기'에서 '클러스터와 함께 가기'로'를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가항시 한국공단은 한국 기업을 위한 ‘즉시 입주 가능한 성장 플랫폼’으로, 1993년부터 30년 이상, 현대위아,한국제지,코오롱글로텍부터 아스풀로, 세솔다이아몬드공업에 이르는 30여 개의 선도 기업의 중국 진출과 현지화를 지원했다. “클러스터의 시너지”로 리스크 줄인다 단일 기업이 독자적으로 중국에 진출할 경우 규제 대응, 공급망 확보, 인력 채용 등에서 많은 리스크와 비용이 발생한다.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은 단순한 ‘공장 이전’이 아니라 현지 규제, 기술 표준, 공급망 구축, 인력 확보 등 여러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복합 과제다. 이런 상황에서, 검증된 생태계와 행정 지원, 정책 인센티브를 갖춘 공단 입주는 리스크와 불확실성을 줄이는 매력적인 선택지다. 공단 플랫폼을 활용하면 검증된 인프라와 네트워크, 행정 지원, 정책 인센티브를 통해 훨씬 안정적이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한국에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조와 산업계 활용을 실증할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라"고 권고했다. 7일 IEA가 지난달 발간한 한국 에너지 정책 검토 보고서를 보면 IEA는 한국에 10가지 정책을 권고하면서 'SMR 실증 국가산단 조성'을 포함했다. SMR은 전기출력 300MW(메가와트) 이하 원자로로 부품을 공장에서 모듈 형태로 생산해 조립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공장에서 생산해 비용이 예측 가능하고 소형이라 폐기물 발생량과 사고 시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에서 최근 주목받지만, 상용화까지는 다소 시일이 남은 것으로 평가된다. IEA는 한국이 원자력 분야에 강점을 지녔다는 점을 주목했다. IEA는 "한국은 원자력 분야에 매우 숙련된 인력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현재 보유한 지식과 전문기술, 제조 능력을 지렛대 삼아 SMR을 건설하고 실증할 국가산단을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 SMR 국가산단은 SMR 제조뿐 아니라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SMR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실증하는 역할도 해야 한다고 IEA는 강조했다. IEA는 "한국은 SMR을 산업과 연계한 세계 첫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전기차와 통신이 가능해 충전을 제어하거나 배터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스마트 완속 충전기'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특히 '충전 제어'가 '충전량 임의 제한'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근 스마트 완속 충전기 보급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전기차 소비자 사이에서 오해가 확산하자 해명에 나선 것이다. 기후부는 7일 스마트 완속 충전기 필요성을 설명하는 자료를 내놨다. 스마트 완속 충전기는 급속 충전기와 마찬가지로 전기차와 통신할 수 있는 'PLC모뎀'이 장착된 완속 충전기다. 앞으로 스마트 충전기만 새로 설치하고, 기존 충전기도 내구연한이 도래하면 스마트 충전기로 교체한다는 것이 기후부 기본 방침이다. 스마트 완속 충전기와 관련한 논란 중 하나는 충전기 핵심 기능인 '충전 제어'와 관련해 정부가 이 충전기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충전량을 제한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작년 8월 인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이후 나온 대책으로 스마트 완속 충전기 보급사업이 본격화했다 보니 이런 우려가 나왔다. 배터리를 덜 충전한다고 화재 위험성이 아예 없어지는 것은 아니어서 우려는 실효성 의문으로도 번졌다. 모든 전기차에는 배터리관리시
중소벤처기업부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충청북도와 함께 진행한 실증사업을 통해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활용 시설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암모니아를 수소 추출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안전기준 개정으로 암모니아를 열분해해 수소를 추출하는 방식이 허용되면서 독성을 지닌 암모니아를 보다 안전하게 활용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기존에는 수소 추출 설비에 도시가스나 액화석유가스 등 탄화수소 계열 연료만 사용하도록 규정돼 있어 암모니아를 이용한 수소 생산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에 '충북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에 국내 최초로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활용 시설을 구축해 실증을 진행했으며, 최근까지 운영 과정에서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이번 암모니아 기반 모듈형 수소 생산 공정 구축과 안전기준 개발은 국내 최초라고 중기부는 전했다. 이현조 중기부 특구혁신기획단장은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통해 암모니아를 비롯한 다양한 수소 사업이 상용화되면 국내 수소산업의 저변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세계 최대 친환경차 시장인 중국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승용차 신차의 70%, 2040년까지는 85% 이상을 신에너지차(전기·하이브리드·수소차)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8일 중국 자동차공학회가 최근 발표한 '에너지 절약 및 신에너지차 기술 로드맵 3.0'을 분석한 '중국 자동차 기술개발 로드맵'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로드맵은 산업 주관 부처인 중국 공업정보화부의 지도하에 제정된 중국 국가 차원의 중장기 산업 발전 가이드라인으로, 유관 분야 전문가 2천여명이 작성에 참여했다. 