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항공은 미국 연방항공국(FAA)으로부터 불꽃드론 ‘PabloX F 시리즈’의 비행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비행 승인은 불꽃놀이 장치를 부착한 ‘PabloX F 시리즈’를 활용해 드론쇼를 진행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파블로항공의 소형 불꽃드론 PabloX F40는 고퀄리티 드론 공연을 완성하기 위해 개발한 특수한 드론으로 국내 특허와 미국 특허를 가지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자사의 첨단 기술력과 철저한 안전성을 기반으로 까다로운 FAA 인증 절차를 성공적으로 통과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이를 바탕으로 파블로항공은 오는 9월부터 미국 3대 불꽃회사인 ‘파이로 스펙타큘러스(Pyro Spectaculars)’와 협력해 미국 전역의 주요 불꽃놀이 행사에서 불꽃드론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드론이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활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불꽃드론은 상공에서 안정적으로 비행하면서도 불꽃 발화 전후로 반발력을 버텨야하기 때문에 고도화된 드론 제어 기술이 필요하다. 파블로항공은 2020년부터 한화와 불꽃드론을 공동 개발해왔으며 그해 10월 말에 기아자동차 뉴
유블럭스(u-blox)는 자사 ZED-F9P 고정밀 GNSS 모듈의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Galileo OSNMA(Open Service Navigation Message Authentication) 지원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펌웨어 업데이트는 기존 고성능 멀티밴드 GNSS 모듈의 스푸핑 탐지 및 재밍 탐지 성능을 더욱 향상 시켜준다. 이를 통해 로봇 잔디깎이, 무인 항공기(UAV), 측량 및 매핑과 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유블럭스는 설명했다. ZED-F9P-05B는 스푸핑에 대한 강력한 암호화 솔루션인 OSNMA를 채택한 최초의 유블럭스 제품이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는 ZED-F9P-05B의 탁월한 성능을 보장하는 데 도움을 준다. 새롭게 업데이트된 기능에는 변조 및 악의적인 공격으로부터 최종 제품의 견고성을 보장하기 위한 향상된 스푸핑 및 재밍 탐지 기능을 비롯해 측량 관련 애플리케이션에서 중요한 부정확한 판독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향상된 RTK(Real-Time Kinematic) 수렴 기능이 포함돼 있다. 유블럭스 관계자는 “새롭게 추가된 SPARTN Beidou 위성 지원 기능은 GNSS 수
원/달러 환율이 26일 장 초반 하락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4.8원 내린 13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8원 하락한 1325.0원에 개장했다. 글로벌 달러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9월 정책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파월 의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잭슨홀 연설에서 "통화정책을 조정할 시기가 도래했다"며 "(정책) 방향은 분명하며 인하 시기와 속도는 들어오는 데이터, 변화하는 경제전망, 그리고 위험 균형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1.47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9.54원)보다 1.93원 오른 수준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SAP 코리아가 오는 9월 ‘제조 혁신을 위한 AI 기반 공급망 혁신’을 주제로 ‘SAP 이노베이션 데이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4일 대구, 5일에는 부산에서 진행된다. SAP 코리아는 영남권 제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 상반기 개최된 행사가 높은 관심 속에 성료한 데 힘입어 이번 행사는 규모를 더욱 확대해 영남 소재의 제조, 생산, 운영 및 IT 기획 담당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SAP 코리아는 행사를 통해 제조 혁신 및 공급망 혁신을 위한 통합 재무 플랫폼과 디지털 매뉴팩처링을 중심으로, SAP S/4HANA Cloud 등 제조 기업의 비즈니스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세션도 준비돼 있다. 행사는 쇼케이스 데모와 고객 실사례 공유 세션, 공급망 관련 ESG 규제 이해를 돕는 세션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및 동국시스템즈에서 직접 연사로 참여해 솔루션을 소개하는 비즈니스 파트너 세션으로 구성된다. 마이크로소프트, 동국시스템즈, 메타넷글로벌, GS ITM 등 파트너사의
생성형 AI, 도시생활 속 AI, AI의 윤리적 거버넌스 등 주요의제로 다뤄 전 세계 AI 리더들이 오는 9월 10일에서 12일까지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제3회 글로벌 AI 서밋(GAIN)'에 총출동한다.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인공지능청(Saudi Data & Artificial Intelligence Authority, SDAIA)이 주최하는 GAIN 2024에서는 생성형 AI, 도시생활 속 AI, AI의 윤리적 거버넌스 등을 주요의제로 다루며, AI 기술이 사회와 비즈니스, 거버넌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포괄적 논의가 진행된다. 리야드 킹 압둘아지즈 국제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리더와 AI 전문가를 포함, 100여개 국 300여 명 이상의 연사가 참여해 AI에 관한 담론을 발전시키며, 글로벌 AI 이니셔티브 촉진하고 국경을 넘어 윤리적 혁신을 도모하는 국제 협력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서밋에서는 범용 인공지능(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의 미래, AI 기반 정밀의학에 대한 패널 토론, 지속가능 개발 및 스마트 시티에서의 AI 역할에 관한 워크숍 등 주요 세션도 함께 열린다. 엔
