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글로벌 IT 기업 시스코와 함께 ‘시스코 보안 아카데미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이버 보안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스코코리아 및 파트너사 엔지니어들이 직접 교육에 참여해 실질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스코는 최근 스플렁크 인수를 통해 AI 시대의 보안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적 진보를 바탕으로 보안 아카데미에서도 최신 보안 트렌드와 산업 수요를 반영한 커리큘럼을 선보인다. 운영기관인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카카오, 현대오토에버, 넷플릭스 등과 협력해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를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과정에서도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국내 유일 ICT 특성화 대학인 ICT폴리텍대학(경기도 광주시 소재)에서 이뤄지며, 실습 중심의 학습 환경과 함께 기숙사, 무료 식사 등 복지 혜택도 제공된다. ‘시스코 보안 아카데미 3기’는 2025년 6월 23일부터 12월 23일까지 6개월간 총 976시간의 집중 교육을 통해 네트워크 기초부터 물리적·사이버 보안까지 현대 IT 보안의 핵심 영역을 심도 있게 다룬다. 또한 현직 멘토 및 공인
매스웍스는 국내 대학생들이 인공지능(AI)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AI 기술 활용 가능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제5회 매트랩(MATLAB) 대학생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오는 5월 3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으며 예선에서는 프로젝트 주제 설명과 매트랩을 활용한 솔루션 구현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최종 우승자는 9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AI 기반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도록 매트랩과 시뮬링크(Simulink)를 포함한 다양한 매스웍스 제품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매스웍스는 예선 통과자를 대상으로 매스웍스 엔지니어가 직접 진행하는 온라인 교육을 개최할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에서는 ‘딥러닝 온램프(Deep Learning Onramp)’와 같은 자기 주도형 온라인 교육과정을 활용해 학생들이 매트랩의 다양한 기능을 보다 쉽게 탐색하고, 실제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을 제공받는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대학생들이 매트랩과 시뮬링크를 활용해 실
뷰웍스가 자사의 슬라이드 스캐너 신제품 ‘VISQUE DPS(Digital Pathology System) LH510’이 유럽 체외진단의료기기 인증인 ‘CE IVDR’의 획득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EU 권역 내에서 신제품 판매 및 유통이 가능해져 디지털 병리진단의 핵심 시장인 유럽을 본격 공략할 수 있게 됐다. VISQUE DPS 신제품은 2022년 5월 새로운 체외진단의료기기 규정 시행으로 까다로워진 요건을 모두 통과함으로써 제품 기술력과 신뢰도 높은 운영 시스템을 모두 인정받았다. 기존 대비 ▲기술문서 요건 강화 ▲임상 성능 평가서 필수화 ▲시판 후 감시보고 필수화 등 항목이 추가됐다. 이에 뷰웍스는 실제 임상 성능 평가를 진행해 제품 유효성을 확보하고 제품의 사후 품질관리 체계까지 입증했다. 이번 인증을 토대로 뷰웍스는 국내와 북미에 이어 유럽 시장에서 바이오 신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 관련 점유율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뷰웍스는 국내 주요 대형병원 도입 이후 필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북미 병리학회 학술 전시 ‘USCAP Annual Meeting 2025’를 통해 신제품을 북미 시장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025년 3월 기준 주택통계를 29일 발표하며, 서울을 중심으로 한 주택 인허가 실적이 많이 증가하고, 주택 거래량도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3월 수도권 주택 인허가는 15,145호로 지난해 같은 달(10,423호) 대비 45.3% 증가했다. 특히 서울은 7,339호로 전년동월(1,541호) 대비 무려 376.2% 급증했으며, 올해 1~3월 누적 인허가 실적도 14,966호로 전년 동기 대비 13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수도권 인허가는 15,888호로 전년동월 대비 소폭 증가(3.1%)했으나, 누적 실적은 28,712호로 전년 동기(44,252호) 대비 35.1% 감소했다. 착공 실적에서는 수도권이 9,272호로 전년 동월 대비 15.5% 증가했지만, 누적 기준으로는 17,706호로 26.7% 감소했다. 서울의 3월 착공은 1,727호로 전년 동월보다 75.1% 감소했으며, 누적 실적도 반토막(51.0% 감소) 났다. 비수도권은 3월에 37.9% 증가한 4,502호를 기록했지만, 누적 기준으로는 23.0% 줄었다. 준공 실적은 수도권 기준으로, 17,606호로 전년 동월 대비 4.6% 감소
