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오사AI가 베트남의 IT 서비스·디지털 전환(DX) 기업 CMC Global의 한국 법인인 CMC Korea와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퓨리오사AI의 고성능 신경망처리장치(NPU)와 CMC Korea의 소프트웨어 개발·운영 역량을 결합해 한국과 베트남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AI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또한 한국과 베트남에서 각각 보유한 네트워크와 채널을 활용해 시장 확대를 지원하고, AI 반도체 아키텍처와 최적화 기술, 대규모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운영 노하우를 상호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고객 및 파트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교차 마케팅과 잠재 고객 발굴을 병행하며, 소프트웨어 개발과 IT 운영 서비스, AI 플랫폼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산업별·국가별 맞춤형 AI 솔루션으로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MOU 체결식에는 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 CMC Global 호 탄 퉁 이사장, 당 응옥 바오 대표, CMC Korea 권영언 대표가 참석했다. 백준호 퓨리
라이너가 유디임팩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실무형 AI 활용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한 창업 생태계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라이너는 대학생, 대학원생, 연구원 등 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정보 탐색과 리서치 생산성을 지원하는 AI 검색 에이전트를 제공해 왔다. 반면 유디임팩트는 2015년 설립된 창업 교육 전문 기관으로, 실전 프로젝트와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가와 미래 인재 양성에 집중해온 곳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교육과 실습을 아우르는 AI 기반 창업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예비 창업가를 위한 AI 실무 교육 커리큘럼 공동 개발, 라이너 Pro 플랜 무상 제공, AI 실습 콘텐츠 공동 운영, 교육 기반 사용자 행동 분석을 통한 기능 고도화 등이 추진된다. 첫 번째 협력 프로그램으로는 16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인도네시아 내 한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라이너 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을 진행한다. 현지 시장 이해와 결합된 글로벌 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는 설명이다. 창업 초기 단계에서는 아이디어를 빠르게 구체화하고, 시장조사 결과
코아시아가 2025년 반기 매출 2025억 원, 영업이익 55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8억 원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서 2021년 이후 4년 만에 반기 흑자를 달성했다. 회사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 흑자를 이어갔다. 그 배경으로는 코아시아세미를 중심으로 한 시스템 반도체 부문에서 글로벌 고객사의 신규 과제 확대와 수익 구조 효율화가 있었다. 또한, 코아시아씨엠을 포함한 전자부품 제조 부문에서는 고사양·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늘리고 생산 효율과 품질 안정성을 높인 것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자회사별 실적을 보면, 코아시아세미는 지난해 시스템 반도체 사업의 효율화를 위해 지배구조를 재편하고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725억 원을 유치하며 사업 성장 기반을 다졌다. 이후 글로벌 AI 반도체 수요 확대, 파운드리 시장 호조, 주요 고객사의 생산 확대 흐름에 힘입어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코아시아씨엠 역시 2분기 연속 흑자를 내며 수익 구조 안정화에 기여했다. 하반기 전망도 밝다. 글로벌 반도체, 특히 파운드리 산업은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 증가에 따라 생산시설 투자와 대형 공급
세상의 흐름을 읽는 스마트한 습관 [글로벌NOW] 매주, 세계는 조용히 변화를 시작합니다. 기술이 바꾸는 산업의 얼굴, 정책이 흔드는 공급망 질서, 기업이 선택하는 미래 전략. 세계 곳곳에서 매주 벌어지는 이 크고 작은 변화는 곧 우리 산업의 내일과 맞닿아 있습니다. 글로벌NOW는 매주 주목할 만한 해외 이슈를 한 발 빠르게 짚어주는 심플한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AI, 제조, 물류,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벌어지는 굵직한 사건과 트렌드를 큐레이션해 독자들이 산업의 큰 그림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돕겠습니다. [반도체] 'AI칩 수출 통제' 美, 추적 장치로 中 불법 유출 차단 나서 미국이 AI칩의 중국 등 수출 제한국 밀반출을 막기 위해 비밀리에 위치추적 장치를 특정 화물에 설치하고 있다는 사실이 로이터 보도로 드러났다. 이 조치는 델·슈퍼마이크로 서버(엔비디아·AMD 칩 탑재) 등 일부 수출 화물에 적용되며, 주로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이 주관하고 HSI·FBI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적 장치는 배송 포장이나 서버 내부에 숨겨지지만, 재판매상들이 이를 인지해 제거하는 경우도 있다. 일부는 스마트폰 크기의 대형 장치로, 중국 재판매상들은 환적 화물을
