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 공장 인근에 건설 중인 2나노 2공장도 부지 조성 및 기초 공사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TSMC가 대만 남부 가오슝에 건설하는 최첨단 2㎚ 공장이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TSMC가 인공지능(AI)과 고성능컴퓨팅(HPC) 시장의 강한 성장세에 대처하기 위해 2나노 생산 시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해당 소식통은 TSMC가 가오슝 난쯔 과학단지에 건설하는 22 팹의 2나노 1공장(P1)의 연내 완공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공장에 반입할 장비를 사전에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소식통은 올해 완공이 목표인 P1 공장 인근에 건설 중인 2나노 2공장(P2)도 부지 조성 및 기초 공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TSMC는 P1 공장이 올해 완공되면 장비 반입과 내년 양산 준비를 위해 1천500명의 직원을 투입할 예정이라며 내년 말에 P2 공장이 완공되면 4000~5000명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가오슝 22 팹에 초고순도 질소, 산소, 아르곤 및 수소 등을 공급할 예정인 산푸 가스의 공장도 완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급망 관계자는
JASM을 통한 특별 계약, ADI의 장기적인 칩 공급 보장 40nm 이하 미세 공정 기술 노드에 초점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반도체 전용 파운드리인 TSMC와 장기적인 웨이퍼 공급에 관한 특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ADI는 TSMC가 대주주인 일본 구마모토현 소재 자회사 JASM로부터 반도체 제조용 웨이퍼를 공급받는다. 이로써 ADI는 30년 넘게 맺어 온 TSMC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무선BMS(wBMS) 및 기가비트 멀티미디어 시리얼 링크(GMSL)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한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ADI의 핵심 플랫폼을 위한 미세 피치 기술 노드의 웨이퍼 물량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력은 반도체 공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외부 요인을 차단하는 동시에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생산량을 늘리고 빠르게 확장할 수 있도록 하는 ADI의 탄력적인 하이브리드 제조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ADI의 글로벌 운영 및 기술을 총괄하는 비벡 자인 수석 부사장은 “TSMC와의 협력을 통해, ADI는 고객에게 보다 탄력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고객의 요구와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며, 우
카메라 이미지 센서(CIS)의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ISP) 양산 준비 중 TSMC의 일본 구마모토 1공장이 오는 24일 준공식을 앞두고 시범 생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TSMC가 미국 애플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이같이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업계 관계자는 TSMC의 주요 고객사인 애플이 일본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의 TSMC 1공장에서 카메라 이미지 센서(CIS)의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ISP) 양산을 재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TSMC가 춘제 연휴 이전부터 시범 생산에 들어갔다면서 당초 올해 연말 이전의 양산 계획이 예정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른 관계자는 2022년 4월부터 구마모토 1공장 건설을 시작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장비 반입 및 설치가 이뤄짐에 따라 올해 4월부터 시범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장비 테스트 및 수율을 끌어올려 초기 웨이퍼 생산량을 3000장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만 언론은 구마모토 1공장이 올해 연말부터 12·16·22·28나노 공정을 이용해 매달 12인치 웨이퍼 5만5000장을 생산할 예정이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자유
일본 남부 구마모토에 제2 공장 건설 및 연말까지 착공 예정 TSMC는 6일 일본에 제2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TSMC는 성명을 통해 2027년 말까지 가동을 시작할 일본 제2 공장을 건설할 것이며, 일본 정부의 지원으로 자사의 일본 내 벤처에 대한 총 투자액은 200억 달러(약 27조 원) 이상이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부응해 일본 남부 구마모토에 제2 공장을 지을 것이며 올해 말까지 착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TSMC는 2021년 구마모토에 70억 달러 규모 제1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공장은 오는 24일 준공식을 열고 올해 말부터 12·16·22·28나노 공정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TSMC는 