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매출액(2518억7300만 대만달러)에 비해 24.8% 증가해
TSMC의 지난달 매출이 30% 가까이 늘었다.
TSMC는 10월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29.2% 늘어난 3142억4000만 대만달러(약 13조6000억 원)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9월 매출액(2518억7300만 대만달러)에 비해 24.8% 증가한 규모다.
이로써 올해 1∼10월 누적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31.5% 늘어난 2조3400억 대만달러로 나타났다. TSMC는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데 필요한 최첨단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는 업체로, 전 세계적인 AI 지출 급증 추세의 핵심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지난달 발표된 TSMC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은 3252억6000만 대만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54.2%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3000억 대만달러를 뛰어넘는 실적이기도 하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