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산업 자동화 솔루션 기업 한국훼스토(대표 토마스 레킥)가 기업 문화 평가 전문기관 GPTW 코리아로부터 ‘2024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훼스토는 27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GPTW 코리아는 △경영진에 대한 신뢰 △임직원 의견 존중 △기회와 보상의 공정성 △업무와 회사에 대한 자부심 △동료애 등 5가지 핵심 요소를 평가하는 신뢰경영지수를 기반으로 기업 문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이는 단기적인 이벤트나 복지 정책만으로는 인증이 불가능하며, 장기적인 신뢰 구축과 기업 철학이 반영된 조직 문화가 필수적이다.
한국훼스토는 이번 인증 외에도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GPTW는 만 19세에서 34세까지의 구성원들이 높은 신뢰경영지수를 보이는 기업을 밀레니얼 친화적 기업으로 평가한다.
한국훼스토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하여 업무 공간과 시간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세분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해외 근무 기회를 통해 임직원들의 커리어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독일 본사를 포함한 글로벌 네트워크에서의 경험, MBA 과정 및 본사 연수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에게 큰 동기 부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ESG 활동을 통해 환경 보전과 지역 사회 기여에도 힘쓰고 있다.
토마스 레킥 대표는 “수평적 기업 문화, 체계적인 커리어 개발 투자, 그리고 개성을 존중하는 포용적인 환경이 이번 수상의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훼스토는 1925년 설립된 독일 본사의 한국 법인으로, △자동차 △전자 △식품 가공 및 포장 △생명 과학 산업 등에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서울, 동탄, 울산에 사무실을 운영 중이며, 인천 청라에 위치한 약 21,400m² 규모의 생산 공장을 통해 전국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