인핸스 이승현 대표 인터뷰 온라인 쇼핑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한다. 상품 가격은 실시간으로 바뀌고, 프로모션은 몇 시간 만에 시작·종료되며, 경쟁사의 움직임에 따라 판매 전략이 시시각각 조정된다. 이런 환경에서 기업은 더 이상 데이터를 보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속도로는 버틸 수 없다. 결정이 곧 실행으로 이어져야 시장에서 살아남는다. 인핸스는 바로 이 지점에서 등장했다. LAM(Large Action Model) 기술을 앞세워 결정과 실행 사이의 시간을 소거한 것이다. 이에 인핸스 이승현 대표를 만나 LAM 기반으로 AI 에이전트 시대를 열어갈 전략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다. 수행에 최적화한 AI, 커머스를 주도하다 인핸스는 커머스 분야에 특화한 버티컬 AI 에이전트를 앞세워 성장세를 타고 있다. 데이터를 분석하는 AI를 넘어, 분석 결과를 즉시 실행으로 옮기는 액션 중심의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았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엔진이 인핸스의 자체 기술 ‘ACT-1’이다. ACT-1은 거대언어모델(LLM)과 결합해 자연어 명령을 실제 소프트웨어 작업으로 변환·수행하는 LAM 기반 기술로, 가격 조정부터 재고 관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이에 인핸스는 삼
에이치엠넥스가 2024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86억 원, 당기순이익 35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3.5% 증가한 수치로, 회사는 4년 연속 반기 흑자를 이어갔다. 이번 실적에는 지난 5월 인수한 반도체 증착공정 장비 전문업체 에스엠아이(SMI)의 실적이 새롭게 반영됐다. 에스엠아이는 상반기 매출 113억 원, 당기순이익 10억 원을 달성했다. 에스엠아이는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에서 건설 중인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4) 생산라인 ‘M15X 초순수시설’과 직접적인 거래 관계를 맺고 있다. M15X는 SK하이닉스의 6세대 HBM 생산 기지로, 8월부터 시운전을 시작해 오는 11월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사 측은 M15X가 풀가동되면 에스엠아이의 하반기 매출 확대와 함께 연결 기준 순이익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M15X는 SK하이닉스가 2027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첫 번째 팹 완공 전까지 차세대 HBM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거점으로, 향후 글로벌 AI 서버 및 고성능 컴퓨팅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에이치엠넥스 관계자는 “M15X 초순수시설 본격 가동에 따라 에스엠아이의 매
파네시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대형 온디바이스 AI 국책과제를 수주하며, 차세대 링크솔루션 기반의 고성능·고신뢰성 엣지 AI 서버 개발에 착수한다. 이번 과제는 스마트팩토리, 물류·운송, 소매 서비스 등 산업 전반에서 급증하는 온디바이스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 서버나 중앙 데이터센터로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고, 장치 자체나 인근 엣지 AI 서버에서 연산을 수행한다. 이 방식은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연과 보안 위험을 줄일 수 있어, 실시간성·보안성이 중요한 산업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기존에는 온디바이스 AI가 주로 기계학습 모델의 추론 과정에 최적화돼 있었지만, 최근에는 개인정보 보호 강화와 맞춤형 서비스 수요 증가로 일부 학습 과정도 로컬에서 처리하려는 요구가 늘고 있다. 파네시아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추론, 학습, 그리고 추론과 학습의 동시 수행 등 다양한 워크로드에 맞게 자원 구성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엣지 AI 서버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핵심에는 파네시아의 주력 기술인 ‘링크솔루션’이 있으며, 이는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ompute Express
