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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키스킷 등록한 큐노바, HI-VQE로 글로벌 진출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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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퀀텀 네트워크의 250개 이상 글로벌 기업·기관과 기술 공유 앞둬

 

큐노바(Qunova Computing)가 IBM의 양자 소프트웨어 생태계에 합류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큐노바는 자사의 고성능 양자화학 해석 알고리즘 HI-VQE(Handover Iteration Variational Quantum Eigensolver)를 IBM의 '키스킷 펑션 카탈로그(Qiskit Functions Catalog)'에 공식 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큐노바는 IBM 퀀텀 네트워크의 250개 이상 글로벌 기업·기관과 기술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IBM 퀀텀 네트워크는 자동차, 항공우주, 제약, 금융 등 고난도 최적화 문제 해결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 주체들이 참여하는 협력 플랫폼이다.

 

큐노바의 HI-VQE 알고리즘은 기존 VQE 방식이 가진 연산 복잡성 문제를 해결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파울리 연산자 측정을 제거해 전체 계산 구조를 단순화하고, 기존보다 최대 1000배 이상 효율적인 연산이 가능함을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슈퍼컴퓨터와 양자컴퓨터의 하이브리드 구조를 활용해 속도와 정밀도를 동시에 확보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큐노바는 이를 기반으로 철-포르피린(Iron Porphyrin)과 같은 복잡한 대규모 분자의 전자구조를 효율적으로 모델링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신약 개발, 신소재 탐색 등 실질적 산업 문제 해결에 직접 연결된다. 이준구 큐노바 대표는 “이번 IBM 협업은 큐노바가 이룬 기술적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양자화학을 넘어 다양한 산업군에서 HI-VQE의 활용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IBM 측도 큐노바의 기술력에 주목하고 있다. 제이 감베타 IBM 퀀텀 부사장은 “정교한 알고리즘이 지속적으로 카탈로그에 추가되면서 향후 2년 내에 양자 우위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큐노바의 HI-VQE는 산업공학과 제약 등 다양한 분야 파트너에게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큐노바의 HI-VQE는 현재 키스킷 펑션 카탈로그에서 이용 가능하며, 한정된 기간 동안 IBM 퀀텀 네트워크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큐노바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양자 기술의 실질적 활용 사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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