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월드, 재도전 성공패키지,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등서 수상 이어져
“투자·연구개발 지속해 혁신 기어 기술 제공할 것”
이스턴기어가 다양한 산업 행사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스턴기어는 창업 아이디어 축제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 재창업 비즈니스 행사 ‘재도전성공패키지’, 로봇 산업 박람회 ‘국제로봇산업대전(로보월드)’에서 각각 대상·우수상·장려상을 받았다.
이스턴기어는 소형·정밀화를 요구하는 각종 산업에 특화된 장구형 웜기어(Globoid Worm Gear)를 공급하고 있다. 이 기술은 각 기어가 꺾이는 구조로 맞물려 협소한 공간에도 유연한 구축을 지원한다. 특히 기어 표면을 동시에 접촉하는 설계를 채택해 진동·소음 등을 최소화하고, 내구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디자인됐다. 이러한 특징은 미국기어제조공업회(AGMA)의 표준에 기인한 설계점이다.
해당 기술은 현재 소형 전자기기, 로봇 등 제품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스턴기어는 이를 더욱 고도화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손가락·무릎 등 관절부에 특화된 기어·감속기 개발을 목표하고 있다.
곽유현 이스턴기어 대표는 “투자·연구개발(R&D)를 지속해 혁신 기어 기술을 산업에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스턴기어는 시리즈A 투자를 통해 현재 20억 원가량의 자본을 유치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