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보안 전문 기업 지엔 조영민 대표가 오는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4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25)&제13회 전자정부 솔루션 페어(eGISEC 2025)에서 ‘IoT 보안 혁신: 디바이스 식별과 이상행위 탐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SECON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합보안 전시회로, 국내외 보안 시장의 동향과 기술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최신 해킹 위협과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조영민 대표는 이번 발표에서 해킹 공격자의 최신 위협 동향을 분석하고 이를 방어하기 위한 보안 전략과 솔루션을 소개한다. 특히 스마트홈 기기, 산업용 센서, 의료 장비 등 실생활에서 활용되는 IoT 디바이스의 보안 취약점을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 IoT 기기는 인터넷 연결이 필수적이지만, 보안이 취약할 경우 해킹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이에 따라 단순한 기기 오작동을 넘어 데이터 유출, 사생활 침해, 심각한 경우 물리적 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다.
조 대표는 “네트워크에 연결된 IoT 디바이스를 정확히 식별하고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보안의 핵심”이라며 이를 해결할 솔루션으로 ‘Z-Sentinel(센티넬)’과 ‘Z-IoT’를 소개할 계획이다.
Z-Sentinel은 AI 기반의 제로 트러스트 IoT 보안 플랫폼으로, 에이전트 설치 없이 IoT 디바이스를 자동으로 식별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네트워크 기반 취약점과 이상 행위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보안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 또한, 트래픽 분석과 프로토콜 해석을 통해 IoT 디바이스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AI가 정상 통신 패턴을 학습해 이상 트래픽 발생 시 즉각 차단하고 관리자에게 알림을 제공한다.
Z-IoT는 XIoT 펌웨어 보안 자동점검 솔루션으로, IoT 디바이스 내 존재하는 보안 취약점을 신속하게 탐지해 장치의 보안성을 강화한다. 제조사 및 기업들이 제품 출시 전 보안 취약점을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제품 신뢰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지엔 부스에서는 ‘IoT 보안 혁신: 디바이스 식별과 이상행위 탐지’에서 소개된 솔루션을 직접 시연하며 부스 방문객들에게 맞춤형 보안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