구마모토에 들어설 두 공장을 통해 자동차, 산업, 소비와 고성능 컴퓨팅 관련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될 12인치 웨이퍼를 월간 10만 개 이상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TSMC는 자사 일본 벤처의 지분 86.5%를 보유하며 일본 소니그룹이 6%, 덴소가 5.5%, 도요타가 2%를 보유하고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반도체 시장 경기 둔화, 미국 정부 지원안 지연 등이 이유로 꼽혀 인텔이 200억 달러(26조5000억 원) 규모의 미국 오하이오 내 반도체 공장 건설 프로젝트 일정을 늦추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반도체 시장 경기가 둔화하고 미국 정부의 지원안이 늦어지고 있는데 따른 결과다. WSJ에 따르면 인텔은 원래 내년부터 반도체 제조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공장 건설은 오는 2026년 말까지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2년 전 인텔은 2025년 생산을 목표로 삼으면서도, 그 범위와 속도가 정부의 재정 지원에 크게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인텔은 오하이오 주도 콜럼버스 북동쪽에 위치한 현장에서 현재 약 800명이 일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수천 명으로 늘 것으로 예상한다. 인텔은 이 프로젝트로 건설 일자리 7000여 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인텔은 최대 총 1000억 달러를 투자해 이곳에 제조 단지를 구축할 계획으로, 우선 공장 2곳을 건설하고 있다. 이 사업은 미국에서 진행 중인 최대 프로젝트 중 하나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미국 내 사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국가 안보에 중요해지는 기술의 아시
남부과학단지 관리국에 1만㎡ 규모 공장용지 활용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TSMC가 최첨단 1㎚ 웨이퍼 생산 공장을 대만에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 22일 연합보 등 대만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TSMC가 서부 자이현 타이바오시의 과학단지를 관할하는 남부과학단지 관리국에 공장용지를 요청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해당 소식통은 TSMC가 남부과학단지 관리국에 100㏊(헥타르·1만㎡) 규모의 공장용지 활용을 제시했으며 이 가운데 60㏊에는 1나노 공장, 나머지 40㏊에는 최신 패키징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TSMC의 이번 1나노 공장 건설에 1조 대만달러(약 42조 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번 건설은 지역적 리스크 분산과 함께 자이 지역의 도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대만 매체에 따르면, TSMC는 앞서 중부 타이중 중부과학단지에 1나노 또는 1.4나노 공장 건설 계획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TSMC 측은 공장입지 선정에는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면서 모든 정보는 회사가 발표하는 내용을 토대로 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TSMC는 대만을 주요 생산 기지로 삼을 것이지만 다른 가능성도 배제하
재고 소진 및 스마트폰 등 기기 수요 등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TSMC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과 올해 사업 전망을 발표하면서 지난해 어려움을 겪었던 반도체 업계에 청신호가 들어왔다는 평가가 나왔다. 인공지능(AI) 분야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관련 반도체를 만드는 엔비디아와 AMD의 주가는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TSMC는 올해 매출이 작년에 비해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작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9%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반도체 업계가 1년여 간의 재고 소진 기간을 끝내고 올해 본격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달러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하고 순이익은 19%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반도체 공급망 전반에 만연한 재고 과잉으로 반도체 제조업체의 경영실적이 좋지 않았다. 올해는 그간의 재고가 거의 소진된 데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분야 수요도 늘 것으로 보여 업계 전망이 밝아졌다. 인터내셔널 데이터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2023년 4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이는 2023년 전