클라우데라가 글로벌 데이터 보안표준 인증 ‘PCI DSS’의 최고 등급인 ‘레벨 1’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PCI DSS는 지불결제 산업의 정보보호를 위해 글로벌 카드사인 비자, 마스터카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이 만든 표준인증이다. PCI DSS 표준은 결제 생태계에 참여하는 주체를 위한 엄격한 보안 제어 및 절차를 정의하며 결제 산업을 위한 결제 장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안전하게 개발하고 관리하기 위한 개발자 및 솔루션 제공업체의 요구 사항을 제시한다. 클라우데라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부문에 대해 모두 PCI DSS v4.0 인증을 받게 됐다. 이번 인증 획득은 금융 기관이 AI를 통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데라가 사이버 보안,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전자상거래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금융 기관이 관리하는 데이터의 양이 급증하면서 데이터를 보호해야 하는 필요성도 증가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2024년 세계 금융 안정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 부문은 전체 사이버 공격의 1/5이 목표로 삼는 분야이며, 이러한 위험은 주로 제3자 IT 공급업체에 대한 의존으로 인해 발생한다. 최신
AI 검색 서비스 영역 2위 기록하며 글로벌 서비스로서의 역량 입증 라이너가 지난 23일 2024년 상반기 글로벌 인기 AI 순위를 선정하는 ‘The Top 100 Gen AI Consumer Apps(이하 생성형 AI 소비자 앱 TOP 100)’에서 웹 서비스 부문 9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라이너는 빅테크가 선점한 세계 AI 시장에서 한국 토종 AI 검색 서비스로서 이름을 알렸다. 세계 최대 벤처캐피털(VC) 앤드리슨호로위츠(이하 a16z)는 ‘The Top 100 Gen AI Consumer Apps 3rd Edition’을 미국 현지 시간 기준 21일 자사 사이트에 공개했다. a16z는 2023년 하반기부터 6개월마다 시밀러웹 글로벌 트래픽을 기반으로 웹과 모바일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AI 서비스 순위와 트렌드를 분석해 발표한다. 2024년 상반기 웹 트래픽 종합 9위에 오른 라이너는 종합 3위 퍼플렉시티 다음으로 ‘AI 검색 서비스’ 영역 2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서비스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라이너, 퍼플렉시티와 같은 AI 검색 서비스는 챗GPT 등 학습이 종료된 시점의 데이터에 머무르는 거대 언어 모델(LLM)과는 달리 사용자의 의도를 정
오는 11월 14일부터 중국 광둥성 선전시서 개막 인공지능, 로보틱스, 장비 제조, 에너지 등 24개 테마로 알려 에너지·반도체·금융·물류 등 100개국 주요 업체 참가...15억 달러 규모 투자유치 노려 ‘제26회 중국 하이테크 박람회(China Hi-Tech Fair 이하 CHTF 2024)’가 오는 11월 14일부터 사흘간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올해 전시회는 ‘발전을 이끄는 기술, 융합을 통합하는 산업(Technology Leads Development, Industry Integrates Fusion)’을 슬로견으로 열린다.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장비 제조, 에너지 등 23개 영역의 제품 및 솔루션이 전시장을 가득 메운다. 이와 관련된 에너지·반도체·금융·물류 등 분야 100여개 국의 주요 업체가 참가해 산업의 혁신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는 150억 달러 이상의 규모로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온수 수랭식 방식 채택 예고...운영 비용 절감, 서버 수명 연장 등 효과 기대 B200 모델에도 수랭식 냉각 도입할 듯 엔비디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블랙웰’ 출시에 앞서 액체로 물체를 냉각하는 방식인 수랭식 설계를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수랭식 냉각을 통해 데이터센터 시설의 전력 소모를 최대 28%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해당 방식을 차용하기로 했다. 특히 온수로 칩을 냉각해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을 낮추고, 서버 수명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이어 냉각 후 발생하는 온수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등 연계 연구도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는 이 냉각 기술을 B200 모델 설계에도 도입할 예정이다. 수랭식 냉각 방식은 기존 공랭식의 핵심 설비인 냉각용 팬을 생략해 소음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하는 기술로 활용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댈러스 카우보이스 홈구장·훈련장 등에 디스플레이 제품 후원 구단 팟캐스트 프로그램 스폰서십도 강화해 팬층 공략 LG전자가 미국프로풋볼(NFL) 구단 댈러스 카우보이스와 스폰서십을 전개한다. 이번 전략은 지난달 또 다른 NFL 구단 테네시 타이탄스와 맺은 3년 공식 후원에 이은 시장 공략 포인트다. LG전자는 댈러스 카우보이스 홈구장 ‘AT&T 스타디움’의 관전 스폿 스위트홈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홈구장·훈련장 등에 LG 매그니트를 비롯한 정보 전달 디스플레이인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한다. 여기에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팟캐스트 프로그램 ‘더 브레이크’에 대한 스폰서십도 함께 진행해 팬층을 공략한다. 이와 관련해 LG전자는 광고 기반 무료 방송 서비스(FAST) 채널에서 NFL 등 스포츠 채널을 운영하는 등 스포츠 팬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스포츠의 관심이 높은 북미 지역에서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특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 접점 확대 및 시청 경험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10월 상장 목표...기술·비즈니스 고도화, 해외시장 진출 노려” 씨메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코스닥 상장에 가속도가 붙었다. 