망고부스트 김장우 대표 인터뷰 거대한 도시가 제대로 돌아가기 위해선 도로망과 신호체계가 막힘없이 작동해야 한다. AI 인프라도 마찬가지다.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가 제 역할을 하려면 서로 간의 데이터 흐름이 매끄럽게 이어져야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구조에서는 모든 교통 신호를 CPU 한 대가 관리하다 보니, 차량이 몰리는 순간 도로가 정체되고 처리 속도가 급격히 떨어졌다. 이 병목을 해소하기 위해 망고부스트는 독보적인 DPU(Data Processing Unit) 기술력을 앞세워 시장을 돌파하고 있다. AI 서버 효율 극대화, 그 중심에 선 DPU 프레세덴스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은 2023년 약 450억 달러 규모에서 2028년 1500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실시간 데이터 분석 등 고속·대용량 처리 환경이 확산됨에 따라, DPU는 필수 인프라로 부상 중이다. DPU는 본래 있던 네트워크 카드가 속도와 기능 면에서 진화한 형태로, 데이터 경로를 지능적으로 제어해 GPU의 잠재력을 100% 발휘하도록 돕는다. 이 흐름 속에서 망고부스트는 FPGA와 자체 반도체 설계를 결합해 고객 맞춤형 DPU를
엔비디아가 세계 최대 컴퓨터 그래픽 콘퍼런스 '시그라프(SIGGRAPH)'에서 새로운 전문가용 GPU, ‘엔비디아 RTX PRO 4000 블랙웰 SFF 에디션’과 ‘엔비디아 RTX PRO 2000 블랙웰’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엔비디아의 최신 블랙웰 아키텍처를 소형·저전력 폼팩터에 구현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 워크플로우에 AI 가속화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이 폭넓게 확산되는 가운데, 워크스테이션의 크기와 관계없이 고성능 AI 연산을 필요로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RTX PRO 4000 SFF와 RTX PRO 2000은 기존 대비 절반 크기로 설계됐지만, 4세대 RT 코어와 5세대 텐서 코어를 탑재해 전력 효율과 처리 성능을 동시에 강화했다. RTX PRO 4000 SFF는 이전 세대 대비 AI 성능이 최대 2.5배, 레이 트레이싱 성능이 1.7배 향상됐으며, 대역폭도 1.5배 늘어났다. 동일한 70W 전력으로 더 높은 효율을 구현해, 엔지니어링·설계·콘텐츠 제작·3D 시각화·AI 개발 등 고성능 워크로드에 적합하다. RTX PRO 2000은 3D 모델링 속도가 1.6배, CAD 성능이 1.4배, 렌더링 속도가 1.6
시마에이아이(SiMa.ai)가 지난 12일(현지시간) 피지컬 AI 확산을 가속화할 세 가지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에는 차세대 머신러닝 시스템온칩(MLSoC) ‘모달릭스(Modalix)’의 양산 개시, 주요 GPU 벤더와 핀 호환되는 시스템온모듈(SoM)과 개발 키트 출시, 그리고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생성형 AI 모델을 손쉽게 온디바이스에서 실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엘리마(LLiMa™’가 포함됐다. 모달릭스는 2세대 MLSoC로, 10W 미만의 전력으로 LLM, 트랜스포머, 합성곱신경망(CNN), 생성형 AI 워크로드를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rm 기반 아키텍처와 네이티브 생성형 AI 스택을 탑재해 실시간 인식과 의사결정, 자연어 상호작용을 지원하며, 카메라·이더넷·PCIe 등 주요 인터페이스를 모두 지원한다. 로보틱스, 자동차, 산업 자동화, 항공·방위, 스마트 리테일,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하다. 시마에이아이는 시놉시스(Synopsys)의 AI 기반 전자설계자동화(EDA)와 IP 포트폴리오, 아키텍처 설계·에뮬레이션 솔루션을 활용해 첫 실리콘 제작 단계부터 결함 없는 A0 칩을 구현했다. 제조에는 TSMC의 N
클로저랩스가 자사 인공지능(AI) 기반 기업 의사결정 플랫폼 ‘데스크룸(Deskroom)’을 전사 차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데이터 분석 범위를 확장하고, 의사결정 지원 기능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데스크룸은 고객의 소리(VoC)와 상담원 답변 분석을 중심으로 고객 경험(CX) 개선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자리 잡았다. 다양한 채널에서 수집한 VoC를 통합·분석해 제품 개선 방향과 비용 절감 전략을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최근 마케팅, 영업, 상품 기획 등 기업 전반에서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의사결정 수요가 확대되면서, 클로저랩스는 서비스 범위를 고객 경험 관리에서 전사 차원의 의사결정 플랫폼으로 넓히기로 했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CX 분석 기능은 ‘데스크룸 For Customer eXperience’로 분리하고, ‘데스크룸 For Commerce’와 ‘데스크룸 For Recommendation’을 새롭게 선보였다. ‘데스크룸 For Commerce’는 이커머스 기업의 매출 성장 전략에 초점을 맞췄다. 고객 리뷰, 시장 가격 추이, 광고 성과, 커뮤니티와 S