장병탁 원장, 'AI 기술의 진화 : What's Next?'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 진행 서울대학교AI연구원(AIIS) 장병탁 원장이 오는 5월 15일 개최되는 ‘AI 융합 비즈니스 개발 컨퍼런스 2025(AI Tech 2025)’에서 'AI 기술의 진화 : What's Next?'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AI Tech 2025는 ‘Your Fine-Tuning Roadmap’을 주제로, 파인튜닝 이후 기업 현장에서 AI를 어떻게 실질적으로 활용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춘다. 생성형 AI의 확산 속에서 많은 기업이 겪는 운영상의 고민과 실무자의 현장 요구에 대응하도록 최신 기술 트렌드와 구체적인 적용 사례가 공유된다. 장병탁 원장은 "AI 기술은 이제 새로운 전환점에 도달하고 있다. 감독학습 기반의 판단형 AI에서 시작된 흐름은 무감독학습 기반의 생성형 AI로 확장됐고, 이어 강화학습 기반의 행동형 AI로 진화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그 다음 단계인 체화학습(Embodied Learning)을 통해 물리적 AI(Physical AI)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피지컬 AI는 실세계와 상호작용하며 배우고 적응하는 AI다. AI Tech 기조
장병탁 원장, 'AI 기술의 진화 : What's Next?'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 진행 서울대학교AI연구원(AIIS) 장병탁 원장이 오는 5월 15일 개최되는 ‘AI 융합 비즈니스 개발 컨퍼런스 2025(AI Tech 2025)’에서 'AI 기술의 진화 : What's Next?'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AI Tech 2025는 ‘Your Fine-Tuning Roadmap’을 주제로, 파인튜닝 이후 기업 현장에서 AI를 어떻게 실질적으로 활용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춘다. 생성형 AI의 확산 속에서 많은 기업이 겪는 운영상의 고민과 실무자의 현장 요구에 대응하도록 최신 기술 트렌드와 구체적인 적용 사례가 공유된다. 장병탁 원장은 "AI 기술은 이제 새로운 전환점에 도달하고 있다. 감독학습 기반의 판단형 AI에서 시작된 흐름은 무감독학습 기반의 생성형 AI로 확장됐고, 이어 강화학습 기반의 행동형 AI로 진화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그 다음 단계인 체화학습(Embodied Learning)을 통해 물리적 AI(Physical AI)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피지컬 AI는 실세계와 상호작용하며 배우고 적응하는 AI다. AI Tech 기조
AI 기술을 둘러싼 미중 간 패권 경쟁이 다시 한 번 전선을 넓히고 있다. 미국 정부가 최근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H20 칩에 대해 대중국 수출 규제를 무기한 확대 적용하기로 하면서, 기술이 외교 무기이자 경제 제재 수단으로 사용되는 현실이 노골적으로 드러났다. 이번 규제는 표면적으로는 국가 안보를 위한 조치지만, 그 이면에는 산업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지형을 뒤흔드는 복합적 의도가 깔려 있다. 규제의 최전선에 선 엔비디아, 이를 정면 돌파하려는 중국, 그리고 그 사이에서 영향을 받는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의 이해관계가 복잡해지고 있다. H20까지 막은 美 수출 규제 지난 4월, 미국 상무부는 AI 학습에 활용되는 고성능 GPU인 엔비디아 H20 칩의 중국 수출을 원칙적으로 제한하는 새 규제를 통보했다. 이는 2022년 바이든 행정부 시절부터 시작된 반도체 통제 정책의 연장선으로, 당초 A100과 H100 등 첨단 GPU에 한정됐던 제한을 H20까지 확대한 것이다. 미국 정부는 이번 규제 조치에 대해 “H20 칩이 중국 내 슈퍼컴퓨팅 및 AI 기반 군사 응용에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이전이 아닌, 중국의 군사기술 고도화를
개인정보 보호 조치 충족 여부, 추가 점검 뒤따라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딥시크(DeepSeek)가 한국 정부의 개인정보 보호 시정권고를 일부 수용하며 두 달여 만에 국내 신규 다운로드 서비스를 재개했다.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과 국외 이전 논란으로 잠정 중단됐던 딥시크는 이번 조치를 통해 한국 시장 재진입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과제들도 적지 않다. 딥시크는 28일(현지시간) 자사의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개정해 한국어판을 공식 공개했다. 새로 추가된 부속 규정에는 "한국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해 개인정보를 처리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또한 개인정보를 중국 내 3개사와 미국 내 1개사로 이전한다는 사실을 고지하고, 이용자가 국외 이전을 거부할 수 있도록 '옵트아웃' 기능을 도입했다. 옵트아웃 기능은 사용자가 AI 학습용 데이터 제공을 거부하거나 이미 제공된 데이터를 삭제 요청할 수 있도록 해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딥시크는 14세 미만 아동의 서비스 이용을 금지하고, 아동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겠다는 방침도 새롭게 명시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23일 한국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딥시크 사전