메가 클러스터 활용한 소재·부품·장비 역량 강화에 초점 맞춰 정부가 오는 2030년 반도체 공급망 자립률을 50%까지 올리고, 매출 '1조 원 클럽' 기업을 10개 육성한다. 현재는 공급망 자립률이 30% 수준인 탓에 공급망 리스크에 쉽게 노출된다는 점을 고려해 이 같은 목표를 세우고, 메가 클러스터를 활용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15일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세계 최대·최고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먼저 소부장 개발에서 상용화와 직접 연계되는 연구개발(R&D) 체계를 구축한다. 소부장 업계의 숙원 사업인 '소부장 실증 테스트베드'를 조기에 신설하는 것이다. 소부장 실증 테스트베드는 소부장 기업이 개발한 소재, 장비 등의 양산 신뢰성을 칩 양산기업과 함께 검증해 양산 투입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용인 SK하이닉스 클러스터 내 '소부장·칩 기업 양산 연계 테스트베드' 형태로 구축되며, 오는 2025년 착공해 2027년 완공 계획이다. 최종적으로 '국가 첨단반도체 실증 테스트베드'(AST
TSMC "공장 건설에 적합한 용지를 지속해 평가할 것" TSMC가 일본 오사카 지역에 첨단 3㎚ 공장을 건설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자유시보와 공상시보 등 대만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TSMC가 일본에 3번째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TSMC는 현재 일본 남부 구마모토현에 현지 첫 공장을 건설 중이며 내달 24일 준공식(공식 행사명은 개막식)을 열 예정이다. 이후 올해 구마모토에서 제2공장을 착공하고 2026년 말 7나노 공정 제품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 속에 TSMC가 오사카 제3공장 건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TSMC는 이미 일본 요코하마와 오사카 지역에 일본반도체설계센터(JDC)를 2020년 1월과 2022년 12월에 각각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TSMC의 반도체 설계센터가 본사 연구·개발(R&D) 센터 직속 조직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관계자는 JDC가 5나노와 7나노의 최신 공정 R&D와 종합반도체기업(IDM)의 집적회로(IC) 설계를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히 오사카 지역이 요코하마 지역보다 편리한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인해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고, 반도체 기업의 주가도 급상승했다. 올해는 국가 간 갈등 및 세계 경제의 불안정으로 인해 반도체 업계가 어려움을 겪었다. 주요 반도체 기업은 재고가 쌓이고 매출이 축소되는 등 어려운 상황을 직면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내년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전망이 희망적이라고 예측한다. 이로 인해 현재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는 기업들의 전략과 제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美 중심으로 강해지는 반도체 연대 연초부터 미국은 중국에 대한 반도체 제재 강화를 기조로 정책을 이어갔다. 지난 1월 일본과 네덜란드는 미국의 중국에 대한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 방침에 동참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3국은 워싱턴DC에서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 주재로 협상을 진행하고, 미국이 지난해 10월 발효한 대 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에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보도했던 블룸버그는 합의를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며, 각국 행정 절차 등을 고려하면 실제 실행까지는 수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번 방침이 확대되면 ASML의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수출을 비롯해 니콘과 도쿄 일렉트론 등의 중국 수출에
올해 3분기 글로벌 10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의 매출이 전 분기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10대 파운드리 업체의 3분기 합산 매출은 282억8600만 달러로 직전 2분기보다 7.9% 늘었다. 트렌드포스는 "스마트폰 및 노트북 부품의 긴급 주문 증가로 3분기에 글로벌 파운드리 업계는 역동적이었다"며 "하반기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 신제품 출시와 건전한 재고 수준이 이러한 주문 급증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TSMC와 삼성전자의 고비용 3나노미터 제조 공정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업체별로 파운드리 1위 TSMC의 3분기 매출은 172억4900만 달러로 2분기보다 10.2% 늘었다. 시장 점유율은 56.4%에서 57.9%로 오르며 1위를 지켰다. 2위 삼성전자의 3분기 파운드리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4.1% 증가한 36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점유율도 11.7%에서 12.4%로 조금 상승했다. TSMC와 삼성전자의 점유율 격차는 2분기 44.7%포인트에서 3분기 45.5%포인트로 소폭 확대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앤시스코리아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8nm LN08LPP Low Power Plus 실리콘 공정으로 제조된 초고속 제품 해석을 위한 앤시스의 온칩 전자기 디자인 솔루션인 ‘랩터X’를 인증했다고 발표했다. 