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W가 데이터 처리 및 분석 기술력에 대한 특허를 다수 획득하면서 SAIP(S2W AI Platform)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SAIP는 S2W 기업 맞춤 생성형 AI 플랫폼으로, 검색·증강·생성 및 역할 기반 액세스 제어 등 다양한 AI 기술에 보안 강화 모델을 결합했다. 해당 플랫폼은 데이터 유출이나 출처가 불분명한 정보 같은 생성형 AI의 보안 및 신뢰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해 안전한 기업 내부 데이터의 운용을 지원한다. 또한 높은 자연어 처리능력으로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빠르고 정확하게 필요한 답변을 생성해 편의성을 높여준다.
미국 특허로 등록된 분산 그래프를 이용해 통합 그래프 생성하는 방법은 분산된 서브 그래프를 하나의 큰 그래프로 빠르게 통합하는 지식그래프 관련 기술로, SAIP의 지식그래프 구축에 적용돼 제조업에서 공장과 설비 간의 관계를 분석하거나 금융 및 보안업계에서 다크웹 내 해커 정보를 추적하는 데 활용 가능하다.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전처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 내부 지식 체계를 구축하는 기술은 SAIP 구동의 핵심 기반이다. 특히 전처리 기술을 다룬 S2W의 논문 ‘다크웹의 언어 분석(Shedding New Light on the Language of the DarkWeb)’은 2022년 세계 3대 자연어처리 학회 중 하나인 ‘NAACL’에서 채택됐다. 이후 ‘ACL’, ‘NAACL’ 등 자연어처리 학회에서 3년 연속으로 관련 논문이 채택돼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S2W는 다크웹 같은 복잡한 비정형 데이터를 처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사이버 보안뿐 아니라 제조, 금융, 교육, 유통 등 다양한 산업으로 영역을 확장 중이다. 특히 SAIP는 분야별 적합한 도메인과 기업 내부 데이터를 학습해 솔루션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더불어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전처리하는 기술로 기업 내부망에서 지식 체계를 자동으로 구축하고 정교한 언어모델로 지식그래프를 생성한다.
서상덕 S2W 대표는 “AI를 활용한 데이터 처리 및 분석 기술은 앞으로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요소”라며 “S2W의 AI 기술력은 글로벌 시장에서 두루 인정받고 있으며 SAIP로 향후 더 많은 협업과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