Arm이 세계 최초로 GPU 전용 신경망 가속기를 공개하며, 2026년부터 자사 GPU에 해당 기술을 본격 도입한다. 이번 발표는 시그래프(SIGGRAPH)에서 이뤄졌으며, 모바일 게임을 포함한 연산집약적 콘텐츠 환경에서 GPU 작업량을 최대 50% 절감할 수 있는 성능 향상을 예고했다. Arm은 이를 온디바이스 AI 혁신의 기반 기술로 삼아, 모바일을 넘어 다양한 기기에서의 AI 그래픽 구현 가능성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Arm은 이번에 ‘신경망 그래픽 개발 키트(Neural Graphics Development Kit)’도 함께 선보였다. 이 키트는 개발자가 하드웨어 출시 1년 전부터 AI 기반 렌더링을 기존 워크플로우에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델 아키텍처와 가중치, 재학습 도구까지 포함한 완전 개방형 형태로 제공되며, 깃허브와 허깅페이스에서 접근 가능하다. 엔듀어링 게임즈, 에픽게임즈 언리얼 엔진, 넷이즈 게임즈, 수모 디지털, 텐센트 게임즈, 트래버스 리서치 등이 초기 파트너사로 참여해 지원을 약속했다. 개발 키트에는 언리얼 엔진 플러그인, PC 기반 불칸(Vulkan) 에뮬레이션, 업데이트된 프로파일링 툴, 불칸용 Arm 머신러닝(ML) 확장
딥엑스가 삼성파운드리, 가온칩스와 2나노 공정 계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생성형 AI 온디바이스 반도체 ‘DX-M2’ 개발에 착수했다. 이로써 딥엑스는 삼성파운드리의 2나노 공정을 사용하는 상용 고객이 됐다. DX-M2는 초저전력 환경에서 대규모 생성형 AI 모델을 실시간으로 추론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차세대 AI 반도체다. 시제품 제작을 위한 MPW(다중 프로젝트 웨이퍼)는 2026년 상반기 생산에 들어가며, 양산은 2027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팹리스 산업의 고부가가치 반도체 생태계 확대와 2나노 시스템 반도체 조기 상용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딥엑스는 기존 5나노 공정 기반 DX-M1 대비, GAA(Gate-All-Around) 구조의 2나노 공정에서 전성비(성능 대비 전력 효율)가 약 두 배 향상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생성형 AI는 막대한 연산량으로 인해 전력 소모와 발열이 큰데, 전성비는 온디바이스 AI 구현의 핵심 지표로 꼽힌다. 지난해 11월부터 삼성 2나노 공정의 전력 효율, 성능, 제조원가, 수율 등을 분석한 결과, DX-M2가 목표 성능을 충족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딥엑스는 이미 5나노 공정으로 비전 AI 특화 제품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삼일회계법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 상용화와 기업의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 가속화를 목표로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과 AMD GPU 기반 인프라를 활용해 고성능 추론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 맞춤형 AI 기술 자문과 서비스 지원을 담당한다. 삼일회계법인은 회계·재무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 AX 솔루션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 환경 전반에 걸친 AI 혁신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솔루션과 상품 기획, 기술 검증, 전략 고객 대상 마케팅, 사업화 지원 등 폭넓은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했다. 특히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보유한 AI 모델 개발 기술력과 GPU 인프라, 삼일회계법인의 산업별 컨설팅 및 실행 역량이 결합돼, 기업별 맞춤형 AI 도입과 운영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정환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대표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AI 모델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해 기업의 A
2025년 상반기, 전 세계 인공지능(AI) 산업은 기술과 정치, 윤리와 시장이 얽힌 대전환기를 지나고 있다. 초거대 모델의 고도화, 글로벌 인프라 전쟁, AI 규제 외교, AI 창작 윤리 등 복합적 이슈가 촘촘히 얽히며 ‘AI 거버넌스 시대’의 문을 열었다. GPT-4.5, Claude 4, DeepSeek-R1 등 성능 경쟁은 물론, 미국과 유럽, 중국의 산업 전략과 외교 구도까지 한 눈에 돌아본다. ‘DeepSeek-R1’ 등장, AI 반독점 신호탄 쏘다 지난 1월, 중국 AI 기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개발한 오픈소스 LLM ‘DeepSeek-R1’을 공개했다. 수학·코딩 영역에서 GPT-4에 맞먹는 성능을 보여줬으며, 특히 추론 기반 체인오브생각(Chain-of-Thought) 기법을 적극 반영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 모델의 공개는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시장 지형을 흔들었다. DeepSeek-R1은 GPT-4.o와 유사한 성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플랫폼 종속성을 위협했고, 실제로 엔비디아의 주가가 하루 만에 17% 급락하며 약 5890억 달러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AI 컴퓨팅 자원과 생태계 주도권을 둘러싼 긴장감이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