씨메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솔루션 업체로, AI와 3D 비전 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핵심 기술로 로봇의 눈인 3D 비전 센서와 뇌를 담당하는 이미지 프로세싱 알고리즘 등을 내세운다. 씨메스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260만 주를 공고하고, 희망 공모가를 2만~2만4000원으로 설정했다. 공모 예정 금액은 520~624억 원으로 알려졌다. 수요 예측은 내달 19일부터 25일이며, 청약은 같은 달 30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 이성호 씨메스 대표이사는 “이번 IPO를 통해 글로벌 지능형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고, 기술 및 비즈니스 지속 고도화, 해외시장 진출 등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센서 기반 솔루션 제공업체인 씨크(SICK)와 측정 및 자동화 기술 기업인 엔드레스하우저(Endress+Hauser)가 프로세스 자동화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탈탄소화를 위한 프로세스 관련 솔루션의 개발 및 생산을 담당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각 회사가 5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씨크는 독일 내 여러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약 730명의 직원과 함께 청정 산업 사업부의 생산 부서를 합작 투자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엔드레스하우저는 자사의 영업 센터를 통해 합작회사의 제품 솔루션을 프로세스 산업 분야의 고객들에게 판매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새로운 응용 분야를 개척할 계획이다. 또한 씨크는 전 세계 42개국에서 근무하는 약 800명의 직원을 엔드레스하우저의 글로벌 영업 및 서비스 부서로 이전해 청정 산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10월, 양사가 씨크의 분석기 및 가스 유량계 기술을 공동으로 마케팅 및 개발하고, 프로세스 자동화 분야의 탈탄소화 노력을 지원하기로 합의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은 후속 협력의 일환이다. 양사는 잠정적으로 2024년 말에서 2025년 초 사이에 거래가 완료될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6∼26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무역투자위원회(CTI3) 및 산하 회의에서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디지털 경제와 인공지능(AI)' 등 역내 협력을 위한 사업을 제안,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 사업을 통해 APEC 역내에 지속가능한 공급망 형성을 위한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작년 APEC 정상회의에서 한국 측이 강조한 역내 디지털 질서 선도, 디지털 통상 규범 정립 등 APEC 역내 AI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부는 "2040년까지 APEC 역내 회원국들이 달성할 푸트라자야 비전을 우리의 통상 이익에 부합시키고, 내년 APEC 의장국으로서 환경, 공급망, 디지털 등 역내 주요 통상 의제와 관련한 실질적 협력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푸트라자야 비전은 ▲ 무역·투자 ▲ 혁신·디지털경제 ▲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 등 분야에서 회원국 간 협력을 심화해 역내 공동 번영을 추구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 LS전선, LS에코에너지와 희토류 및 전기구동계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측은 희토류 영구자석과 전기구동계 사업 관련 정보 공유,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금융지원 협의, 핵심 품목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상호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중 희토류 영구자석은 네오디뮴 등 희토류 원소를 첨가한 합금으로 제작한 영구자석으로, 보통 자석보다 자력이 5~12배 강해 전기자동차, 풍력 터빈 등의 구동 모터 핵심 부품으로 사용된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LS전선이 추진하는 희토류 영구자석 밸류체인 구축 사업에 대한 단계별·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LS전선은 LS에코에너지 등과 함께 희토류 합금 생산, 해외 협력사와의 합작법인을 통한 생산공장 건립 등 약 7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 중이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첨단산업 분야에서 활약하는 우리 기업의 공급망 내재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W 업그레이드로 속도 등 개선해 비용 절감…"고객에 맞춤형 설루션 제공" LG전자가 미래 산업의 필수 인프라로 꼽히는 '5G 특화망' 사업을 본격화한다. LG전자는 자체 개발한 5G 특화망 설루션이 최근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로부터 5G 특화망 업계 최초로 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은 국내에서의 개발·생산 여부를 심사해 부여하는 인증으로, 공공 기관에 제품 공급 시 증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5G 특화망은 공장, 빌딩 등 특정 공간에 제공하는 맞춤형 5G 네트워크로,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르고 안정성이 뛰어나 디지털·인공지능(AI) 전환(DX·AX), 스마트팩토리 운영 등 산업 혁신에 필수 인프라로 꼽힌다. 이번에 인증받은 LG전자 5G 특화망 설루션은 기지국 장치(RAN), 5G 코어(CORE) 등 기존 5G 통신 장비가 담당하는 네트워크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하드웨어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데이터 처리 속도나 안정성 등을 개선할 수 있어 운영 비용이 절감된다. LG전자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와 설치 환경에 최적화한 맞춤 설루션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