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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럿, 구글 딥마인드 ‘Veo 2’ 국내 첫 탑재...AI 영상 제작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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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닷이 구글 딥마인드의 최신 영상 생성 모델 ‘Veo 2’를 정식 도입하고,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서비스에 적용했다.

 

Veo 2는 고도화된 물리 기반 이해와 정밀한 프롬프트 처리 능력을 바탕으로, 보다 사실적이고 자연스러운 고품질 영상을 생성하는 차세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Veo 2는 기존 AI 영상 생성 모델과 비교해 인물 동작, 공간 구성, 카메라 움직임 등에서 탁월한 표현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렌즈 효과와 영화적 기법도 자연스럽게 반영할 수 있어, 크리에이터의 창의성을 영상에 그대로 녹여낼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사용자의 프롬프트를 충실하게 반영하는 응답 성능 또한 향상돼 정교한 영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졌다.

 

캐럿은 구글의 정식 승인을 받아 현재 Veo 2를 클로즈드 베타 형태로 일부 기업 고객에게 우선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5초 길이의 720p 해상도 영상 생성이 가능하며, 향후 4K 화질과 최대 2분 길이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Veo 2 도입을 기념해 오는 7일까지 해당 기능에 대해 30%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장진욱 패러닷 대표는 “캐럿이 국내 대표 AI 영상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모델을 빠르게 탑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적시에 제공해, 고객들이 글로벌 콘텐츠 트렌드를 손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캐럿은 단순한 업무 보조형 AI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AI 에이전트’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이마젠3, 플럭스 등 이미지 생성 모델 7종과, Veo 2, 클링을 포함한 영상 생성 모델 9종을 통합 지원하며, 각 모델을 별도 구독하지 않아도 캐럿 멤버십 또는 포인트 충전 방식으로 합리적인 비용에 고품질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캐럿의 이번 Veo 2 탑재는 AI 영상 제작의 퀄리티와 접근성을 한층 끌어올리는 한편, 국내 크리에이터와 기업들이 글로벌 AI 콘텐츠 경쟁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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