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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FA 2024] 호실적 기록한 기아, EV 대중화 위한 공세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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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K8, EV3, 더 뉴 EV6 부스 내에 전시돼

 

기아가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aegu International Future Auto & Mobility Expo 2024, 이하 DIFA 2024)’에 참가해 자사의 전기차 라인업을 전시했다. 


국내 최대 모빌리티 전시회로 명성을 쌓고 있는 DIFA 2024는 올해 8회차를 맞았다. 올해부터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Future Innovation tech eXpo, 이하 FIX 2024)라는 이름하에 대구 5대 신산업인 미래 모빌리티부터 반도체, ABB(AI, Big Data, Block Chain), 로봇까지 통합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업계 선도 기업이 다수 참가해 전기·수소·자율주행차 등 완성차부터 모터·배터리·충전기 등 핵심 부품·인프라, UAM까지 190여 개 국내외 기업 및 기관이 1018부스 규모로 조성됐다. 

 

부스 내 전시된 더 뉴 K8은 2021년 4월 K8 첫 출시 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모델이었다. 더 뉴 K8의 전면부는 기아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에 따라 주간주행등(DRL)이 좌우 양쪽 끝 모서리에 세로형으로 배치됐고, 전면과 후면을 가로지르는 센터 포지셔닝 램프가 이와 연결돼 차폭을 강조했다. 

 

특히 더 뉴 K8은 출시 당시 ADAS 등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해 화제가 됐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은 전방 카메라로 인식한 노면 정보와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과속 방지턱 통과 등의 주행 상황에서 쇼크 업소버 감쇠력을 최적으로 제어한다. 고속도로 보디 모션 제어는 고속도로 주행 시 차량 속도가 변화할 때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으로 진동을 줄여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전방 상황에 맞춰 상향등을 부분 소등 제어하는 지능형 헤드램프도 탑재됐다. 이 밖에도 기아는 스티어링휠 그립 감지와 차로 유지 보조 2,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을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아울러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와 제어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로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강화했다.

 

 

지난 5월 대중에 공개된 EV3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탑재된 기아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다. 차량은 롱레인지 모델 기준 81.4kWh(킬로와트시) 용량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501㎞ 달한다. 아울러 기아 전기차 최초로 커넥티비티 기술인 '기아 AI 어시스턴트'가 탑재돼 차량과 고객의 양방향 소통을 가능하게 해준다.

 

기아는 최근 전기차 캐즘으로 시장이 위축되긴 했으나, 현재 전기차 보급형 모델인 EV3가 내년 상반기 유럽 출시를 앞뒀으며 4분기까지 현지 시장에서 9000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시장이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아는 향후 2년간 역대 가장 많은 신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부사장)은 3분기 실적 기업설명회(IR)에서 "2025년부터 2026년까지 기아 역사상 신차 종류가 가장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내년 1월 인도 시장에 초소형 SUV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및 국내 시장에 픽업트럭 타스만, 텔루라이드·셀토스 완전변경 모델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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