AI 메모리 시대에 걸맞은 협력 모델 고도화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 이어져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확산 속 반도체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사와의 상생 전략을 한층 강화한다. 지난 2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2025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통해 협력사 92개사와 함께 향후 공동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동반성장협의회는 2001년부터 SK하이닉스가 주도해 온 협의체로, 매년 정기총회를 통해 시장 전망과 협업 방안을 공유해왔다. 올해는 소재, 부품, 장비, 인프라 등 분과별로 공동 핵심 과제를 설정하고, AI 메모리 시대에 걸맞은 협력 모델 고도화가 주요 논의 주제였다. 이번 총회에서는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특히 올해 착공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 '트리니티 팹'은 SK하이닉스 상생 전략의 핵심 인프라로 부각됐다. 트리니티 팹은 실제 양산라인과 동일한 환경의 12인치 웨이퍼 기반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협력사들이 자사 기술의 실증 테스트를 통해 양산성까지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로 운영돼 협력사뿐 아니라 스타트업, 연구기관, 학계 등 다
특정 국가 및 산업, 기술 분야에 대한 해외 투자는 사전 승인 의무화 초점 맞춰 대만 정부가 TSMC의 미국 내 반도체 생산 투자에 대해 새롭게 마련한 안보 규정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는 국가 핵심 기술 유출을 막고 산업 경쟁력을 지키기 위한 조치로, 향후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 과정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대만 경제부는 최근 입법원을 통과한 '산업혁신조례' 개정안에 따라 하위 규정 수정 작업에 착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일정 금액 이상 투자뿐 아니라 특정 국가, 특정 산업, 특정 기술 분야에 대한 해외 투자는 사전 승인을 의무화한다. 현재 고려 중인 기준은 투자 금액을 기존 15억 대만달러(약 662억 원)에서 30억 대만달러(약 1325억 원)로 상향 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대만 중앙은행이 법인의 연간 외환 결제 한도를 5000만 달러에서 1억 달러로 확대한 조치와 맞물려 있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산업혁신조례에 포함된 '국가 안보 및 경제 발전에 불리한 영향을 끼칠 경우' 해외 투자를 불허할 수 있다는 조항이다. 이 조항은 TSMC와 같은 핵심 기업의 첨단 공정 이전을 규제하는 법적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 대만 정부는 특히 TSM
현대무벡스가 최근 국내 굴지의 기업들과 연달아 대규모 중앙물류센터(CDC, Central Distribution Center) 자동화 구축 계약을 체결하며 스마트 물류센터 분야 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현대무벡스는 오리온과 416억 원 규모의 진천 CDC 스마트 물류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구축 작업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제과 기업 오리온은 총 4,600억 원을 투자하여 충북 진천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에 생산, 포장, 물류 기능을 통합한 '진천 통합센터'를 조성 중이다. 약 5만 7천 평 부지에 연면적 4만 5천 평 규모로 건설되는 이 원스톱 생산기지에서 현대무벡스는 핵심 물류 부문인 CDC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프로젝트는 2027년 10월 완료를 목표로 한다. 현대무벡스는 이번 오리온 진천 CDC 프로젝트에 자사의 핵심 역량이 집약된 최첨단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대거 투입하여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주력 기술인 자동입출고시스템(AS/RS)을 비롯해 여러 종류의 제품을 혼합하여 자동으로 파렛트에 적재하는 믹스드-팔렛타이징 로봇, 제품 피킹 및 이송을 담당하는 갠트리 로봇, 자율주행 기반의 이
로지스올(LOGISALL)그룹의 스마트 물류 자동화 전문기업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이 중국의 데이몬테크놀러지그룹(Damon Technology Group), 아이텍코리아와 손잡고 국내 물류 자동화 시장 공동 개척에 나선다. 세 회사는 최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OREA MAT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 현장에서 물류 자동화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중국의 물류 자동화 전문 기업들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하여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 스마트 물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주요 협력 내용은 ▲국내 물류 자동화 시장 공동 개척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솔루션 공동 개발 ▲선진 기술 및 전문 인력 교류 활성화 ▲공동 마케팅 활동 전개 등이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내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첨단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역할 분담에 따라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로지스올 그룹의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시장 이해도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 개척, 고객 네트워크 운영 및 마케팅 활동을 주도하게 된다