중국은 로드맵에서 '2040년 자동차 강국 달성'이라는 총괄 목표에 따라 자동차 탄소 배출량을 정점(2028년) 대비 60% 이상 감축하고, 신에너지차의 시장 침투율 80%를 달성하는 한편 지능형 교통 인프라에 기반한 자율주행차를 대규모로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해 중국에서 판매된 전체 신차 3천143만대 중 신에너지차 비중은 40.9%(1천286만대)였는데 이를 약 15년 뒤에는 2배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승용차 중 신에너지차 판매 비중은 2040년 전체 승용 신차의 85% 이상으로 높인다는 목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사업 유치를 신청한 전북 군산시의 최대 난제인 '주민 수용성' 문제가 후보지 주민들 지지로 해소돼 사업 지정에 탄력을 받게 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옥도면 어청도 주민들이 최근 1.02GW(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정부의 조속한 승인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10월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지자체 주도형 공공 해상풍력' 지정을 신청했다. 이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서남권(고창·부안)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 사업과 연계해 새만금과 군산을 전력 생산은 물론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삼기 위한 것이다. 즉, 군산항이 해상풍력 배후 항만으로 지정되고 10조원 규모의 대규모 해상풍력사업이 추진되면 지역 조선·해양 산업이 활성화되고 새만금 RE100 산단에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군산과 전북이 대한민국 에너지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후보지인 어청도 주민들이 최근 '주민 수용성 100% 확보! 집적화단지 지정으로 삶을 보장하라','어청도 집적화단지 조속히 지정하라' 등의 문구가 담긴 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8일 '기후에너지 TF'를 출범하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지역 탈탄소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기후에너지 TF는 기후 에너지 분야에 발생하는 병목현상을 신속하게 해소해 재생에너지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신설된 현장 중심 조직이다.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충청북도,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 충북·강원지사,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 세종·충북지역본부 등과 함께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해 현장중심의 갈등 관리와 재생에너지 수용성 제고를 추진한다. 주요 업무는 민·관 협의체 구성 및 운영, 기후에너지 사업의 현장 갈등 예방 및 조정, 햇빛·바람소득마을 및 영농형 태양광, 전력망 사업 등 입지 발굴 지원, 국유지 내 탄소 흡수원 확대 조성, 재생에너지 설치 시 재정 지원 안내 등이다. 조현수 원주지방환경청장은 "기후 에너지 TF를 통해 지자체와 공공기관,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과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지역 탈탄소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탄소 문명을 종식하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탈탄소 녹색문명으로 대전환하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올해 초 확정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반영된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계획을 차기 전기본에서도 유지할지가 여론조사와 토론으로 결정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2차 전기본 수립을 위한 첫 총괄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위원회에서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11차 전기본에 반영된 신규 원전을 국민 여론조사와 대국민 토론회를 거쳐 조기에 확정, 12차 전기본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지난 1일 간담회에서 "11차 전기본에 반영된 신규 원전 2기 문제를 어떤 절차를 거쳐 판단할지 조만간 결정하겠다"고 했는데 이날 '여론조사와 토론'이라는 얼개를 제시한 것이다. 11차 전기본에는 설비용량 1.4GW(기가와트)급 대형 원전 2기를 건설, 2037∼2038년 도입한다는 계획이 포함됐다. 원전 건설 기간을 고려하면 이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선 연내 부지를 선정하는 절차를 시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규 원전 건설 여부를 여론조사와 토론으로 결정하는 계획은 원전을 짓자는 쪽과 짓지 말자는 쪽 모두의 비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원전 건설을 찬성하는 쪽은 불과 10개월 전, 현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동의한 계획을 다시 공론화하는
인구 감소가 자동적으로 경제 저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전통적 경제 통념은 실제와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산업연구원이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인구감소·고령화에 대응한 산업인력 확보 전략'을 주제로 개최한 개원 50주년 기념 포럼에서 국내 전문가는 이같이 주장했다. 발표자로 나선 길은선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과거 경제 모형은 인구가 줄면 노동과 소비가 줄고 결국 경제 규모가 축소된다고 가정하지만, 이는 이론적 산물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학술 연구를 보면 고령화가 진행된 국가일수록 노동의 질을 높이고 자동화를 적극 도입하며, 국제 무역과 지식 전파 등을 통해 오히려 높은 1인당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달성한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구구조 변화는 피할 수 없는 구조적 흐름이지만 이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산업 전환의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길 연구위원은 우리나라의 진짜 리스크는 인구 감소 자체가 아니라 산업별 세대 교체 수요에 대응하지 못하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 수십년간 축적된 숙련 노동력이 빠르게 빠져나가는데, 그 자리를 새 인력이 제때 채우지 못해서 문제라는 것이다. 그는 노동시장 분석 시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