양사의 고객은 실리콘-검증된 정확도를 랩터X를 도입함으로써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제조 공정 역량을 활용해 5G, WiFi, 자동차 및 HPC의 제품 신뢰성과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칩 주파수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EM 모델링에 대한 요구 사항이 틈새 애플리케이션을 넘어 확대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고속 제품 개발에 필수적인 시뮬레이션 모델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파운드리가 진행하는 전자 설계 자동화 툴을 통한 인증에 의존하고 있다. 랩터X의 정확도는 고밀도 더미 금속 채움을 포함한 여러 까다로운 레이아웃 지오메트리에 있어서도 검증되었으며, 해당 모델은 실리콘 측정과 상관관계를 보였다. 회로 동작을 안정적으로 예측하는 기능을 사용하여 설계자는 제품이 예상대로 작동하고 성능 사양을 충족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제품을 최적화할 수 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설계 기술팀을 총괄하는 김상윤 상무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새로운 LN08L
YMTC가 마이크론을 상대로 특허 소송을 제기했다. 12일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YMTC는 지난 9일 미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자사의 미국 특허 8건을 침해했다며 마이크론과 마이크론의 완전자회사 마이크론CPG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YMTC는 "마이크론이 YMTC의 특허 기술을 사용해 YMTC와의 경쟁을 방어하고 시장 지분을 획득·보호하려 한다"고 이번 소송의 이유를 설명했다. YMTC가 특허 침해를 주장하는 제품에는 96단, 128단, 176단, 232단 3D 낸드 메모리가 포함됐다. 제일재경은 YMTC가 소장에서 "YMTC는 더는 신생기업이 아니고, 글로벌 3D 낸드 시장의 중요한 참여자가 됐다"며 "작년 11월 시장분석업체 테크인사이츠는 YMTC가 3D 낸드 플래시 메모리 분야의 선도자로 마이크론을 넘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낸드 플래시는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등 저장장치와 휴대전화, 서버, PC 등에 쓰이며, 올해 2분기 기준 삼성(시장 점유율 31.1%)과 일본 키오시아(19.6%), SK(17.8%), 웨스턴디지털(14.7%), 마이크론(13%)이 주요 제조사다. 중국 정부의 지원으로 2016년 후베이
당분간 중국 스마트폰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어려움 겪을 것으로 보여 SMIC가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부진과 미국의 대중국 기술 규제 강화 속에서 3분기 연속 매출 하락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SMIC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5% 감소한 16억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16억4000만 달러)를 하회했다. 3분기 순이익은 80% 급감한 9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화웨이의 최신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가 대박을 터트린 것이 앞선 분기 SMIC의 매출 하락을 상쇄할 것이라는 예상에도 이같은 실적이 나온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앞서 화웨이가 미국의 집중 견제를 뚫고 지난 8월말 출시한 메이트 60 프로에는 SMIC가 ASML의 장비를 이용해 만든 7nm 공정 첨단 프로세서가 장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SMIC는 그동안 대중국 수출이 제한되지 않았던 ASML의 액침 심자외선(DUV) 노광장비와 다른 회사 제품들을 조합해 해당 칩을 만들었다고 앞서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블랙리스트에 나란히 포함된 SMIC와 화웨이가 이룬 성과에 중국인들이 열광하면서 메이트 프로 60은 빠르게 매진
"고객 중심 기업 되기 위해 조직 간 경계 넘어 '원 삼성'으로 협력해야" 삼성전자가 1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DX·DS부문 사업부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은 축하공연(임직원 장애인 자녀가 참여한 듀엣 연주단), 근속상·모범상 시상, 창립기념사, 기념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한 부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기술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최고의 고객 경험과 가치를 창출하며, 미래 준비를 강화해 지속 성장의 기반을 확보하고 지속가능경영을 함께 실천할 것을 강조하며, 임직원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우선 한 부회장은 “기술과 품질은 최우선으로 지켜야 하는 본원적 경쟁력”이라며, “시대가 변해도 기술 선도는 삼성전자 최고의 가치며 품질은 양보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지금과 같은 불황기에는 단기적 성과에 집착하기 쉽지만 삼성전자에 내재된 도전과 혁신의 DNA를 발전시킬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기술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투자는 언제나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기술 격차를 바탕으로 확보한 재원을 연구개발에 재투자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