급성장하는 배달산업의 건강한 상생 생태계 구축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 연구기관 '배달산업연구원(Delivery Industry Research Institute, DRI)'이 공식 출범했다. 연구원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으며 28일 공식 출범을 발표했다. 최근 몇 년간 배달산업은 우리 일상과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 산업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폭발적인 성장 과정에서 플랫폼 기업, 배달 대행사, 소상공인, 배달노동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갈등과 문제점들이 노출되면서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연구와 사회적 논의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배달산업연구원은 '배달산업 생태계의 상생협력시스템 구축'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설립되었다. 플랫폼, 소상공인, 라이더 등 모든 산업 참여 주체들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공정한 거래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연구원의 초대 원장으로는 교통·물류 분야의 권위자인 황기연 박사가 선임되었다. 황 원장은 홍익대학교 부총장, 한국교통연구원장, 대통령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Poomgo)' 운영사 두핸즈(대표 박찬재)가 사내 인사관리 혁신을 위해 자체 기획·개발한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성과관리시스템 '두하이(DOHIGH)'를 공식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두핸즈는 평소 구성원들이 승진을 위한 경쟁보다는 협업과 지식 공유, 개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중시하는 조직문화를 강조해왔다. '원팀', '동기부여와 끈기', '다이너마이트(사고 전환을 통한 문제 해결)' 등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구성원의 성장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균형 있는 성과를 달성하는 인재상을 추구한다. 이러한 철학을 반영하여 두핸즈는 연차 중심의 경직된 직급 제도를 과감히 폐지하고 개인의 성장 곡선과 조직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레벨 제도'를 운영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제도 강화를 목표로 업무 미션 수행 시 경험치를 쌓아 레벨업하는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개념을 시범적으로 도입,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에 정식으로 선보이는 성과관리시스템 '두하이'는 이러한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더욱 직관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개발된 결과물이다. '두하이' 시스템 안에서 구성원들은 팀과 개인의 목표를 실시간
인공지능(AI) 데이터셋 구축, 소프트웨어(SW) 테스트 및 AI 에이전트 솔루션 전문 기업 테스트웍스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AIWORKX(에이아이웍스)'로 사명과 CI(기업 이미지)를 전면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AIWORKX는 지난달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이 최종 통과됨에 따라 4월 28일부터 새로운 이름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변화는 기존의 주력 사업인 AI 데이터 구축 및 관리, AI/SW 테스팅 역량에 더해 AI 솔루션 중심의 사업 모델 확장을 명확히 하고 고객에게 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AIWORKX 측은 새로운 사명과 CI가 '사람 중심의 기술 혁신'이라는 핵심 비전을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와 소셜 벤처로서의 사회적 영향력 강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 사명 'AIWORKX'는 "사람 중심의 기술로 한계를 넘어서는 미래를 만듭니다"라는 회사의 새로운 비전을 구성하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함축적으로 표현한다. 'AI'는 인공지능(Artificial)의 'A'와 주체적 자아(I)를 결합해 한자 '사람 인(人)'의 형상을 나타내며,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